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조희연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서울시교육감)은 7일 신동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을 만나 아동복지법과 아동학대처벌법 개정을 요청했다. 협의회에 따르면 조 협의회장은 이날 오전 국회 본관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신 위원장을 만나 “교원의 정당한 생활지도에 대해서는 아동학대로 보지 않는다는 취지를 담아 관련 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은희 대구광역시교육감,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도 참석했다. 최근 서울 서초구 교사 사망 사건을 계기로 교사의 정당한 교육활동 보호 정책 마련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국회 교육위원회는 관련 법(초·중등교육법·유아교육법·교원지위법·교육기본법) 개정에 나섰다. 그러나 보건복지위 소관 법 등의 개정 움직임은 상대적으로 더딘 상황이다. 이에 신 위원장은 "가정에서 일어나는 아동학대 사안은 지자체에서, 학교에서 일어나는 아동학대 사안은 교육청에서 일차적인 판단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관련 법안이 교육위를 통과하면 복지위에서도 검토·보완할 것을 약속한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협의회는 전했다. 간담회 후 조 협의회장을 비롯한 시도교육감들은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실을 방문, 김도읍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6일 교통카드를 찍지 않아도 개찰구를 통과할 때 자동으로 요금이 결제되는 '태그리스'(Tagless) 시스템을 우이신설선에서 개통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등지에서 태그리스 결제 방식을 버스에 적용한 적은 있으나 지하철에서 상용화하는 것은 이번이 세계 최초라고 시는 전했다. 태그리스 시스템은 우이신설선 12개 역사, 13개 통로에 적용됐다. 시는 정식 도입에 앞서 티머니와 1년간 우이신설선 삼양사거리역 등 4개 역에서 시범 운영하며 자동 결제, 블루투스 신호 반응 등을 점검했다. 태그리스 기능을 이용하려면 스마트폰에 모바일 티머니 애플리케이션(앱)을 깔고 블루투스 기능을 켜놓으면 된다. 시스템 작동 원리는 블루투스 기반으로 근거리부터 10m 내외까지 넓은 영역의 신호를 인식하는 BLE(Bluetooth Low Energy·저전력 블루투스 기술) 방식이 핵심이다. 무선 신호 인식이 가능한 전용 게이트에서 티머니 앱으로 연동된 교통카드 신호를 블루투스로 수신하면 자동으로 결제가 이뤄진다. 현재 일반적인 교통카드 결제 방식은 20㎝ 내외의 근거리 접촉이 가능한 NFC(근거리 무선 통신) 기술을 기반으로 해 카드 단말기에 직접 접촉해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최근 미국 정부 기관 등 약 25개 기관 이메일 계정이 해킹당한 사건과 관련해 중국 해커들이 마이크로소프트(MS) 엔지니어 계정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MS는 6일(현지시간) 블로그를 통해 "최근 공개된 미 국무부와 상무부 관리들에 대한 중국의 해킹은 한 MS 엔지니어의 회사 계정 손상에서 비롯됐다"며 "해커들은 이 엔지니어 계정에서 암호키를 빼낸 뒤 이메일 계정에 광범위하게 접근할 수 있었다. 현재 이 계정의 결함은 복구됐다"고 밝혔다. 또 “이 계정은 '코인을 훔치는 악성 소프트웨어'(token-stealing malware)에 의해 공격받았다”고 덧붙였다. 다만, 이 엔지니어 계정이 언제 공격받았는지 등의 구체적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MS는 지난 7월 “중국 해커들이 MS의 디지털 키(digital keys) 중 하나를 훔친 뒤 회사 코드의 결함을 사용해 기관의 이메일을 해킹했다”고 밝힌 바 있다. ‘스톰(Storm)-0558’ 이란 이름의 중국 기반 해커 조직이 미 정부기관 등 25개 기관의 이메일 계정에 침입해 공격했으며, 여기에는 국무부 직원들과 함께 지나 러몬도 미 상무장관의 이메일 계정도 포함됐다. 해커들은 지난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비례 국회의원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임금체불 신고액이 8,231억 5,600만 원으로, 이는 지난 3년간 상반기 기준 가장 많은 체불액이다. 넉넉한 추석 명절을 보내야 하는 노동자들의 근심이 깊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올해 6월 말 기준 임금체불 신고액 8,231억 5,600만 원은 작년 동월 기준 6654억 7,300억 대비 26.8% 증가한 수치이다. 우려스러운 부분은 올해 체불근로자수가 6월 말 기준 131,867명인데, 이러한 추세라면 지난해 237,501명을 훨씬 넘어설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올해 체불임금 청산율도 79.5% 밖에 미치지 못하면서, 지난해보다 더 많은 노동자들이 당연한 노동의 권리인 임금을 받지 못할 수 있다는 점도 우려할 대목이다. 윤석열 정부는 지난해 소위 검찰발 ‘임금체불 근절을 위한 전쟁’을 선포하면서, 악의적 임금체불 사업주 일단 구속 등 강경 대책을 시행하겠다고 했었다. 고용노동부도 적극적 직권조사 등 엄정대응을 예고했지만 해마다 증가하는 임금체불액 상승률을 막지 못하고 있다. 