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햇살 반짝이는 가을철, 도시 생활에서 쉽게 경험하기 어려운 농업·농촌체험이 9월 19일부터 약 한 달간 서울시 주관으로 진행된다. 배추도 수확하고, 가마솥에 옥수수도 쪄먹고, 도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자연 속에서 농촌 생활을 체험해 볼 기회가 생긴 것이다. 서울시는 서울 시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생, 초‧중등생 600명을 대상으로 강서구 과해동에 위치한 ‘힐링체험농원’에서 ‘힐링농업체험학습’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힐링농업체험학습’은 농촌생활체험, 농산물수확체험, 식생활체험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면 농촌생활 체험은 ▴시골풍경 감상 ▴논‧둠벙(웅덩이)‧수생식물원, 식물터널 관찰 ▴전통 농기구 체험 ▴곤충 관찰 등으로 구성된다. 농산물 수확 체험은 ▴쌀 도정 ▴배추·무 수확 ▴허브 심기 등을 해보는 시간이며, 녹색 식생활 체험에서는 ▴옥수수로 팝콘 만들기 ▴가마솥에 감자·옥수수찌기 등을 직접 해보게 된다. 이번 체험학습은 9월 19일부터 10월 12일까지 총 15회(회당 2시간)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1회 체험 인원은 40명이며 각 교육기관에서 단체(40명 이하)로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 신청은 8월 22일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평일, 토‧일요일 및 공휴일 늦은 야간시간에도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는 ‘공공야간약국’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야간시간에도 편의점에서 상비약을 구매할 수 있지만, 구민들은 의약품 구입에 앞서 정확히 어떤 약이 필요한지 부작용은 없는지 등 전문가의 지도와 설명을 받을 수 없었다. 이에 구는 야간시대에 의약품을 구입해야 하는 구민 불편을 해소하고 약사의 정확한 복약지도로 의약품 오남용을 예방하고자 야간시간(밤 10시~익일 새벽 1시)에도 문을 여는 공공야간악국을 지정‧운영하고 있다. 현재 공공야간약국으로 지정된 곳은 세종로약국(여의대방로 197)으로, 1년 365일 야간시간에 약사가 상주해 일반의약품와 의약외품 판매, 처방전에 따른 의약품 조제, 복약지도를 한다. 구는 밤 늦게 갑작스러운 복통이나 몸살, 고열, 알레르기 등 예상치 못한 응급 상황에서도 응급실에 가지 않고, 공공야간약국을 통해 의료 공백을 해소하고 구민의 건강을 지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구는 올해 공공야간약국의 야간시간에 총 2천여 건의 의약품 판매가 있었다며 보다 더 많은 구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자 공공야간 약국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애플리케이션(앱)에서 택시 기사에게 팁(TIP·봉사료)을 줄 수 있는 기능을 시범 도입한 가운데, 소비자 10명 가운데 7명은 택시 호출 플랫폼의 팁 기능 도입에 반대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20일 소비자 데이터 플랫폼 오픈서베이가 택시 호출 플랫폼의 팁 기능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도입에 대해 반대에 더 가깝다는 의견이 71.7%로 집계됐다. 찬성에 더 가깝다는 의견은 17.2%에 그쳤으며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1.1%로 나타났다. 오픈서베이가 연합뉴스의 질문을 참고로 이뤄진 이번 설문 조사는 20∼50대 패널 1천명을 통계청 인구비례에 맞게 할당·추출해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신뢰수준 80%에서±2.03%포인트다. 일부 택시 호출 플랫폼의 팁 기능 도입에 대한 인식도 '매우 부정적'(36.7%)이거나 '부정적'(21.6%)이라는 인식이 '매우 긍정적'(3.6%)이거나 '긍정적'(10.5%)이라는 응답과 비교해 훨씬 높은 수준이었다. 택시 호출 플랫폼의 팁 기능은 카카오모빌리티가 지난달 19일부터 별도 교육을 받고 승차 거부 없이 운영되는 카카오T블루에 '감사 팁' 기능을 시범 도입하면서 논란을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어린이집 교사 A씨는 지난해 아동학대로 고소를 당했다. 