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대한적십자사 서울중앙혈액원(원장 김동석)은 연세중앙교회(담임목사 윤석전)와 함께 지난 3월 1일 서울시 구로구 궁동에 위치한 기독교한국침례회 연세중앙교회에서 제4회 ‘연세가족 생명나눔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헌혈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헌혈버스 10대, 한마음혈액원 헌혈버스 8대, 총 18대의 버스가 동원됐으며, 행사 결과 총 599명이 지원해 이 중 468명이 실제 헌혈에 참여했다. 연세중앙교회는 지난해 혈액수급 위기 상황에서 총 3번의 ‘생명나눔 헌혈 캠페인’을 개최하여 혈액수급에 큰 도움이 된 바 있다.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헌혈에 동참해 주고 있는 연세중앙교회는 이날 캠페인이 대규모로 진행되는 만큼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헌혈을 진행했다. 서울중앙혈액원 관계자는 “오미크론 확산으로 혈액수급이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이루어진 이번 헌혈 캠페인은 세대를 아우르는 헌혈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바가 크며, 혈액 부족 상황을 극복하는 데 큰 힘이 됐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올해 주택가의 일반사업장 등에서 발생하는 생활악취를 저감하기 위해 민원 발생 사업장에 환경개선시설 유지관리비를 매월 20만원씩 3년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이후 환경개선시설의 신규 설치를 희망하는 일반사업장이다. 단, 악취방지법에 의한 악취배출시설 설치 사업장, 대기환경보전법에 의한 대기오염 방지시설 의무설치 대상 사업장, 서울시로부터 생활악취저감시설 설치비용을 지원받은 사업장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환경개선시설 지원사업은 해마다 증가하는 주택가 생활악취를 효과적으로 저감하기 위하여 저감시설 설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매년 시에서 지원하고 있는 사업이다. 그동안 음식점 등에서 발생되는 생활악취 민원은 최근 5년간 2배 이상 증가할 정도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으나, 영세한 사업장 여건 등으로 환경개선시설 설치가 쉽지 않았다. 올해부터는 설치 후 초기 3년간 유지관리비 지원으로 보조금 지원방식을 개선해 추진된다. 설치비 없이 유지관리비만 납부하는 방식(렌탈)으로, 의무사용기간을 없애 중도 폐업으로 인한 설치비 반납 문제 또한 해결했다. 월 30만원 유지비 중 20만원은 시에서 지원하고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제56회 납세자의 날’을 맞이해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하여 시 재정확보에 기여한 263,139명을 2022년도 모범납세자로 선정하고 감사의 뜻을 전달하기 위해, 이중 유공납세자에 148명에 대해 표창장을 수여했다. 시는 성실히 납세의무를 이행하신 지방세 납세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건전한 납세풍토를 조성하기 위하여 전국 최초로 2007년 부터 조례를 제정해 모범‧유공납세자를 선발해 왔다. 서울시는 지방세 체납사실 없이, 최근 8년이상 계속해 매년 2건 이상 납부한 납세자를 대상으로 각 자치구별 지역사회 공헌도와 지방 재정 기여도 등을 고려하여 25개 자치구의 추천을 받아 지난 2.18일 ‘지방세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모범‧유공납세자를 최종 선발했다. 이번에 서울시가 선정한 모범납세자는 총263,139명(개인 251,766명, 법인 11,373개 업체)이며, 이중 지역사회 공헌도, 지방재정 기여도를 고려하여 148명을 자치구로부터 추천받아 유공납세자로 선발하였다 서울시는 선발된 모범‧유공납세자에 대하여 증명서를 발급하고, 금융, 의료, 문화 우대혜택 및 주차요금의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모범납세자’에게는 서울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주거상실 위기에 처한 저소득 가구를 위해 긴급임시주택 ‘영희네 집’(영등포 희망 집)을 운영한다. 긴급임시주택은 코로나19로 인한 실직이나 임대료 체납, 가정폭력, 철거 등 긴급한 사유로 거주지에서 내몰릴 위기에 놓인 주거상실 가구를 위해 임시로 머물 곳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구는 저소득 위기가구의 주거안정을 위해 SH공사로부터 매입임대주택 3채를 유상으로 임차해 3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임차 계약을 체결한 주택은 3룸(59.13㎡)과 1.5룸(25.73㎡), 원룸(20.01㎡) 총 3채이다. 