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대한적십자사 서울시지사(회장 김흥권)는 고려아연(회장 최창근)과 함께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와 겨울 침구류를 지원했다. 9일, 고려아연 김기준 지속가능경영본부장과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박기홍 사무처장은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적십자사 서울지사 북부봉사관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하고, 고려아연 임직원 20명과 적십자 봉사원 및 대학RCY회원 50여 명이 참여한 김장 나눔 봉사 활동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김치 7,950kg를 직접 담가, 적십자 희망풍차 결연 795세대(가구당 10kg)에게 전달했다.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는 사회 각계각층의 후원으로 다가오는 겨울 서울특별시 내 취약계층 1만여 세대에게 김장김치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고려아연과 적십자사 서울지사는 에너지 세이브 캠페인을 병행해 홀몸 어르신, 한부모가정 등 한파와 기후재난에 더욱 취약할 230세대에게 겨울이불세트도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김장봉사에 참여한 고려아연 김기준 지속가능경영본부장은 “지치고 힘든 이웃들이 다가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기 바라는 마음에서 작은 정성을 준비했다”며 “치솟는 물가에 부담을 가졌을 이웃들 밥상에 김장김치를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는 구민 모두가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겨울철 종합대책’을 내년 3월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는 ‘겨울철 종합대책’을 통해 구민 안전 예방에 총력을 다하면서 한파 대비 취약계층 보호 활동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겨울철 종합대책’은 구민 생활과 밀접한 보건·환경, 한파, 제설, 안전, 민생안정 5개 분야가 중점적으로 추진된다. 주요 추진사항은 △해외 유입 신종 감염병 대비 △겨울철 식중독 예방 △대기오염 대응 △생활 쓰레기 집중 관리 △한파 대비 취약계층 보호 △제설 초동대응 능력 향상 △안전 취약계층 화재 예방 △중대재해 예방 △겨울철 물가 안정 등이다. 먼저, 해외 유입 신종 감염병 예방을 위해 감시 및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 보건소 선별진료소 및 임시선별검사소 상시 선별진료체계 유지를 통해 신속·정확한 감염경로를 파악하고 지역사회 확산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겨울철 식품 안전 확보를 위해 식중독 대책반 운영을 비롯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집중관리시설(집단급식소), 배달음식점 등의 위생 점검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한파, 폭설 등으로 인한 구민 불편 사항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한 노력도 펼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가 아리수 음용률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에도 아리수 직접 음용률은 10%를 넘기지 못하는 저조한 수준이다.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소속 이은림 의원(도봉4, 국민의힘)은 지난 11월 7일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아리수 음수대의 관리 부실이 아리수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를 떨어뜨리고 낮은 음수율의 원인이 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조속한 개선을 요구했다. 서울시 야외음수대 설치 현황을 보면 994개소에 1,715대가 설치되어 있다. 이 중 1,267대는 자치구에서 관리하고 있으며, 나머지 448대는 설치된 곳의 관리주체가 관리를 맡고 있다. 