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최근 노동계와 정치권에서 논의되는 법정 정년 연장이 현실화할 경우 청년층의 신규 채용에 미칠 영향에 대한 전망이 미취업 청년과 중장년 재직자 사이에서 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의 과반은 청년층의 신규 채용이 줄어들 것으로 우려했으나, 중장년에서는 별다른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응답이 채용이 감소하리라는 전망보다 더 많았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구직 활동 중인 미취업 청년(20∼34세) 500명과 중장년 재직자(최소 15년 이상 정규직 경력) 500명에게 각각 '법정 정년이 60세에서 65세로 연장되면 청년층 신규 채용에 미칠 영향'을 물은 결과, 미취업 청년은 61.2%가 '채용이 감소할 것'이라고 답했다고 23일 밝혔다. 청년층의 응답 중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의견은 32.4%였고, 채용이 증가하리라는 응답은 6.4%로 집계됐다. 반대로 중장년 재직자는 50.6%가 영향이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신규 채용이 줄어들 것이라는 응답은 43%, 증가할 것이라는 응답은 6.4%였다. 법정 정년이 연장되면 조직 내 고령자 비율이 높아져 업무·작업 효율이 감소할 우려가 있는지에는 미취업 청년 59%가 동의한다고 답했다. 같은 질문에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소라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22일 성북구 남대문중학교 학생회가 서울시의회를 방문해 의정활동을 체험하고 진로 탐색을 위한 간담회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남대문중학교 학생회에서 서울시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직접 체험하고 다양한 직업군과의 만남을 통해 진로에 대한 시야를 넓히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이소라 시의원과의 간담회를 통해 시의회의 기능과 의정활동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이 의원은 서울시의회가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정책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오늘 이 자리는 서울시의회를 더 가까이에서 이해하고, 여러분이 서울의 주인이라는 사실을 체감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간담회 이후 이어진 진로직업 미팅 시간에는 한의사가 참여해 한의사가 되기 위한 준비 과정, 진출 분야, 실제 의료 현장에 대한 경험을 공유했다. 학생들은 진로에 대한 궁금증을 자유롭게 질문하며 활발한 소통을 이어갔다. 이어 학생들은 교육위원회 회의장과 본회의장을 직접 둘러보며 지방의회의 구성과 운영 방식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실제 회의가 어떻게 진행되는지에 대한 설명을 통해 지방자치의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성애병원(이사장 김석호)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의 ‘제6차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 폐렴치료를 잘하는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성애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종합점수에서 최상위를 기록하여, 전체평균 82.9점보다 월등히 높은 점수를 받으며 최우수 1등급을 획득했다. 성애병원과 광명성애병원은 평가지표 △산소포화도검사 실시율 △중증도판정도구 사용률 △객담배양검사 처방률 △혈액배양검사 실시율 △항생제투여율 항목에서 우수한 지표값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23년 10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폐렴으로 입원해 항생제 치료를 받은 만 18세 이상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전국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599곳에서 이뤄졌다. 