각 주택마다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전자레인지 등 생활에 필요한 시설을 갖췄다. 입주 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및 한부모가정을 포함한 중위 소득 75% 이하의 저소득층으로, 주거 상실 위기에 처한 구민이다. 동주민센터나 사회복지시설을 통해 추천을 받은 후 입주선정TF 선정에 따라 입주하게 된다. 1인가구나 다인가구 등 가구유형에 따른 제한은 없으나, 아동이 있는 가구를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입주기간은 3개월 이하 단기 거주가 원칙이나, 긴급한 사정이 있는 경우 1회에 한해 연장이 가능해 최대 6개월까지 거주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3월 9일 치러지는 제20대 대통령 선거에 대비해 투‧개표소 소방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소방관서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별경계근무는 선거 전날인 8일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시 소방재난본부 및 25개 소방서가 실시한다. 서울시 25개 소방서는 관할 내 사전 투표소, 개표소 등을 대상으로 소방차량을 이용한 화재예방 순찰에 나서고, 개표소 25개소에 대해서는 소방력을 근접 배치한다. 소방서장 등은 비상연락망 유지 및 신속 대응체계 가동을 통해 긴급 상황에 대비한다. 또한, 지난 2월 25일부터 개표소 25개소에 대해 화재안전 현장점검 및 소방차량 긴급 출동로 점검 등도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도 안전한 선거 지원을 위해 투․개표소 2,714개소를 대상으로 소방안전점검도 진행 중이다. 이번 점검에는 관할 소방서별로 편성한 특별조사반이 투입좼다. 점검을 통해 소화기, 경보설비 등 소방시설 관리상태 및 피난시설 주변 물건 적치 등을 확인해 투‧개표소의 화재 안전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최태영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이번 대통령 선거가 안전하게 진행되도록 화재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안심하시고 소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몸이 움츠러드는 추운 겨울이 지나고 날씨가 점차 풀리면서 본격적으로 운동을 시작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영등포구는 체육활동에 대한 구민 관심과 욕구를 충족시키고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2022년 생활체육교실’을 연중 운영한다. 구는 근거리에서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지역 기반시설을 활용해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일상에서 체육을 생활화하는 건강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을 돕고자 한다. 올해 구에서 운영하는 생활체육교실 프로그램은 ▲게이트볼 ▲딩기요트 ▲요가·댄스스포츠·라인댄스·체조 등 실내체육 ▲파크골프 등이 있다. 생활체육 전문 지도강사가 수업을 진행하며, 각 종목별 기본 동작에서 숙달 과정까지 체계적인 지도를 받을 수 있다. 개인별 준비물 외 수강료는 무료이다. 게이트볼은 골프 또는 당구와 비슷하지만 장비가 간편하고 공간 제약도 적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생활 스포츠이다. 경기 규칙이 간단하고 체력적 부담이 적어 특히 노년층의 여가 활용 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다. 구는 오는 3월 14일부터 안양천 오목교 게이트볼장에서 주 3회 게이트볼 교실을 운영한다. 백신 접종을 완료한 구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대한독립 만세!’ 103년 전, 탑골공원에서부터 시작된 3.1만세의 함성이 가상공간 ‘메타버스’에서 재연됐다. 서울지보훈청(청장 이승우)은 베이징올림픽 국가대표 ‘피겨장군’ 김예림 피겨스케이팅 선수와 부명고등학교(교장 고정곤) 학생들이 과거 1919년 3.1운동 현장의 가상공간 맵에서 만나 100년의 시공간을 소통하며, 3.1만세운동을 재연하는 퍼포먼스 행사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각자 자신과 닮은 ‘3D 아바타’를 만들고, 태극문양의 옷, 신발, 아이템 등 각 개성을 뽐내며 드레스코드 ‘태극’을 맞춰 온 12명의 2022년 독립투사들은 3.1만세운동의 근원지이자, 독립선언서가 울려 퍼진 상징적인 장소인 탑골공원 가상공간 등에서 역사적 의미를 공유하며, 랜선에서 낭독된 대한독립선언서에 맞추어 만세를 부르는 등, 103년 전 ‘그날의 함성’을 재연했다.