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와 서울신용보증재단(이사장 주철수)이 폐업을 고민 중인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을 돕는 ‘사업재기 및 안전한 폐업 지원’과 디지털 취약 중장년 소상공인의 온라인 진출을 지원하는 ‘중장년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지원’ 사업의 하반기 지원대상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서울시가 코로나19이후 3高 한파(고금리, 고물가, 고환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으로 ‘사업재기 및 안전한 폐업지원’의 경우 상반기 1,350개 업체, ‘중장년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지원’의 경우 상반기 125개 업체가 참여했다. 코로나19 종식이 선언됐지만 자영업자의 40%는 영업실적 악화, 대출상환 부담 등으로 폐업을 고민(출처: 전국경제인연합회 ‘자영업자 2022년 실적 및 2023년 전망’ 설문, 2022년12월)하고 있다. 재단은 이러한 폐업 선택의 기로에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전문가의 사업운영 방향 진단과 솔루션 제시 및 이행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전문가의 아이템, 상권, 시장성 등 종합적 분석을 통해 경영개선이 필요한 기업인지 사업정리가 필요한 기업인지 분류하고, 이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하는 것이 특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최유희 의원(국민의힘, 용산2)은 제319회 정례회 교육위원회 제5차 회의에서 서울시교육청의 ‘학교로 찾아가는 학생 인권 토론 공연’이 학생들의 인권 존중 문화 형성과 어떤 관련성이 있는지 사업의 적절성에 대해 질타했다. 최유희 시의원은 “인권교육활성화의 사업 목적은 ‘인권친화적인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한 학생인권 및 노동인권 교육을 실시하고 학생인권 상담과 권리 구제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것”이라며 “학교에 공연단이 가서 인권토론 공연을 한다고 인권존중문화가 향상되는지 의문이 든다”고 지적했다. 이어, “2021~2022년 학생인권토론공연 추진 실적을 살펴보면 2년간 1회성 공연에 1억 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했고, 전부 같은 업체가 같은 내용으로 진행됐다”며 “수의계약으로 동일업체에 지속적으로 체결한 것도 보조금성 특혜 예산은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해당 사업은 본예산에서 전액 삭감된 사업으로, 이것을 의회와 사전 조율 없이 다시 추경에 편성한 것은 의회의 예산 심의권을 무시하는 것으로 주의가 필요하다”며 “추경으로 편성할만큼 긴급한지, 그동안 해당 사업으로 어떠한 효과를 얻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항암치료나 각종 질환으로 일반 식사가 어려운 저소득 가구를 위해 죽, 유동식 등을 지원하는 ‘건강한가(家)’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암 환자나 소화기 질환을 겪고 있는 환자는 소화와 면역 기능 저하로 유동식과 같은 맞춤형 식사가 중요하다. 그러나 고물가 시대에 끼니를 챙기기 어려운 저소득 가구에게 맞춤형 식사는 어려운 현실이다. 이에 구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을 받아 항암 치료나 각종 질환을 겪는 저소득층의 빠른 회복과 건강을 위해 맞춤형 식사를 지원하는 ‘건강한가(家)’ 사업을 실시한다. 기존 식사 지원 서비스가 일반식 도시락에 한정되었다면, 올해는 질병을 앓고 있는 환자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도시락으로 다양한 구민의 복지 수요에 대응한다. 구는 올해 6월부터 내년 5월까지 암이나 소화기질환, 저작능력 상실로 별도 식사가 필요한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80여 명에게 암 환자식, 영양죽, 유동식 등을 제공한다. 아울러 구는 도시락을 전달하면서 건강을 살피고, 심리․정서 상태도 돌본다. 구는 사회적 약자인 저소득층을 위해 돌봄 사각지대가 없도록 꼼꼼한 안전망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항암치료를 받고 있는 한 어르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가족 등을 사칭해 송금을 유도하거나, 피싱 프로그램 설치를 유도하는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조직이 자주 보내는 문자 메시지 내용이다. 해외에 거점을 둔 보이스피싱 범죄 조직이 보내는 문자는 모두 국내 전화번호로 발신되는데, 이는 해외에서 거는 전화를 국내에 몰래 차린 중계소에서 국내 발신 번호로 바꿔치기하기 때문에 가능하다. 