성애병원 호흡기·알레르기 내과 민지희 과장은 “폐렴은 코와 입으로 흡입된 공기 속의 균에 의해 폐안의 기관지와 폐포에 염증이 생기는 폐질환으로 기침, 가래, 오한, 발열 등의 증상을 감기로 착각해 치료 시기를 놓치면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초기 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성애병원은 호흡기·알레르기 내과뿐만 아니라 감염내과를 함께 구성해, 폐렴을 비롯한 다양한 감염성 질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최고온도 38℃를 기록하는 등 올해도 강한 폭염이 찾아오는 가운데, 서울시는 무더위가 더욱 힘들 수밖에 없는 취약계층을 위해 냉방비 195억 원을 긴급 지원한다. 무더위와 함께 서울시 소비자 물가지수는 지난해 대비 2.1% 상승해 취약계층의 에너지 요금 부담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서울에 거주하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34만 6천 가구와 서울형기초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저소득 한부모가족 등 4만 3천 가구까지 총 38만 9천 가구에 가구당 5만 원씩 지급한다. 이번 지원은 정부 에너지바우처 사업과 별개로 진행돼 수급 자격만 보유하고 있다면 중복으로 받을 수 있다. 냉방비는 8월 첫 주부터 지급될 예정이며, 신속한 지원을 위해 별도 신청 없이 각 구청을 통해 대상자를 확인한 후 개별 계좌로 냉방비를 입금할 예정이다. 계좌 미등록자, 압류방지통장 사용자 및 기타 사유로 통장 개설이 어려운 가구는 예외적으로 현금 지급한다. 이 외에도 어르신․장애인 등이 자주 이용하는 복지관, 노인요양시설 등 관내 842개소의 사회복지시설에도 7~8월(2개월분) 냉방비를 지급한다. 시설 면적과 이용규모에 따라 최소 20만 원~800만 원까지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는 전국적으로 이어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피해 지역 복구를 위해 24일부터 총 5억 원 규모의 긴급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지원은 ‘2025년 전국 호우피해 긴급지원사업 가로(家路)등 프로젝트 – 집으로 가는 길’이라는 명칭으로, 오는 9월 30일까지 약 2개월간 집중호우 피해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사랑의열매는 이번 긴급지원을 크게 두 가지 방향으로 나누어 추진한다. 먼저 경남·충남·전남·광주·경기 등 피해가 큰 지역에는 개별 가구와 농가, 사회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복구에 필요한 장비와 물품을 직접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임시주거시설에 머무는 2,400여 명을 포함한 피해 이재민들에게 생필품과 현장 맞춤형 물품을 신속히 전달할 계획이다. 전국 단위의 복구 지원도 병행된다. 복구 작업을 돕는 자원봉사자와 활동가에게 간편식(급간식)과 이동지원, 복구 장비 및 물품을 지원하며, 여름철 기온을 고려해 폭염 대비 물품도 함께 지원한다. 한편, 사랑의열매는 2023년부터 ‘국내 재해재난 긴급대응체계 구축사업’을 통해 상시 재난 대응체계를 운영 중이다. 전국 5개 권역에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폭염 속 지역 내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관내 곳곳에서 따뜻한 나눔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당산1동에서는 6월부터 직능단체들의 참여로 보양식 나눔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6월 25일 적십자봉사회는 어르신 300가구에 삼계탕, 떡, 과일 등이 담긴 보양식 꾸러미를 전달했으며, 이어 새마을부녀회와 자원봉사회도 각각 홀몸 어르신 70가구, 20가구에게 삼계탕을 전하고 안부를 확인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이 같은 정성 어린 나눔은 18개 모든 동에서도 활발히 펼쳐지고 있다. 동별 직능단체들은 저소득층, 홀몸 어르신, 틈새가정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양식을 전하며 지역 돌봄의 온기를 이어가고 있다. 민간 기업과 단체의 손길도 더해지고 있다. 지난 7월 17일, 롯데홈쇼핑은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초복 맞이 ‘기력 회복 패키지’를 소외계층 200가구에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8백만 원 상당의 물품으로 삼계탕, 건강기능식품, 제철 과일 등이 포함돼 여름철 기력 보충에 힘을 보탰다. 