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한복’, 피겨 의상 등을 갖춰 입고 등장한 피겨 국가대표 김예림 선수 역시 학생들과 탑골공원, 서울역, 서대문형무소,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으로 이어진 가상공간 이동 전 경로를 함께했다. 서울보훈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에게 독립만세 함성에 크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국민의힘 홍문표 국회의원(충남 예산․홍성)과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국회의원(서울 마포갑), 이존영 북관대첩비민족운동중앙회 이사장이 공동으로 주최한 북관대첩비 전시회 및 ‘농업으로 통일을 열다’ 세미나가 개최됐다. 특히 이날 세미나엔 세계 3대 투자자이자 북한 전문가인 짐 로저스(Jim Rogers) 회장이 남북평화를 주제로한 강연을 진행했으며, 이승현 국회입법조사처 외교안보팀 입법조사관과 김학수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가 각각 발제를 맡았다. 짐 로저스 회장은 “통일에 대한 무서움과 두려움을 떨쳐내야 한다”며 “통일이 이루어지면 한반도에 굉장한 경제적 성장이 될 것이며 그 주인공은 대한민국 국민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로저스 회장은 “일본은 한반도의 통일을 원치 않는다며 그 이유는 한국의 발전과 번영을 원치 않기 때문에 일본은 통일을 어떻게든 막을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자본과 기술이 북한의 노동력과 결합될 경우 큰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이며 더 나아가 통일농업은 한반도 전체에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의 주요참석자로는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이승호 전국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 이학구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장, 손세희 대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농업기술센터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대두되는 양봉산업 활성화를 위해 양봉 전문가 양성을 위한 무료 교육과정을 3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2월 25일부터 8일간 서울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자 30명을 모집한다. 서울시농업기술센터는 2019년부터 양봉 전문가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에서는 유일하게 농촌진흥청에서 지정한 ‘양봉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이다. 신청서류 접수심사 후 선정된 교육생은 3월 29일부터 10월 18일까지 매주 화요일에 진행되는 교육에 참여하게 된다. 교육은 실습과 현장 견학을 포함해 총 25회 100시간 진행되며, 교육 및 실습비용은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양봉산업 전망 ▲꿀벌의 생태와 관리법 ▲벌꿀채취 실습 ▲로열젤리 채취방법 ▲양봉농가 견학 등으로 양봉 창업을 위해 필요한 기초지식부터 전문기술까지 배울 수 있는 과정으로 구성된다. 도시양봉 입문자와 예비귀농인이 실무역량을 높일 수 있는 현장형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대상자 모집은 2월 25일부터 3월 4일까지 센터 홈페이지(http://agro.seoul.go.kr)에서 접수하며, 지원서류는 담당자 이메일(hmyoon821@se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2022 베이징 동계패럴림픽에 참가하는 우리나라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단이 25일 오전 결전지인 중국 베이징으로 떠났다. 