[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힘차게 비상하는 용의 해 ‘갑진년’에도 영등포구의 이웃을 향한 따뜻한 울림은 지속된다. 구는 오는 20일 오전 10시, 영등포구민회관에서 ‘자원봉사 Day’의 첫 시작을 알리는 출정식을 실시하고, 환경정화를 위한 ‘4천보 플로깅’ 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시작했던 ‘자원봉사 Day’는 구청장을 비롯한 구 직원들이 한 달에 한 번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는 날이다. 올해는 ‘이웃에 희망, 봉사의 행복, 함께 가는 미래’를 구호로 ‘이웃 사랑’과 ‘사회적 약자와의 동행’을 위한 봉사에 나선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구 간부진을 중심으로 진행했던 봉사와 달리 전 직원이 함께 한다. 뿐만 아니라 노숙인 떡국 배식봉사, 한부모 가정 자녀 돌봄, 발달 장애 청소년 동행 등 봉사 활동 영역도 넓힌다. 먼저 구는 출정식을 통해 이웃 사랑 실천과 봉사 문화 확산을 위한 의지와 결의를 다진다. 이어 새해를 맞아 ‘4천보 플로깅’을 진행한다. 구청장을 포함한 간부진, 자원봉사연합회, 외국인 주민, 북한이탈주민, 시설퇴소청소년 등 60여 명은 구민회관에서 영등포청과시장 사거리까지 이어지는 총 1.2km를 걸으며 불법 전단지나 담배꽁초, 생활 쓰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오인영)은 지난 1월 16일 ‘아름다운 하루’행사 수익금 전액을 돈보스코 자립생활관에 기부했다. 돈보스코 자립생활관은 청소년·청년들의 자립지원시설로, 아동복지시설이나 가정위탁 등 보호 종료 청소년들의 정서적·경제적 자립기반을 만들어 우리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설립된 기관이다.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에서 이번에 돈보스코 자립생활관에 전달한 후원금은 홀로서기를 준비 중인 청소년 및 청년 22명에게 필요한 생활필수품 마련 비용으로 사용됐다. 오인영 이사장은 “공단의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 사회적으로 고립되는 청년들을 후원해 작게나마 희망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었다”며 “지방공기업으로서 우리 사회의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아름다운 하루’행사는 직원들이 기부한 물품을 리사이클링해 판매하고, 그 수익금을 기부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공단은 아름다운 가게 영등포점과 협업해 2014년부터 10년째 전 직원이 동참하여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MBC 설 파일럿 프로그램 '송스틸러'가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15일 공개된 '송스틸러' 티저 영상에서 2MC 전현무와 이해리가 송스틸의 첫 주자로 나서 눈길을 끈다. 아티스트들의 대표곡을 라이브로 즐길 수 있는 유튜브 콘텐츠를 패러디한 영상으로 다른 아티스트의 노래를 '스틸'하는 '송스틸러'의 매력을 미리 엿볼 수 있다. 전현무와 이해리는 등장부터 능청스러운 호흡을 뽐내며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설을 맞이하여 두 보컬이 만났다. 매일 녹음실에서 보다가 이렇게 만나니 반갑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이에 이해리도 "천연덕스럽게 (그런 말을 하냐)"라며 웃음을 참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무시퍼' '무큐리' 등으로 많은 화제를 모았던 전현무는 "샤이니 노래를 많이 뺏아봐서 이 프로그램 자신 있다. 아이돌 분들은 긴장하셔라"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잔나비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볼품없지만'을 커버해 노래에 몰입하며 아슬아슬한(?) 가창력을 선보였다. 잔바리로 변신한 그는 밴드 잔나비를 2024년 첫 음원 피해자로 만들며 "최정훈씨 미안합니다"라는 사과의 말을 건네기도 했다. 믿고 듣는 명품 보이스 이해리는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지난 1월 12일,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박유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3)은 서울여성공예센터에서 비상대책위원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서울여성공예센터 더아리움은 서울시로부터 두 달 내로 건물을 비우라고 통보받았다. 