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박성연 의원(광진2, 국민의힘)이 1인 발의한 ‘서울특별시 집합건물 건전관리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19일 제315회 정례회 주택공간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집합건물이란 1동의 건물 중 구조상 구분된 여러 개의 부분이 독립된 건물 또는 점포로 사용되고 각각 구분소유가 가능한 건물로 집합건물의 소유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의 적용을 받으며, 오피스텔이 집합건물에 속한다. 집합건물의 관리는 규약과 관리단집회의 결의라는 사적자치의 영역에서 이루어지고 있는데, 주로 대면회의 방식으로 이루어지는 관리단집회에 구분소유자들이 참여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소유권을 실질적으로 행사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관리비 인상 등과 같은 중요한 결정이 이루어지는 회의임에도 불구하고 오피스텔 거주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1인 가구는 생업 등으로 인해 대면으로 진행되는 관리단집회에 참석하지 못하고 있다. 박성연 시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집합건물을 투명하게 관리하고 실질적인 구분소유자들의 소유권 행사를 위해 온라인으로 관리단집회를 할 수 있는 근거와 예산 지원의 근거를 조례에 규정한 것이다. 박 의원은 “1인가구가 많은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국내 29개 증권사가 한국증권금융으로부터 싸게 자금을 조달해 고객에게 빌려줄 때는 폭리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매년 금리 장사로만 수천억원을 벌어들이는 것으로 예상된다. 20일 국회 정무위원회 양정숙 의원이 금융감독원과 한국증권금융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2년 9월말 현재 증권사가 한국증권금융으로부터 융자받는 금리는 3.02% 수준이지만 고객에게 대출해 줄 때 받는 금리는 최저 5.55%에서 최고 8.92%로 금리차가 2.53%p에서 5.90%p까지 발생했다. 2022년 9월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예대마진이 0.97%p에서 1.83%p인 점을 감안하면 이들보다 최대 6배 높은 편이었다. (전국은행연합회 공시 2022년 9월 예대금리차 : NH농협은행 1.83, 우리은행 1.22, 신한은행 1.13, KB국민은행 0.94, 하나은행 0.87) 국내 증권사들은 고객에게 대출해줄 자금 일부를 한국증권금융으로부터 융자해오고 있다. 2017년 한국증권금융으로부터 대출받은 금액과 평균금리는 3조 2,591억원 1.52% 수준이다. 2018년에는 4조 2,83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상인교육’ 운영을 통해 전통시장 상인들의 역량 강화와 경쟁력 있는 점포 만들기에 앞장선다고 밝혔다. 최근 전통시장은 백화점 및 대형마트, 온라인 시장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소비패턴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침체된 전통시장 상권을 살리기 위해서는 경영마인드 개선 및 위생교육 등을 통한 전통시장 상품의 신뢰 확보와 소비시장 변화에 따른 대응능력 제고가 절실히 요구된다. 구는 이러한 시대적 변화에 발맞춰 11월 14일부터 12월 23일까지 ‘2022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상인교육’을 운영해 다시 방문하고 싶은 상권을 조성에 힘쓰고 있다. 올해 교육에 참여한 점포는 ‘선유로운 상권’ 내 18개소이며, △인테리어 디자인(간판, 조명, 디스플레이 등) △경영혁신 △위생교육 △친절교육 △행정절차 지원 등 점포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의 교육이 이뤄진다. 교육은 점포별로 특성화된 교육과정을 도출해 심층 1:1 컨설팅 위주로 총 3~5회차 진행된다. 점포별 요청에 따라 관련 분야의 강사가 배치되며, 필요시 외부 전문가도 동행한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며, 변화에 대한 의지와 열의가 있는 상인이라면 누구든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청소년육성회(회장 민병희)는 지난 15일 영등포경찰서 5층 대강당에서 관내 모범청소년들과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표창장과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정선희 영등포구의회 의장, 남궁곤 한국마사회 영등포지사장을 비롯해 민병희 영등포청소년육성회장, 정찬영 영등포경찰서 여청계장과 직원, 청소년, 학부모, 육성회 임원 및 회원 등 250명이 참석했다. 