우리나라는 다음 달 4일부터 13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동계패럴림픽에 선수 32명과 임원 50명, 총 82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이날은 알파인스키, 휠체어컬링 등 6개 종목 69명의 선수단 본진이 베이징행 비행기에 올랐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9명과 선발대, 후발대 등을 제외한 인원이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확진자의 경우 음성 확인을 받으면 늦게라도 출국해 대표팀에 합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날 출국장에는 선수단 안전과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과 윤경선 선수단장, 선수단 등 필수 인원만 나왔다. 정진완 회장은 “서로가 격려하고 힘이 돼주는 원팀이 돼 최고의 기량을 뽐내주기를 바란다. 매 순간 국민들의 응원이 함께할 것”이라며 “대한장애인체육회도 최선을 다해 선수단을 지원하겠다. 4년에 한 번 열리는 패럴림픽을 위해 고생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윤경선 선수단장은 “모두가 국가대표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훈련에 매진해 그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볼 때가 왔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가 학계, 조세, 세무 등 분야별 외부 전문가 총 10명으로 구성된 ‘세제개편자문단’(좌장 : 전 서울시립대학교 총장 원윤희 교수)을 출범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택 보유세 세제개편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주택은 생활 필수재로서 거주 안전성 확보가 중요하지만 실거주 1주택자까지 세금 부담이 가중되고 있고, 특히 조세부담능력이 없는 은퇴 고령자의 세부담 증가는 심각한 문제라고 밝혔다. 주택가격 급등과 부동산 시장 양극화 등으로 인한 계층 간 갈등도 심화되고 있다. ‘세제개편자문단’은 25일 첫 회의를 시작으로, 수시로 자문회의를 개최해 보유세 제도의 근본적인 개혁을 위한 재산세‧종합부동산세 개편안을 완성한다. 서울시는 새 정부 출범시기에 맞춰 4~5월 중 세제개편안을 대통령 인수위원회에 건의할 계획이다. 정부가 부동산 투기수요 억제 등을 위해 수차례 세금 강화 정책을 시행했지만, 오히려 최근 몇 년 새 서울의 주택가격은 2배 이상 상승했고 공시가격 현실화율까지 더해져 시민의 주택분 재산세와 종부세 부담이 급증했다. 서울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2017년 6억2천만 원에서 2021년 12억9천만원으로 2배 이상 상승했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김인호 의장(더불어민주당, 동대문3)은 오는 26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서울시립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12년간의 의정활동의 성과를 한 권의 책으로 묶어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김인호 의장은 제7대 서울시의원에 당선돼 재정경제위원장, 제8대 최연소 부의장을 거친 후, 9대 최연소 의장 및 제17대 대한민국시도의장협의회 회장을 역임한 뚝심과 불굴의 정치인으로 지역사회에 회자되고 있다. ‘김인호의 고민 이노베이션’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된 이번 책에는 김 의장이 지난 12년간 대표발의한 조례와 정책 대안을 설명하며 소회하는 내용이 모두 5부에 걸쳐 28개의 주제로 담겨 있다. 책 첫부분은 자신의 정치철학을 의리를 지키고, 도리를 다하며, 순리로 풀자로 밝히면서 시작한다. 제1부는 서울시의 진정한 주인은 시민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사회적 양극화로 시민들의 삶이 힘들어짐에 따라 이를 해결하기 위해 무상급식을 비롯한 공공의료 확충 등 보편적 복지를 위해 노력한 모습을 보여준다. 제2부는 자신의 정치철학에 대한 소회를 담는 내용으로 현 시대 진정한 민주주의를 실현을 위한 방법에 대한 고민을 소회했다. 제3부는 거대자본의 끝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반려동물 천만시대에 발맞춰 저소득 가정의 반려동물에 대한 의료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최근 개나 고양이 같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이 늘어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자료에 따르면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은 2012년 17.9%에서 2019년 26.4%로 늘어났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의 경우 약 20%의 가정에서 동물을 좋아하거나(29.7%) 외로워서(20.4%) 등의 이유로 반려동물을 키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서적 안정 등을 위해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이 늘어나는 반면 반려동물의 병원비를 부담하기 위해 생활비를 줄이거나, 돈을 빌리는 등 경제적인 어려움에 처하는 경우도 많다. 