오는 25일에는 서울영등포 청년회의소의 후원으로 어르신 100여 명을 초청해 삼계탕과 밑반찬 등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중소벤처기업부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이병권, 이하 서울중기청)은 ‘2025년 대만 타이페이 AI헬스케어 지역특화 수출컨소시엄’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오는 7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만 타이페이 수출컨소시엄은 AI 헬스케어 분야의 서울지역 중소기업 10개사를 대상으로 11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대만 현지에서 진행되며, 참여기업에게는 공동 전자 브로슈어(e-브로슈어) 제작, 사전 시장조사, 수출상담회 참여, 현장 전문 통역원 지원 및 바이어 매칭 등 사업비의 70%가 지원된다. 대만은 전자의무기록(EMR), 원격의료 등 디지털 헬스 인프라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으며, 대만 정부가 ‘AI 실행계획 2.0’ 및 ‘헬시 타이완(Healthy Taiwan)’ 정책을 통해 미래형 스마트 헬스케어 시스템을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있어, 국내 중소기업의 진출 가능성이 높은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서울중기청은 지역특화 수출컨소시엄을 통해 2022년 베트남, 2023년 태국에서 서울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한 바 있으며, 2023년 태국 헬스바이오 수출컨소시엄의 경우 참가기업은 총 47건의 바이어 상담을 진행하였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2년 전 전세계약을 체결한 수도권 아파트 세입자들이 계약 만기가 도래하면서 평균 4,200여만 원 수준의 보증금 증액 부담에 직면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부동산 중개업체 집토스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조회시스템을 통해 2023년 상반기와 올해 상반기 수도권 아파트 7,878개 단지의 전월세 실거래가를 비교 분석한 결과 이 기간 평균 전셋값은 3억9,063만 원에서 4억3,278만 원으로 4,215만 원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국민평형'(국평)으로 불리는 중형(60∼85㎡) 아파트의 전셋값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수도권 전체 기준으로 상승률이 가장 높은 평형이 국평(11.2%, 4,380만 원)이었고 이어 소형(50∼60㎡)이 10.8%(3,590만 원)로 뒤를 이었다. 대형(85㎡ 초과)은 상승률이 9.8%(6,041만 원), 초소형(50㎡ 이하)은 5.6%(1,327만 원)였다. 서울의 경우 국평 아파트 평균 전세보증금은 2023년 상반기 5억3,760만 원에서 올 상반기 6억196만 원으로 6,435만 원 늘어 평균 11.7% 상승했다. 전셋값 상승은 수도권 전체적으로 나타났고 경기도 일부 지역은 눈에 띄는 상승폭을 보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양화 반려견 놀이터(가칭)’의 정식 개장에 앞서, 오는 8월 1일까지 사전 체험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조성된 반려견 놀이터는 안양천 공공부지(양화교 아래 어린이 교통안전체험장 옆)에 2,121㎡의 대규모로 조성됐으며, 영등포구에서 두 번째로 운영되는 반려견 전용 공간이다. 기존 문래동6가 오목교 인근 놀이터는 면적이 116㎡에 불과해, 관내 2만 마리가 넘는 반려견의 이용 수요를 충족하기엔 한계가 있었다. 이에 구는 보다 넓고 쾌적한 공간을 마련했다. 새롭게 마련된 놀이터는 대형견과 중소형견의 공간이 분리되어 있고, 놀이기구와 음수대, 안전 펜스는 물론 느티나무와 벤치 등도 갖춰져 있다. 반려견의 활동성과 보호자의 편의성을 모두 고려한 것이다. 특히 보호자는 안양천의 빼어난 수변공간을 즐길 수 있고, 반려견은 전용 놀이터에서 뛰놀 수 있어, 구는 양화 반려견 놀이터가 도심 속 반려동물 문화의 새로운 거점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전 체험은 정식 개장에 앞서 8월 1일부터 24일까지 운영되며, 참여자들은 직접 시설을 이용해 보고 운영 전반에 대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구는 체험단의 피드백을 반영해,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가 ‘부동산 불법행위 신속대응반’을 꾸리고 외국인의 국내 부동산 취득, 무등록 부동산 중개행위 등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토지거래 이용목적 이행 여부에 대한 선제적 점검에 나섰다. 