정부의 대책이 말장난은 아니었는지 하는 의구심을 가질 수 있게 한다. 임금체불은 노동의 가치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무단 입국한 혐의로 최근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이근(39) 전 대위가 면허 없이 차를 운전해 입건됐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전날 오후 6시 10분경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매탄동 자택에서 매탄동 수원남부경찰서까지 자신의 차로 무면허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씨는 지난해 7월 서울 시내에서 차를 운전하다가 오토바이와 사고를 낸 뒤 구조 조치 없이 현장을 떠난 혐의(특가법상 도주치상)로 수사를 받고 있어 현재 면허가 취소된 상태이다. 그는 다른 사건으로 수원남부경찰서를 찾았다가 차적 조회를 통해 무면허 운전이 적발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씨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직후인 지난해 3월 출국해 우크라이나의 외국인 부대 '국토방위군 국제여단'에 합류했다. 이후 전장에서 다쳤다며 그해 5월 치료를 위해 귀국했고 우크라이나에 무단 입국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달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학생들의 미래 꿈을 응원하고자 진로․학습 설계부터 대입 상담을 지원하는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영등포구민회관 3층에 위치한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는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와 ‘대학입학정보센터’를 함께 운영하며 진로 탐색부터 입시 지원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는 학생들이 각자의 강점과 적성을 살려 진로‧학습을 설계할 수 있도록 현장 직업체험, 직업박람회, 진로특강, 1:1상담, 전문 심리검사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플로리스트, 공예가, 제빵사 등 다양한 직업군이 일하는 현장을 방문하고 직접 실습하면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예술가와의 만남’과 게임개발자, 프로게이머, 특수분장사, 미니어처 전문가 등 이색 직업 전문가가 학교를 방문해 직업을 소개하고 체험 시간을 갖는 ‘8인 8색 직업체험 활동’은 청소년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외에도 학습, 진로 고민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진로 전문가와 직장인 멘토와의 만남도 마련한다. 특히 유튜브 채널 ‘나비TV’를 통해 래퍼, 웨딩플래너, 변호사, 경찰, 프로듀서 등 다양한 직업에 종사하는 현직자의 생생한 직업 이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사회복지의 날 주간을 맞아 영등포구 최일선에서 취약노인돌봄을 담당하는 생활지원사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롯데시네마 영등포점에서 연합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상황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어르신 돌봄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노인맞춤돌봄 생활지원사들의 사기 진작과 힐링을 통한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최호권 구청장은 “영등포구 취약 어르신들의 안전한 돌봄을 책임지고, 긴급 위기에 빠르게 대처하는 생활지원사분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영등포구 또한 노인복지 향상과 생활지원사의 처우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길종합사회복지관,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 영등포노인복지센터, 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 영등포50플러스센터,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 등 영등포구 6개 기관 기관장은 어르신 돌봄을 위해 최일선에서 수고하는 생활지원사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윤영선)는 자원순환의 날(9월 6일)을 맞아 환경보호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9월 4일부터 9월 21일까지 ‘지구를 위한 우리의 실천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영등포구만의 자원순환사업 정보를 제공하고 댓글 이벤트를 통해 생활 속 자원순환 실천을 다짐하고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확산시키고자 기획했다. 영등포구만의 자원순환사업으로는 깨끗하게 분리배출한 재활용품(3종)을 교환 시 종량제 봉투(10L) 1장과 교환하는 쓰다점빵, 깨끗한 페트병을 투입하여 현금으로 환전 가능한 수퍼빈 포인트로 적립가능한 무인회수기, 재활용품목 제출 시 도장을 모아 종량제봉투(10L) 또는 친환경제품으로 교환해주는 민간회수기관 등을 볼 수 있다. 