아이가 혼자 뛰다가 넘어진 것을 확인했으나 배식 중이라 다른 교사가 대신 아이를 안아줬는데, 담임이 안아주지 않은 것이 정서적 학대라며 학부모가 고소한 것이다. 5개월 만에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지만, 이미 아이 부모가 지역 카페 등에 '학대 교사'로 낙인찍은 후였다. A씨의 사례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육진흥원이 어린이집 교사들과의 심층면접 등을 거쳐 제작한 '어린이집 보육교사 권리보호 핸드북'에 담긴 사례 가운데 하나다. 최근 학교와 유치원에서 학부모 등에 의한 교권 침해 사례가 잇따라 불거진 가운데 어린이집 보육교사들의 권리 보호 방안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19일 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국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은 31만1천996명이다. 여성이 30만1천494명으로 대부분이다. 3년 주기인 전국보육실태조사의 최신(2021년) 결과에 따르면 보육교사의 30.1%가 어린이집 내에서 혹은 부모로부터 권리를 침해당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권리 침해 주체는 부모가 71.9%로 가장 많았고, 원장이나 대표자 등이 33.0%였다. 복지부가 보육교사 권리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사회적 배려 계층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생활과학교실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생활과학교실은 초등학교 2~5학년을 대상으로 주민센터,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진행하는 영등포 대표 과학교육 프로그램이다. 이화여대 창의교육센터 소속 전문 강사진이 과학 이론에서 벗어나 실험과 체험 위주의 수업을 진행해 아이들에게 과학에 대한 흥미를 불어넣고 탐구력과 창의성도 증진시킨다. 특히 구는 2022년부터 상대적으로 과학 체험활동 기회가 적은 성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생활과학교실을 확대했다. ‘장애인을 위한 생활과학교실’로, 생활 속에서 만나는 과학 원리, 주제 탐구학습 등의 수업이 진행된다. 장애인 전담 강사를 확보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우수한 과학 특수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장애인을 위한 생활과학교실’은 1기와 2기로 나눠서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에서 운영된다. 1기 수업은 6월 7일부터 7월 5일에 8명을 대상으로 총 5회 실시됐으며, 2기 수업은 7월 12일부터 9월 6일까지 8명을 대상으로 총 5회 진행될 예정이다. 2기 수업은 다양한 교구를 이용해 ▲칫솔을 깨끗하게 ▲둥둥 떠있는 공 ▲비밀편지 ▲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카페를 넘어 지역 상권까지 살리는 솔루션 프로그램으로 뜨거운 호평을 받은 SBS 예능 '손대면 핫플! 동네멋집'이 9월 시청자들을 다시 만난다. 지난 6월 파일럿으로 첫 선을 보인 SBS '손대면 핫플! 동네멋집'(이하 '동네멋집')은 폐업 위기에 처한 카페를 '멋집'으로 재탄생시키고, 나아가 동네 상권까지 살리는 '카페 심폐 소생' 프로그램이다. 파일럿 방송 당시 '동네멋집'은 생계까지 위협받고 있는 세 곳의 카페를 찾아가 디테일을 살린 솔루션을 제공,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멋집'으로 변신시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실질적인 솔루션을 통해 변화하는 과정에 쏠린 많은 이들의 관심은 방송 이후에도 계속됐다. 월세는 600만원임에 반해 최저 월 매출은 55만 7천원을 찍었던 '멋집 1호' 대학로 미술 카페는 약 한 달 만에 10배가 넘는 매출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폐업만 일곱 번 겪은 싱글대디 사장님이 운영하는 최저 일 매출 2만 원의 '멋집 2호' 도넛 카페 역시 약 4천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는가 하면, 브런치 카페에서 붕어빵 카페로 대변신한 철원의 '멋집 3호'는 오전 중 재고가 소진되는 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도심 속 녹지가 어우러지고 저출산, 고령화 등 미래주거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도시로 거듭나고자 ‘주거정비 관리방안 수립 용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는 ‘도시정비 사업의 백화점’이라 할 정도로 재정비촉진사업, 여의도 아파트 재건축, 도심공공 주택복합사업, 소규모재개발,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총 79개의 다양한 정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구는 여의도 아파트지구, 금융중심지구, 경인로 준공업 지역, 외국인 밀집 지역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정비 방안을 수립해 생활양식의 변화와 저출생, 저성장, 고령화 등에 적극 대응하는 미래지향도시로 나아가고자 이번 용역을 마련했다. 