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조길형 구청장(왼쪽 두 번째)이 지난 20일 오후 대림중앙시장을 방문해 장을 보고 있다. 영등포구는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전 직원이 전통시장 장보기에 나섰다.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최근 급전이 필요한 사람의 신용카드로 납세자가 납부해야할 세금을 지방자치단체에 대납하는 일명 ‘지방세 대납 카드깡’이 활개를 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등록 대부업체를 위장해 지방세 대납 카드깡 등을 해 온 무등록 대부업자를 입건 후 검찰송치했다고 밝혔다. 민사단에 따르면 피의자는 주변 자동차 대리점으로부터 차량 취득세(지방세) 데이터를 제공받아 대부 고객 신용카드로 그 취득세를 납부하고 납세금액에서 수수료를 공제한 금액을 신용카드 주인에게 지급하는 방법으로 총 약 1억 2000만원 지방세 대납 카드깡 대출을 해 48명의 고객에게 자금을 융통해줬다. 예를 들어신용카드 주인이 지방세315만원을 대납 결제하는 대가로 업자로부터 받는 현금이 287만 1000원이라면 27만 9000원이 공제됐으므로 연이율 환산 116.6%을 부담하는 셈이다. 일반 개인사업자 등이 신용카드 허위 가맹점인 경우에 카드깡 행위가 적발되면 카드거래 중지 등 조치가 가능하지만 이번에 적발된 지방세 대납 카드깡 경우처럼 가맹점이 지방자치단체라면 카드거래를 정지시킬 수 없어 카드깡 업자에게 지속적으로 이용될 수 있는 문제가 있다. 또한피의자는 돈이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서울시 수돗물의 급수여건이 좋지 않던 시절인 70~80년대에 설치됐던 주택의 옥상 물탱크가 금년을 마지막으로 기억 속으로 사라진다. 서울시는 다가구·다세대주택 등 4층 이하 주택에 남아있는 옥상물탱크를 올해 말까지 모두 철거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옥상물탱크는 과거 단수 등으로 수돗물 공급이 원활하지 않을 때 단독·다가구·다세대주택 등에서 수돗물을 저장·사용하기 위해 설치했던 것이다. 시는 수돗물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진 뒤부터는 그동안의 물탱크 관리 소홀로 인한 수질 저하 문제와 옥상에 노출되어 도시미관을 해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물탱크를 철거하고 직결급수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해 왔다. 올해 7월말 현재 철거되지 않고 사용 중인 물탱크는 23개소로서 올해 말까지 모두 직결급수로 전환하고 철거할 예정이다. 이로써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 소형물탱크 철거 및 직결급수 전환 사업을 마무리하게 된다. 시는 병원이나 목욕탕 등에서 영업상 필요에 의해 사용하는 소형물탱크에 대해서도 관리를 더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시는 지난 2014년 7월 1일부터 전국 최초로 관리 사각지대로 남아있던 소형물탱크 청소를 반기 1회 이상하도록 의무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온드림교육센터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2박 3일간 충청남도 논산에서 ‘상상마당’ 여름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네팔·몽골·우즈베키스탄·중국·파키스탄·필리핀 출신 6개국 중도입국청소년 67명이 참여했다. ‘상큼한 상상’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캠프는 중도입국청소년들이 평소 상상하던 직업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됐다. 태블릿PC를 활용해 감독과 배우가 되어 영화를 촬영하기도 하고 가수가 되어 녹음실에서 직접 노래를 녹음하고 음원을 만들어 보기도 했다. 또한 암실에서 사진을 직접 인화해보는 등 그동안 막연히 꿈꾸던 배우, 가수, 포토그래퍼라는 직업을 가볍지만 즐겁게 체험해 보는 기회가 됐다. 오는 9월 개관 2주년을 맞이하는 서울온드림교육센터는 서울시와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운영하는 중도입국청소년 지원 기관으로 430여명의 중도입국청소년이 서울온드림교육센터를 통해 도움을 받았다. 서울온드림교육센터는 중도입국청소년(만 9세~24세)에게 안정적인 한국사회 정착을 위해 단계별 한국어 교육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검정고시 대비 교육, 한국문화 역사탐방 및 한국사회 이해교육, 문화체험 및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서울시청에서 시민들이 손수 만든 요리를 나눠먹고 양로원에 기부도 하는 ‘사랑의 Food Week’ 행사가 열린다. 