그러나 이번 행정사무감사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1,715대의 야외음수대중 설치연도가 10년을 넘은 음수대가 546대에 미상인 음수대도 224대로 전체 음수대의 44.9%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은림 시의원은 “사용 연도가 오랠수록 관리가 철저해야 함에도 상수도사업본부가 야외음수대의 관리를 설치된 장소의 관리 책임자에게만 의존하고 있다”며 “일부 자치구에서는 여름철 아리수 음수대 옆에서 민간 업체의 병물 생수를 무상 제공하고 있다”고 지적했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설공단(이사장 한국영)은 오는 17일, 2023학년도 대학 수학능력 시험을 치르는 장애인 수험생을 위해 ‘장애인콜택시 우선 배차서비스’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서울장애인콜택시에 등록된 수험생 고객(보행상 장애가 있는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며 예약은 11월 8일부터 수능 당일인 11월 17일까지 가능하다. 전화(1588-4388 또는 02-2024-4200)로 신청하면 되고 수능 당일 고사장 입구까지의 이동이나 시험 종료 후 귀가 신청도 된다. 공단은 수험생 우선 배차 안내를 위해 문자 발송 및 장애인 단체 공문 시행을 할 예정이다. 서울시설공단 한국영 이사장은 “장애인콜택시 우선 배차 서비스로 수험생들이 편안하게 고사장에 도착해 시험을 치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사전 예약을 하지 못하셨더라도 수험생의 수능 당일 이용 신청 시 우선적으로 배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김지향 의원(국민의힘, 영등포구4)은 지난 7일 제315회 정례회 서울시립대학교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립대 은평캠퍼스 추진 과정에 학생들의 수업권과 편의성에 대한 고려가 없다”며 “원점에서 재검토 수준의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울시는 2020년 1월 서울혁신파크에 서울시립대학교 제2캠퍼스인 ‘은평혁신캠퍼스’ 조성 계획 발표에서 서울시립대 본교의 자유융합대학 교양교육부 일부를 이전하고 혁신인재 교육과정을 추가한 ‘교양대학’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당시 서울시는 은평혁신캠퍼스 건립으로 동대문 본 캠퍼스의 공간 부족과 낮은 접근성 등 문제점을 해소하겠다고 목표를 제시했으나, 학생 수 대비 보유면적과 교지확보율을 분석한 결과(대학알림이 공시정보) 서울시립대는 관내 타 대학에 비해 교지확보율이 상당히 높은 편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런 지적에 시립대는 “통계수치 상으로는 면적이 넓은 것 같지만 도시계획상 건표율과 층고제한 때문에 공간은 부족한 실정”이라고 답변했으나, 층고 제한이 완화된 만큼 노후화된 건물의 리모델링도 가능한데 굳이 부족한 공간을 은평캠퍼스 신설로 확보해야 하는지 설득력이 부족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영등포청년건축학교(이하 건축학교)에서 통합주거관리서비스 온라인 플랫폼 ‘우주관’을 개설하고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우주관’은 ‘우리동네 주거개선 관리 플랫폼’의 줄임말로, 지역 네트워크와 자원을 활용해 양질의 주거환경 개선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청년이 서비스 제공의 주축이 됨으로써 안정적인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자립 기반 마련을 돕고자 기획됐다. 구와 건축학교는 ‘우주관’ 개설에 앞서 우리동네 주거관리기업 모델 구축 사업을 추진하며 건축분야에서의 청년 전문 인력을 양성해왔다. 그 결과 지난해 건축학교의 교육 수료생들로 이루어진 청년기업 뚝딱수리협동조합(대표 김원희)이 설립된 데 이어, 올해는 집수리·인테리어 법인인 세컨드라이프(대표 권나영)가 새롭게 설립돼 활동을 시작했다. 앞으로 두 기업 모두 ‘우주관’을 통해 전문적인 시공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사회의 주거환경 개선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번에 개설된 우주관 홈페이지는 크게 △우주관 소개 △간편 수리 예약 △집수리‧인테리어 문의 △우주관 스토어 △우주관 소식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간편 수리 예약’을 이용하면 도배, 장판, 인테리어 등의 시공에 대해 전문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역 무궁화호 열차 탈선사고로 인해 7일 첫차부터 모두 228대의 열차가 운행이 중지되거나 단축운행했다. 정상운행이 예정된 열차들도 1∼2시간가량 출발이 지연됨에 따라 서울역 등 주요 역에서 극심한 혼잡과 고객 불편이 이어졌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전 구간 운행이 중지된 KTX와 일반열차는 149대, 운행구간이 단축되거나 출발역이 변경된 열차는 79대다. 사고복구 때까지 용산역과 영등포역에는 모든 KTX와 일반열차가 정차하지 않으며, 수도권 전철 중 동인천 급행 전동열차 운행구간이 구로∼동인천으로 단축됐다. 경춘선 전동열차는 춘천∼상봉으로, 수인분당선 전동열차는 왕십리∼인천으로 운행구간이 조정됐으며, 광명역 셔틀전동열차(영등포∼광명)는 운행하지 않는다. 