재건축 등 정비사업 효과를 소수 지역이나 입주민만 누리는 획일적인 정비사업이 아니라 지역 주민 모두를 위한 도시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다. 용역은 크게 ‘신속성’과 ‘안전성’에 큰 방점을 두고 ▲기본 현황 조사 및 문제점 분석을 통한 주거정비 목표 설정 ▲영등포형 주거정비 관리 및 활성화 방안 수립, 지원방안 구상 ▲권역별 지역 맞춤 주거정비 비전 및 방향 제시를 위한 가이드라인 구상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생애주기별 사업모델 마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 도심지역인 중구 서소문, 무교·다동, 을지로3가 일대에 녹지가 조성된다. 서울시는 16일 제12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서소문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제11·12지구 정비계획 변경안', '무교다동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정비계획 변경안', '을지로3가구역 제10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정비계획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서소문 정비계획은 오세훈 시장의 역점 사업인 녹지생태도심 재창조 전략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우선 추진하는 사업 중 하나다. 서소문빌딩, 중앙빌딩, 동화빌딩이 있는 서소문 일대의 건폐율을 50% 이하로 축소함에 따라 사용 가능한 지상부 열린 공간을 최대한 확보하고 3천685㎡ 규모의 개방형 녹지를 조성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개방형 녹지는 단순한 물리적 공간을 확보하는 것을 넘어 민간과 공공부지 인접 지구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연속적인 녹지를 제공하도록 했다. 녹지에는 다양한 휴식·활동 공간과 보행자 중심의 가로공간 등 다채로운 공공공간을 조성한다. 세부적으로 용적률은 1천200%, 높이는 176m 이하로 정하고, 주변 교통·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도로 폭을 늘린다. 또 소공동 주민센터 이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사)한국국악진흥예술연합(이하 한진연)은 16일 오후 2시 국가무형문화재전수회관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이영희(무형문화유산 제23호 가야금 산조 및 병창 보유자) 창립총회 공동 준비 위원장을 초대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한진연은 최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국악진흥법 입법 활동을 주도해 온 전 한국국악협회 임웅수 이사장을 비롯해 국악계, 학계, 문화계 전문가 중심으로 출범하게 될 민간영역 비영리 법인 위한 창립총회를 열고 이날 본격 출범했다. 이날 출범한 한진연은 앞으로 K_컬처의 뿌리이자 중심인 국악계 제2 도약을 위한 국악진흥법 국회 통과 기념 도시 순회 축하공연 등 다양한 문화운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첫째, 철저한 문제의식과 조직진단 및 성찰을 통한 성숙한 국악계의 질서 유지와 사업을 펼친다. 둘째, 기성세대 국악인의 전문성과 실험정신으로 무장한 신세대 국악인•국내 정상급 문화기획자 영입 등 수평적이고 열린 사고로 다양한 국악 대중화를 위한 문화운동을 펼쳐나간다. 한진연 창립총회 발기 위원은 국악, 문화, 학계 종사자로 김종규·이영희·신영희·고광희·임웅수 위원 포함 5인의 공동 추진위원장과 이호연·양길순·송재영·이영희·김세종·조연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3일, 서울교통공사 후원으로 2023년 영등포 행복마중 ‘마을살이 건강한 여름나기’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영등포 행복마중’ 사업은 어르신의 의미 있는 삶을 위해 복지관을 벗어나 어르신이 계신 동네로 마중을 나간다는 취지의 사업이다. 