이 같은 전화금융사기 중계소를 운영한 일당이 붙잡혀 모조리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광주지법 형사 6단독 김지연 부장판사는 25일 컴퓨터 등 사용 사기와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김모(22)씨 등 3명에 대해 징역 1년 6개월과 242만~69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최근 보이스피싱 예방법 등이 널리 홍보되면서 해외 발신 번호나 발신번호표시제한 번호의 경우 보이스피싱을 의심하는 사례가 늘었다. 보이스피싱 범죄조직은 범행에 실패하는 경우도 증가하자 해외 전화번호를 국내 번호로 둔갑시키는 수법을 개발해 피해자들을 속이고 있다. 국내에 발신 번호 변작 중계기를 설치하거나, 국내 이동통신 전화에 가입된 스마트폰의 '휴대전화 전화 및 문자메시지 연동 기능' 등을 이용해 국내 이동통신을 이용한 것처럼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를 집필한 강은경 작가가 시즌3에서 이뤄진 시즌1 유연석 등장의 의미를 밝혔다. 지난 6월 17일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극본 강은경, 임혜민/연출 유인식, 강보승/제작 삼화네트웍스, 스튜디오S)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 이야기로, 시즌1(2016년)과 시즌2(2020년)를 거쳐 시즌3(2023년)까지 7년의 시간에 걸쳐 한국형 시즌제 드라마의 역사를 쓴 작품이다. 최종회에서는 김사부(한석규 분)가 염원이었던 권역외상센터에서 꿈을 키워가는 서우진(안효섭 분)-차은재(이성경 분), 그리고 시즌1 강동주(유연석 분) 등 모난돌 제자들의 모습이 그려졌고, 또 다른 시즌1 제자 윤서정(서현진 분)의 뒷모습이 에필로그에 등장하며 전율을 안겼다. 강은경 작가는 유연석의 특별출연을 시즌3 기획단계부터 계획한 것이라 밝히며 '강동주의 등장은 (시즌1부터) 김사부가 꿈꿨던 모난돌 프로젝트 그림을 완성하는데 꼭 필요했다. 윤서정의 등장도 그 연장선상에 있다고 보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 시즌3에서 강조하고 싶었던 메시지에 대해서는 '시즌1,2가 의사들의 성장에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올여름 휴가철 시민들의 이용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복합상영관, 주요 관광호텔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화재 안전관리대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여름철(6월~8월)에 발생한 화재는 총 6,916건으로 전체 화재 중 25%를 차지했다. 최근 5년간 여름철 화재발생은 2018년부터 2021년까지 꾸준히 줄어들었으나 지난해는 2021년보다 11.4%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월별로도 7,8월이 6월보다 12.1%, 11.0% 각각 증가했다. 여름철 대상별 화재현황은 주택을 제외하면 다중이용업소가 229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서 공장(53건), 숙박시설(52건), 창고시설(42건) 순이었다. 이 같은 통계를 바탕으로 소방재난본부는 여름철 이용객이 많은 복합상영관, 관광호텔, 한옥체험시설 및 도시민박업소 등의 대형화재를 예방하고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8월 25일까지 ‘여름철 화재 안전관리대책’을 추진한다. 주요 추진사항으로는 ▲복합영화상영관 관계자 화재안전상담 및 소방안전교육 ▲관광호텔 등 숙박시설 현장 안전관리 중점 지도 ▲한옥체험업 및 도시민박업 등 소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남창진 부의장(국민의힘, 송파2)은 22일 제319회 정례회 상임위 소관 기술심사담당관 업무보고에서 건설공사 종합심사 제도 개선에 대해 서울시와 시민에게 도움이 된다면 충분한 협의와 빠른 적용을 당부했다. 남 부의장은 기술심사담당관의 현재 300억 원 이상의 서울시 공사는 ‘종합심사’ 방식을 적용하고 300억 원 미만의 공사는 ‘적격심사’로 낙찰자를 결정하는 방식을 100억 원 규모로 개정해 종합심사를 확대하려는 업무보고에 대해 추진 배경을 물었다. 기술심사담당관은 “올해 1월 ‘도림보도육교’ 붕괴 사고로 부실공사 예방을 위해 ‘행안부 지방계약제도 개선 민관합동 TF’에 참여해 제안했고 정식 안건으로 다뤄지고 있다”며 “국가계약법은 이미 2019년부터 100억 원 이상은 종합심사 대상으로 발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남 부의장은 “부실공사 방지를 위해 국가는 2019년부터 제도를 개선하여 시행하고 있는데 서울시는 4년이나 지나서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며 “서울시와 시민에게 유익한 정책은 뒤늦게 여론에 떠밀려 하지 말고 서울시가 먼저 앞서 나가야 한다고 하며 관련 업체들과의 충분히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2023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평가 결과, 서울시의 3년 연속 우수 자치구 선정에 이어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우수 자치구 표창 수상의 쾌거도 달성했다고 밝혔다. ‘2023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는 작년 11월 15일부터 올해 2월 14일까지 3개월간 진행됐다. 