그래서 구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가정의 반려동물 병원비 부담을 덜고 동물복지 향상을 위해 3월부터 총 120여 마리를 대상으로 의료비를 지원한다. 동물병원의 재능기부까지 포함하면 가구당 두 마리까지, 한 마리당 최대 50만원 상당의 의료서비스를 지원받을 전망이다. 지원 내용은 필수진료와 선택 진료 두 가지이다. 필수진료는 기초건강검진과 필수예방접종, 심장사상충 예방 등 3가지이다. 지원금 19만원과 자기부담금 1만원, 병원 재능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취·창업을 꿈꾸는 청년의 역량강화를 위한 ‘딱! 잡(JOB)는 청년 취·창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더욱 좁아진 취업문에 많은 청년 구직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에 구는 미취업 청년들의 취업의지를 고취시키고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취․창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프로그램은 2월부터 9월까지 진행되며 매달 진로 컨설팅, 직무체험, 현직자 멘토링 등 지역 청년들의 취․창업 역량강화를 돕는 알찬 특강들로 구성됐다. 진로 컨설팅은 직무적성검사, 이력서 작성 등 취업의 첫 단계부터 면접 준비를 위한 컨설팅까지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전문 직업상담사와의 1대1 진로설계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직무체험은 온․오프라인 잡콘서트를 통해 현직 전문가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미디어콘텐츠, 디지털마케팅, IT, 사무·행정 등 각 분야별 전문가가 강사로 나서 맞춤형 일자리 정보, 진로 설계를 위한 준비사항 가이드를 제시하고, 취업준비 청년들의 궁금증 해소를 위한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오는 28일에는 멀티미
[영등포신문=김경진 객원기자] 영등포구 대림1동 신대림경로당은 6월 27일, 사르넬리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청소년들을 초청해 탕수육, 자장면, 떡, 과일 등을 준비해 함께 식사하는 따뜻한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영등포구의회 유승용 부의장과 이예찬 의원, 최채규 대림1동장, 엄장수 대림동새마을금고 이사, 김화영 전 구의원, 경로당 회원,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장희자 신대림경로당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행사의 취지에 대해 “경로당 어르신들이 도움을 받는 대상에만 머물지 않고, 지역 내 취약계층과 아동·청소년들에게도 도움을 주고, 함께 살아가는 이웃으로서의 역할을 감당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채규 동장도 “어르신들께서 마음과 정성을 모아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경진 객원 기자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차인영 의원(국민의힘, 신길4‧5‧7동)은 6월 12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제261회 2025년도 제1차 정례회에서 주민 안전과 생활 밀착형 행정을 위한 두 건의 조례안을 대표발의하고, 기후위기에 대응한 폭염 및 풍수해 대응체계에 대한 구정질문을 진행했다. 차 의원은 먼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하며, “지하개발 증가로 인한 지반침하 위험에 대비해 구 차원의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조례안은 지하안전관리계획 수립, 지하안전위원회 설치, 공동조사 및 긴급조치 체계 등을 포함하여 지하 공간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안전관리 방안을 담고 있다. 또한 차 의원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데이터기반행정 및 공공데이터 이용 활성화 등에 관한 조례안’도 함께 대표발의했다. 해당 조례는 공공데이터 제공 및 민간 활용 활성화, 데이터책임관 지정, 데이터 심의위원회 설치 등을 통해 행정의 책임성과 대응성을 높이고 구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내용을 골자로 한다. 한편, 구정질문에서는 폭염과 풍수해에 대한 대응체계를 집중 점검했다. 차 의원은 “기후위기는 더 이상 추상적 위