더아리움은 국내 유일 여성 공예 창업보육시설로서 여성 창업 및 경제 활동 참여 제고를 위한 여성공예 창업공간을 지원했다. 센터사업 종료 시, 서울여성공예센터 입주기업 및 센터직원 모두 갈 곳을 잃게 된다. 예산 삭감 확정 후, 입주기업들은 서울시에 존속과 입주 기업에 대한 피해보상을 위한 공문을 발송하였으나 현재까지 아무런 회신도 받지 못했다. 서울여성공예센터 입주기업들은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려 피켓시위와 기자회견을 하는 등 센터 폐관을 지속적으로 반대했다. 다른 여성창업센터들도 ‘서울여성공예센터처럼 예산이 삭감되어 사라질 수 있으니 염두에 둬라’라는 언질을 받은 상태이다. 간담회에서 비상대책위원회와 입주기업은 공통의 목소리를 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시민이 누릴 수 있는 공간을 줄이는 것, 더 나은 방향이 아니라 폐쇄한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 “서울시는 소통의 여지를 보여주지 않는다. 서울여성공예센터가 사라지게 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정책의 높은 투명성과 신뢰도로 구민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으뜸 자치구로서 저력을 입증했다. 구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공공기관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우수’ 등급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정보공개 종합평가’는 정보공개 운영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매년 공공기관의 정보공개 운영실적을 평가하는 제도다. 올해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550여 개 기관을 대상으로 ▲정보의 사전공개 ▲생산문서 원문공개 ▲청구처리 ▲고객관리 등 4개 분야, 12개 지표에 대해 평가가 이뤄졌다. 이번 평가에서 구는 전체 평균을 훨씬 상회하며 우수한 평가를 받아 ‘우수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구는 흩어져 있는 각종 구정 정보를 구민들이 일일이 찾기 전에 ‘먼저’, ‘찾기 쉽게’, ‘모아서’ 체계적으로 제공한 ‘사전정보공표’로 고객관리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사전정보공표’는 구민 관심도가 높거나 접근하기 어려운 정보를 구민의 입장에서 사회복지, 교육, 보건, 교통, 재난 등 생활 주제별로 구분하고, 다양한 형식으로 가공․재구성해 구 누리집을 통해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그간 구는 누리집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가 23일부터 무제한 대중교통 정기권인 '기후동행카드' 모바일카드 다운로드 및 실물카드 판매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기후동행카드는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선보이는 무제한 대중교통 통합 정기권으로 이달 27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카드 한 장으로 월 6만 원대에 대중교통뿐만 아니라 서울 공공자전거 '따릉이'까지 횟수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이 카드는 서울시가 도입한 교통혁신 정책으로, 국내에서 통용되는 대중교통 관련 할인 상품의 성격과 혜택을 통합하고 시민 편익은 대폭 늘린 무제한 친환경 교통혁신 서비스다. 기후동행카드는 우선 따릉이 이용 여부에 따라 6만2천 원권과 6만5천 원권 2종으로 출시됐다. 구입 방법은 모바일카드와 실물카드로 나뉜다. 23일부터 다운로드와 판매를 시작하며, 27일 첫 차부터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 카드는 안드로이드폰 이용자를 대상으로 출시됐다. 모바일티머니 앱을 내려받은 뒤 회원 가입을 하면 된다. 첫 메인 화면에서 기후동행카드를 선택해 계좌를 등록한 뒤 계좌이체 방식으로 충전한 후 이용하면 된다. 모바일 교통카드 기능이 없는 아이폰 이용자는 실물카드를 이용해야 한다 실물카드는 서울교통공사가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가 1천만 원 이상 고액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에 나선다. '탈세 암행어사'로 불리는 38세금징수과를 연초부터 투입해 징수 절차에 착수했다. 