코레일은 열차 운행 중지와 조정으로 이용객들이 주요 역에 집중돼 혼잡도가 높아짐에 따라 다른 교통수단 이용을 당부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오후 4시까지 운행 정상화를 목표로 복구작업을 펼쳤지만, 작업이 지연돼 오후 5시 30분께 정상화할 전망"이라며 "반드시 미리 코레일톡이나 고객센터, 레츠코레일 누리집을 통해 열차 운행 상황을 확인해 달라"고 설명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7일 오후 한 시민이 여의도 샛강 인근 여의교 밑에서 자해를 통한 자살 소동이 벌여 소방차와 119 구조대가 긴급 출동해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이태원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청 특별수사본부(특수본)는 7일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과 박희영 용산구청장, 최성범 용산소방서장을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참사 당일인 10월29일 서울경찰청 상황관리관으로 근무한 류미진 총경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용산지역 경찰·소방서장은 물론 구청장까지 일제히 수사선상에 오름에 따라, 이번 참사에 1차적 책임이 있는 이들 지역 기관장은 물론 경찰 지휘부와 서울시·행정안전부 등 윗선으로 수사가 확대될 수도 있다. 특수본은 이 전 서장이 참사 발생 후 현장에 늦게 도착하고 서울경찰청장 등 지휘부에 보고를 지연한 데 대해 직무유기 혐의를 추가로 적용했다. 특수본은 이 전 서장이 사고 발생 직후 현장에 도착했다고 상황보고서를 조작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해당 보고를 작성한 상황실 직원을 이날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은 최 소방서장의 경우 참사 발생 당시 경찰과 공동대응 요청을 주고받고 현장에 출동하는 과정에서 적절하게 대처하지 못한 정황을 포착했다. 특수본은 박 구청장이 이태원 일대 인파 밀집을 제대로 예측하고 유관기관 협의 등 사고 예방대책을 마련했는지 따져볼 계획이다. 김동욱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도문열 도시계획균형위원장(국민의힘, 영등포3)은 "여의도 시범아파트의 신속통합기획안이 확정됨에 따라, 그간 정체돼 있었던 여의도 노후 아파트 재건축이 가시화될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히며 “그동안 서울시와 시범아파트의 신속통합기획안을 수시로 논의하고 지원해 왔는데, 드디어 그 성과가 나왔다”고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여의도 시범아파트(10만 8,800㎡, 1,584세대)는 1971년 준공돼 50년이 넘은 여의도에서 가장 오래된 공동주택 단지로, 오랜 기간 재건축을 준비해왔지만 지난 2018년 ‘여의도 통개발(마스터플랜)’ 논란에 가로막혀 사업 추진이 보류되었으나, 작년 말 서울시의 신속통합기획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재건축 정상화가 도모됐다. 이번에 확정된 신속통합기획안에 따르면 시범아파트는 ‘여의도 국제금융 도시’ 위상에 걸맞은 대표 단지(최대 65층, 2,500세대 규모)이자 ‘한강과 도시가 조화를 이루는 매력적인 수변단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도문열 위원장은 “올 7월 의정활동을 시작하면서 4개월 동안 수시로 국·과장 및 실무진과 시범아파트 신속통합기획안을 논의하고 독려하며, 서울시 문화시설 계획 촉구를 포함해 여의도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11월의 첫 주말인 6일 서울 강북구 북한산 등산로의 나무들이 가을빛으로 물들어 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1인 가구 밀집 지역인 신길5동과 영등포본동 일대에 스마트보안등 458개를 10월 31일에 설치 완료했다고 밝혔다. 스마트보안등은 IoT 신호기가 부착된 LED 조명으로, 스마트 앱과 연동해 긴급 신고, 안심귀가 모니터링 등 안전한 귀갓길을 조성하는 데 효과적이다. 이번 스마트보안등 설치사업은 총사업비 4억 3천만 원이 투입되며, 범죄에 취약한 1인 가구 밀집 지역에 스마트보안등을 설치함으로써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밝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6월 구는 신길1동 일대 358곳에 스마트보안등 설치를 추진한 바 있다.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는 1인 가구, 독거노인 등 주거 취약계층 비율이 높으며 LED 교체율이 낮은 신길5동과 영등포본동을 사업대상지로 선정해 스마트보안등 458개를 설치 완료했다. 스마트보안등은 서울시 ‘안심이 앱’과 연동해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앱 이용자는 위급상황 발생 시 신고 버튼을 누르면 인근 보안등이 깜빡이면서 영등포구 통합관제센터와 관할 지구대로 위급상황이 즉시 전파된다. 