서울시는 지난 6월 말부터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외국인이 취득한 부동산에 대한 현장 점검을 진행한 결과, 취득 당시 허가 목적에 따라 이용하지 않는 사례 3건을 발견하고 이행명령 등 조치했다고 밝혔다. 시는 토지거래허가로 부동산을 취득, 당초 허가 목적에 따라 부동산을 이용해야 하는 의무 대상 총 8천여 건('25.6. 현재) 중 외국인 소유 99건을 대상으로 자치구와 함께 현장점검을 진행 중이다. 시는 인테리어업․사무실 등 ‘자기 경영’ 목적으로 허가받았으나 실제 영업 활동이 확인되지 않는 2곳과 실거주 목적으로 허가받았으나 서류를 제출하지 않은 1건에 대해 이행 명령 조치했다 ‘자기 경영’ 목적은 영업 활동이 확인될 경우 적정 이용으로 판단했으며, ‘실거주’ 목적은 본인 거주 확인․입주자 등록대장․우편함, 택배박스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거주 사실을 현장 확인했다. 또한, 부재 등으로 현장 확인 어려운 경우에는 안내문을 남기고 재방문을 반복하는 방식으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지난 7월 18일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영준)는 ㈜코스콤(대표이사 윤창현)으로부터 후원을 받아 저소득층의 바른 먹거리 섭취를 위해 감자5kg 1,300박스를 지원하는 ‘코스콤과 함께하는 감자 나눔’ 행사를 가졌다.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에서 열린 후원품(감자) 전달식에는 구사회복지협의회 조영철 사무국장, ㈜코스콤 상생협력팀 김명균 팀장, 임지영 수석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코스콤에서 매년 진행하고 있는 ‘감자 나눔’ 행사는 우리 식탁에서 가장 많이 소비되는 식품 중 하나인 감자를 지원해 저소득 취약계층의 밥상을 영양가 있고 풍족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코스콤과 일사일촌 자매결연을 맺은 강원도 춘천 농촌마을에서 수확한 햇감자를 구입해 저소득 취약계층도 돕고 농촌농가도 돕는 일석이조 나눔행사다. 이날 후원 받은 감자5kg 1,300박스는 관내 사회복지시설 36개소와 지역아동센터 19개소, 영등포푸드뱅크마켓 1,2,3호점, 좋은이웃들 봉사대를 통해 복지소외계층 및 어르신 돌봄대상자에게 전달된다. 조영철 사무국장은 “지속적인 사랑과 관심으로 코스콤에서 지원하여 주신 뜻깊은 ‘감자 나눔’을 해 주셔서 감사하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저지대 지역의 침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영등포동과 신길동 빗물 펌프장 신설 및 증설 공사’를 본격 착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영등포동과 신길동 일대의 상습 침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종합적인 배수 개선 대책으로, 시간당 100㎜ 규모의 집중호우에도 대응 가능한 안정적인 배수 시스템 구축이 목표다. 영등포동에는 영등포 로터리 고가 철거 부지 인근(영등포동2가 94-32번지)에 ‘빗물 펌프장’을 신설하고, 신길동에는 기존 빗물 펌프장의 유수지를 증설해 저류 능력을 확대한다. 영등포 로터리 고가 철거가 당초 계획보다 2개월 앞당겨 4개월 만에 마무리되면서, 인근에 추진 중인 영등포동 신설 펌프장 조성도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 구는 지난 2월 공사 계약 체결 이후, 착공을 위한 행정 절차를 모두 완료하고 신설 부지 내 ‘녹지사무소’를 양평유수지 상부로 이전해 공사 공간도 확보했다. 7월 중에는 공사 안내판 설치, 인접 건물에 공사 안내, 가설방음벽 설치 등 사전 작업과 함께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할 예정이다. 신설되는 영등포동 빗물 펌프장은 분당 1,050톤의 물을 배출하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영등포경찰서(서장 지지환)는 19일 오후 6시30분부터 대림역 인근에서 '5대 반칙운전 OUT!', '다시 기본으로 다시 교통안전' 캠페인을 벌였다. 이 날 캠페인에는 영등포경찰서 교통과, 범죄예방대응과, 대림지구대를 비롯해 영등포청소년육성회, 모범운전자영등포지회, 영등포경찰서 외국인자율방범대 협력단체, 한국교통안전공단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얼음 생수와 5대 반칙근절 전단지를 배포하며 교통안전운전의 소중함과 기초질서 지키기 등을 홍보했다. 