그 중 ‘마을살이’ 사업은 어르신들의 소그룹 자조모임을 조직하고 상호돌봄 공동체 네트워크를 활성화하는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나눔 활동은 모임의 결속력을 높이는 목적으로 지역 내 24개 자조모임 총 94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수박, 자두, 삼계탕 등 제철 먹거리를 전달했고 자생적 모임의 기반을 마련하는 기회가 됐다. 서울교통공사는 어르신의 공사 견학 투어를 지원하는 등 앞으로도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과 함께 지역의 어르신을 위해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기로 했다.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 박영숙 관장은 “마을살이 자조모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특히 자주 만나고 활동이 활발한 모임을 이어가도록 더욱 촘촘히 지원하겠다”고 말을 전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중국이 자국민의 한국 단체관광을 전면 허용함에 따라, 본격적인 중국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트렌드(흐름)을 반영한 콘텐츠와 관광상품을 활용해 맞춤형 마케팅을 강화하고, 특별 환대주간을 운영하는 등 6년 만에 돌아오는 중국 단체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한 세부 계획을 발표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 11일, 중국 정부에서 한국에 대한 단체여행 허용조치를 발표하자 서울시는 곧바로 전문가 및 업계 관계자와 간담회를 통해 업계 의견을 적극 반영해 중국인 단체관광객을 유치하고 시장을 관리하기 위한 이번 방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이후 중국의 MZ세대가 관광 주 소비계층으로 부상하면서 쇼핑 위주의 저가·단체관광보다는 소그룹·개별여행 형태의 체험 중심 여행으로 전환되는 추세라는 업계 전문가의 의견에 따라, 서울시는 관광객의 양적 증대뿐 아니라 진정한 서울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발굴, 관광 상품화하고 유통하는 등 품질관리에도 힘쓴다는 방침이다. 시는 중국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맞춤형 마케팅을 강화한다. 베이징‧상하이‧청두‧쿤밍 등 도시별 개성이 뚜렷한 중국의 특성을 반영해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서울관광 단독 설명회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정부가 대학 경쟁력을 높이고 학령 인구 감소 충격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2027년까지 외국인 유학생 30만 명 유치에 나선다. 외국인 유학생의 유치부터 교육, 취업, 정주까지 지방자치단체 주도로 체계적인 지원 전략을 마련하고, 이공계 인재를 집중적으로 확보해 목표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교육부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7차 사회관계 장관회의를 열고 '유학생 교육 경쟁력 제고 방안(Study Korea 300K Project)을 발표했다. 지난해 기준 약 16만7천 명 수준이던 외국인 유학생을 2027년에는 거의 두 배 가까운 30만 명까지 유치한다는 것이 교육부의 목표다. 이 가운데 학위 과정 유학생은 12만4천 명에서 22만 명으로 늘려 유학생 수로 세계 10위권으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교육부는 우선 유학생 유치 관문 확장에 나선다. 교육부는 기존에 기초 지자체 단위로 지정되던 '교육국제화 특구'를 광역 지자체 단위의 '해외 인재 특화형 교육 국제화 특구'로 확대한다. 광역 지자체장이 지역 발전 전략과 연계한 해외 인재 유치·학업·취업 연계 등 단계별 전략을 수립하면 교육부가 대학의 유학생 유치를 제약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문수)은 지난 11일, 신길5동지역주택조합(조합장 장세웅)과 ‘서울도신초등학교 증축 비용 기부채납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신길5동지역주택조합에서 추진하는 신길동 413-5일원 공동주택(신풍역세권 장기전세주택사업 2,030세대)건설 사업에 따라 증가하는 학생을 서울도신초등학교에 배치하기 위해 학교시설 증축비용을 지원청에 기부채납하는 내용으로 이루어졌으며, 신길5동지역주택조합은 서울도신초등학교 12학급 증설에 필요한 학교 기반 시설에 대한 공사비용 약 55억 원을 현금으로 기부채납 할 예정이다. 