지구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실천다짐 댓글 이벤트 참여방법으로는 영등포구육아종합지원센터 인스타그램(@ydpccic1)에 ‘지구를 위해 나는 ○○○할거야!’ 실천 다짐을 댓글로 달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영등포구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영선 센터장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생활 속 자원순환 실천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고 자원순환 생활실천은 나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K-뮤직의 찬란한 정수를 만나볼 수 있는 청와대 야외 콘서트를 대한민국 대표 공연으로 브랜드화한다. 오는 9일과 10일 공연을 시작으로 11월까지 가을 내내 청와대 일대에서 개최한다.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청와대 야외 콘서트는 오스트리아의 쇤브룬궁, 독일의 베를린필 발트뷔네 야외음악회 같은 대한민국 대표 공연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추석 연휴를 비롯해 11월까지 이어지는 다채로운 공연을 통해 우리 국민은 물론 해외 관광객들도 청명한 가을 정취 속에서 K-뮤직의 정수를 만끽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9일과 10일 열리는 첫 공연은 지난달 23일 관람 희망자 신청을 받기 시작한 지 10분 만에 전석이 매진됐다. 서막은 9일 K-클래식 대표주자인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열어 홍석원 지휘자가 이끄는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랩소디'를 연주한다. 강렬하고 낭만적인 라흐마니노프의 선율이 선우예권의 손끝에서 부활해 청와대의 가을을 화려하게 물들일 예정이다. 또한, 소리꾼 고영열의 '북' 등 우리의 흥을 담은 작품과 K-팝 아티스트 '마마무' 문별과 솔라의 무대가 이어져 다채로움을 더한다. 10일에는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추석을 앞두고 서울시가 7% 할인된 금액으로 총 2,000억 원 규모의 시·자치구 서울사랑상품권을 13일(13개 구)과 14일(12개 구) 양일간 발행한다. 시는 고물가가 지속되는 가운데, 서울사랑상품권 발행을 통해 시민들의 추석 준비 부담을 덜고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18개 자치구에서는 자체적으로 총 2,017억 원 규모의 자치구 서울사랑상품권을 20일(9개 구)과 21일(9개 구) 양일간 추가발행하며 할인율은 시·자치구 서울사랑상품권과 같은 7%이다. 사용자들의 혼란을 피하기 위해 시․자치구 서울사랑상품권 및 자치구 서울사랑상품권 발행은 한 주의 기간차를 두고 각각 진행하며, 시스템 부하를 최소화해 시민들이 원활하게 상품권을 구입할 수 있도록 자치구별로 시간대도 다르게 편성했다. 서울페이플러스(서울pay+)를 포함한 5개 앱 중 하나에서 시·자치구 서울사랑상품권 및 자치구 서울사랑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으며 구매한도는 월 50만 원, 보유 한도는 자치구당 150만 원이다. 시·자치구 서울사랑상품권과 자치구 서울사랑상품권의 한도는 통합 관리되기 때문에 예를 들어 시·자치구 성북사랑상품권을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추석을 맞아 9월 13일과 20일, 2차에 걸쳐 160억 원 규모로 ‘영등포사랑상품권’을 발행해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는다고 밝혔다. 영등포사랑상품권은 영등포구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선불 충전 방식의 모바일 상품권이다. 구는 2020년부터 골목 상권을 살리고 물가 상승으로 인한 가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영등포사랑상품권을 발행해왔다. 이번 발행액은 그간 높은 수요에 힘입어 올해 설날 발행액인 130억 원에서 30억 원이 증액된 160억 원이다. 또한 애플리케이션 동시 접속으로 인한 구매 지연을 최소화하기 위해 2차에 걸쳐 발행한다. 영등포사랑상품권 1차 발행은 9월 13일 오후 4시에 90억 원 규모로, 2차 발행은 9월 20일 오후 4시에 70억 원 규모이다. 영등포사랑상품권은 ▲서울Pay+ ▲티머니페이 ▲신한쏠 ▲머니트리 ▲신한플레이의 5개 애플리케이션에서 7%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 가능하다. 1인당 구매 한도는 월 50만 원이며, 보유 한도는 150만 원이다. 구매한 영등포사랑상품권은 대형마트, 백화점 등을 제외한 영등포구 소재 약 13,900여 개 영등포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상품권 결제 시 소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가칭)제2세종문화회관’이 여의도공원·한강과 어우러져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된다. 국내외 건축가들이 여의도공원 및 한강일대를 직접 답사하며 구상한 ‘(가칭)제2세종문화회관’의 디자인공모 대시민 포럼이 9월 8일 오후 3시 30분, 서울시청 본관 8층 다목적홀에서 진행된다. 앞서 시는 서울을 대표하는 복합문화공간과 수변랜드마크를 만들기위해 ‘(가칭)제2세종문화회관 기획 디자인 공모’를 진행했다. 