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지난 2017년, 대한민국을 열광하게 했던 콜드플레이의 두 번째 내한공연이 MBC와 라이브네이션코리아의 주최로 내년 4월,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크리스 마틴(Chris Martin, 보컬/피아노), 조니 버클랜드(Jonny Buckland, 기타), 가이 베리맨(Guy Berryman, 베이스), 윌 챔피언(Will Champion, 드럼)으로 구성된 콜드플레이는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통해 대중과 평단을 동시에 사로잡으며 21세기 가장 성공을 거둔 밴드이자 가장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 중 하나로 손꼽히는 그룹이다. 콜드플레이는 현재까지 9장의 정규 앨범을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1억 장 이상의 앨범 판매고, 7개의 그래미상, 9개의 브릿 어워드 등 밴드로서 이룰 수 있는 가장 성공적인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을 뿐 아니라 지속 가능한 공연을 위한 친환경 행보를 이어오는 등 사회적으로도 선한 영향력을 퍼뜨리고 있다. 지난해 콜드플레이의 'Music of the Spheres' 투어 아시아 일정 공개 당시 한국은 포함되어 있지 않아 한국 팬들의 아쉬움이 컸는데, 마침내 2025년 한국을 포함해 아랍에미리트, 인도, 홍콩 등 4개 지역 공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겅호(Gungho) 온라인 엔터테인먼트(대표 모리시타 가즈키, 이하 겅호)는 월트디즈니 재팬과 협력해 출시하는 iOS 및 안드로이드용 신작 RPG 게임 '디즈니 픽셀 RPG'의 정식 서비스 개시일을 10월 7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디즈니 픽셀 RPG'는 귀여운 도트 그래픽으로 그려진 디즈니 캐릭터들과 함께 모험을 떠나는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으로, '뜻밖의 만남, 이색적인 모험'이 키워드다. 플레이어는 액션 및 보드게임 등을 즐길 수 있는 '게임 월드' 세계에서 '미키 마우스'를 포함한 다양한 디즈니 캐릭터와 함께 이변에 맞서게 된다. 누구나 간단한 조작과 오토 기능으로 손쉽게 배틀을 체험할 수 있고, 다채로운 아바타 스킨, 자동으로 아이템을 모아 주는 '탐색 기능' 등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겅호는 '디즈니 픽셀 RGP'의 출시를 기념해 지난 7월 8일부터 사전 등록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사전 등록자 수가 60만 명을 돌파함에 따라 뽑기를 실행해 캐릭터를 획득할 수 있는 '크리스털' 총 4500개(뽑기 15회분)와 아바타 의상 '미키마우스 스타일 멜빵바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사전 등록자 수 70만 명 돌파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브레드이발소가 제작하고 CJ CGV가 단독 배급하는 애니메이션 '브레드이발소: 빵스타의 탄생'이 추석 연휴 애니메이션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브레드이발소: 빵스타의 탄생'은 남녀노소 전 세대를 사로잡은 대한민국 NO.1 애니메이션 '브레드이발소'의 두 번째 극장판으로, 이번에는 아이들의 가장 큰 관심사로 떠오른 월드스타 K-POP 아이돌, 유튜버, 슈퍼모델, 액션 배우 등 다양한 직업과 매력을 가진 빵스타 캐릭터의 좌충우돌 이야기를 담았다. 아이들에게 흥미로운 소재와 귀여운 캐릭터의 등장,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하고 유쾌하게 즐길 수 있는 이야기로 지난 14일 개봉과 동시에 '베테랑2'에 이어 전체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애니메이션 기준으로는 박스오피스 1위로, 연일 화제가 된 애니메이션 '사랑의 하츄핑'의 독주 체제를 끊어낸 순위이기도 하다. 이미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꾸준히 언급되며 인기를 끌고 있는 '사랑의 하츄핑'과 달리 새로운 이야기로 가족 관람객의 시선을 돌리고 있는 점에서도 의미 깊다. 이처럼 1편에 이어 2편으로도 새로운 흥행 신화를 써 내려가면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산 애니메이션의 하나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한국예총 서울시연합회(이하 서울예총)는 지난 12일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한국예총 조강훈 회장과 서울예총 각 지회장 및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서울예총 이사회와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서울예총 사무국을 총괄할 사무처장(유양수)을 선임하고, 5인의 임직원으로 서울예총 사무국을 운영하는 것을 승인했다. 