장대광 영등포경찰서 교통과장은 "더운 날씨에도 교통안전캠페인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다시 한 번 기본으로 돌아가 교통질서 준수로 공동체의 신뢰회복과 안전한 지역사회가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유미 영등포청소년육성회장도 "뜻깊은 캠페인에 함께해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운전자의 경각심을 심어주는 캠페인을 계속해서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에 집중호우가 지속되는 가운데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17일, 산사태 취약 지역 중 한 곳인 우면산 관문사 현장을 찾아 안전점검을 했다. 이 일대는 2022년 폭우로 사면유실 등 산사태가 발생한 곳으로, 이듬해 바닥막이, 골막이, 기슭막이 등 복구 사업을 완료한 바 있다. 이날 최 의장은 서울시와 서초구 관계 공무원으로부터 호우 대비 산사태 사전 조치 활동 현황을 보고 받고, 현장을 둘러봤다. 최 의장은 “집중호우로 인한 각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예방 활동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특히 우면산의 경우는 2011년 큰 피해를 입은 뼈아픈 과거가 있는 만큼 한치의 소홀함이 없이 사전 대응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산사태 발생우려지역 997개소를 대상으로 사전점검을 실시해 현장조치를 완료하고, 관악산, 우면산 등 11개 산지 18개소를 대상으로 시‧구 합동 특별점검을 실시해 적치된 폐목재를 제거하고 침사지 준설 등 사전조치를 완료했다. 서울은 현재 호우특보와 산사태 위기경보 주의가 발령된 상태로, 서울시는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가동 중이다.
[영등포신문=장남선 시민기자] 영등포구장애인단체총연합회와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는 지난 8월 27일,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2025 함께하는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교통장애인을 중심으로 임직원과 자원봉사자 약 9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독립기념관 전시관을 둘러보며 우리 민족의 독립 정신을 되새기고 안보 의식을 고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단체 활동을 통해 상호 교류와 친목을 다지며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계설 회장은 “이번 견학은 교통장애인들에게 일상 속 새로운 활력과 휴식을 제공하고, 역사적 의미를 체험하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분들이 사회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위원장 김길영, 국민의힘, 강남6)는 제332회 임시회를 맞아 지난 2일, 서울글로벌센터(종로구 종로 38)를 방문해 외국인주민 지원사업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글로벌 도시 서울 구현을 위한 정책방향을 논의했다. 서울글로벌센터는 2008년 1월 개관 이후 서울 거주 외국인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는 대표기관으로, 현재 글로벌센터빌딩 4~5층에 위치해 다양한 외국인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현장방문에서 위원들은 센터의 주요 사업인 ▲사회통합 프로그램 및 한국어 교육 ▲다국어 생활상담·전문가 상담 ▲외국인 창업지원 및 유학생 취업 멘토링 ▲외국인 우수인재 유치 행사 등에 대한 보고를 받고 시설을 둘러보았다. 특히 위원들은 외국인주민 수요 증가에 대응한 서비스 확대, 다양한 국적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외국인 일자리 연계 강화 등 외국인 정착지원을 위해 보다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위원들은 ▲유학생 주거문제에 대해 청년·주택 등 관련 부서와 적극적으로 협업하고 ▲외국인이 주로 이용하는 매체를 활용한 홍보를 강화하며 ▲창업지원과 투자유치, 취업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 9월 2일 오후, 영등포 아트홀에서 열린 ‘202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기념행사에는 최호권 구청장과 지역주민 등이 함께 했으며, ▲축하공연 ▲유공자 표창장 수여 ▲명사 특강 등이 진행됐다. 비즈 반지 만들기, 퍼스널 컬러 찾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올해 양성평등주간은 1일부터 7일까지 이어지며, 5일에는 문래동 꽃밭정원에서 ‘한여름 밤의 힐링 콘서트’가 열린다. 