이는 경찰은 물론 주변 사람들도 정확한 위치 확인이 가능해 지역 내 범죄 및 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 청년월세 지원이 보증금과 임대료를 감당할 수 있는 청년들만 지원함으로써 경제적 사정으로 독립하지 못하거나 고시원을 전전하는 청년들의 박탈감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박승진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중랑3)은 3일, 주택정책실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청년월세 지원사업이 정작 지원해야 할 청년들을 정책 대상에서 배제하는 모순을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시는 만 19~39세 청년 1인가구 중 중위소득 150% 이하에 대해 신청자 중 무작위 추첨을 통해 생애 1회, 월 20만원씩, 최대 10개월 동안 200만원의 월세를 지원한다. 2020년 5천명을 시작으로 2021년 2만7천명(상반기 5천, 하반기 2만2천명)에게 지원했고 올해 3만명을 선정했다. 주택정책실 공약 이행계획서를 보면 2024년부터 지원 대상을 5만명으로 확대해 1천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문제는 경제적인 이유로 독립하지 못하거나 고시원을 전전하는 청년들을 배제한 정책이라는 것이다. 서울시 등록인구 통계상 청년 300만명 중 1인가구는 72만명이다. 이 중에는 자가를 소유했거나 전세로 입주해 임대료가 발생하지 않는 청년도 있고 서울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박춘선 의원(국민의힘, 강동3)이 지난 2일 열린 제315회 정례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소관 기후환경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녹색서울실천공모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조속한 개선을 촉구했다. ‘녹색서울실천공모사업’은 서울시, 녹색서울시민위원회, 시민단체가 협력해 환경보전에 대한 시민참여를 확대하고자 1998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사업으로 녹색서울시민위원회 산하 공모사업관리위원회에서 매년 사업을 선정해 실시하고 있다. 올해도 5개 분야 19개 사업이 선정되어 공모사업이 진행 중이며, 12월 최종 평가를 앞두고 있다. 박춘선 시의원은 매년 연례적으로 시행하는 사업에 동일 단체가 반복적으로 선정되는 문제를 지적했다. 2017년부터 올해까지 6년간 사업에 선정된 단체를 검토한 결과 무려 5차례나 선정된 단체가 두 곳에 이르며, 3회 이상 선정된 단체도 16개에 이르렀다. 또한, 올해부터 한 개의 단체가 동일 주제로 연속해서 사업에 선정될 수 없도록 규정을 변경하였음에도, 실제 3개의 단체에서 유사 주제로 전년도에 이어 올해도 사업을 시행하고 있음이 밝혀졌다. 박 의원은 공공기관의 윤리의식이 강화되는 가운데, 공공사업에 참여하는 시민단
[영등포신문=김경진 객원기자] 영등포구 대림1동 신대림경로당은 6월 27일, 사르넬리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청소년들을 초청해 탕수육, 자장면, 떡, 과일 등을 준비해 함께 식사하는 따뜻한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영등포구의회 유승용 부의장과 이예찬 의원, 최채규 대림1동장, 엄장수 대림동새마을금고 이사, 김화영 전 구의원, 경로당 회원,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장희자 신대림경로당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행사의 취지에 대해 “경로당 어르신들이 도움을 받는 대상에만 머물지 않고, 지역 내 취약계층과 아동·청소년들에게도 도움을 주고, 함께 살아가는 이웃으로서의 역할을 감당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채규 동장도 “어르신들께서 마음과 정성을 모아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경진 객원 기자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차인영 의원(국민의힘, 신길4‧5‧7동)은 6월 12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제261회 2025년도 제1차 정례회에서 주민 안전과 생활 밀착형 행정을 위한 두 건의 조례안을 대표발의하고, 기후위기에 대응한 폭염 및 풍수해 대응체계에 대한 구정질문을 진행했다. 차 의원은 먼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하며, “지하개발 증가로 인한 지반침하 위험에 대비해 구 차원의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조례안은 지하안전관리계획 수립, 지하안전위원회 설치, 공동조사 및 긴급조치 체계 등을 포함하여 지하 공간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안전관리 방안을 담고 있다. 또한 차 의원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데이터기반행정 및 공공데이터 이용 활성화 등에 관한 조례안’도 함께 대표발의했다. 해당 조례는 공공데이터 제공 및 민간 활용 활성화, 데이터책임관 지정, 데이터 심의위원회 설치 등을 통해 행정의 책임성과 대응성을 높이고 구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내용을 골자로 한다. 한편, 구정질문에서는 폭염과 풍수해에 대한 대응체계를 집중 점검했다. 차 의원은 “기후위기는 더 이상 추상적 위