서울시는 ‘제3회 사랑의 Food Week’ 행사를 1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시민청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제1·2회 사랑의 푸드위크 행사를 통해 시민참여 기부로 시립양로원에 2015년 165만 6000원, 2016년 311만 1000원을 각각 기부했으며 올해도 음식으로 소통하고 이웃과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푸드위크는 서울시가 ‘음식으로 소통하기’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하는 행사로 먹거리 나눔을 실천하고 Food 꿈나무 양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15년 8개 기관을 시작으로 2016년에는 9개 기관, 올해는 11개 기관으로 나눔을 확대했으며 요리전문가와 고등학교 학생들이 연간 50여회 음식 나눔과 공연 봉사를 진행하는 형식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푸드위크 행사는 시민 누구나 현장에서 직접 참여할 수 있다. 시민들은 음식만들기 체험으로 청국장, 피크닉 도시락, 머핀만들기를 직접 해 볼 수 있다. 우리나라 전통주 전시와 체험 및 시음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영등포신문=장남선 주부기자] 영등포소방서(서장 이귀홍)는 지난 17일 오후 영등포중앙시장에서 재난현장 접근성 향상을 위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및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캠페인은 영등포경찰서, 영등포구청, 영등포소방서 지휘차, 펌프차, 구조대 및 신길119안전센터 펌프차량 등 의용소방대원 50여명을 포함한 총 80여명이 동원되어 전통시장 내 출동 장애 요인 제거, 출동로 확보, 불법주정차 차량 단속 등의 계도도 함께 진행됐다. 김홍기 재난관리과장은 “소방차 길 터주기는 생명사랑의 실천이며이제 양보가 아닌 의무”라며 “소방차가 출동할 때 신속히 차량을 비켜주길 당부한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김문수 서울특별시의원(더불어민주당)은 광복 72주년을 맞이해 성북구 위안부소녀상 앞과 한용운선생 생가앞에서 더불어민주당 성북갑 당원, 시·구의원 등과 함께'친일인명사전 필사참여 범국민 운동' 행사를 14일 진행했다. 친일인명사전은 친일인명사전 편찬위원회와 민족문제연구소가 1994년부터 작업해 2009년 11월 출간한 인명사전으로 일제강점기에 일제의 한반도 침략을 지지・찬양하고 일제 식민통치에 협력하는 등 친일행위를 한 한국인들을 정리·분류해 수록한 책이다. 이 사전에는 1905년 을사조약 전후부터 1945년 8월 15일 해방까지 일제의 식민통치와 전쟁에 협력한 4389명의 구체적인 반민족행위와 해방 이후의 주요 행적이 담겨 있다. 2016년부터 진행된 필사운동은 지금까지 1100여명이 참여했다. 이중에는 조상의 친일행위를 반성한다는 의미로 유용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등 후손들이 참여하기도 했다. 한편 김 의원은 제9대 서울시의회 전반기 교육위원장 재임 당시 학생들이 역사적 사실을 객관적으로 공부하는 참고자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2015년 서울시 중고교에 친일인명사전을 보급한 바 있다. 김문수 시의원은 “친일인명사전 필사참여 범국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8일당산동 KR컨벤션에서영등포구 관내 소외계층 300명을 초청해 삼계탕을 대접하는 '롯데홈쇼핑과 함께하는 사랑의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롯데홈쇼핑 임직원봉사단이 어르신들에게 직접 삼계탕, 과일을 대접하며 건강과 안부를 묻는 따뜻한 정을 나눴다. 또한 롯데홈쇼핑 직원들이 직접 만든 밑반찬 4종류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정진원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장, 신경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지난 2015년부터 3년째 이어지는 복지소외계층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무더운 여름을 맞아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길 희망하는 마음으로 마련됐다. 한편 이날 롯데홈쇼핑은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에 6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는 오는 11일 여의도 한강공원 서울마리나 앞무궁화동산에서 나라꽃 ‘무궁화’를 소재로 한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무궁화꽃이 절정을 이루는 8월, 한강공원에 핀 무궁화꽃 사이에서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고 우리나라의 꽃인 무궁화의 의미를 널리 알리기 위해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번 콘서트를 개최하게 됐다. 이날 콘서트는 청소년에서 어르신에 이르는 다양한 세대가 함께 참여하는 음악회로 세대간, 계층간 화합과 소통을 위한 자리가 될 전망이다. 오후 6시부터 진행되는 콘서트는 시와 음악이 어우러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무대로 선유중 국악동아리인 ‘가온해’ 의 모듬북 연주가 나라꽃 콘서트를 알리는 웅장한 울림을 선사한다. 이어 본격적인 음악회가 진행되며 조승자, 한충길 부부(여의동 주민)가 시 ‘무궁화 꽃이 만발한 동산에 서서’를 낭송한다. 또한 영등포50플러스센터 공연동아리인 ‘청춘아코디언’이 옛 정취와 향수를 자아내는 아름다운 아코디언 연주를 선보이며, 암을 이겨내고 활동을 재개한 가수 진성이 보릿고개, 안동역에서 등을 부르며 콘서트 분위기를 이어간다. 