[영등포신문=이유미 편집자문위원] 영등포경찰서(서장 지지환)는 최근 관내 신월여의지하도로와 서부간선지하도로 각 사무소 현장방문을 통해 교통사고(끼임, 전복사고 등), 풍수해, 화재 등 복합재난 예방 협업추진 및 실제 피난갱 이용 사고예방 FTX를 통해 교통사고 예방활동을 전개했다. 최근 지하차도 내 끼임, 전복, 화재사고 등 다수 발생했지만, 유관기관 간의 신속한 협조가 되지 않아 교통 혼잡이 발생했다. 이에 영등포경찰서장 주관 하에 각 사업소 현장방문을 통해 간담회를 실시하고, 서울시·소방·서울터널 등 유관기관 교통사고 합동훈련을 통해 사고예방활동을 펼쳤다. 지지환 서장을 비롯해 교통과(계)장, 교통시설담당 등은 12일에는 서부간선지하도로 사무소,, 17일에는 신월여의지하도로 사무소를 찾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사고예방을 위한 방안을 제시하고, ▲CCTV 확인 등 장비 점검 및 풍수해 대비, 차단장비 작동 여부 확인 ▲사고 발생 시 긴밀한 협조를 위해 핫-라인 구축 등 연락체계 구축을 진행했다. 25일에는 신월여의지하도로에서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교통과장 등 경찰·소방·서울시·지하차도 관계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교통사고 및 화재 발생 시 신속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국립고궁박물관은 내부 정비 공사로 인해 다음 달 8일부터 27일까지 휴관한다고 25일 밝혔다. 7월 8일부터 20일까지는 2층 전시실이 문을 닫는다. 1층과 지하 1층 전시실은 정상적으로 운영되지만, 고궁뜨락 카페 방향 출입구를 이용해야 한다. 이후 21일부터 27일까지 일주일은 박물관 전체가 문을 닫는다. 박물관 관계자는 "로비 공간의 노후 시설을 정비하고, 안내 기능을 개선하는 등 관람 동선을 효율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하이브의 한미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가 20일 새 싱글 '가브리엘라'(Gabriela)를 발표했다. 하이브 레이블즈에 따르면 '가브리엘라'는 세련된 팝 사운드에 라틴 감성의 어쿠스틱 기타가 어우러진 곡이다. 멤버들은 연인 앞에 나타난 매혹적인 존재에 대한 양가적인 감정과 호기심을 재치 있는 가사로 풀어냈다. 특히 멤버 다니엘라의 스페인어 파트는 곡의 감정선을 극대화하며 '글로벌 그룹'으로서의 정체성을 드러냈다. '그래미 어워즈' 수상 경력의 프로듀서 앤드루 와트와 존 라이언이 공동으로 프로듀싱하고, 알리 탐포시 등 유명 작곡진이 곡 작업에 참여했다. '가블리엘라' 뮤직비디오는 라틴 문화권 일일 연속극을 뜻하는 '텔레노벨라'(Telenovela)를 재해석했다. 여섯 멤버는 뮤직비디오에서 질투하고 갈등하는 모습을 연기하며 강렬한 퍼포먼스를 펼친다. 할리우드 스타 제시카 알바가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캣츠아이는 전작 '날리'(Gnarly)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 진입하며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눈도장을 찍었다. 이들은 일주일 뒤인 오는 27일 두 번째 미니앨범 '뷰티풀 카오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슈가가 오는 21일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의 의무를 마치고 소집해제된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18일 "소집해제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진행되지 않는다"며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팬 여러분께서는 현장 방문을 삼가 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안내했다. 또 "슈가를 향한 따뜻한 환영과 격려는 마음으로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슈가는 지난 2023년 9월부터 서울 시내 모처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했다. 그는 작년 8월 음주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몬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로 약식 기소돼 벌금 1천500만원의 약식 명령을 받기도 했다. 