[영등포신문=이유미 편집자문위원] 영등포경찰서(서장 지지환)는 최근 관내 신월여의지하도로와 서부간선지하도로 각 사무소 현장방문을 통해 교통사고(끼임, 전복사고 등), 풍수해, 화재 등 복합재난 예방 협업추진 및 실제 피난갱 이용 사고예방 FTX를 통해 교통사고 예방활동을 전개했다. 최근 지하차도 내 끼임, 전복, 화재사고 등 다수 발생했지만, 유관기관 간의 신속한 협조가 되지 않아 교통 혼잡이 발생했다. 이에 영등포경찰서장 주관 하에 각 사업소 현장방문을 통해 간담회를 실시하고, 서울시·소방·서울터널 등 유관기관 교통사고 합동훈련을 통해 사고예방활동을 펼쳤다. 지지환 서장을 비롯해 교통과(계)장, 교통시설담당 등은 12일에는 서부간선지하도로 사무소,, 17일에는 신월여의지하도로 사무소를 찾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사고예방을 위한 방안을 제시하고, ▲CCTV 확인 등 장비 점검 및 풍수해 대비, 차단장비 작동 여부 확인 ▲사고 발생 시 긴밀한 협조를 위해 핫-라인 구축 등 연락체계 구축을 진행했다. 25일에는 신월여의지하도로에서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교통과장 등 경찰·소방·서울시·지하차도 관계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교통사고 및 화재 발생 시 신속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국립고궁박물관은 내부 정비 공사로 인해 다음 달 8일부터 27일까지 휴관한다고 25일 밝혔다. 7월 8일부터 20일까지는 2층 전시실이 문을 닫는다. 1층과 지하 1층 전시실은 정상적으로 운영되지만, 고궁뜨락 카페 방향 출입구를 이용해야 한다. 이후 21일부터 27일까지 일주일은 박물관 전체가 문을 닫는다. 박물관 관계자는 "로비 공간의 노후 시설을 정비하고, 안내 기능을 개선하는 등 관람 동선을 효율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하이브의 한미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가 20일 새 싱글 '가브리엘라'(Gabriela)를 발표했다. 하이브 레이블즈에 따르면 '가브리엘라'는 세련된 팝 사운드에 라틴 감성의 어쿠스틱 기타가 어우러진 곡이다. 멤버들은 연인 앞에 나타난 매혹적인 존재에 대한 양가적인 감정과 호기심을 재치 있는 가사로 풀어냈다. 특히 멤버 다니엘라의 스페인어 파트는 곡의 감정선을 극대화하며 '글로벌 그룹'으로서의 정체성을 드러냈다. '그래미 어워즈' 수상 경력의 프로듀서 앤드루 와트와 존 라이언이 공동으로 프로듀싱하고, 알리 탐포시 등 유명 작곡진이 곡 작업에 참여했다. '가블리엘라' 뮤직비디오는 라틴 문화권 일일 연속극을 뜻하는 '텔레노벨라'(Telenovela)를 재해석했다. 여섯 멤버는 뮤직비디오에서 질투하고 갈등하는 모습을 연기하며 강렬한 퍼포먼스를 펼친다. 할리우드 스타 제시카 알바가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캣츠아이는 전작 '날리'(Gnarly)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 진입하며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눈도장을 찍었다. 이들은 일주일 뒤인 오는 27일 두 번째 미니앨범 '뷰티풀 카오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슈가가 오는 21일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의 의무를 마치고 소집해제된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18일 "소집해제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진행되지 않는다"며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팬 여러분께서는 현장 방문을 삼가 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안내했다. 또 "슈가를 향한 따뜻한 환영과 격려는 마음으로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슈가는 지난 2023년 9월부터 서울 시내 모처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했다. 그는 작년 8월 음주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몬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로 약식 기소돼 벌금 1천500만원의 약식 명령을 받기도 했다. 