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이용우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시정)은 지난 22일, 일반주주를 보호하고 지배주주와 일반주주의 이해상충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이사의 충실의무 대상에 “주주의 비례적 이익”을 추가하는 내용의 ‘상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은 이사가 법령과 정관의 규정에 따라 회사를 위하여 그 직무를 충실하게 수행하도록 하는 충실의무를 부과하고 있다. 그러나 주주에 대한 이사의 충실의무는 없기 때문에 이사의 행위로 인해 주주에게 피해가 발생하더라도 회사에 아무런 영향이 없는 한 이사는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는다는 문제가 있다. 이러한 문제점은 최근 빈번했던 물적분할에서 고스란히 드러났다. 물적분할에 관한 이사회 결의가 있는 경우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물적분할시 분할한 사업 부분에 대한 일반주주의 견제권이 박탈되어 주주의 가치가 훼손되는 문제가 발생한다. 더불어 물적분할은 지배주주의 지분을 희석시키지 않으면서도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방법으로 이용되고 있는데 이 경우에는 지배주주와 일반주주의 이해상충 문제도 발생하게 된다. 이렇듯 물적분할은 일반주주의 가치를 훼손하고, 지배주주와의 이해상충문제가 발생하는데도 이사는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주민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일상 속 사회적경제를 실현하기 위해 ‘지역문제해결형 소셜벤처팀’ 발굴에 나선다. 구 관계자는 “지역을 누구보다 잘 아는 주민들을 중심으로 소셜벤처팀을 육성해 지역 발전을 도모하고, 이들이 수익창출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우수 사회적경제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지속가능한 사회적기업 생태계 기반을 조성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지역문제해결형 소셜벤처팀’은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지속적인 활동 의지가 있는 구민 또는 영등포구를 주 소재지로 활동하는 자라면 누구나 2인 이상의 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구는 소셜벤처팀이 직접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과정에서 사회적경제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다양한 지원을 통해 향후 이들이 사회적기업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원내용은 △사업모델 개발비 등 창업자금 △창업과정의 상시적 상담을 제공하는 담임 멘토링과 경영 및 사업아이템 등 분야별 전문 멘토링 △사회적경제 교육 △지역사회 및 민간자원 연계 등이다. 또한, 사회적기업가를 양성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춘 창업지원기관(㈜안테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의회 사회건설위원회(위원장 김화영)는 22일 지역 현안과 관련된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김화영 위원장, 이미자 부위원장을 비롯해 권영식·김길자·김재진·박정자·윤준용·이규선 의원이 참석했으며, 의원들은 여의도 봄꽃길 준비현장과 일반주택 음식물쓰레기 RFID 종량제 및 클린하우스 설치 현장을 방문했다. 사회건설위원회 위원들은 여의도 봄꽃길 준비현장에 방문해 구청 주관부서로부터 여의도 봄꽃길 운영 관련 노점상 정비대책과 현장 청소 및 공중화장실 운영사항 등에 대해 듣고, 여의도 봄꽃길 현장을 둘러봤다. 의원들은 3월 31일부터 개방되는 여의도 봄꽃 현장은 코로나19 발생 이래 3년 만에 개방하는 만큼 상춘객들이 많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바 쾌적한 벚꽃길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다음으로, 양평동 소재 일반주택 음식물쓰레기 RFID 종량제 및 클린하우스 운영현장을 방문했다. 의원들은 관계 부서장의 설명을 듣고, 거리의 청소상태가 이전보다 많이 나아졌지만 주민들의 잘못된 쓰레기 배출에 대하여 개선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좀 더 세밀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운영 중인 청소 특별 관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인 전동킥보드 견인 제도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기 위한 종합개선 대책을 수립한다. 