이후 심사를 거쳐 5개의 작품을 선정했고, 선정된 작품을 오는 8일 대시민 포럼에서 공개한다. 공개되는 선정작품은 ▲정영균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Jean-Pierre Dürig ‘Durig AG’ ▲오호근 ‘디자인캠프문박디엠피’ ▲Patrik Schumacher ‘Zaha Hadid Architects’ ▲박형일 ‘범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등 총 5작품이다.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는 두 개의 공연장을 관통하는 데크를 통해 여의도 공원과 한강을 자연스럽게 연결하고 지붕 아래 작은 규모로 일상속에 자연스럽게 안착할 수 있는 공연장을 제안했다. ‘Durig AG’은 여의도공원의 자연을 보존하고 한강 방향의 연결을 강화하였으며, 건축물의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와 영등포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 2일,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사회’를 주제로 ‘아빠와 함께하는 발달놀이’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자녀의 결정적 시기에 필요한 다양한 자극을 놀이를 통해 경험하고 실행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아빠와 자녀 사이의 친밀감을 형성하고 긍정적인 관계를 더욱 강화시킬 수 있었으며, 아동의 뇌, 감각, 인지, 대·소근육, 시각적 협응 등의 발달에도 도움을 주었다. 영등포구 보육지원과 이은실 과장은 “균형과 조화로운 양육을 통해 건강한 가정을 이루는 영등포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으며, 육아종합지원센터 윤영선 센터장은 “이러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양육 부담감을 경감시키고, 가정의 긍정적 발달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추후 다양한 가정양육지원 사업과 관련된 프로그램은 영등포구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www.ydpccic.or.kr) 교육 및 행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한국체육기자연맹(회장 양종구)은 지난 4일,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체육 없는 한국 교육, 미래도 없다’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양종구 회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도종환 의원과 국민의힘 김예지‧이달곤 의원, 의학 전문가, 체육기자들이 모여 국내 학교 체육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발전적인 미래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종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인간이 태어나 자라면서 몸을 움직이며 노는 행위는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것이다. 선진국에선 운동을 잘하는 학생들을 세계적인 리더로 키우고 있다”며 “대한민국은 어느 순간부터 몸을 쓰는 게 이상한 나라가 됐다. 아이들에게 운동할 기회를 박탈하고 국‧영‧수에 집중하게 만드는 교육시스템에 문제가 있다. 이번 세미나가 대한민국 학생들의 건강한 미래를 설계를 돕는 교육시스템을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먼저 주제발표 시간에는 유영만 한양대 교수, 유상건 상명대 교수, 채용현 연세새봄의원 원장이 체육교육 발전을 위한 의견을 제시했다. 유명만 교수는 ‘신화창조의 주역은 머리가 아니라 몸이다’라는 주제로 발표하며, “체력 없이는 뇌력도 실력도 없다. 몸은 마음이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구미경 의원(국민의힘, 성동2)은 6월 25일, 충청남도 보령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2기 ‘지역소멸 대응 특별위원회’ 제2기 제4차 정기회에 참석해,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 논의에 참여했다. ‘지역소멸 대응 특별위원회’는 전국 시도의회가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문제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구성한 협의체로, 지방의회의 정책 모색과 제도 개선을 위한 실질적 논의가 이뤄지는 자리다. 구미경 시의원은 제1기에 이어 제2기에서도 수도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날 회의에는 서울시의회를 대표해 참석해 전국 시도의원들과 정책 경험을 공유하고 제도 개선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정기회에서는 실거주지 기준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한 ‘생활등록제’ 도입 지원 건의안, 지역 정착형 외국인 이민 유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지역소멸 방지를 위한 이민정책 마련 촉구 건의안’ 등 두 건의 핵심 안건이 논의되었다. 특히 ‘생활등록제’는 주민등록지와 실제 생활지역이 일치하지 않는 상황을 고려해, 일정 기간 체류하는 인구도 지역 내 공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자는 취지다. 이와 함께 논