또한 구립도서관 등 25개소에서 ‘책으로 만나는 양성평등 챌린지’도 진행된다. 최호권 구청장은 “이번 양성평등주간이 성평등에 대한 공감대를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며 “평등한 사회를 향한 의미 있는 자리에 많은 분들께서 함께해 주시기 바라며, 앞으로도 차별 없이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 도시 영등포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시립청소년미래진로센터(센터장 황윤옥, 이하 하자센터)와 영등포구는 오는 9월 6일하자센터(서울시 영등포구 영신로200)에서 2025 영등포 청소년축제 ‘영스티벌’을 개최한다. 축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영스티벌’은 청소년은 물론 가족과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축제로, 영등포구 내 9개 시·구립 청소년시설(△영등포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자율문화공간 △영등포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학교폭력예방센터 △하자센터 △아하성문화센터 △하이서울유스호스텔 △문래청소년센터)이 함께한다. 행사 당일에는 과학방탈출버스, 드론축구, 레이저서바이벌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또한 ‘부모-자녀 소통 촉진 및 관계향상 교육’ 특강, ‘쿠킹클래스’ 등 가족 참여 프로그램과 ‘부모-자녀 힐링테라피’, ‘스트레스 팡팡’ 등 청소년의 마음건강을 돌보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스탬프 미션 이벤트를 통해 간식을 받을 수 있는 즐길 거리도 경험할 수 있다. 이번 축제는 청소년과 가족, 지역사회가 함께 어울리며 즐길 수 있는 자리로, 다양한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오는 5일 영등포공원 원형광장 일대에서 ‘제10회 인권공감축제 휠더월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휠더월드’ 행사는 올해로 10주년을 맞아 ‘모두 존엄하게 사는 삶, 모두의 인권’을 주제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영등포구 대표 인권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휠더월드(Wheel The World)’라는 명칭은 바퀴로 세상을 굴린다는 뜻을 담아, 모두가 자유롭게 이동하고 존엄과 권리를 존중받는 세상을 상징한다. 축제는 오후 1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풍물놀이·합창·댄스 등 공연 ▲체험·캠페인 부스 ▲플리마켓과 먹거리 장터 ▲어린이 놀이마당 ▲장애인권 인형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오후 6시부터 ‘다르거나 같거나 인권영화제’가 열려 ▲인권영화 초청작 3편 ▲당사자 제작 영화 3편이 야외 상영된다. 영화제는 주민들이 함께 인권 감수성을 나누고 공감할 수 있는 특별한 자리가 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구는 인권의 가치와 소중함이 깃든 장소를 찾아가는 ‘2025년 인권현장 탐방 프로그램’을 25일과 26일 운영한다. 인권에 관심 있는 구민 40명을 대상으로 회차별 20명씩 모집하며, 전문 해설가와 함께 서울광장, 서울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오는 9월 5일부터 6일까지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 25층에서 리빙아트 전시 ‘도시에 머무는 곳, HIDDEN GUEST’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시선으로 담은 영등포의 풍경과 일상을 호텔 객실 속에 구현해, 일상 공간을 새롭게 바라보게 하는 리빙아트 형식으로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영등포문화재단이 매년 이어오고 있는 리빙아트 캠페인 ‘YDP EDITION’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생활 공간을 예술로 채워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이 프로그램은 올해로 4회를 맞이한다. 특히 올해 ‘YDP EDITION’은 도시를 주제로, 거대 도시의 상징적 이미지가 아니라 생활과 감각이 깃든 영등포의 일상을 조명한다. 《도시에 머무는 곳, HIDDEN GUEST》는 네 차례 이어질 올해 프로그램의 첫 순서로, 영등포구를 배경으로 한 작품들을 시민들에게 가장 먼저 소개하는 자리다. 