개인 이동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는 전동킥보드 활성화 흐름에 따라 공유 전동킥보드 업계와의 상생을 통해 세부적인 관리 기준을 마련하고, 더 나아가서는 보행자 안전과 이용자의 인식 개선 등을 도모할 전망이다. 시와 전동킥보드업계가 함께 나서 마련된 이번 대책에는 ▲즉시견인구역 기준 명확화 ▲자발적인 질서 유지를 전제로 견인 유예시간 60분 부여 ▲전동킥보드 주차공간 조성 ▲GPS기반 반납금지구역 설정 ▲이용자 페널티 부과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시는 행정지원 및 인프라 확보를 추진하고, 전동킥보드 업계는 수거율 향상 및 악성 이용자 관리에 집중하며 사회적 책임을 강화해 나간다. 현재 전동킥보드가 새로운 개인 교통수단으로서 자리잡아가고 있는 과도기에 있는 만큼, 서울시는 업계의 의견과 현장 상황에 귀 기울인 상세 관리 기준을 담아 개선대책을 추진한다. 지난 7월 전국 최초 견인 시행에 이어, 8개월만에 운영 상황과 현장 의견을 빠르게 반영함으로써 산업 활성화와 보행 안전 강화까지 더하겠다는 목표다. 지난 7월 최초 시행 시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현대자동차가 LA 카운티 미술관(Los Angeles County Museum of Art, 이하 LACMA)에서 '더 현대 프로젝트'의 여섯 번째 전시 'Barbara Kruger: Thinking of You. I Mean Me. I Mean You.'를 이달 20일(현지 시각)부터 7월 17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카고 미술관(The Art Institute of Chicago), 미국 뉴욕 현대 미술관(MoMA), LACMA가 공동으로 기획한 이번 전시는 1970년대 말 미술계에 등단해 권력, 소비주의, 정체성, 젠더 등의 주제를 날카롭게 다뤄온 바바라 크루거(Barbara Kruger)의 작품 활동을 총망라한 전시다. 여성의 사회적 위치와 역할에 주목한 바바라 크루거의 대표작 'Untitled (Your body is a battleground)'를 디지털로 재해석한 작품을 비롯해 △작가의 초기작 '페이스트업(paste-up: 텍스트와 이미지를 오리고 이어 붙여 만드는 작품)' 시리즈 △프린트된 비닐(vinyl) 벽지로 전시실을 가득 메운 대형 설치 작품 △여러 영상이 하나의 작품으로 재구성된 다채널 영상 시리즈 △사운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가 코로나19로 사회적 교류가 끊어져 고립상태가 심화되거나 경제적 위기상황에 몰린 1인가구를 찾아내 상담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지원하는 ‘1인가구 상담헬퍼’ 사업을 5월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심리·직업상담, 사례관리 등 전문성 있는 ‘1인가구 상담헬퍼’가 옥탑방, 고시원, 지하층 등 주거취약 지역을 대상으로 공공지원 복지망에서 누락된 1인가구를 발굴한다”며 “지속적인 상담·사례관리를 통해 대상자의 니즈를 파악한 뒤 일자리 등 필요한 지원을 맞춤 연계해주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1인가구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일상을 나누던 사회적 관계망이 중단되고 고립이 가속화되면서 정보가 부족하고 자신을 돌보기가 어려운 환경에 처해질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통계청 ‘맞벌이 가구 및 1인가구 고용 현황’(2021.6.22.)에 따르면 최근 4년간 1인가구 중 취업가구 비율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61.1%→59.6%) 특히 코로나로 인한 일자리 타격이 심각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경우가 많아 자립이 어려운 실정이다. 서울시는 이와 같은 1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구애라 전 영등포구의원(71)이 오는 6월 1일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영등포구의회 의원 선거(영등포구 다선거구, 영등포동, 당산2동) 에 출마하기 위해 지난 21일 영등포구선거관리위원회에 국민의힘 소속으로 예비후보등록을 마쳤다. 구애라 예비후보는 1951년생으로 고려대학교 병설보건전문대학 물리치료과를 졸업했으며, 영등포구의회 제5대 전반기 사회건설위원장, 윤석열 대통령후보 조직본부 공정희망연대 여성총괄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관내 어린이집 재원생에게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지구촌 각 나라의 문화와 전통을 소개하는 ‘세계 문화체험 일일 교실’을 운영하고, 교육에 참여할 어린이집을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세계 문화체험 일일 교실’은 영등포구에서 운영한 ‘다문화강사 양성과정’의 교육을 수료했거나 다문화 상담, 강의 경력이 있는 결혼이민자, 국적취득자가 강사로 나서, 추첨을 통해 선정된 어린이집에 찾아가 각 나라별 인사말과 전통 문화, 전통 놀이 등을 알려주는 일일 문화 체험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6년 처음 운영한 이후, 매년 각 나라별 특색있는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학부모와 어린이들의 큰 호응을 받아왔다. 