동절기 대표 모금사업으로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서울시 25개 자치구가 공동으로 추진한다. 구는 이번 사업으로 총 22억 8천만 원(성금 11억 2천만 원, 성품 11억 6천만 원) 상당의 성금·품을 모금했다. 이는 목표액인 19억 원을 120% 초과한 역대 최대 모금액이다. 특히 지난해 8월 기록적인 폭우로 1만 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했을 때, 18개 전 동에서는 ‘호우피해 이웃돕기 모금 캠페인’을 적극 추진했다. 어려운 여건에도 이재민의 피해 복구와 생활 안정을 돕는 기부 행렬이 지역사회 곳곳에서 이어졌고 총 8억 1,169만 원의 성금‧품이 모였다. 성품은 즉시 이재민에게 배분됐고, 성금은 수해피해 정도와 사회보장 자격 수준에 따라 1,294가구에게 현금으로 지급됐다. 이는 민‧관 협치 우수 모델로 손꼽히며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주영)은 22일 병역지정업체인 서초구 소재 ㈜피플펀드컴퍼니 및 ㈜피플펀드컴퍼니 기업부설연구소를 방문해 업체장과 면담하고 산업지원인력(산업기능요원과 전문연구요원)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산업지원인력의 권익보호를 강조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복무현장을 방문해 상호이해와 공감대 형성을 위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 김대윤 ㈜피플펀드컴퍼니 대표는 “젊은 청년들의 경험과 능력을 널리 활용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이들이 건강하게 복무를 잘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주영 서울병무청장은 산업지원인력과 대화의 시간을 가지고 개발현장을 둘러보며, “현장에서의 다양한 경험이 사회진출의 디딤돌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주영)은 6월 19일부터 28일까지 관내 산업지원인력과 연구기관 복무관리담당자를 대상으로 2023년 신규편입자 2차 교육 및 신규 병역지정업체 담당자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산업지원인력의 성실복무를 유도하고 복무관리담당자의 관리능력을 제고하기 위해서 복무자와 담당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사항과 유의할 점 등에 대해 이해하기 쉬운 사례 위주로 진행된다. 또한, 한국노무사협회의 공인 노무사를 초청해 근로기준법 등 관련법령을 소개해 부당노동행위를 근절하고 산업현장에서 근로권익침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거듭 강조했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내실 있는 교육을 통해 산업지원인력의 권익보호와 안전의식을 강화하고 복무자들이 성실히 병역의무를 이행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으로 활동 중인 구미경 시의원(국민의힘, 성동2)이 지난 6월 20일 서울시의회 제319회 정례회 행정자치위원회 소관 평생교육국을 대상으로 한 질의응답을 통해 서울시 다자녀 지원정책이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사후 정책평가 기능을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2000년대 초반부터 정부 주도로 시행된 다자녀 지원정책은 저출산에 따른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목적으로 도입됐으며, 이후 수혜 대상과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 지원하고 있다. 서울시에서도 다자녀 기준을 기존의 3자녀에서 2자녀로 확대해 교통 및 문화시설 이용, 교육 지원 등 다방면에서 더나은 양육환경 조성해 출산율 제고에 힘쓰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서울특별시 온라인 평생교육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고, 구미경 의원은 “다양한 정책이 시행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출산율이 생각보다 높아지지 않고 있다”며 “다자녀 기준을 확대해 시민들의 혜택을 단순히 확대하고 그치는 게 아니라, 기준 확대로 인해 좋은 양육환경을 조성하여 궁극적으로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것이므로 온라인 평생교육 사업 시행 전과 후로 나누어 다자녀 기준 완화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금융위원회는 21일 오후 2시까지 청년층의 목돈 마련을 돕는 청년도약계좌 누적 가입 신청자가 총 39만4천 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매월 70만 원씩 5년간 적금하면 최대 5천만 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청년도약계좌는 앞서 이달 15일 11개 은행에서 운영을 개시했다. 청년도약계좌 가입신청은 이날까지 출생 연도를 기준으로 5부제에 따라 진행되지만, 22일과 23일에는 출생 연도와 관계없이 가입신청을 받는다. 