무궁화동산은 나라사랑 마음을 키우기 위해 영등포구가 조성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올해 첫 폭염경보가 작년보다 보름 가량 일찍 발효된 가운데 서울시가 ‘노숙인 여름철 특별보호대책’을 가동, 지난 두달 동안 54명의 특별대책반이 거리를 일일이 순찰하면서 무더위쉼터 안내, 병원이송 등 약 2만 건(중복포함)의 구호조치를 실시했다.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서울시의 지원을 받은 거리 노숙인 수는 일부 항목별로 적게는 15건부터 많게는 약 250건까지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무더위쉼터 이용(일 평균 957→1204명), 샤워실 이용(일 평균438→509명), 시설입소(109→124건), 의료지원(417→522명) 분야에서 늘어났다.거리순찰 상담(6637건), 구호물품 지원(1만 71건), 병원연계, 임시주거 지원 등 건강취약계층 관리(65건), 차량 이동목욕 서비스 이용(일 평균 20건) 등의 지원도 이뤄졌다. 서울시는 남은 특별대책보호기간에도 거리순찰 및 상담, 무더위 쉼터 및 샤워실 이용, 차량 이동 목욕서비스 이용, 건강 취약자 특별관리, 식중독 예방 교육, 위기대응콜 24시간 운영 등을 가동해 노숙인들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꼼꼼하게 지원할계획이다. 윤순용 서울시 자활지원과장은 "54명의 특별대책반이 거리를 순찰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소방서(서장 이귀홍)는 지난 5일 연일 이어지는 폭염특보와 8월 폭염피해에 대비하여 폭염 대응 활동 일환으로 쪽방촌 폭염 119안전캠프를 운영했다. 폭염 119안전캠프는 폭염경보 이상 발령 시에 가동되는 프로그램으로 영등포소방서 현장대응단과 대림119안전센터의 2소대 구급차량을 각각 오전 오후로 나누어서 운영됐으며, 의용소방대원들도 함께 참석해 얼음물과 선풍기, 부채를 제공하며 대민지원에 만전을 기했다. 또한 온열환자의 건강 확인 및 응급조치, 독거 중증장애인(8명)을 방문해 건강 체크 등을 하는 의료서비스도 함께 제공했다.
[TV서울=양혜인 기자] 영등포구의회 의원들은 3일 오전 대림교회에서 열린 '사랑의 짜장면 나눔행사'에 참여해 배식봉사활동을 펼쳤다. 대림교회 사회봉사부 지역사회협력위원회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는 신길5~7동 및 대림동 거주 어르신 500여 명을 초청하여 회원들이 직접 만든 짜장면을 대접했다. 행사에 참여한 박정자, 박유규, 유승용, 마숙란 의원은 지역 어르신 한분 한분과 인사하며 건강을 기원하고 직접 면을 뽑는 과정부터 배식, 뒷정리까지 전 과정을 함께 하며 일손을 보탰다. 의원들은 "어르신들께 별미인 짜장면을 대접하기 위해 아침부터 고생해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과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에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 신길뉴타운 내 3개 아파트(신길센트럴아이파크·신길센트럴자이·래미안프레비뉴)가 공동 주최한 ‘아자래(아이파크·자이·래미안) 연합축제가 11월 1일 주민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 축제는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예산을 분담해 만든 생활권 협력형 축제로, 각 단지 운영위원회로 구성된 아자래 운영위원회(위원장 김석진, 래미안프레비뉴 거주)가 주도해 마련했다. 주민이 제안하고 실행한 완전한 주민 주도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축제는 단지별로 잔디공원·커뮤니티 광장 등에서 동시에 진행됐으며, VR체험, 어린이 예술체험, 자전거·트램블린 체험, 민속놀이, 공연 프로그램, 푸드트럭 등 다양한 가족 참여 프로그램이 운영되었다. 특히 영등포볼런티어오케스트라와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이 큰 호응을 얻었다. 운영위원회는 “신길뉴타운이 단순한 주거단지를 넘어 하나의 공동체로 성장하는 출발점이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직접 만들어가는 지속 가능한 지역 축제 모델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아자래 운영위원으로 함께 참여한 차인영 영등포구의회 의원(현 사회건설위원장)은 “주민이 주인이 되는 도시가 바로 지속 가능한 공동체”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지청장 송민선)은 11월 3일부터 14일까지 강서구청, 양천구청, 영등포구청과 협업하여 ‘자치단체 현장 예방점검의 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강서구·양천구·영등포구 내 숙박업·음식업 등 서비스업종의 상시 근로자 수 30인 미만 사업장 134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근로조건 개선과 노무관리 지도·지원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현장 예방점검의 날’은 단속이나 적발보다는 사전 예방과 자율 개선을 유도하는 현장 중심의 지도활동으로, 사업주가 스스로 법을 지킬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이번에는 강서구청, 양천구청, 영등포구청과 합동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임금체불 예방, 근로계약서 작성 및 교부, 임금명세서 교부, 최저임금 준수 등 기초노동질서 이행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개별 사업장 점검 시 근로계약서 작성 방법, 임금명세서 교부 요령 등 실무 중심의 노무지도 컨설팅을 제공하고, 현장에서 즉시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서울남부지청은 지역 내 중소규모 사업장들을 대상으로 집단 컨설팅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집단 컨설팅에서는 주요 노동관계법 및 기초노