올해는 교육 대상과 체험 국가의 범위를 확대해, 기존의 25개 어린이집에서 35개소의 국·공립, 민간, 가정 어린이집으로, 6개국(중국, 일본, 러시아, 베트남, 몽골, 미얀마)의 체험 국가에 캄보디아를 새롭게 포함해 총 7개국의 문화체험 교실을 편성했다. 체험국가는 추첨을 통해 임의 배정되며, 어린이집 1개소당 1명의 강사가 파견되어 총 4회의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4월 중순부터 11월 중순까지 운영될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이 21일 오전 당산동 영동초등학교에서 학부모들과 만 만나 현장 소통을 통해 영동초 일대 통학로 확보를 위한 교통섬 개선 현장을 살피고 교통섬 개선방향과 추진경과, 향후 계획 등에 대해 설명했다. 채현일 구청장은 “학부모는 안심하고 학교를 보내고, 아이들도 걱정 없이 등․하교 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코로나 너머 새로운 서울을 만드는 사람들(너머서울)은 21일 '기초의회 중대선거구 확대' 기자회견을 열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대선 시기 정치개혁을 약속했다. 대선 패배 수습과 쇄신의 한 방법으로 정치개혁 공약을 이행하라는 시민사회의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 민주노총과 진보 4당은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 진행한 바 있다. 대선 기간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통령 4년 중임제, 결선투표제 도입 등이 포함된 ‘국민통합 정치개혁안’을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 스스로 ‘승자독식 선거제도 개혁으로 실질적인 다당제 구현, 국회의원 선거에 위성정당 방지 연동형 비례대표제와 권역별 비례대표제 도입, 지방선거에 3인 이상 중대선거구제 등 비례성 대폭 확대’를 약속했으며 대선 직후 선거 결과와 상관없이 이를 실천하겠다고 한 상태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역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의 단일화 과정에서 ‘국민통합정부’를 약속했다. 하지만 오는 6.1 지방선거 선거구 획정안을 두고 또다시 충돌했다. 행정안전부가 국회에 요청한 시한인 18일에도 정치개혁특별위원회는 공전을 거듭하며 각 당의 정치적 셈법에 몰두했고 정치개혁은 좌초의 위기에 처했다. 아무리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김민석 국회보건복지위원장(민주당 영등포구 을)은 21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당선자의 대통령 집무실 이전과 관련해 합리적인 해결책 마련과 대통령집무실법 제정을 강력히 촉구했다. 다음은 회견문 전문이다. 「대통령집무실법」을 즉각 제정하고, 현재 불법적 군사작전처럼 진행되고 있는 대통령집무실 이전 문제에 대한 차분하고 합법적인 정상적 해법을 마련해야 한다. 윤석열 당선자의 대통령집무실 이전 추진으로 대선 직후 정국이 달아오르고 있다. 국민통합이 절실한 시점에 국론분열의 첫 뇌관이 되는 형국이라 우려스럽다. 결론부터 말하면, 윤 당선자는 집무실 이전 문제를 취임 후 국민소통과 법절차에 따라 풀어가고 현재의 불필요한 논란은 접어야 한다. 문재인 대통령 등 과거에도 대통령집무실 이전 공약과 시도가 있었으니 집무실 이전 자체를 문제 삼을 필요는 없다. 국방부 자리가 적절한지, 국방부 이전 등으로 생기는 안보 부담은 없는 지에 대해서 전문가 토론과 국민 소통을 거쳐 합리적으로 결정한다는 것을 전제로 하고 말이다. 문제는 방식이다. 윤 당선자가 추진하는 현재의 방식은 인수위법의 범위를 넘어 군 통수권자의 권한을 침해하며 국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의회 김재진 의원(영등포본동, 신길3동)이 15일 서울특별시구의회의장협의회로 부터 지방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지방의정대상은 적극적인 의정활동으로 지역 사회 전반에 헌신해 의정 발전 및 시민 복리증진에 기여한 자치구 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인해 영등포구의회 의장실에서 고기판 의장이 전수했다. 