시는 25개 자치구로부터 지난해 신규로 발생한 시세(市稅) 고액체납 9천428건, 1천301억원에 대한 징수권을 이관받아 집중 징수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이들 고액체납자에 대한 재산·가족 조사 등을 이미 마쳤으며 신속하게 징수에 돌입한다. 실제 지난 12일에는 체납자 1,496명에게 납부촉구 안내문을 일제히 발송했다. 체납 세금을 내지 않을 경우 부동산·자동차·금융재산·분양권·회원권 등 처분할 수 있는 모든 재산에 압류·공매·매각 등 체납처분과 출국금지, 공공기록정보 제공 등 행정제재가 이뤄진다는 사실을 통보했다. 이번에 시로 이관된 사례 가운데 체납 최고액은 A 법인이 내지 않은 지방세 212억원이다. A 법인은 부동산을 소유한 다른 회사의 주식을 취득하는 과정에 발생한 취득세를 다수 체납한 상태로, 현재 담당 조사관이 체납법인의 보유주식 등을 조사해 주식을 압류하는 등 체납처분을 추진할 예정이다. 개인 최고액은 이모(34)씨가 체납한 지방소득세 41억 원이다. 이씨는 전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취약계층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쪽방 지역 소방 시설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영하로 떨어지는 날씨와 폭설로 인해 영등포 쪽방 지역 주민의 난방 기기 사용이 증가하면서 화재 위험 또한 늘고 있다. 특히, 집집마다 밀접하게 붙어있는 구조로 인해 화재 발생 시 불길이 쉽게 잡히지 않으며, 질식 사고 등 추가적인 인명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이에 구는 화재 사고 발생 등 안전사고에 대비하고자 쪽방 지역을 직접 방문해 간이 스프링클러, 비상 소화전, 화재 경보기, 화재 감지 경보기, 화재 식별 도로, 쿨링포그 등 고정 소방시설과 소화기, 방수포 등 소방 기기들을 점검했다. 또한, 주요 관계자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격려하는 시간을 갖고, 앞으로 취약계층에 대한 철저한 안전 관리를 당부하기도 했다. 아울러 구는 앞으로도 영등포구 ‘쪽방 상담소’와 협력해 쪽방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현장 점검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화재 발생 시 조기에 진압해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구는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노숙인 거리상담반을 24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국민의힘이 4·10 총선을 86일 앞둔 15일 공약개발본부를 출범하고 본격적인 총선 공약 마련에 나섰다. 이르면 이번 주말 1호 공약을 시작으로 다음 달 말까지 주요 공약 발표를 마무리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국회에서 열린 공약개발본부 출범식에서 "공약의 핵심은 우선순위"라며 "지금 시대에 동료 시민이 가장 필요한 게 무엇인지 꼼꼼히 체크하고 우선순위를 정해 제시하고 그것을 정부·여당으로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여러 가지 공약이 개별적으로 있을 텐데, 큰 틀에서 보면 우리 사회에 존재하는 다양한 격차 해소, 국민들이 바라는 정치 개혁에 초점을 맞췄다"며 공약의 방향을 제시했다. 유의동 당 정책위의장, 홍석철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 정우성 포항공대 산업경영공학과 교수가 공동으로 총고라본부장을 맡아 공약개발본부를 이끌어가게 된다. 유 정책위의장은 "택배의 기본은 주문한 사람에게 원하는 날에 원하는 물품을 배송하는 것"이라며 "국민들이 진정으로 필요한 것을 '국민택배'란 이름으로 전달해드리겠다"고 밝혔다. 홍 교수는 국가적 난제로 떠오른 '저출생' 문제의 배경에 육아 부담 격차, 교육의 격차, 중소기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더 튼튼한 교육 사다리를 만들기 위해 서울런과 함께할 ‘서울런 멘토단’ 800여 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39세 이하의 전국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1월 12일부터 26일까지 15일간 소속 대학의 장학부서 또는 학생지원처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지난해 1,203명의 대학(원)생 멘토가 총 47,146회의 멘토링을 진행, 서울런 멘티들의 체계적인 학습 관리 및 고민 상담 등을 지원했으며, 자체 설문조사에 응답한 멘티 중 92.5%가 멘토링에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월에는 졸업, 취업 등으로 활동 종료가 예상되는 멘토들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800여 명의 신규 멘토들을 선발·충원해, 총 1,600여 명의 멘토가 빈틈없이 서울런 멘티들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서울런 멘토단은 서울런 멘티들이 다양한 학습 콘텐츠를 충분히 활용하고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학습 플래너’와 학교생활 고민이나 진로·진학 상담 등을 함께 나누는 ‘친한 선배’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게 된다. 