최호권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건전한 환경에서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주신 민병희 회장님을 비롯한 선도위원분들과 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청소년들이 과학발전과 미래사회를 개척하는 인재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선희 의장도 “지역 내 청소년들을 위해 사랑과 관심을 가져주신 영등포청소년육성회에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따뜻한 마음으로 청소년들이 가는 길에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밝혔다. 민병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미래의 희망인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끊임없는 사랑과 관심을 가져달라”고 했다. 이날 영등포청소년육성회는 구청장·구의장·영등포청소년육성회장 표창 등 총 16명의 학생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경찰청은 198일, 지하철을 반복적으로 타고 내리는 방식으로 시위를 벌여 운행을 지연시킨 혐의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관계자 6명을 추가로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이날 오전 기자간담회에서 "현재까지 총 17명을 송치했으며 나머지도 차례로 송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서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이달 1일 업무방해 등 혐의로 전장연 회원 11명을 불구속 송치한 바 있다. 현재 경찰이 수사 중인 전장연 관계자는 이들 외에도 11명이 남았다. 지난 14일 삼각지역 무정차 통과와 관련해 서울교통공사 측의 수사의뢰가 있었냐는 질문에는 "아직 없다"고 답했다. 또한, 이 관계자는 “이태원 참사 희생자의 실명을 유족의 동의없이 웹사이트에 공개한 온라인 매체 '민들레'와 '시민언론 더탐사'(더탐사)에 대한 고발건과 관련, 현재까지 고발인을 조사하고 유출 경로를 추적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탐사 취재진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집 앞에 찾아가 고발당한 사건과 관련해서는 "수사주체를 반부패수사대로 옮겨 앞서 수서경찰서에서 조사받은 기자 외에 다른 관련자들을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제기한 '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여성단체연합협의회(회장 김미순)는 지난 16일 여성소통문화공간에서 2022년 마지막 행사로 성인지 감수성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김미순 회장을 비롯해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세대 법대 지영림 교수(방위산업청옴브즈만)가 강사로 나서 교육을 진행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300여 명의 시민들과 약 3개월 동안 ‘약자와의 동행’ 정책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지난 7월부터 시민회의에 참여하는 시민들은 시정 주요 현안인 ‘약자와의 동행’ 정책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다양한 약자에 대한 정의’와 ‘약자 보호 정책’에 대해서 자유롭게 토론했다. 이를 통해 '약자의 정의'에 대해서 6개 분야 51개를 도출했고, ‘약자 보호 정책’으로는 26건을 발굴하여 서울시에 정책 제안하는 성과가 있었다. 약자의 정의로는 ▲복지사각지대 약자(청년도 노년도 아닌 중간층 약자, 자치구 간 복지격차로 인한 약자, 신청주의 복지서비스에서 소외된 약자) ▲자립준비 청년(보호 종료 청소년, 부상제대군인, 예비청년부부, 가족돌봄청소년 등) ▲디지털 약자(스마트폰 약자, 정보 소외 약자, 신기술 약자 등) ▲정신건강 약자(심리적으로 고립된 청년, 조현병 환자와 가족 등) ▲산업전환 약자(급격한 산업전환으로 실업위기에 처한 중소기업 종사자 또는 창업자 등) ▲주거 약자(반지하 거주자, 주거 빈곤계층 등) 등 6개 분야 51개를 도출했다. ‘약자와의 동행’ 정책 제안으로는 주로 ▲돌봄, 위기가구 지원책 등 복지사각지대 지원 정책 ▲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청소년들의 핵심 역량을 강화하고 창의적 과학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구는 ‘YDP와 함께 미래를 여는 과학과 기술’을 주제로 내년 1월 7일부터 4주 동안 ‘2023 겨울방학 특별프로그램’을 융합인재교육센터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구는 이번 특별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관내 청소년들의 과학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과학적 사고력을 지닌 미래 인재 양성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4차산업 과학교육에 대한 구민들의 높은 수요에 부응한 교육과정 운영으로 관내 과학문화 확산에도 힘써 나갈 예정이다. 특별프로그램은 초등학생(1~6학년)과 중학생(1~3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초등학생은 ▲로봇 ▲코딩 첫걸음 ▲창의3D메이커 ▲메타버스 ▲드론의 5개 과정이, 중학생은 ▲기초 파이선 ▲잉글리쉬 파이썬(English Python) 2개 과정이 운영된다. 