김 의원은 살기 좋은 영등포를 만들고자 지역현안에 대해 구민들의 의견을 듣고 정책 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반영하도록 노력하며, 전문적인 의정활동을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고 날카로운 비판과 합리적인 조언을 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재진 의원은 “구민의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영예로운 수상을 하게 되어 기쁘다"며, “항상 형식에 얽매이기 보다는 주민의 눈높이에서 내실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른 코로나19 대유행이 지속하는 가운데 21일 신규 확진자가 20만명대를 기록하면서 전날보다 12만여명 줄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20만9천169명 늘어 누적 958만2천81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신규 확진자는 전날(33만4천708명)보다 12만5천539명 대폭 줄면서 지난 11일(28만2천976명) 이후 열흘 만에 20만명대로 떨어졌다. 일주일 전인 지난 14일의 30만9천779명보다는 10만610명 적은 수치로, 오미크론 확산 이후 신규 확진자 수가 매주 배로 불어나는 '더블링' 현상이 한동안 지속하다가 지난 주말부터는 오히려 일주일 전보다 확진자 수가 줄고 있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17일(62만1천281명) 최다를 기록한 이후 나흘째 감소했다. 다만 주 초반까지는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주말 효과로 확진자가 줄어드는 경향이 있어 실제 유행이 정점을 지나 감소세로 전환했는지는 주 중반인 수요일 이후부터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이날부터 사적모임 최대 인원을 6명에서 8명으로 늘리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조치가 시행됨에 따라 감염 규모가 다시
최근 국토연구원 전국 도시 쇠퇴 지역 현황 조사에 따르면 서울역, 용산역, 영등포역 등 경부선 철도가 지나가는 지역은 노후화가 빠른 속도로 진행 중이라고 한다. 철도로 인한 도심지 단절 때문이다. 철도는 국민들의 이동과 물류의 중심축 역할을 담당해 왔지만, 도심지를 단절시키고 만성적인 소음, 진동, 분진, 철로인근 지역의 슬럼화로 지역사회의 사회․경제적 손실도 초래하고 있다. 지난 20년 동안 서울을 비롯한 대전, 대구, 부산, 광주 지방자치단체와 주민들이 수없이 많은 탄원도 제기하였지만, 철도 지하화는 대규모 사업비 조달 및 분담의 어려움 등으로 아직도 풀지 못한 숙원사업으로 남아있다. 특히 서울은 더 이상 가용할 수 있는 토지가 부족해 도심 철도 지하화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가 되었다. 최근 윤석열 후보의 대통령 당선으로 경부선 철도지하화의 본격적인 사업 추진이 거론되고 있다. 서울시에서도 2023년부터 실행계획을 수립한 뒤 시범구간에 대해 착공한 뒤 2025년부터 전구간에 대해 연차별로 착공 및 준공에 들어가겠다는 계획을 밝히고 있다. 철도 지하화사업은 기존 철도를 지하 깊이 내린 후, 철도 상부 및 인근지역을 연계해서 개발하는 방식이다.
[영등포신문=김경진 객원기자] 영등포구 대림1동 신대림경로당은 6월 27일, 사르넬리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청소년들을 초청해 탕수육, 자장면, 떡, 과일 등을 준비해 함께 식사하는 따뜻한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영등포구의회 유승용 부의장과 이예찬 의원, 최채규 대림1동장, 엄장수 대림동새마을금고 이사, 김화영 전 구의원, 경로당 회원,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장희자 신대림경로당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행사의 취지에 대해 “경로당 어르신들이 도움을 받는 대상에만 머물지 않고, 지역 내 취약계층과 아동·청소년들에게도 도움을 주고, 함께 살아가는 이웃으로서의 역할을 감당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채규 동장도 “어르신들께서 마음과 정성을 모아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경진 객원 기자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차인영 의원(국민의힘, 신길4‧5‧7동)은 6월 12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제261회 2025년도 제1차 정례회에서 주민 안전과 생활 밀착형 행정을 위한 두 건의 조례안을 대표발의하고, 기후위기에 대응한 폭염 및 풍수해 대응체계에 대한 구정질문을 진행했다. 차 의원은 먼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하며, “지하개발 증가로 인한 지반침하 위험에 대비해 구 차원의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조례안은 지하안전관리계획 수립, 지하안전위원회 설치, 공동조사 및 긴급조치 체계 등을 포함하여 지하 공간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안전관리 방안을 담고 있다. 또한 차 의원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데이터기반행정 및 공공데이터 이용 활성화 등에 관한 조례안’도 함께 대표발의했다. 해당 조례는 공공데이터 제공 및 민간 활용 활성화, 데이터책임관 지정, 데이터 심의위원회 설치 등을 통해 행정의 책임성과 대응성을 높이고 구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내용을 골자로 한다. 한편, 구정질문에서는 폭염과 풍수해에 대한 대응체계를 집중 점검했다. 차 의원은 “기후위기는 더 이상 추상적 위