또, 이어진 정기총회에서는 서울예총의 활동성 강화를 위해 김도형(노원구 지회장), 강정수(종로구 지회장), 김동석(송파구 지회장), 안영일(양천구 지회장), 이애영(중랑구 지회장), 윤여성(서대문구 지회장) 등 총 7명의 부회장과 하정민, 김순진 감사를 각각 선출했다. 조강훈 한국예총 회장(서울예총 회장 겸직)은 "이제 서울예총의 체계가 확실히 정비됐다"며 "앞으로 서울예총은 서울시와 협력을 통해 서울의 대표축제 개최, 서울예술상 재정 등의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가 '청년수당 스토리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청년수당 스토리 공모전'의 접수 기간은 9월 13일부터 27일까지이며, 응모 대상은 2016년부터 2023년까지 서울시 청년수당을 지원받은 청년들이다. 그동안 청년수당을 받은 당해연도 연말에 수기 공모전을 진행해왔으나 기 참여자들 전체를 대상으로 '청년수당 그 후'의 스토리를 공모하는 것은 처음이다. 서울광역청년센터가 매년 진행하는 청년수당 참여자 추적조사에 따르면 청년수당 참여자들은 로봇개발, PD, 엔지니어, 동물원 사육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청년수당 참여자들의 경험담으로 미래 서울 청년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고자 이번 스토리 공모전을 기획했다. 공모전의 주제는 '청년수당에 참여하며 진로탐색, 몸/마음 건강, 생활을 개선할 수 있었던 이야기', '더 나은 삶을 찾았던 이야기 등 자유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수상 인원은 △최우수상 2명(각 10만원 상품권) △우수상 3명(각 6만원 상품권) △장려상 5명(각 3만원 상품권) △참가상 20명(각 1만원 상품권) 총 30명이다. 수상작 스토리는 서울시 SNS 채널, 홈페이지 등에 업로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가수 아이유가 18일 데뷔 16주년 기념일을 맞아 자신의 이름과 팬덤명 '유애나'를 합친 '아이유애나'의 이름으로 총 2억2천500만원을 기부했다고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아이유는 이날 한국 어린이 난치병 협회, 사단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한사랑 마을, 한사랑 영아원에 기부했다. 아이유는 팬에게 받은 사랑과 성원에 보답하고자 매년 데뷔 기념일마다 '아이유애나'의 이름으로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기부금은 희소 난치성 질환을 앓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치료·교육·심리 상담·의료용 물품 지원, 홀로 계신 어르신의 건강을 위한 우유 지원 및 가정 방문 배달, 중증 장애인을 위한 시설 내 노후 엘리베이터 교체 비용 지원, 영아원 내 편의시설 환경 조성 비용 지원 등에 쓰인다. 아이유는 데뷔 기념일 외에도 어린이날, 연말연시, 생일 등을 계기로 꾸준히 온정의 손길을 펼치고 있다. 올해 1월에는 취약계층의 난방비를 지원했고, 5월에는 생일을 맞아 대한사회복지회와 사랑의달팽이 등에 총 2억원을 쾌척했다. 아이유는 "'유애나' 덕분에 사랑으로 찬 마음과 가치관을 갖게 됐고, '아이유애나'의 이름으로 이렇게 매년 뜻깊은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바이올리니스트 이현정(13)이 16일(현지시간) 열린 루마니아 제오르제 에네스쿠 국제 콩쿠르 바이올린 부문에서 2위를 차지했다고 금호문화재단이 17일 밝혔다. 이와 함께 지정곡 최고연주상과 청중상 등 특별상 2개 부문도 석권했다. 2년 주기로 개최되는 제오르제 에네스쿠 국제 콩쿠르는 루마니아 출생의 작곡가 겸 바이올리니스트 에네스쿠를 기념하기 위해 1958년 시작된 콩쿠르다.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작곡 부문으로 나뉘어 있다. 이현정은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열린 1·2차 본선과 준결선을 통과했으며, 16일 결선에서 제오르제 에네스쿠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을 연주했다. 이현정은 "주로 성인이 참가하는 콩쿠르지만, 다른 연주자들의 음악을 직접 듣고 경험하며 많은 레퍼토리를 공부하고 싶어 참가했다"며 "생각지 못한 좋은 결과를 얻어 라운드마다 감사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했다"고 전했다. 이번 콩쿠르의 바이올린 부문은 1989년 8월 이후 출생한 음악가들을 대상으로 치러졌다. 2010년 12월생인 이현정은 본선에 진출한 44명의 바이올리니스트 중 가장 어리다. 