멘토단은 온·오프라인으로 멘티들이 서울런 콘텐츠를 제대로 활용해 학습할 수 있도록 강의를 추천하고 학습계획을 세운다. 진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서남권 준공업지역발전포럼 대표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서호연 의원(국민의힘, 구로3)이 ‘서울시 준공업지역 혁신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지난 12월 18일 오후 2시 영등포아트홀 공연장에서 개최된 서울시 준공업지역 혁신 정책토론회는 구로지역(구로1동, 신도림동)을 비롯해 영등포, 금천, 강서 양천 등 서남권 5개 권역에 집중되어있는 준공업지역 혁신을 위한 주거 정비 용적률 상향 조정을 주제로 진행됐다. 토론회는 ‘서울시의회 서남권 중공업지역발전포럼’ 소속 의원인 서호연 의원을 비롯해 서상열(구로), 최진혁김경훈(강서), 허훈채수지(양천) 등 서남권 시의원들과 주민 5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개회사 및 축사, 발제, 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었다. 서남권 5개 권역은 전체 준공업지역의 82%가 존재하는 지역으로 과거 산업화 시대 한강의 기적을 견인한 서울의 경제중심지였지만, 지난 60년 동안 규제로 인해 주민들의 재산권 침해와 지역 낙후로 발전 동력을 상실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서남권 준공업지역 부흥을 위해서는 현행 주거 정비 용적률 250%를 400%로 상향 조정하는 등 낡은 규제 개혁이 대안으로 제시됐다. 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최호정)은 1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서울시립대학교 강촌수련원에서 4월 국민의힘 총선승리를 위한 역량 강화를 꾀하고, 올 한해 의정활동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국민의힘 서울특별시의원 연찬회’를 개최한다. ‘힘나는 2024년, 함께 가면 총선승리 길이 됩니.’라는 슬로건으로 행사를 주제하며,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75명 의원들의 소통과 화합을 통해 서울 전 지역 승리라는 목표를 구현하기 위한 다향한 의견을 모을 예정이다. 지방자치의 꽃인 의회에서 정당은 정책결정 과정의 핵심 주체이며, 의회 운영의 중심축이 되어왔다. 그동안, 정당 교섭단체인 서울특별시의회 국민의힘은 주요 의제를 결정하는 정치적 중추기능 수행과 의회 운영 전반에 관한 조정과 협의를 하는 기관으로 그 역할을 해왔다. 이번 의원연찬회는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이 주최하는 다섯 번째 워크샵으로 총선 아젠다 발굴을 위한 정강・정책 개발과 명사 특강 그리고 無장애 문화공간 탐사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소속 의원들의 역량을 높이는데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특강자로 나서 ‘국민에 힘이되는 국민의힘의 역할’이라는 주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경기도 수원 성균관대 반도체관에서 '민생을 살찌우는 반도체 산업'을 주제로 연 세 번째 민생토론회에서 올해 만료되는 반도체 투자 세액 공제와 관련해 "법의 효력을 더 연장해서 앞으로 투자 세액 공제를 계속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대기업 퍼주기' 이런 이야기들이 있지만, 이것은 정말 말도 안 되는 이야기임을 알 수 있다"며 “세액 공제로 반도체 기업 투자가 확대되면 관련 생태계와 전체 기업의 수익과 일자리, 국가 세수가 늘어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획재정부도 다 사업하는 데다. 세액 공제 해줘서 세수 감소하는 것을 그냥 볼 국가 기관이 아니다"라며 "세금을 면제해주고 보조금을 지급했을 때 더 많은 세금과 재정 수입이 이뤄질 것을 보고 정부도 사업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경기도 남부를 관통하는 세계 최대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있다. 