[영등포신문=장남선 시민기자] 대림3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임성순)는 지난 24일, 지역 내 저소특측 어르신들을 위한 삼계탕 나눔봉사를 실시했다. 회원들은 이날 박정순 부회장 자택 앞마당에서 삼계탕을 직접 끓이고, 김치와 유정란 15구씩을 포장해 동 주민센터 복지팀 직원들의 도움을 받아 저소득층 어르신 100여 명에게 전달을 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현 대림3동장, 나규환 명예구청장 등도 현장을 찾아 회원들을 격려하고 함께 힘을 보탰다. 이현 동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으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해주신 새마을 부녀회 회원들께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임성순 부녀회장은 “저소득층 어르신들이 사랑과 정성으로 영양 가득한 삼계탕을 맛있게 드시고 힘든 시기에 무더위를 잘 견뎌 내시기 바란다”며 “더운 날씨에도 묵묵히 수고해주신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이영실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1)이 서울환경연합, 녹색서울시민위원회와 공동 주관한 ‘서울시 자원순환 정책 돌아보기: 종량제 30주년 포럼’이 25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1995년 시행된 쓰레기 종량제 30주년을 기념하고, 2026년 수도권 직매립 금지를 앞두고 서울시 자원순환 정책의 미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는 자원순환 분야 전문가와 현장 실무자, 시민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석해 종량제 30년의 성과와 한계를 평가하고, 향후 30년을 위한 지속가능한 정책과제와 실행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1부 발제에서는 홍수열 서울환경연합 쓰레기위원장이 ‘종량제 30주년의 의미와 과제’를 주제로 종량제 도입 배경과 그간의 성과, 그리고 구조적 한계를 짚었다. 이어 정미선 서울시 자원순환과장이 ‘서울시 자원순환 정책과 미래과제로서의 제로웨이스트 시티’를 발표하며 서울시의 정책 기조와 향후 방향을 소개했다. 이어진 2부 종합토론에서는 시민사회, 민간, 행정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현장 경험과 정책 제안을 공유하며 서울시 자원순환 정책의 대전환을 위한 실행 방안을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국립고궁박물관은 내부 정비 공사로 인해 다음 달 8일부터 27일까지 휴관한다고 25일 밝혔다. 7월 8일부터 20일까지는 2층 전시실이 문을 닫는다. 1층과 지하 1층 전시실은 정상적으로 운영되지만, 고궁뜨락 카페 방향 출입구를 이용해야 한다. 이후 21일부터 27일까지 일주일은 박물관 전체가 문을 닫는다. 박물관 관계자는 "로비 공간의 노후 시설을 정비하고, 안내 기능을 개선하는 등 관람 동선을 효율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하이브의 한미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가 20일 새 싱글 '가브리엘라'(Gabriela)를 발표했다. 하이브 레이블즈에 따르면 '가브리엘라'는 세련된 팝 사운드에 라틴 감성의 어쿠스틱 기타가 어우러진 곡이다. 멤버들은 연인 앞에 나타난 매혹적인 존재에 대한 양가적인 감정과 호기심을 재치 있는 가사로 풀어냈다. 특히 멤버 다니엘라의 스페인어 파트는 곡의 감정선을 극대화하며 '글로벌 그룹'으로서의 정체성을 드러냈다. '그래미 어워즈' 수상 경력의 프로듀서 앤드루 와트와 존 라이언이 공동으로 프로듀싱하고, 알리 탐포시 등 유명 작곡진이 곡 작업에 참여했다. '가블리엘라' 뮤직비디오는 라틴 문화권 일일 연속극을 뜻하는 '텔레노벨라'(Telenovela)를 재해석했다. 여섯 멤버는 뮤직비디오에서 질투하고 갈등하는 모습을 연기하며 강렬한 퍼포먼스를 펼친다. 할리우드 스타 제시카 알바가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캣츠아이는 전작 '날리'(Gnarly)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 진입하며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눈도장을 찍었다. 이들은 일주일 뒤인 오는 27일 두 번째 미니앨범 '뷰티풀 카오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슈가가 오는 21일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의 의무를 마치고 소집해제된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18일 "소집해제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진행되지 않는다"며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팬 여러분께서는 현장 방문을 삼가 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안내했다. 또 "슈가를 향한 따뜻한 환영과 격려는 마음으로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슈가는 지난 2023년 9월부터 서울 시내 모처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했다. 