[영등포신문=이유미 편집자문위원] 영등포경찰서(서장 지지환)는 최근 관내 신월여의지하도로와 서부간선지하도로 각 사무소 현장방문을 통해 교통사고(끼임, 전복사고 등), 풍수해, 화재 등 복합재난 예방 협업추진 및 실제 피난갱 이용 사고예방 FTX를 통해 교통사고 예방활동을 전개했다. 최근 지하차도 내 끼임, 전복, 화재사고 등 다수 발생했지만, 유관기관 간의 신속한 협조가 되지 않아 교통 혼잡이 발생했다. 이에 영등포경찰서장 주관 하에 각 사업소 현장방문을 통해 간담회를 실시하고, 서울시·소방·서울터널 등 유관기관 교통사고 합동훈련을 통해 사고예방활동을 펼쳤다. 지지환 서장을 비롯해 교통과(계)장, 교통시설담당 등은 12일에는 서부간선지하도로 사무소,, 17일에는 신월여의지하도로 사무소를 찾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사고예방을 위한 방안을 제시하고, ▲CCTV 확인 등 장비 점검 및 풍수해 대비, 차단장비 작동 여부 확인 ▲사고 발생 시 긴밀한 협조를 위해 핫-라인 구축 등 연락체계 구축을 진행했다. 25일에는 신월여의지하도로에서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교통과장 등 경찰·소방·서울시·지하차도 관계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교통사고 및 화재 발생 시 신속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국립고궁박물관은 내부 정비 공사로 인해 다음 달 8일부터 27일까지 휴관한다고 25일 밝혔다. 7월 8일부터 20일까지는 2층 전시실이 문을 닫는다. 1층과 지하 1층 전시실은 정상적으로 운영되지만, 고궁뜨락 카페 방향 출입구를 이용해야 한다. 이후 21일부터 27일까지 일주일은 박물관 전체가 문을 닫는다. 박물관 관계자는 "로비 공간의 노후 시설을 정비하고, 안내 기능을 개선하는 등 관람 동선을 효율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하이브의 한미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가 20일 새 싱글 '가브리엘라'(Gabriela)를 발표했다. 하이브 레이블즈에 따르면 '가브리엘라'는 세련된 팝 사운드에 라틴 감성의 어쿠스틱 기타가 어우러진 곡이다. 멤버들은 연인 앞에 나타난 매혹적인 존재에 대한 양가적인 감정과 호기심을 재치 있는 가사로 풀어냈다. 특히 멤버 다니엘라의 스페인어 파트는 곡의 감정선을 극대화하며 '글로벌 그룹'으로서의 정체성을 드러냈다. '그래미 어워즈' 수상 경력의 프로듀서 앤드루 와트와 존 라이언이 공동으로 프로듀싱하고, 알리 탐포시 등 유명 작곡진이 곡 작업에 참여했다. '가블리엘라' 뮤직비디오는 라틴 문화권 일일 연속극을 뜻하는 '텔레노벨라'(Telenovela)를 재해석했다. 여섯 멤버는 뮤직비디오에서 질투하고 갈등하는 모습을 연기하며 강렬한 퍼포먼스를 펼친다. 할리우드 스타 제시카 알바가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캣츠아이는 전작 '날리'(Gnarly)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 진입하며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눈도장을 찍었다. 이들은 일주일 뒤인 오는 27일 두 번째 미니앨범 '뷰티풀 카오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슈가가 오는 21일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의 의무를 마치고 소집해제된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18일 "소집해제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진행되지 않는다"며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팬 여러분께서는 현장 방문을 삼가 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안내했다. 또 "슈가를 향한 따뜻한 환영과 격려는 마음으로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슈가는 지난 2023년 9월부터 서울 시내 모처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했다. 그는 작년 8월 음주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몬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로 약식 기소돼 벌금 1천500만원의 약식 명령을 받기도 했다. 