예상 투자 규모는 622조 원"이라며 "앞으로 20년에 걸쳐서 양질의 일자리가 최소 300만 개는 새로 생길 것"이라고 했다. 또, "당장 올해부터 향후 5년 동안 158조 원이 투자되고, 직·간접 일자리 95만 개가 새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가 종로구 새문안로를 지하화하고 그 위에 돈의문(敦義門)을 복원하는 계획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대문으로 불리는 돈의문은 일제강점기인 1915년 도로 확장을 이유로 철거됐으며 서울의 조선 한양 사대문 중 유일하게 실물이 복원되지 않았다. 지금의 돈의문박물관마을과 강북삼성병원 사이 정동사거리 일대가 돈의문 터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2단계로 나눠 복원사업을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1단계로 오는 2026년까지 정동사거리 인근에 있는 돈의문박물관마을을 철거해 공원으로 만들고, 2단계로는 2035년까지 새문안로를 지하화하고 돈의문을 복원하는 안을 검토 중이다. 정동사거리 일대가 언덕 지형인 만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강북삼성병원까지 약 400m 구간을 지하 차로로 만들고 그 위에 돈의문과 공원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이 같은 사업에는 총 4천억 원이 들 것으로 추산된다. 다만 시는 문화재청 등과의 협의가 필요해 아직 확정된 안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실무 차원에서 마련된 안으로, 문화재 문제는 시가 결정할 수 없는 부분도 많다"며 "문화재청 등과 협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시는 앞서 오세훈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설립하고 사단법인 한국청소년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구립영등포청소년문화의집(관장 원혜경)은 여성가족부가 인증한 청소년수련활동인증프로그램 커스터마이징 ‘마블’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는 청소년활동 진흥법 제35조에 근거해 시행되는 제도로 국가가 청소년수련활동의 내용과 운영 수준을 심사해 인증함으로써 청소년의 균형 있는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커스터마이징 ‘마블’은 태블릿을 활용해 자신만의 캐릭터와 브랜드를 직접 기획 및 디자인하고 이를 활용해 다양한 굿즈를 제작해보는 창의적인 프로그램이다. 청소년들은 태블릿 드로잉을 기반으로 디지털 콘텐츠 제작 역량을 기르고 미디어 리터러시 이해도와 창의력을 함께 향상시킬 수 있도록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총 5회차로 구성되었으며 1회차 그립톡과 키링 만들기, 2회차 스티커 제작, 3회차 마스킹테이프와 떡메모지 제작, 4회차에는 나만의 노트 제작이 이뤄졌다. 마지막 5회차에서는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굿즈를 전시하고, 도슨트 역할을 맡아 부모님들과 친구들에게 직접 자신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커스터마이징 ‘마블’은 구립 영등포청소년문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시의회 저출생·고령사회 문제극복을 위한 특별위원회 강석주 위원장(국민의힘, 강서2)은 지난 6월 24일 오후 2시 ‘요양보호사 교육기관 역할 정립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2026년 ‘통합돌봄지원법’ 시행을 앞두고, 서울시가 선제적으로 요양보호사 교육의 전문성 확보 및 정책적 대응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강석주 위원장을 비롯해 요양보호기관 관련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 최태자 성산요양보호사교육원 원장이 발제를 맡아 ‘서울시 통합돌봄 실현을 위한 질 높은 요양보호사 양성교육 방안을 제안하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토론자로 참여해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논의했다. 