아울러, 서울도신초등학교는 현재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개축사업 진행 중으로 이번 협약체결로 개축공사와 증축공사를 통합해 추진할 환경이 마련됐으며, 분리 공사 시 발생할 수 있는 민원 및 학교 시설물 안전에 대한 우려를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이문수 교육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주택개발사업으로 증가하는 학생을 서울도신초등학교에 원활하게 수용함은 물론 쾌적한 교육환경이 구축돼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활동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2022년 6월 별세한 국민 MC 고(故) 송해 선생의 저작권과 성명,초상,음성 등에 대한 퍼블리시티권(Right of publicity)이 국내 최초로 전문 에이전시를 통해 체계적인 관리를 받게 됐다. 국내 지식 재산권을 전문적으로 매니지먼트하고 있는 사이에이전시(Sai Agency)는 송해 선생의 유가족과 송해 선생의 저작권 및 퍼블리시티권 관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최고령 MC로 전 국민의 사랑을 받다가 별세한 송해 선생에 대한 성명,초상,음성 등 퍼블리시티권에 대한 영리적 사용을 원하는 경우 사이에이전시에 문의를 하면 된다. 사이에이전시 이상만 대표는 '저작자의 창작물을 보호하는 저작권뿐만 아니라 작가, 배우, 방송인 등 유명인을 식별할 수 있는 성명,초상,음성과 같은 표지도 재산적으로 가치가 있는 경우에 보호되고 있다'며 '입법 예고 중인 '인격표지영리권'이 민법에 도입되면 그 영역이 더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우리나라는 퍼블리시티권에 대한 독립된 법이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 인정 여부가 판례마다 달랐다. 그러나 2022년 부정경쟁방지법에 퍼블리시티권에 대한 관련 조항이 신설되면서 입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구미경 의원(국민의힘, 성동2)은 6월 25일, 충청남도 보령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2기 ‘지역소멸 대응 특별위원회’ 제2기 제4차 정기회에 참석해,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 논의에 참여했다. ‘지역소멸 대응 특별위원회’는 전국 시도의회가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문제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구성한 협의체로, 지방의회의 정책 모색과 제도 개선을 위한 실질적 논의가 이뤄지는 자리다. 구미경 시의원은 제1기에 이어 제2기에서도 수도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날 회의에는 서울시의회를 대표해 참석해 전국 시도의원들과 정책 경험을 공유하고 제도 개선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정기회에서는 실거주지 기준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한 ‘생활등록제’ 도입 지원 건의안, 지역 정착형 외국인 이민 유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지역소멸 방지를 위한 이민정책 마련 촉구 건의안’ 등 두 건의 핵심 안건이 논의되었다. 특히 ‘생활등록제’는 주민등록지와 실제 생활지역이 일치하지 않는 상황을 고려해, 일정 기간 체류하는 인구도 지역 내 공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자는 취지다. 이와 함께 논
[영등포신문=장남선 시민기자] 대림3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임성순)는 지난 24일, 지역 내 저소특측 어르신들을 위한 삼계탕 나눔봉사를 실시했다. 회원들은 이날 박정순 부회장 자택 앞마당에서 삼계탕을 직접 끓이고, 김치와 유정란 15구씩을 포장해 동 주민센터 복지팀 직원들의 도움을 받아 저소득층 어르신 100여 명에게 전달을 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현 대림3동장, 나규환 명예구청장 등도 현장을 찾아 회원들을 격려하고 함께 힘을 보탰다. 