전시는 ▲가족과 머무는 도시 ▲친구와 머무는 도시 ▲동료와 머무는 도시 등 세 가지 주제별 객실에서 진행되며, 관람객은 객실이라는 사적인 공간에서 영등포의 다양한 풍경과 이야기를 색다르게 체험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위원장 김길영, 국민의힘, 강남6)는 제332회 임시회를 맞아 지난 2일, 서울글로벌센터(종로구 종로 38)를 방문해 외국인주민 지원사업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글로벌 도시 서울 구현을 위한 정책방향을 논의했다. 서울글로벌센터는 2008년 1월 개관 이후 서울 거주 외국인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는 대표기관으로, 현재 글로벌센터빌딩 4~5층에 위치해 다양한 외국인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현장방문에서 위원들은 센터의 주요 사업인 ▲사회통합 프로그램 및 한국어 교육 ▲다국어 생활상담·전문가 상담 ▲외국인 창업지원 및 유학생 취업 멘토링 ▲외국인 우수인재 유치 행사 등에 대한 보고를 받고 시설을 둘러보았다. 특히 위원들은 외국인주민 수요 증가에 대응한 서비스 확대, 다양한 국적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외국인 일자리 연계 강화 등 외국인 정착지원을 위해 보다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위원들은 ▲유학생 주거문제에 대해 청년·주택 등 관련 부서와 적극적으로 협업하고 ▲외국인이 주로 이용하는 매체를 활용한 홍보를 강화하며 ▲창업지원과 투자유치, 취업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이숙자 운영위원장(국민의힘, 서초2)은 9월 2일 열린 행정자치위원회 회의에서 서울시 비상기획관을 상대로 질의하며, 제75주년 수도 서울수복 기념행사의 홍보 부족과 시민 참여 한계를 지적했다. 이 위원장은 “서울수복 기념행사가 준비 중이지만 시민들에게 안내가 부족하다”고 말하며 우려를 밝혔다. 서울수복은 1950년 9월 28일, 6·25 전쟁 당시 대한민국이 수도 서울을 되찾은 역사적 사건이다. 서울시는 이를 기념해 매년 행사를 열고 있으며, 올해 기념식은 9월 28일 서울광장에서 열린다. 약 2,000여 명이 참여하는 기념식과 공연, 안보 전시·체험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그러나 국가적 기념행사임에도 불구하고, 서울시 공식 홈페이지·보도자료·SNS 채널에서 관련 안내를 찾기 어렵다. 서울광장에서 열리지만, 홍보가 부족해 서울을 찾는 누구나 행사 참여 기회를 충분히 갖지 못할 수 있다. 서울수복은 단순한 군사작전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수도를 되찾은 역사적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따라서 서울시는 행사 지원에 그치지 말고 역사 교육과 문화 프로그램을 결합해 시민 참여를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이숙자 의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지난해 68년 역사상 최초의 여성의장을 배출한 서울시의회(의장 최호정)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김삼화, 이하 양평원)과 손잡고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나선다. 서울시의회는 9월 2일 의회 본관에서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과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성인지 정책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방의회 맞춤형 성인지 교육을 확대 실시하는 등 의정활동 내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게 된다. 구체적으로 ▲양성평등 인식 제고 및 폭력예방을 위한 교육 협력 ▲성인지 교육 및 양성평등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교류협력 ▲여성인재 발굴 및 대표성 제고를 위한 협력 ▲양성평등 및 폭력예방 의식 확산을 위한 홍보 등 협력 ▲기타 상호 업무지원 및 우호증진에 관한 사항 등 지방의회의 구조와 업무를 고려한 체계적 협력을 약속했다. 서울시의회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한민국 대표 성인지의회’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여성과 남성 모두의 필요와 이해에 대응해야 하는 지방의회 업무 특성을 고려한 성인지 교육 등 다양한 교류, 협력을 통해 의정활동 전반에 성인지 관점을 반영,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