강석주 위원장은 “요양보호사는 통합돌봄 현장의 중심에 있는 핵심 인력이며, 이들의 전문성 확보 없이는 돌봄체계가 작동할 수 없다”며 “교육기관의 질적 향상과 체계적 관리가 절실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토론회가 서울형 통합돌봄 시스템 구축을 위한 실행 기반 마련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태자 성산요양보호사교육원 원장은 서울시 통합돌봄 실현을 위한 질 높은 요양보호사 양성교육을 위해 요양보호사 교육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용무)은 25일, 2025년도 신규직원과 함께 육군 제3보병사단(강원도 철원)에서 병영생활 견학을 실시했다. 육군 제3보병사단 백골 부대는 강원도 철원을 일대로 최전방을 지키는 부대이다. 이번 견학은 지난 3월 25일 서울병무청(김용무)·제3보병사단(소장 정재열)간 업무발전 방안의 후속 조치로 이루어졌다. 신규직원의 병무 행정 능력 제고와 성공적 조직안착을 도모하고 입영장정의 보직 부여 절차, 병영 생활 등 현장 견학으로 병무청 취업맞춤특기병 전문상담관의 역량 강화를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날 서울병무청 직원들은 전방 소초 생활관과 시설 등을 견학했으며 병사들의 충실한 병역의무 이행과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견학에 참가한 신규직원들은 “병무청 직원으로 첫발을 내딛고 있는 우리에게 군에 대한 이해와 병무 행정의 중요성, 서울병무청 직원으로서 팀워크를 생각하게 해주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했다. 앞으로도 서울병무청은 신규직원의 조기 적응과 기존 직원의 업무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가겠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국립고궁박물관은 내부 정비 공사로 인해 다음 달 8일부터 27일까지 휴관한다고 25일 밝혔다. 7월 8일부터 20일까지는 2층 전시실이 문을 닫는다. 1층과 지하 1층 전시실은 정상적으로 운영되지만, 고궁뜨락 카페 방향 출입구를 이용해야 한다. 이후 21일부터 27일까지 일주일은 박물관 전체가 문을 닫는다. 박물관 관계자는 "로비 공간의 노후 시설을 정비하고, 안내 기능을 개선하는 등 관람 동선을 효율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하이브의 한미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가 20일 새 싱글 '가브리엘라'(Gabriela)를 발표했다. 하이브 레이블즈에 따르면 '가브리엘라'는 세련된 팝 사운드에 라틴 감성의 어쿠스틱 기타가 어우러진 곡이다. 멤버들은 연인 앞에 나타난 매혹적인 존재에 대한 양가적인 감정과 호기심을 재치 있는 가사로 풀어냈다. 특히 멤버 다니엘라의 스페인어 파트는 곡의 감정선을 극대화하며 '글로벌 그룹'으로서의 정체성을 드러냈다. '그래미 어워즈' 수상 경력의 프로듀서 앤드루 와트와 존 라이언이 공동으로 프로듀싱하고, 알리 탐포시 등 유명 작곡진이 곡 작업에 참여했다. '가블리엘라' 뮤직비디오는 라틴 문화권 일일 연속극을 뜻하는 '텔레노벨라'(Telenovela)를 재해석했다. 여섯 멤버는 뮤직비디오에서 질투하고 갈등하는 모습을 연기하며 강렬한 퍼포먼스를 펼친다. 할리우드 스타 제시카 알바가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캣츠아이는 전작 '날리'(Gnarly)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 진입하며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눈도장을 찍었다. 이들은 일주일 뒤인 오는 27일 두 번째 미니앨범 '뷰티풀 카오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슈가가 오는 21일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의 의무를 마치고 소집해제된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18일 "소집해제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진행되지 않는다"며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팬 여러분께서는 현장 방문을 삼가 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안내했다. 또 "슈가를 향한 따뜻한 환영과 격려는 마음으로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슈가는 지난 2023년 9월부터 서울 시내 모처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했다. 그는 작년 8월 음주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몬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로 약식 기소돼 벌금 1천500만원의 약식 명령을 받기도 했다. 