최종 1위를 기록한 가나가와 마유미(30), 3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진이 추석 명절을 맞아 한복을 입고 전 세계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진은 16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 공개한 추석 인사 영상에서 "즐거운 명절 한가위가 찾아왔다"며 "맛있는 명절 음식 많이 드시고 소중한 사람들과 모두 행복 넘치는 한가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6월 군 생활을 마친 진은 영상에서 전역 후 첫 명절을 맞이한 소감을 들려줬다. 진은 "전역한 지가 엊그제 같은데 시간이 너무 빠르게 지나가는 것 같다"며 "열심히 달려온 아미(BTS 팬덤)들도 수고 많았고, 남은 2024년 좋은 추억 많이 만들면 좋겠다"고 팬들을 격려했다. 진은 전역 후 MBC '푹 쉬면 다행이야'와 단독 예능 '달려라 석진'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추석 연휴에 집에만 있기 아쉽다면 가족과 함께 우리 문화유산의 멋에 흠뻑 빠져보면 어떨까. 국가유산청은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까지 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 등 서울의 4대 궁과 종묘, 조선왕릉을 모두 개방한다. 창덕궁 후원을 제외하면 모두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평소 예약제로 운영하는 종묘 역시 연휴 기간에 자유롭게 둘러보면 된다. 궁과 왕릉은 매주 월요일이나 화요일에 휴관하지만, 이번 연휴에는 모두 문을 연 뒤 목요일인 19일에 휴관할 예정이다. 궁궐 구석구석을 둘러보며 왕실 문화를 느껴보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 될 수 있다. 경복궁 계조당에서는 조선시대 왕세자의 집무 공간이자 왕실의 정통성을 상징하는 장소였던 계조당의 의미와 그간의 복원 과정을 소개하는 전시가 열리고 있다. 왕실 호위 문화를 엿볼 수 있는 경복궁 수문장 교대 의식은 연휴 기간에도 오전 10시와 오후 2시 하루 두 차례 흥례문 광장에서 펼쳐진다. 궁중과 도성 안팎을 순찰하던 순라군의 순찰을 재현한 '수문장 순라 의식'도 오후 3시에 열린다. 수문장 교대 의식과 수문장 순라 의식은 현장에서 자유롭게 보면 된다. 덕수궁 돈덕전과 덕홍전에서는 전통 장인들의 '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모차르트를 가장 모차르트답게 들려준 연주였다." 지난 13일 저녁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 국립합창단의 제199회 정기연주회는 스물네 살 모차르트의 활력이 넘치는 교회음악 '참회자의 엄숙한 저녁기도'로 시작해 죽음을 앞둔 서른다섯 살의 미완성 '레퀴엠'(진혼곡)을 거쳐 짧은 합창곡 '아베 베룸'(성체찬미가)으로 마무리됐다. 단 한 순간도 무대와 객석의 몰입이 흐트러지지 않은 보기 드문 연주회였다. 민인기 국립합창단 단장 겸 예술감독이 국립합창단과 라퓨즈 플레이어즈 그룹을 지휘했다. 1부 '참회자의 엄숙한 저녁 기도'는 첫 곡 '딕싯 도미누스'(주님께서 말씀하시길)의 장쾌한 4성부 독창자들과 합창으로 귀를 사로잡았다. 6개 악장으로 구성된 이 작품은 1∼5곡의 가사가 구약성경의 시편 110∼117편에서 나왔다. 2곡 '콘피테보르 티비 도미네'(내 마음 다하여 그분을 찬송하리라)는 생기 넘치는 합창의 신선한 에너지가 객석을 들뜨게 한 곡이었다. 3곡 '베아투스 비르'(행복하여라, 주님을 경외하는 이)를 거쳐 4곡 '라우다테 푸에리 도미눔'(찬미하라, 주님의 자녀들아)에서 앞의 곡들과는 다른 단조 감각을 살려 '가난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창원특례시청의 최원준이 '위더스제약 2024 추석장사씨름대회' 태백장사(80㎏이하)에 올랐다. 최원준은 14일 경남 고성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태백장사 결정전(5판3승제)에서 김윤수(용인특례시청)를 3-2로 꺾고 꽃가마를 탔다. 그는 첫판을 잡채기로 내줬지만, 두 번째 판을 잡채기로 되갚으며 1-1 동점을 이뤘다. 세 번째 판에선 들배지기로 패해 벼랑 끝에 몰렸지만, 네 번째 판을 잡채기로 가져온 뒤 마지막 다섯번째 판에서 왼호미걸이로 김윤수를 넘어뜨리며 포효했다. 최원준이 태백장사 타이틀을 얻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16강에서 김성용(양평군청)을 2-0, 8강에서 문준석(수원특례시청)을 2-1로 제압했고, 준결승에서 이은수(영암군민속씨름단)를 2-1로 누르고 장사 결정전에 진출했다. ◇ 위더스제약 2024 추석장사씨름대회 태백급(80kg이하) 결과 △ 태백장사 최원준 △ 2위 김윤수 △ 공동3위 이은수, 문현우(증평군청)