특히, 이번 학기에 신설된 ‘코딩 첫걸음’과 ‘잉글리쉬 파이썬’ 교실은 수강생들의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코딩 첫걸음’은 컴퓨터 없이 놀이를 통해 컴퓨터 과학의 원리를 배우고 사고력을 향상하는 활동이 준비되어 있다. ‘잉글리쉬 파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의회 박현우 의원(국민의힘, 여의동·신길1동)이 지난 14일 엘리에나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2 한류문화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의정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류문화대상은 한국을 K-POP, 영화, 드라마뿐만 아니라 산업 전반에 걸쳐 글로벌 시장에 알리는 데 크게 공헌한 인물들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이번 시상식은 한류문화대상시상식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한류닷컴과 케이매거진이 공동주관으로 진행됐다. 현재 영등포구의회 행정위원회 소속인 박현우 의원은 ▲대한민국 근대화를 선도한 영등포 ▲대한민국 정부 수립과 독립 ▲ 6.25전쟁과 자유, 인권, 민주주의, 법에 의한 지배의 수호 ▲정치 경제 중심지로 산업화와 민주화를 추동한 국제도시 여의도 ▲‘문화도시’ 영등포구를 전 세계에 나타내는 새로운 정책적 대안을 지역사회 청년 네트워크와 함께 모색하며 활발한 의정활동을 하고 있다. 박현우 의원은 수상소감을 통해 “서울시에서 유일한 문화도시인 영등포구가 한류의 중심지를 넘어 세계적 수준의 문화도시로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이승우)과 (사)한국나눔연맹(이사장 안미란)은 16일 서울지방보훈청에서 보훈가족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김장김치는 저소득 보훈가족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사)한국나눔연맹에서 준비한 것으로 김장김치가 필요한 고령 저소득 보훈가족 3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전달식에 참석한 강현애 복지실장은 “저소득 고령의 보훈가족이 이웃과 함께하는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라는 뜻에서 이번 김장김치를 준비했다”며“국가유공자 및 유족의 국가를 위한 희생과 공헌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승우 서울보훈청장은“시민들의 힘을 모아 국내외의 나눔을 실천하고 소외된 이웃이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며, 국가를 위해 희생․공헌한 보훈가족에게도 나눔의 손길을 내밀어 준 (사)한국나눔연맹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서울지방보훈청은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국가유공자 및 유족의 영예롭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는 일류보훈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오인영)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2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었다. 이번 정보공개 종합평가는 행정기관 307개, 공기업 36개, 준정부기관 94개 등 총 591개 기관을 대상으로 사전적 정보공개, 문서 원문정보 공개 등 총 4개 분야 10개 지표에 대해 진행됐다.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은 정보공개 만족도 및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사전적 정보공개 및 정보공개 청구 수요 분석을 통한 투명하고 적극적인 정보공개 업무 추진으로, 총 10개 평가지표에서 만점을 획득하는 등 총 100점을 받아 기초공기업 평균(94.3점)을 상회하는 높은 점수로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오인영 이사장은 “정보공개 종합평가 최우수 등급 달성은 지속적인 국민 중심 정보공개 서비스 혁신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민께서 관심이 많은 정보를 사전에 능동적으로 공개해 공감과 소통, 사회적 가치 실현으로 신뢰받는 최우수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2023년도 예산안의 본회의 의결을 하루 앞두고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정진술, 마포3)이 ‘2023년도 서울시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 수정안’을 단독 발의했다. 당초 서울시교육청이 편성·제출한 세출안에서 약 344억의 사업비를 감액하고, 감액분은 내부유보금으로 편성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약 12조 8,915억 원의 2023년도 예산안을 편성·제출했다. 