슈가에 앞서 지난해 팀의 맏형 진과 제이홉을 시작으로 이달 RM, 뷔, 지민, 정국이 육군 현역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 일곱 멤버 전원은 병역의 의무를 마치고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멤버들은 팀의 데뷔 기념일인 지난 13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제이홉의 솔로 월드투어 앙코르 피날레 공연을 관람했다. 이 가운데 진과 정국은 직접 무대에 올라 제이홉과 호흡을 맞췄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차인영 의원(국민의힘, 신길4‧5‧7동)은 6월 12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제261회 2025년도 제1차 정례회에서 주민 안전과 생활 밀착형 행정을 위한 두 건의 조례안을 대표발의하고, 기후위기에 대응한 폭염 및 풍수해 대응체계에 대한 구정질문을 진행했다. 차 의원은 먼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하며, “지하개발 증가로 인한 지반침하 위험에 대비해 구 차원의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조례안은 지하안전관리계획 수립, 지하안전위원회 설치, 공동조사 및 긴급조치 체계 등을 포함하여 지하 공간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안전관리 방안을 담고 있다. 또한 차 의원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데이터기반행정 및 공공데이터 이용 활성화 등에 관한 조례안’도 함께 대표발의했다. 해당 조례는 공공데이터 제공 및 민간 활용 활성화, 데이터책임관 지정, 데이터 심의위원회 설치 등을 통해 행정의 책임성과 대응성을 높이고 구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내용을 골자로 한다. 한편, 구정질문에서는 폭염과 풍수해에 대한 대응체계를 집중 점검했다. 차 의원은 “기후위기는 더 이상 추상적 위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박현우 의원(국민의힘, 여의동·신길1동)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사회공헌 진흥 및 지원 조례안’이 6월 27일 제261회 영등포구의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해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최초로 사회공헌 관련 조례를 제정했다. 이 조례는 금전적 기부뿐만 아니라 재능기부, 자원봉사, 물품 기증 등 다양한 형태의 사회공헌활동을 체계적으로 장려하고, 이를 위한 인프라와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참여하고 상생할 수 있는 공동체적 기반을 조성하는 데 방점을 두고 있다. 박현우 의원은 “급속한 사회 변화 속에서 공동체 정신이 희미해지는 요즘 사회공헌활동은 지역공동체를 다시 연결하는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며 “서울시에서도 관련 조례를 아직 제정하지 않은 상황에서 영등포구가 자치구 차원에서 이를 선도적으로 제정한 데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조례안은 ▲사회공헌 시책 개발과 정보 제공 ▲사회공헌위원회 설치 및 자문 기능 부여 ▲우수 공헌자에 대한 인증 및 포상 제도화 ▲사회공헌주간 지정 및 홍보사업 운영 ▲사회공헌활동지원센터 설치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사회공헌 실적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남완현 의원(국민의힘, 도림동·문래동)은 27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61회 2025년도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야간 청소노동자 처우 개선을 촉구했다. 남 의원은 먼저 “쓰레기 수거는 우리가 청결하게 생활하는데 가장 필수적으로 필요한 업무로,매일 배출되는 많은 양의 쓰레기를 처리하는 청소노동자들의 노고로 내 집 앞, 도로 등이 깨끗한 상태로 유지되고 았지만, 우리가 그분들을 쉽게 마주치지 못하는 이유는 대부분 저녁 9시부터 새벽 6시까지 야간작업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야간에는 교통 혼잡을 피할 수 있고,저녁에 배출하는 쓰레기를 야간에 수거할 수 있어 악취나 쓰레기로 인한 민원도 현저하게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효율성 때문에 많은 지자체에서 오랜 기간 야간 청소작업을 유지해온 것이 현실”이라며 “하지만 그 이면에는 심각한 문제가 존재한다. 청소노동자들은 밤, 낮 사이클이 바뀌어 생체리듬 교란, 만성피로에 시달리고 있으며, 어두운 환경에서 작업하기 때문에 사고나 범죄에 노출될 우려도 크다. 야간작업의 특성상 사고 위험과 건강 부담은 훨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