[영등포신문]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올해 청년의 날*(9. 21.)을 계기로 9월 20일(금)부터 22일(일)까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 콘텐츠문화광장(서울 동대문구)에서 '문화와 먹고살 궁리'를 주제로 '2024년 청년문화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청년들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인 '일자리'를 함께 고민한다. ▴청년들의 미래직업 탐색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강연, ▴청년들의 취,창업과 긍정적 변화를 응원하는 상담 부스, ▴청년 의견 교류의 장 등을 준비했다. 먼저 특집 프로그램으로 '청년문화포럼(9. 20.~21.)'과 부처합동 간담회 '인공지능(AI)과 청년세대'(9. 22.)를 개최한다. 상설프로그램으로는 ▴분야별 청년 창업가와 만나는 '창업자득' 부스, ▴다양한 청년단체와 소통하는 '청년다(多)방' 부스, ▴열정으로 경력을 쌓은 콘텐츠 창작자들의 반짝 행사 '원데이 문화체험' 부스, ▴일상에 지친 청년들을 위한 '청년 마음 건강' 부스(청년이 청년에게, 청년위로약국), ▴청년인턴이 청년문화정책을 추천하는 '정책상담' 부스, ▴'외로움 인식 제고' 캠페인 등을 운영한다. 이 밖에 횡, 메리코발트, 기타로로, 은한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최근 20년 동안 세계 모든 문화의 선구자인 한국에서 이런 상을 받게 돼 자랑스럽습니다. 한국은 비(非)서구 국가에서 100년 넘게 찾아볼 수 없는 유례없는 큰 업적을 보여줬고, 모든 면에서 세계 문화의 지도자가 되고 있죠." 세계적인 작가 아미타브 고시(69)는 2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박경리문학상 수상작가 기자간담회에서 소감을 밝히며 한국 문화가 이룬 성취를 언급했다. 고시는 "인도에서도 한류가 아주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서구가 아닌 아시아 국가의 문화가 영향을 끼치는 것은 굉장히 놀라운 일"이라고 말했다. 인도 출신 미국인으로 영어로 작품 활동을 하는 고시는 "지난 100년 동안 유럽 언어, 특히 영어로 작품을 쓴 작가들이 세계 문학계에서 지배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인도의 작가들은 뛰어난 실력이 있는데도 서구 작가들에 비해 인정받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다행히도 현재 상황이 변모하고 있다"며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받은 데서 알 수 있듯 지평이 변화하고 있고, 인도 작가들도 대중에 존재를 알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시는 인도, 미얀마, 말레이시아 근대사를 다룬 장편소설 '유리 궁전', 기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집행위원장 서명수)는 한국 연극계의 거장이자 최근 '오징어게임' 시리즈로 전 세계적 주목을 받은 배우 강애심의 단편영화 작품세계를 조명하는 특별전 '줌인(Zoom-in)'을 개최한다. 1981년 연극으로 데뷔해 40년 넘게 무대와 스크린을 오가며 활동해온 강애심은 대학로에서 '작품성 보증수표'로 불리며, 특히 연극 '빨간시'를 통해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시리즈의 금자 역으로 한국적 모성애를 완벽하게 구현하며 글로벌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강애심이 출연한 5편의 주옥같은 단편영화를 상영한다. 각 작품은 모성, 가족, 기억, 소통이라는 주제를 통해 강애심만의 깊이 있는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강애심은 연극뿐만 아니라 장편영화나 드라마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지만 단편영화에서 더욱 보석처럼 빛나는 배우다. 짧은 러닝타임 안에서도 인물의 깊이를 완벽하게 구현해내는 그녀의 연기력은 수많은 단편영화 감독들이 그녀를 캐스팅하는 이유다. 특히 어머니 역할에서 보여주는 복합적인 감정 표현은 한국 영화계에서 독보적이다.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 고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영등포구 1인 가구 정책연구회’가 지난 17일 오후 4시 영등포구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다양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보다 실효성 있는 정책을 도출하고자 마련된 이번 토론회에는 전승관 대표의원을 비롯해 임헌호 간사, 김지연·신흥식·양송이·이예찬·최봉희 의원과 연구용역을 맡고 있는 한국갤럽 연구진, 영등포구청 관련 부서 담당자, 관내 1인 가구 및 청년 정책 유관기관 대표 및 실무자 등 40여 명이 함께 했다. 