그러나 시의회 교육위원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에 의해 무차별 삭감된 예산안이 예결위에서 그대로 의결되면서, 필수경비 부족과 정치편향적 예산삭감이라는 논란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수정안은 일선학교와 학부모들의 거센 비판에 부딪혔던 ‘학교운영기본경비’와 공영형 유치원지원 사업, 석면 관리 관련 예산은 교육청 제출안을 원안대로 반영했다.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디지털교수학습지원(디벗) 및 전자칠판, 생태전환교육과 학생인권증진지원, 우리가꿈꾸는교실 교실혁신지원 사업 등도 원안을 수용했다. 다만, 사업의 수요와 집행가능성 등을 고려하여 교직원 명예퇴직수당, 서울형 혁신지구 운영 지원사업, 꿈꾸는 연구실 구축 지원사업, 행정정보화사무기기 보급 및 관리비 등 56개 사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구는 영등포 볼런티어 오케스트라가 오는 12월 17일 오후 6시 영등포아트홀에서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공연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2019년 창단한 영등포 볼런티어 오케스트라는 주민, 직장인 등 아마추어 음악동호인과 문화예술인 35명으로 구성돼 있다. 음악적 재능으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모여 매년 정기 공연과 게릴라 콘서트, 찾아가는 음악회 등을 개최하고 있다. 창단 후 여섯 번째 정기 연주회인 이번 공연은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보내며 지친 구민들을 위로하고 따뜻한 연말을 선물하기 위해 크리스마스 테마로 무대가 꾸며진다. 지휘자 정용한의 지휘 아래 연말 분위기와 어울리는 영화, 뮤지컬 음악들로 채워지며, 뮤지컬배우 하수빈, 성악가 김인휘, 바이올린 이태홍 등도 출연한다. 영화 나홀로집에 OST ‘Somewhere in my memory’를 시작으로 △겨울왕국의 ‘Into the Unknown’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Stars’ △오페라의 유령의 ‘All I ask of you’ 등 친숙하고 익숙한 곡들로 관객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줄 예정이다. 영등포구가 후원하고 영등포구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전 좌석 무료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학생 대상 평화·통일교육 목적으로 제작·발간한 책자에 북한 체제 선전 및 미화 소지가 있는 서술이 일부 발견되는 등 소위 ‘좌편향’ 논란이 제기됐다. 서울시교육청이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정지웅 의원(국민의힘, 서대문1)에게 제출한 ‘토론으로 만나는 평화・통일’ 책자에 따르면 현재 평화·통일 교육교재로 활용되고 있는 해당 책자에는 “북한 핵 문제가 악화된 시기를 살펴보면, 대북 정책이 주로 대결과 압박에 맞추어졌을 때였다. 반면 대화와 협상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북한의 핵 개발이 중단되거나 최소한 악화됐다”며 북한의 핵개발을 정당화하는 내용의 서술이 수록되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대해 정지웅 시의원은 “2006년 10월 김대중 정부의 햇볕정책을 계승한 노무현 정부 시기 북한의 제1차 핵실험이 감행된 사실은 애써 무시하고 이렇게 교묘하게 왜곡하는 것은 사실관계와도 전혀 맞지 않을 뿐더러 사실상 북 정권의 핵실험을 옹호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문제는 이뿐만이 아니다. 해당 책자에는 학생들에게 추천하는 ‘가보고 싶은 북한의 관광지’ 목록에 김일성의 처 김정숙의 옛집과 동상, 북한 예술단 공연, 마식령 스키장 등을
[영등포신문=김경진 객원기자] 영등포구 대림1동 신대림경로당은 6월 27일, 사르넬리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청소년들을 초청해 탕수육, 자장면, 떡, 과일 등을 준비해 함께 식사하는 따뜻한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영등포구의회 유승용 부의장과 이예찬 의원, 최채규 대림1동장, 엄장수 대림동새마을금고 이사, 김화영 전 구의원, 경로당 회원,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장희자 신대림경로당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행사의 취지에 대해 “경로당 어르신들이 도움을 받는 대상에만 머물지 않고, 지역 내 취약계층과 아동·청소년들에게도 도움을 주고, 함께 살아가는 이웃으로서의 역할을 감당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채규 동장도 “어르신들께서 마음과 정성을 모아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경진 객원 기자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차인영 의원(국민의힘, 신길4‧5‧7동)은 6월 12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제261회 2025년도 제1차 정례회에서 주민 안전과 생활 밀착형 행정을 위한 두 건의 조례안을 대표발의하고, 기후위기에 대응한 폭염 및 풍수해 대응체계에 대한 구정질문을 진행했다. 