슈가에 앞서 지난해 팀의 맏형 진과 제이홉을 시작으로 이달 RM, 뷔, 지민, 정국이 육군 현역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 일곱 멤버 전원은 병역의 의무를 마치고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멤버들은 팀의 데뷔 기념일인 지난 13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제이홉의 솔로 월드투어 앙코르 피날레 공연을 관람했다. 이 가운데 진과 정국은 직접 무대에 올라 제이홉과 호흡을 맞췄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차인영 의원(국민의힘, 신길4‧5‧7동)은 6월 12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제261회 2025년도 제1차 정례회에서 주민 안전과 생활 밀착형 행정을 위한 두 건의 조례안을 대표발의하고, 기후위기에 대응한 폭염 및 풍수해 대응체계에 대한 구정질문을 진행했다. 차 의원은 먼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하며, “지하개발 증가로 인한 지반침하 위험에 대비해 구 차원의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조례안은 지하안전관리계획 수립, 지하안전위원회 설치, 공동조사 및 긴급조치 체계 등을 포함하여 지하 공간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안전관리 방안을 담고 있다. 또한 차 의원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데이터기반행정 및 공공데이터 이용 활성화 등에 관한 조례안’도 함께 대표발의했다. 해당 조례는 공공데이터 제공 및 민간 활용 활성화, 데이터책임관 지정, 데이터 심의위원회 설치 등을 통해 행정의 책임성과 대응성을 높이고 구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내용을 골자로 한다. 한편, 구정질문에서는 폭염과 풍수해에 대한 대응체계를 집중 점검했다. 차 의원은 “기후위기는 더 이상 추상적 위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박현우 의원(국민의힘, 여의동·신길1동)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사회공헌 진흥 및 지원 조례안’이 6월 27일 제261회 영등포구의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해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최초로 사회공헌 관련 조례를 제정했다. 이 조례는 금전적 기부뿐만 아니라 재능기부, 자원봉사, 물품 기증 등 다양한 형태의 사회공헌활동을 체계적으로 장려하고, 이를 위한 인프라와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참여하고 상생할 수 있는 공동체적 기반을 조성하는 데 방점을 두고 있다. 박현우 의원은 “급속한 사회 변화 속에서 공동체 정신이 희미해지는 요즘 사회공헌활동은 지역공동체를 다시 연결하는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며 “서울시에서도 관련 조례를 아직 제정하지 않은 상황에서 영등포구가 자치구 차원에서 이를 선도적으로 제정한 데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조례안은 ▲사회공헌 시책 개발과 정보 제공 ▲사회공헌위원회 설치 및 자문 기능 부여 ▲우수 공헌자에 대한 인증 및 포상 제도화 ▲사회공헌주간 지정 및 홍보사업 운영 ▲사회공헌활동지원센터 설치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사회공헌 실적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남완현 의원(국민의힘, 도림동·문래동)은 27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61회 2025년도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야간 청소노동자 처우 개선을 촉구했다. 남 의원은 먼저 “쓰레기 수거는 우리가 청결하게 생활하는데 가장 필수적으로 필요한 업무로,매일 배출되는 많은 양의 쓰레기를 처리하는 청소노동자들의 노고로 내 집 앞, 도로 등이 깨끗한 상태로 유지되고 았지만, 우리가 그분들을 쉽게 마주치지 못하는 이유는 대부분 저녁 9시부터 새벽 6시까지 야간작업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야간에는 교통 혼잡을 피할 수 있고,저녁에 배출하는 쓰레기를 야간에 수거할 수 있어 악취나 쓰레기로 인한 민원도 현저하게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효율성 때문에 많은 지자체에서 오랜 기간 야간 청소작업을 유지해온 것이 현실”이라며 “하지만 그 이면에는 심각한 문제가 존재한다. 청소노동자들은 밤, 낮 사이클이 바뀌어 생체리듬 교란, 만성피로에 시달리고 있으며, 어두운 환경에서 작업하기 때문에 사고나 범죄에 노출될 우려도 크다. 야간작업의 특성상 사고 위험과 건강 부담은 훨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