슈가에 앞서 지난해 팀의 맏형 진과 제이홉을 시작으로 이달 RM, 뷔, 지민, 정국이 육군 현역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 일곱 멤버 전원은 병역의 의무를 마치고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멤버들은 팀의 데뷔 기념일인 지난 13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제이홉의 솔로 월드투어 앙코르 피날레 공연을 관람했다. 이 가운데 진과 정국은 직접 무대에 올라 제이홉과 호흡을 맞췄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차인영 의원(국민의힘, 신길4‧5‧7동)은 6월 12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제261회 2025년도 제1차 정례회에서 주민 안전과 생활 밀착형 행정을 위한 두 건의 조례안을 대표발의하고, 기후위기에 대응한 폭염 및 풍수해 대응체계에 대한 구정질문을 진행했다. 차 의원은 먼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하며, “지하개발 증가로 인한 지반침하 위험에 대비해 구 차원의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조례안은 지하안전관리계획 수립, 지하안전위원회 설치, 공동조사 및 긴급조치 체계 등을 포함하여 지하 공간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안전관리 방안을 담고 있다. 또한 차 의원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데이터기반행정 및 공공데이터 이용 활성화 등에 관한 조례안’도 함께 대표발의했다. 해당 조례는 공공데이터 제공 및 민간 활용 활성화, 데이터책임관 지정, 데이터 심의위원회 설치 등을 통해 행정의 책임성과 대응성을 높이고 구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내용을 골자로 한다. 한편, 구정질문에서는 폭염과 풍수해에 대한 대응체계를 집중 점검했다. 차 의원은 “기후위기는 더 이상 추상적 위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박현우 의원(국민의힘, 여의동·신길1동)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사회공헌 진흥 및 지원 조례안’이 6월 27일 제261회 영등포구의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해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최초로 사회공헌 관련 조례를 제정했다. 이 조례는 금전적 기부뿐만 아니라 재능기부, 자원봉사, 물품 기증 등 다양한 형태의 사회공헌활동을 체계적으로 장려하고, 이를 위한 인프라와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참여하고 상생할 수 있는 공동체적 기반을 조성하는 데 방점을 두고 있다. 박현우 의원은 “급속한 사회 변화 속에서 공동체 정신이 희미해지는 요즘 사회공헌활동은 지역공동체를 다시 연결하는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며 “서울시에서도 관련 조례를 아직 제정하지 않은 상황에서 영등포구가 자치구 차원에서 이를 선도적으로 제정한 데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조례안은 ▲사회공헌 시책 개발과 정보 제공 ▲사회공헌위원회 설치 및 자문 기능 부여 ▲우수 공헌자에 대한 인증 및 포상 제도화 ▲사회공헌주간 지정 및 홍보사업 운영 ▲사회공헌활동지원센터 설치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사회공헌 실적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남완현 의원(국민의힘, 도림동·문래동)은 27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61회 2025년도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야간 청소노동자 처우 개선을 촉구했다. 남 의원은 먼저 “쓰레기 수거는 우리가 청결하게 생활하는데 가장 필수적으로 필요한 업무로,매일 배출되는 많은 양의 쓰레기를 처리하는 청소노동자들의 노고로 내 집 앞, 도로 등이 깨끗한 상태로 유지되고 았지만, 우리가 그분들을 쉽게 마주치지 못하는 이유는 대부분 저녁 9시부터 새벽 6시까지 야간작업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야간에는 교통 혼잡을 피할 수 있고,저녁에 배출하는 쓰레기를 야간에 수거할 수 있어 악취나 쓰레기로 인한 민원도 현저하게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효율성 때문에 많은 지자체에서 오랜 기간 야간 청소작업을 유지해온 것이 현실”이라며 “하지만 그 이면에는 심각한 문제가 존재한다. 청소노동자들은 밤, 낮 사이클이 바뀌어 생체리듬 교란, 만성피로에 시달리고 있으며, 어두운 환경에서 작업하기 때문에 사고나 범죄에 노출될 우려도 크다. 야간작업의 특성상 사고 위험과 건강 부담은 훨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