차 의원은 먼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하며, “지하개발 증가로 인한 지반침하 위험에 대비해 구 차원의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조례안은 지하안전관리계획 수립, 지하안전위원회 설치, 공동조사 및 긴급조치 체계 등을 포함하여 지하 공간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안전관리 방안을 담고 있다. 또한 차 의원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데이터기반행정 및 공공데이터 이용 활성화 등에 관한 조례안’도 함께 대표발의했다. 해당 조례는 공공데이터 제공 및 민간 활용 활성화, 데이터책임관 지정, 데이터 심의위원회 설치 등을 통해 행정의 책임성과 대응성을 높이고 구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내용을 골자로 한다. 한편, 구정질문에서는 폭염과 풍수해에 대한 대응체계를 집중 점검했다. 차 의원은 “기후위기는 더 이상 추상적 위
[영등포신문=이유미 편집자문위원] 영등포경찰서(서장 지지환)는 최근 관내 신월여의지하도로와 서부간선지하도로 각 사무소 현장방문을 통해 교통사고(끼임, 전복사고 등), 풍수해, 화재 등 복합재난 예방 협업추진 및 실제 피난갱 이용 사고예방 FTX를 통해 교통사고 예방활동을 전개했다. 최근 지하차도 내 끼임, 전복, 화재사고 등 다수 발생했지만, 유관기관 간의 신속한 협조가 되지 않아 교통 혼잡이 발생했다. 이에 영등포경찰서장 주관 하에 각 사업소 현장방문을 통해 간담회를 실시하고, 서울시·소방·서울터널 등 유관기관 교통사고 합동훈련을 통해 사고예방활동을 펼쳤다. 지지환 서장을 비롯해 교통과(계)장, 교통시설담당 등은 12일에는 서부간선지하도로 사무소,, 17일에는 신월여의지하도로 사무소를 찾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사고예방을 위한 방안을 제시하고, ▲CCTV 확인 등 장비 점검 및 풍수해 대비, 차단장비 작동 여부 확인 ▲사고 발생 시 긴밀한 협조를 위해 핫-라인 구축 등 연락체계 구축을 진행했다. 25일에는 신월여의지하도로에서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교통과장 등 경찰·소방·서울시·지하차도 관계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교통사고 및 화재 발생 시 신속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국립고궁박물관은 내부 정비 공사로 인해 다음 달 8일부터 27일까지 휴관한다고 25일 밝혔다. 7월 8일부터 20일까지는 2층 전시실이 문을 닫는다. 1층과 지하 1층 전시실은 정상적으로 운영되지만, 고궁뜨락 카페 방향 출입구를 이용해야 한다. 이후 21일부터 27일까지 일주일은 박물관 전체가 문을 닫는다. 박물관 관계자는 "로비 공간의 노후 시설을 정비하고, 안내 기능을 개선하는 등 관람 동선을 효율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하이브의 한미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가 20일 새 싱글 '가브리엘라'(Gabriela)를 발표했다. 하이브 레이블즈에 따르면 '가브리엘라'는 세련된 팝 사운드에 라틴 감성의 어쿠스틱 기타가 어우러진 곡이다. 멤버들은 연인 앞에 나타난 매혹적인 존재에 대한 양가적인 감정과 호기심을 재치 있는 가사로 풀어냈다. 특히 멤버 다니엘라의 스페인어 파트는 곡의 감정선을 극대화하며 '글로벌 그룹'으로서의 정체성을 드러냈다. '그래미 어워즈' 수상 경력의 프로듀서 앤드루 와트와 존 라이언이 공동으로 프로듀싱하고, 알리 탐포시 등 유명 작곡진이 곡 작업에 참여했다. '가블리엘라' 뮤직비디오는 라틴 문화권 일일 연속극을 뜻하는 '텔레노벨라'(Telenovela)를 재해석했다. 여섯 멤버는 뮤직비디오에서 질투하고 갈등하는 모습을 연기하며 강렬한 퍼포먼스를 펼친다. 할리우드 스타 제시카 알바가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캣츠아이는 전작 '날리'(Gnarly)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 진입하며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눈도장을 찍었다. 이들은 일주일 뒤인 오는 27일 두 번째 미니앨범 '뷰티풀 카오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슈가가 오는 21일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의 의무를 마치고 소집해제된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18일 "소집해제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진행되지 않는다"며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팬 여러분께서는 현장 방문을 삼가 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안내했다. 또 "슈가를 향한 따뜻한 환영과 격려는 마음으로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슈가는 지난 2023년 9월부터 서울 시내 모처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했다. 