이현 동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으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해주신 새마을 부녀회 회원들께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임성순 부녀회장은 “저소득층 어르신들이 사랑과 정성으로 영양 가득한 삼계탕을 맛있게 드시고 힘든 시기에 무더위를 잘 견뎌 내시기 바란다”며 “더운 날씨에도 묵묵히 수고해주신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이영실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1)이 서울환경연합, 녹색서울시민위원회와 공동 주관한 ‘서울시 자원순환 정책 돌아보기: 종량제 30주년 포럼’이 25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1995년 시행된 쓰레기 종량제 30주년을 기념하고, 2026년 수도권 직매립 금지를 앞두고 서울시 자원순환 정책의 미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는 자원순환 분야 전문가와 현장 실무자, 시민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석해 종량제 30년의 성과와 한계를 평가하고, 향후 30년을 위한 지속가능한 정책과제와 실행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1부 발제에서는 홍수열 서울환경연합 쓰레기위원장이 ‘종량제 30주년의 의미와 과제’를 주제로 종량제 도입 배경과 그간의 성과, 그리고 구조적 한계를 짚었다. 이어 정미선 서울시 자원순환과장이 ‘서울시 자원순환 정책과 미래과제로서의 제로웨이스트 시티’를 발표하며 서울시의 정책 기조와 향후 방향을 소개했다. 이어진 2부 종합토론에서는 시민사회, 민간, 행정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현장 경험과 정책 제안을 공유하며 서울시 자원순환 정책의 대전환을 위한 실행 방안을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국립고궁박물관은 내부 정비 공사로 인해 다음 달 8일부터 27일까지 휴관한다고 25일 밝혔다. 7월 8일부터 20일까지는 2층 전시실이 문을 닫는다. 1층과 지하 1층 전시실은 정상적으로 운영되지만, 고궁뜨락 카페 방향 출입구를 이용해야 한다. 이후 21일부터 27일까지 일주일은 박물관 전체가 문을 닫는다. 박물관 관계자는 "로비 공간의 노후 시설을 정비하고, 안내 기능을 개선하는 등 관람 동선을 효율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하이브의 한미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가 20일 새 싱글 '가브리엘라'(Gabriela)를 발표했다. 하이브 레이블즈에 따르면 '가브리엘라'는 세련된 팝 사운드에 라틴 감성의 어쿠스틱 기타가 어우러진 곡이다. 멤버들은 연인 앞에 나타난 매혹적인 존재에 대한 양가적인 감정과 호기심을 재치 있는 가사로 풀어냈다. 특히 멤버 다니엘라의 스페인어 파트는 곡의 감정선을 극대화하며 '글로벌 그룹'으로서의 정체성을 드러냈다. '그래미 어워즈' 수상 경력의 프로듀서 앤드루 와트와 존 라이언이 공동으로 프로듀싱하고, 알리 탐포시 등 유명 작곡진이 곡 작업에 참여했다. '가블리엘라' 뮤직비디오는 라틴 문화권 일일 연속극을 뜻하는 '텔레노벨라'(Telenovela)를 재해석했다. 여섯 멤버는 뮤직비디오에서 질투하고 갈등하는 모습을 연기하며 강렬한 퍼포먼스를 펼친다. 할리우드 스타 제시카 알바가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캣츠아이는 전작 '날리'(Gnarly)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 진입하며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눈도장을 찍었다. 이들은 일주일 뒤인 오는 27일 두 번째 미니앨범 '뷰티풀 카오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슈가가 오는 21일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의 의무를 마치고 소집해제된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18일 "소집해제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진행되지 않는다"며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팬 여러분께서는 현장 방문을 삼가 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안내했다. 또 "슈가를 향한 따뜻한 환영과 격려는 마음으로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슈가는 지난 2023년 9월부터 서울 시내 모처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했다. 그는 작년 8월 음주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몬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로 약식 기소돼 벌금 1천500만원의 약식 명령을 받기도 했다. 슈가에 앞서 지난해 팀의 맏형 진과 제이홉을 시작으로 이달 RM, 뷔, 지민, 정국이 육군 현역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 일곱 멤버 전원은 병역의 의무를 마치고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멤버들은 팀의 데뷔 기념일인 지난 13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제이홉의 솔로 월드투어 앙코르 피날레 공연을 관람했다. 