슈가에 앞서 지난해 팀의 맏형 진과 제이홉을 시작으로 이달 RM, 뷔, 지민, 정국이 육군 현역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 일곱 멤버 전원은 병역의 의무를 마치고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멤버들은 팀의 데뷔 기념일인 지난 13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제이홉의 솔로 월드투어 앙코르 피날레 공연을 관람했다. 이 가운데 진과 정국은 직접 무대에 올라 제이홉과 호흡을 맞췄다.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시의회 저출생·고령사회 문제극복을 위한 특별위원회 강석주 위원장(국민의힘, 강서2)은 지난 6월 24일 오후 2시 ‘요양보호사 교육기관 역할 정립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2026년 ‘통합돌봄지원법’ 시행을 앞두고, 서울시가 선제적으로 요양보호사 교육의 전문성 확보 및 정책적 대응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강석주 위원장을 비롯해 요양보호기관 관련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 최태자 성산요양보호사교육원 원장이 발제를 맡아 ‘서울시 통합돌봄 실현을 위한 질 높은 요양보호사 양성교육 방안을 제안하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토론자로 참여해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논의했다. 강석주 위원장은 “요양보호사는 통합돌봄 현장의 중심에 있는 핵심 인력이며, 이들의 전문성 확보 없이는 돌봄체계가 작동할 수 없다”며 “교육기관의 질적 향상과 체계적 관리가 절실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토론회가 서울형 통합돌봄 시스템 구축을 위한 실행 기반 마련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태자 성산요양보호사교육원 원장은 서울시 통합돌봄 실현을 위한 질 높은 요양보호사 양성교육을 위해 요양보호사 교육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이규선 운영위원장(영등포동·당산 2동)이 지난 24일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22회 지역신문의 날’ 기념식에서 기초의원 부문 의정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사단법인 전국지역신문협회(중앙회장 김용숙)가 주최한 이날 기념식에는 정·관계 인사들과 언론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전국지역신문협회는 매년 정치·행정, 문화·예술, 사회·경제 등 각 분야에서 뛰어난 전문성과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한 인물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이규선 위원장이 투철한 국가관과 사명감을 바탕으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 지방자치와 지역사회에 크게 기여해 온 공로를 인정해 올해의 의정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영등포구 장기기증 등록 장려에 관한 조례’, ‘영등포구 주민안전 지원에 관한 조례’, ‘영등포구 마약류 및 유해약물의 오남용 방지와 안전에 관한 조례’, ‘영등포구 식품 등 마약류 용어 사용 문화 개선 조례’, ‘영등포구 관급공사 구민 우선고용에 관한 조례’, ‘영등포구 중대재해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조례의 제·개정을 적극 추진해 왔으며, 이를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조지연 국회의원(국민의힘, (경북 경산)은 23일, 출판기념회를 이용한 정치자금 모금을 차단하는 '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조 의원이 대표발의한 개정법률안은 집회 형태나 다수 초청을 이용한 출판물 판매 행사, 입장료·참가비 등 대가성 금전을 받는 출판기념회, 출판물 판매 수익을 후원금으로 전환하는 것을 전제로 한 출판기념회를 개최할 수 없도록 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또 해당 사항을 위반하면 2년 이하의 징역이나 4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하는 내용도 포함했다. 조 의원은 "책 출판과 온·오프라인을 통한 책 구입은 가능하게 해 정치자금 모금 성격의 편법적 출판기념회를 금지한 개정안이다"며 "정치자금의 투명성 확보와 정치개혁을 위한 제도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