그는 작년 8월 음주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몬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로 약식 기소돼 벌금 1천500만원의 약식 명령을 받기도 했다. 슈가에 앞서 지난해 팀의 맏형 진과 제이홉을 시작으로 이달 RM, 뷔, 지민, 정국이 육군 현역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 일곱 멤버 전원은 병역의 의무를 마치고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멤버들은 팀의 데뷔 기념일인 지난 13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제이홉의 솔로 월드투어 앙코르 피날레 공연을 관람했다. 이 가운데 진과 정국은 직접 무대에 올라 제이홉과 호흡을 맞췄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차인영 의원(국민의힘, 신길4‧5‧7동)은 6월 12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제261회 2025년도 제1차 정례회에서 주민 안전과 생활 밀착형 행정을 위한 두 건의 조례안을 대표발의하고, 기후위기에 대응한 폭염 및 풍수해 대응체계에 대한 구정질문을 진행했다. 차 의원은 먼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하며, “지하개발 증가로 인한 지반침하 위험에 대비해 구 차원의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조례안은 지하안전관리계획 수립, 지하안전위원회 설치, 공동조사 및 긴급조치 체계 등을 포함하여 지하 공간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안전관리 방안을 담고 있다. 또한 차 의원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데이터기반행정 및 공공데이터 이용 활성화 등에 관한 조례안’도 함께 대표발의했다. 해당 조례는 공공데이터 제공 및 민간 활용 활성화, 데이터책임관 지정, 데이터 심의위원회 설치 등을 통해 행정의 책임성과 대응성을 높이고 구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내용을 골자로 한다. 한편, 구정질문에서는 폭염과 풍수해에 대한 대응체계를 집중 점검했다. 차 의원은 “기후위기는 더 이상 추상적 위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박현우 의원(국민의힘, 여의동·신길1동)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사회공헌 진흥 및 지원 조례안’이 6월 27일 제261회 영등포구의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해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최초로 사회공헌 관련 조례를 제정했다. 이 조례는 금전적 기부뿐만 아니라 재능기부, 자원봉사, 물품 기증 등 다양한 형태의 사회공헌활동을 체계적으로 장려하고, 이를 위한 인프라와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참여하고 상생할 수 있는 공동체적 기반을 조성하는 데 방점을 두고 있다. 박현우 의원은 “급속한 사회 변화 속에서 공동체 정신이 희미해지는 요즘 사회공헌활동은 지역공동체를 다시 연결하는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며 “서울시에서도 관련 조례를 아직 제정하지 않은 상황에서 영등포구가 자치구 차원에서 이를 선도적으로 제정한 데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조례안은 ▲사회공헌 시책 개발과 정보 제공 ▲사회공헌위원회 설치 및 자문 기능 부여 ▲우수 공헌자에 대한 인증 및 포상 제도화 ▲사회공헌주간 지정 및 홍보사업 운영 ▲사회공헌활동지원센터 설치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사회공헌 실적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남완현 의원(국민의힘, 도림동·문래동)은 27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61회 2025년도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야간 청소노동자 처우 개선을 촉구했다. 남 의원은 먼저 “쓰레기 수거는 우리가 청결하게 생활하는데 가장 필수적으로 필요한 업무로,매일 배출되는 많은 양의 쓰레기를 처리하는 청소노동자들의 노고로 내 집 앞, 도로 등이 깨끗한 상태로 유지되고 았지만, 우리가 그분들을 쉽게 마주치지 못하는 이유는 대부분 저녁 9시부터 새벽 6시까지 야간작업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야간에는 교통 혼잡을 피할 수 있고,저녁에 배출하는 쓰레기를 야간에 수거할 수 있어 악취나 쓰레기로 인한 민원도 현저하게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효율성 때문에 많은 지자체에서 오랜 기간 야간 청소작업을 유지해온 것이 현실”이라며 “하지만 그 이면에는 심각한 문제가 존재한다. 청소노동자들은 밤, 낮 사이클이 바뀌어 생체리듬 교란, 만성피로에 시달리고 있으며, 어두운 환경에서 작업하기 때문에 사고나 범죄에 노출될 우려도 크다. 야간작업의 특성상 사고 위험과 건강 부담은 훨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