한국갤럽 이윤기 실장은 ▲조사개요 ▲데스크 리서치 및 온라인 조사 ▲연령대별 심층 집단면접(FGI) ▲정책 수립 방향성 제언 순으로 연구 진행 내용을 발표하며, 1인 가구의 연령별·세대별 특성을 고려해 지원정책을 ▲청년기 자립기반 구축 ▲중장년기 안정성 확보 ▲고령기 돌봄체계의 3단계로 구분하고 전 생애주기를 포괄하는 ‘1인 가구 생애주기별 맞춤형 통합 지원 정책’을 제안했다. 이어서 영등포구청 청년정책과, 복지정책과, 어르신장애인과 담당자가 각 분야별 정책보고를 진행하고 사업 추진 현황과 함께 현장에서의 애로사항 등을 공유했다. 계속해서 1인 가구 정책의 방향성과 지원 체계 전반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최근 20년 동안 세계 모든 문화의 선구자인 한국에서 이런 상을 받게 돼 자랑스럽습니다. 한국은 비(非)서구 국가에서 100년 넘게 찾아볼 수 없는 유례없는 큰 업적을 보여줬고, 모든 면에서 세계 문화의 지도자가 되고 있죠." 세계적인 작가 아미타브 고시(69)는 2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박경리문학상 수상작가 기자간담회에서 소감을 밝히며 한국 문화가 이룬 성취를 언급했다. 고시는 "인도에서도 한류가 아주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서구가 아닌 아시아 국가의 문화가 영향을 끼치는 것은 굉장히 놀라운 일"이라고 말했다. 인도 출신 미국인으로 영어로 작품 활동을 하는 고시는 "지난 100년 동안 유럽 언어, 특히 영어로 작품을 쓴 작가들이 세계 문학계에서 지배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인도의 작가들은 뛰어난 실력이 있는데도 서구 작가들에 비해 인정받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다행히도 현재 상황이 변모하고 있다"며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받은 데서 알 수 있듯 지평이 변화하고 있고, 인도 작가들도 대중에 존재를 알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시는 인도, 미얀마, 말레이시아 근대사를 다룬 장편소설 '유리 궁전', 기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집행위원장 서명수)는 한국 연극계의 거장이자 최근 '오징어게임' 시리즈로 전 세계적 주목을 받은 배우 강애심의 단편영화 작품세계를 조명하는 특별전 '줌인(Zoom-in)'을 개최한다. 1981년 연극으로 데뷔해 40년 넘게 무대와 스크린을 오가며 활동해온 강애심은 대학로에서 '작품성 보증수표'로 불리며, 특히 연극 '빨간시'를 통해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시리즈의 금자 역으로 한국적 모성애를 완벽하게 구현하며 글로벌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강애심이 출연한 5편의 주옥같은 단편영화를 상영한다. 각 작품은 모성, 가족, 기억, 소통이라는 주제를 통해 강애심만의 깊이 있는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강애심은 연극뿐만 아니라 장편영화나 드라마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지만 단편영화에서 더욱 보석처럼 빛나는 배우다. 짧은 러닝타임 안에서도 인물의 깊이를 완벽하게 구현해내는 그녀의 연기력은 수많은 단편영화 감독들이 그녀를 캐스팅하는 이유다. 특히 어머니 역할에서 보여주는 복합적인 감정 표현은 한국 영화계에서 독보적이다.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 고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구가 오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선유도공원과 선유도역 ‘걷고 싶은 거리’ 일대에서 영등포의 대표 가을 축제인 ‘영등포 선유도원축제’와 ‘시월의 선유’를 함께 개최한다고 밝혔다. 선유도공원은 조경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제프리 젤리코상 수상자 정영선 조경가의 대표작으로, 국내 최초로 정수장을 생태공원으로 재생한 상징적인 공간이다. 