다음 달부터는 매월 2주간 가입신청 기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금융위는 청년도약계좌를 개설한 청년이 본인의 사정을 고려해 언제, 얼마나 납입할지를 가입기간 중 자유롭게 결정할 수 있는 만큼 가급적 만기까지 계좌를 유지해 정부 기여금과 이자소득 비과세 혜택을 받는 것이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가입 기간 중 갑자기 자금이 필요한 일이 생길 경우 취급 은행에서 운영하는 적금담보부대출을 활용하면 계좌를 해지하지 않고도 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금융안정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말 현재 자영업자 대출 잔액은 1천33조7천억원으로 작년 1분기 말보다 7.6% 늘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말(684조9천억원)과 비교하면 50.9%나 많다. 한은은 보고서에서 "취약차주·비은행권·대면서비스업 위주로 증가하는 등 전반적으로 자영업 부채의 질도 나빠졌다"며 "연체율은 올해 3월 말 현재 1.00%로 과거 장기 평균(2012∼2019년·1.05%)과 비슷한 수준으로, 작년 하반기부터 취약 부문을 중심으로 오르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앞으로 경기 회복이 예상보다 지연되고 상업용 부동산 가격이 하락하는 가운데 대출금리 부담이 유지될 경우 취약 자영업자를 중심으로 연체 규모가 확대될 위험이 있다"고 진단했다. 한은은 올해 말 자영업자 대출의 연체위험률은 3.1%까지 높아질 것으로 추정했다. 연체위험률은 연체가 시작(5영업일 이상)됐거나 세금을 체납한 자영업자가 보유한 '연체위험' 대출잔액이 전체 대출잔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말한다. 특히 취약차주(금융기관 3곳 이상에서 대출)의 연체위험률은 같은 시점에 18.5%까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펜싱 남자 사브르와 여자 에페 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상욱(대전광역시청), 구본길, 김정환(이상 국민체육진흥공단), 김준호(화성시청)로 구성된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지난 20일 중국 우시에서 열린 2023 아시아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아시아선수권대회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2019년과 지난해에 이어 3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이번 단체전에서 대표팀은 16강전 요르단, 8강전 사우디아라비아, 준결승전에선 중국을 차례로 꺾은 뒤 이란과의 결승전에서 45-28로 완승했다. 송세라(부산광역시청), 최인정(계룡시청), 강영미(광주광역시 서구청), 이혜인(강원도청)로 구성된 여자 에페 대표팀도 마찬가지로 한국의 단체전 3연패를 합작했다. 이들은 8강전에서 인도, 준결승전에선 일본을 제압했고, 결승전에선 홍콩을 39-31로 따돌렸다. 지난 17∼19일 진행된 이번 대회 개인전에서 우승자를 내지 못한 채 은메달 4개와 동메달 3개에 만족해야 했던 한국 펜싱은 단체전 첫날 금메달 2개를 독식하며 종합 순위 선두로 나섰다. 한편, 한국 펜싱은 13회 연속 아시아선수권대회 종합 우승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종길 의원(국민의힘, 영등포2)이 6월 26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2025년 쿠키뉴스가 주관한 ‘지방자치 우수 의정대상’ 광역의원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방자치단체 우수 의정대상’은 쿠키뉴스가 전국 기초단체장과 광역의원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복지 증진에 헌신한 의원을 선정, 시상하는 상이다. 올해는 기관 자율 혁신, 참여와 협력, 포용적 행정, 신뢰받는 정부, 혁신 확산 등의 평가항목을 기준으로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과 시민 체감 성과를 엄정하게 평가해 수상자를 결정했다. 김종길 의원은 서울시 준공업지역에 대한 규제완화와 양육친화주택 건립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주거정책 개선에 앞장서서 조례 제정 및 위원회 활동을 통해 시민 중심의 정책 실효성 확보에 기여받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 의원은 서울시 준공업지역의 규제 완화를 위해 ‘서울특별시 도시계획조례’ 개정을 주도하여, 영등포 등 준공업지역의 공동주택 용적률을 기존 250%에서 400%로 상향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으며, 이를 통해 주거환경 개선과 지역 발전의 토대를 마련했다. 