이 가운데 진과 정국은 직접 무대에 올라 제이홉과 호흡을 맞췄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구미경 의원(국민의힘, 성동2)은 6월 25일, 충청남도 보령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2기 ‘지역소멸 대응 특별위원회’ 제2기 제4차 정기회에 참석해,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 논의에 참여했다. ‘지역소멸 대응 특별위원회’는 전국 시도의회가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문제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구성한 협의체로, 지방의회의 정책 모색과 제도 개선을 위한 실질적 논의가 이뤄지는 자리다. 구미경 시의원은 제1기에 이어 제2기에서도 수도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날 회의에는 서울시의회를 대표해 참석해 전국 시도의원들과 정책 경험을 공유하고 제도 개선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정기회에서는 실거주지 기준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한 ‘생활등록제’ 도입 지원 건의안, 지역 정착형 외국인 이민 유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지역소멸 방지를 위한 이민정책 마련 촉구 건의안’ 등 두 건의 핵심 안건이 논의되었다. 특히 ‘생활등록제’는 주민등록지와 실제 생활지역이 일치하지 않는 상황을 고려해, 일정 기간 체류하는 인구도 지역 내 공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자는 취지다. 이와 함께 논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이영실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1)이 서울환경연합, 녹색서울시민위원회와 공동 주관한 ‘서울시 자원순환 정책 돌아보기: 종량제 30주년 포럼’이 25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1995년 시행된 쓰레기 종량제 30주년을 기념하고, 2026년 수도권 직매립 금지를 앞두고 서울시 자원순환 정책의 미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는 자원순환 분야 전문가와 현장 실무자, 시민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석해 종량제 30년의 성과와 한계를 평가하고, 향후 30년을 위한 지속가능한 정책과제와 실행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1부 발제에서는 홍수열 서울환경연합 쓰레기위원장이 ‘종량제 30주년의 의미와 과제’를 주제로 종량제 도입 배경과 그간의 성과, 그리고 구조적 한계를 짚었다. 이어 정미선 서울시 자원순환과장이 ‘서울시 자원순환 정책과 미래과제로서의 제로웨이스트 시티’를 발표하며 서울시의 정책 기조와 향후 방향을 소개했다. 이어진 2부 종합토론에서는 시민사회, 민간, 행정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현장 경험과 정책 제안을 공유하며 서울시 자원순환 정책의 대전환을 위한 실행 방안을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는 26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61회 2025년도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최호권 구청장을 상대로 구정 현안에 대해 구정질문을 실시했다. 먼저 이예찬 의원이 ▲도림게이트볼장 정비, 과학문화 이용권 등 2024회계연도 예산 계획·편성, 집행, 결산 과정 ▲신청사 건립 사업 추진 및 기금 조성 과정 ▲등록외국인 현황 및 외국국적동포 거소 등록 관리를 포함한 대림동 다문화 정책 및 대응 등에 대해 질문했다. 이어 정승관 의원은 ▲1인가구, 청년, 고령화 등 인구사회학적 변화 대응 ▲전세사기, 재개발/재건축 등 주거안정 및 도시재생 관련 ▲탄소중립 정책 현황 및 개선점 ▲지반침하, 정신건강 등 구민 안전 문제에 대해, 김지연 의원은 ▲구민 정신건강 증진 관련 ▲건립 예정 청사 및 공공복합시설 관련 미래공간과 소관 업무 ▲도림고가 등 환경개선 민원 관련에 대해 질문했다. 이어 오후에는 유승용 의원은 ▲기부채납부지의 우리 구 필요시설 건립 ▲전세피해임차인에 대한 지원사업 ▲관내 스포츠클럽에 대한 예산 지원, 차인영 의원은 ▲폭염·풍수해 대책에 대해, 차인영 의원은 ▲저소득층 및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