올해로 2회를 맞은 ‘선유도원 축제’는 ‘자연과 예술의 공존, 친환경 문화 확산’을 주제로, 선유도의 생태적 가치를 담은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금난새&뉴월드챔버오케스트라 ▲서울시티발레단 ▲퓨전국악 밴드 ‘온도(owndo)’ 등 다채로운 공연과 ▲탐조인·원예가와 함께 동‧식물의 서식지 등을 탐험하는 ‘선유도 새(鳥)산책’ ▲요가 ▲친환경 체험존 ▲플리마켓 ‘선유도 소풍가는 날’ 등 자연 속에서 즐기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이와 함께 영등포구립도서관과 함께하는 ‘북페스티벌’도 진행된다. ‘도서관, 책 너머 문화를 품다’를 주제로 ▲요조, 이정모, 박준, 안희연 작가의 북토크 ▲북큐레이션 ▲한 책 선포식 등 가을의 정취를 더하는 풍성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한편 축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영등포구 1인 가구 정책연구회’가 지난 17일 오후 4시 영등포구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다양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보다 실효성 있는 정책을 도출하고자 마련된 이번 토론회에는 전승관 대표의원을 비롯해 임헌호 간사, 김지연·신흥식·양송이·이예찬·최봉희 의원과 연구용역을 맡고 있는 한국갤럽 연구진, 영등포구청 관련 부서 담당자, 관내 1인 가구 및 청년 정책 유관기관 대표 및 실무자 등 40여 명이 함께 했다. 한국갤럽 이윤기 실장은 ▲조사개요 ▲데스크 리서치 및 온라인 조사 ▲연령대별 심층 집단면접(FGI) ▲정책 수립 방향성 제언 순으로 연구 진행 내용을 발표하며, 1인 가구의 연령별·세대별 특성을 고려해 지원정책을 ▲청년기 자립기반 구축 ▲중장년기 안정성 확보 ▲고령기 돌봄체계의 3단계로 구분하고 전 생애주기를 포괄하는 ‘1인 가구 생애주기별 맞춤형 통합 지원 정책’을 제안했다. 이어서 영등포구청 청년정책과, 복지정책과, 어르신장애인과 담당자가 각 분야별 정책보고를 진행하고 사업 추진 현황과 함께 현장에서의 애로사항 등을 공유했다. 계속해서 1인 가구 정책의 방향성과 지원 체계 전반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위원장 김길영)는 지난 21일 부산광역시청을 방문해 박형준 부산시장과 정책간담회를 갖고 도시계획, 지역 균형발전, 시민 중심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이번 방문은 부산시가 추진 중인 ‘15분 도시’ 정책과 도시공간 혁신 사례를 살펴보고, 서울시 도시정책의 발전 방향에 접목할 실질적인 시사점을 얻기 위한 교류의 자리로 마련됐다. 김길영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부산은 ‘15분 도시’ 실현을 비롯해 지역의 균형발전과 도시공간의 혁신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특히 최근 2028 세계디자인수도(WDC) 선정이라는 쾌거는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도시 경쟁력 제고를 위한 디자인적 노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며 선정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의 삶터와 일터, 쉼터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도시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는 모습은 서울시의회가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미래 도시계획의 방향과도 맞닿아 있다”고 말했다. 이후 위원회는 ‘15분도시 부산’ 브리핑을 청취하고, 앵커시설인 시청 내 ‘들락날락 어린이복합문화시설’과 ‘도모헌’을 차례로 방문했다. 위원들은 시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원(국민의힘·강남3, 전반기 의장)은 10월 20일, ‘서울특별시의회 2027서울세계청년대회(WYD)지원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을 제333회 정례회에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2027년 8월 3일부터 8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되는 ‘2027서울세계청년대회(WYD)’는 전 세계 150여 개국에서 70만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국제행사로, 청년 세대가 인류 공동의 미래 의제와 실천 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현기 의원이 대표 발의한 2027서울세계청년대회(WYD)지원특별위원회가 출범하면 서울시의회가 ▲재정 및 인프라 지원 ▲문화예술 및 관광 활성화 지원 ▲재난안전관리 대책 수립 ▲홍보 및 시민협력 등 전방위적 지원 전략과 대책을 마련하는 데 적극 협력하고 서울시의 국제적 위상과 도시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분석에 따르면 2027서울세계청년대회가 생산 유발효과 11조 3,698억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1조 5,908억 원, 고용 유발효과 2만 4,725명으로 평가되는 만큼 이번 글로벌 청년 축제가 개막부터 폐막까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