또한 김 의원의 공약 1호였던 서울상상나라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 6월 26일 오후, 영등포 아트홀 2층 전시실에서 열린 ‘어르신 돌봄 종사자 힐링데이’ 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간호(조무)사 등 장기요양기관에 근무하며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고 있는 어르신 돌봄 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지친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우수 요양보호사 표창 ▲장기요양서비스 우수사례 발표 ▲참여형 힐링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 특히 올해 새롭게 기획된 힐링 프로그램에서는 ‘디저트 미니 컵캔들 만들기’ 체험이 운영돼 일상에서 벗어나 마음을 환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호권 구청장은 “서울시 구청장 중 유일하게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한 구청장으로서, 돌봄 현장의 노고와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앞으로도 여러분의 헌신이 올바르게 평가받고 마땅히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오는 7월 1일, 독서와 생활체육을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신길 책마루 문화센터’를 정식 개관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신길 책마루 문화센터’(신길로 131)는 연면적 7,471㎡ 규모로, 지하 2층부터 지상 5층까지 도서관과 체육시설이 함께 어우러진 복합 문화시설이다. 도서관은 3~5층에 위치하며, ▲3층 영유아‧어린이 열람실 ▲4층 일반 열람실 ▲5층 다목적실·스터디존·음악감상존으로 구성됐다. 특히 3개 층을 잇는 계단형 공간 ‘책마루’는 자유롭게 책을 읽고 여유를 누릴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센터의 상징적인 장소다. 지하 2층에는 25m, 5레인 규모의 실내 수영장이 들어섰으며, 아쿠아로빅, 초등 생존 수영, 자유수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1층에는 체육관이 조성돼 농구, 탁구 등 체육 활동도 할 수 있다. 구는 정식 개관에 앞서 지난 6월 임시 운영을 실시했고, 이용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신길동 거주 주민 박 씨는 “아이와 제가 각자 책을 골라, ‘책마루’에서 함께 읽을 수 있어 좋았다”며 “가족 친화적인 공간이라고 소개하고 싶다”며 만족감을 전했다. 대영초 4학년 유 양도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국립고궁박물관은 내부 정비 공사로 인해 다음 달 8일부터 27일까지 휴관한다고 25일 밝혔다. 7월 8일부터 20일까지는 2층 전시실이 문을 닫는다. 1층과 지하 1층 전시실은 정상적으로 운영되지만, 고궁뜨락 카페 방향 출입구를 이용해야 한다. 이후 21일부터 27일까지 일주일은 박물관 전체가 문을 닫는다. 박물관 관계자는 "로비 공간의 노후 시설을 정비하고, 안내 기능을 개선하는 등 관람 동선을 효율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하이브의 한미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가 20일 새 싱글 '가브리엘라'(Gabriela)를 발표했다. 하이브 레이블즈에 따르면 '가브리엘라'는 세련된 팝 사운드에 라틴 감성의 어쿠스틱 기타가 어우러진 곡이다. 멤버들은 연인 앞에 나타난 매혹적인 존재에 대한 양가적인 감정과 호기심을 재치 있는 가사로 풀어냈다. 특히 멤버 다니엘라의 스페인어 파트는 곡의 감정선을 극대화하며 '글로벌 그룹'으로서의 정체성을 드러냈다. '그래미 어워즈' 수상 경력의 프로듀서 앤드루 와트와 존 라이언이 공동으로 프로듀싱하고, 알리 탐포시 등 유명 작곡진이 곡 작업에 참여했다. '가블리엘라' 뮤직비디오는 라틴 문화권 일일 연속극을 뜻하는 '텔레노벨라'(Telenovela)를 재해석했다. 여섯 멤버는 뮤직비디오에서 질투하고 갈등하는 모습을 연기하며 강렬한 퍼포먼스를 펼친다. 할리우드 스타 제시카 알바가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캣츠아이는 전작 '날리'(Gnarly)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 진입하며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눈도장을 찍었다. 이들은 일주일 뒤인 오는 27일 두 번째 미니앨범 '뷰티풀 카오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슈가가 오는 21일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의 의무를 마치고 소집해제된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18일 "소집해제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진행되지 않는다"며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팬 여러분께서는 현장 방문을 삼가 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안내했다. 또 "슈가를 향한 따뜻한 환영과 격려는 마음으로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슈가는 지난 2023년 9월부터 서울 시내 모처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했다. 