그는 작년 8월 음주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몬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로 약식 기소돼 벌금 1천500만원의 약식 명령을 받기도 했다. 슈가에 앞서 지난해 팀의 맏형 진과 제이홉을 시작으로 이달 RM, 뷔, 지민, 정국이 육군 현역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 일곱 멤버 전원은 병역의 의무를 마치고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멤버들은 팀의 데뷔 기념일인 지난 13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제이홉의 솔로 월드투어 앙코르 피날레 공연을 관람했다. 이 가운데 진과 정국은 직접 무대에 올라 제이홉과 호흡을 맞췄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구미경 의원(국민의힘, 성동2)은 6월 25일, 충청남도 보령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2기 ‘지역소멸 대응 특별위원회’ 제2기 제4차 정기회에 참석해,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 논의에 참여했다. ‘지역소멸 대응 특별위원회’는 전국 시도의회가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문제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구성한 협의체로, 지방의회의 정책 모색과 제도 개선을 위한 실질적 논의가 이뤄지는 자리다. 구미경 시의원은 제1기에 이어 제2기에서도 수도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날 회의에는 서울시의회를 대표해 참석해 전국 시도의원들과 정책 경험을 공유하고 제도 개선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정기회에서는 실거주지 기준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한 ‘생활등록제’ 도입 지원 건의안, 지역 정착형 외국인 이민 유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지역소멸 방지를 위한 이민정책 마련 촉구 건의안’ 등 두 건의 핵심 안건이 논의되었다. 특히 ‘생활등록제’는 주민등록지와 실제 생활지역이 일치하지 않는 상황을 고려해, 일정 기간 체류하는 인구도 지역 내 공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자는 취지다. 이와 함께 논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이영실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1)이 서울환경연합, 녹색서울시민위원회와 공동 주관한 ‘서울시 자원순환 정책 돌아보기: 종량제 30주년 포럼’이 25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1995년 시행된 쓰레기 종량제 30주년을 기념하고, 2026년 수도권 직매립 금지를 앞두고 서울시 자원순환 정책의 미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는 자원순환 분야 전문가와 현장 실무자, 시민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석해 종량제 30년의 성과와 한계를 평가하고, 향후 30년을 위한 지속가능한 정책과제와 실행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1부 발제에서는 홍수열 서울환경연합 쓰레기위원장이 ‘종량제 30주년의 의미와 과제’를 주제로 종량제 도입 배경과 그간의 성과, 그리고 구조적 한계를 짚었다. 이어 정미선 서울시 자원순환과장이 ‘서울시 자원순환 정책과 미래과제로서의 제로웨이스트 시티’를 발표하며 서울시의 정책 기조와 향후 방향을 소개했다. 이어진 2부 종합토론에서는 시민사회, 민간, 행정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현장 경험과 정책 제안을 공유하며 서울시 자원순환 정책의 대전환을 위한 실행 방안을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는 26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61회 2025년도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최호권 구청장을 상대로 구정 현안에 대해 구정질문을 실시했다. 먼저 이예찬 의원이 ▲도림게이트볼장 정비, 과학문화 이용권 등 2024회계연도 예산 계획·편성, 집행, 결산 과정 ▲신청사 건립 사업 추진 및 기금 조성 과정 ▲등록외국인 현황 및 외국국적동포 거소 등록 관리를 포함한 대림동 다문화 정책 및 대응 등에 대해 질문했다. 이어 정승관 의원은 ▲1인가구, 청년, 고령화 등 인구사회학적 변화 대응 ▲전세사기, 재개발/재건축 등 주거안정 및 도시재생 관련 ▲탄소중립 정책 현황 및 개선점 ▲지반침하, 정신건강 등 구민 안전 문제에 대해, 김지연 의원은 ▲구민 정신건강 증진 관련 ▲건립 예정 청사 및 공공복합시설 관련 미래공간과 소관 업무 ▲도림고가 등 환경개선 민원 관련에 대해 질문했다. 이어 오후에는 유승용 의원은 ▲기부채납부지의 우리 구 필요시설 건립 ▲전세피해임차인에 대한 지원사업 ▲관내 스포츠클럽에 대한 예산 지원, 차인영 의원은 ▲폭염·풍수해 대책에 대해, 차인영 의원은 ▲저소득층 및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