그는 작년 8월 음주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몬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로 약식 기소돼 벌금 1천500만원의 약식 명령을 받기도 했다. 슈가에 앞서 지난해 팀의 맏형 진과 제이홉을 시작으로 이달 RM, 뷔, 지민, 정국이 육군 현역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 일곱 멤버 전원은 병역의 의무를 마치고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멤버들은 팀의 데뷔 기념일인 지난 13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제이홉의 솔로 월드투어 앙코르 피날레 공연을 관람했다. 이 가운데 진과 정국은 직접 무대에 올라 제이홉과 호흡을 맞췄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구미경 의원(국민의힘, 성동2)은 6월 25일, 충청남도 보령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2기 ‘지역소멸 대응 특별위원회’ 제2기 제4차 정기회에 참석해,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 논의에 참여했다. ‘지역소멸 대응 특별위원회’는 전국 시도의회가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문제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구성한 협의체로, 지방의회의 정책 모색과 제도 개선을 위한 실질적 논의가 이뤄지는 자리다. 구미경 시의원은 제1기에 이어 제2기에서도 수도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날 회의에는 서울시의회를 대표해 참석해 전국 시도의원들과 정책 경험을 공유하고 제도 개선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정기회에서는 실거주지 기준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한 ‘생활등록제’ 도입 지원 건의안, 지역 정착형 외국인 이민 유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지역소멸 방지를 위한 이민정책 마련 촉구 건의안’ 등 두 건의 핵심 안건이 논의되었다. 특히 ‘생활등록제’는 주민등록지와 실제 생활지역이 일치하지 않는 상황을 고려해, 일정 기간 체류하는 인구도 지역 내 공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자는 취지다. 이와 함께 논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이영실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1)이 서울환경연합, 녹색서울시민위원회와 공동 주관한 ‘서울시 자원순환 정책 돌아보기: 종량제 30주년 포럼’이 25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1995년 시행된 쓰레기 종량제 30주년을 기념하고, 2026년 수도권 직매립 금지를 앞두고 서울시 자원순환 정책의 미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는 자원순환 분야 전문가와 현장 실무자, 시민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석해 종량제 30년의 성과와 한계를 평가하고, 향후 30년을 위한 지속가능한 정책과제와 실행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1부 발제에서는 홍수열 서울환경연합 쓰레기위원장이 ‘종량제 30주년의 의미와 과제’를 주제로 종량제 도입 배경과 그간의 성과, 그리고 구조적 한계를 짚었다. 이어 정미선 서울시 자원순환과장이 ‘서울시 자원순환 정책과 미래과제로서의 제로웨이스트 시티’를 발표하며 서울시의 정책 기조와 향후 방향을 소개했다. 이어진 2부 종합토론에서는 시민사회, 민간, 행정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현장 경험과 정책 제안을 공유하며 서울시 자원순환 정책의 대전환을 위한 실행 방안을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는 26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61회 2025년도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최호권 구청장을 상대로 구정 현안에 대해 구정질문을 실시했다. 먼저 이예찬 의원이 ▲도림게이트볼장 정비, 과학문화 이용권 등 2024회계연도 예산 계획·편성, 집행, 결산 과정 ▲신청사 건립 사업 추진 및 기금 조성 과정 ▲등록외국인 현황 및 외국국적동포 거소 등록 관리를 포함한 대림동 다문화 정책 및 대응 등에 대해 질문했다. 이어 정승관 의원은 ▲1인가구, 청년, 고령화 등 인구사회학적 변화 대응 ▲전세사기, 재개발/재건축 등 주거안정 및 도시재생 관련 ▲탄소중립 정책 현황 및 개선점 ▲지반침하, 정신건강 등 구민 안전 문제에 대해, 김지연 의원은 ▲구민 정신건강 증진 관련 ▲건립 예정 청사 및 공공복합시설 관련 미래공간과 소관 업무 ▲도림고가 등 환경개선 민원 관련에 대해 질문했다. 이어 오후에는 유승용 의원은 ▲기부채납부지의 우리 구 필요시설 건립 ▲전세피해임차인에 대한 지원사업 ▲관내 스포츠클럽에 대한 예산 지원, 차인영 의원은 ▲폭염·풍수해 대책에 대해, 차인영 의원은 ▲저소득층 및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