[영등포신문=한미령 편집자문위원] 영등포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강문원)는 지난 1일 오전 11시, 영등포교회 옆 영등포역사공원에서 ‘제3회 포동포동 소풍길’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판매 수익금을 마련해 따뜻한 겨울나기 등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부하고, 주민 화합의 장을 갖기 위해 열렸다. 주민자치위원회, 통장연합회, 부녀회 작은도서관, 영중종합사회복지관, 달려라 정원버스 등 영등포동 직능단체와 기관들이 협력해 바자회, 먹거리장터, 장애인 작품 전시, 반려식물 만들기, 바디페인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현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화합과 쉼의 시간이 됐다. 또, 채현일 국회의원, 김종길 서울시의원, 이규선(운영위원장)·전승관·김지연 구의원, 김정태 전 시의원, 고기판·김길자·김용범·곽희관 전 구의원 등도 현장을 찾아 바자회에 함께하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강문원 위원장은 “추운 날씨에도 함께 마음을 모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자주·자립·협동정신를 발판삼아 주민들과 함께 새로운 동행을 하고, 기부 참여로 주민자치위원들의 자긍심을 깨우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영등포동 각 직능단체들과 함께하는 기부바자회를 지속해 주민 화합과 따뜻한 나눔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한국마사회 영등포지사(지사장 이상권)는 지난 9월 지하1층 건물 리모델링을 통해 문화센터 전용공간을 조성해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강좌를 쾌적한 환경에서 수강할 수 있도록 시설을 개선했다. 지난 가을학기부터 문화센터 전용공간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용회원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며, 이번 겨울학기에도 문화센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겨울학기 접수는 2025년 11월 5일부터 11월 27일까지 방문 및 온라인 접수를 받고, 강좌는 2025년 12월 3일부터 2026년 2월 26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에 운영한다. 수업은 노래, 요가, 댄스스포츠, 수묵화, 한국화, 영어, 일본어교실 등 26개 강좌로 다양하게 구성돼 있으며, 수강신청은 강좌 운영기간에도 접수가 가능하다, 한국마사회 홈페이지 확인 또는 영등포지사로 수, 목요일에 직접 문의((02)6006-5546)하면 된다, 이상권 지사장은 ”앞으로도 사회공헌사업인 문화센터 운영을 통해 지역주민과 지속적으로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맏형 진이 31일 오후 인천문학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솔로 팬 콘서트 투어의 앙코르를 열고 약 4개월 만에 '아미'(팬덤명)와 재회했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지난 6월 고양을 시작으로 일본, 미국, 유럽 등지에서 앙코르 포함 총 10개 도시를 돈 팬 콘서트 투어를 마무리하는 자리다. 진은 앞서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 공연을 최상단 8층과 시야제한석까지 매진시켰고, 영국 런던 O2 아레나에 입성한 최초의 한국 솔로 가수라는 기록도 세웠다. 미국 애너하임 혼다 센터에서는 한국 가수 역대 최다 관객을 동원하기도 했다. 그는 이날 '진의 도전'이라는 콘셉트로 '아미'와 함께 다양한 참여형 코너를 선보였다. 텔레파시 게임 '통해라 아미', 관객의 떼창을 듣고 정답을 맞히는 '불러라 아미' 등의 미션으로 팬과 호흡했다. 진은 이날 스타디움 트랙을 달리며 등장한 뒤 첫 솔로앨범 타이틀곡 '러닝 와일드'(Running Wild)로 무대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아일 비 데어'(I'll Be There), '구름과 떠나는 여행', '네게 닿을 때까지' 등 다채로운 곡을 들려줬다. 그는 특히 방탄소년단 3집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국보 12호인 화엄사 각황전 앞 석등 복원 작업이 3년 만에 완료됐다. 30일 화엄사에 따르면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문화유산보존과학센터가 지난 2023년 5월 석등 부분 해체 보수를 시작한 뒤 3년 만에 복원 공사를 마무리했다. 9세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석등은 높이 6.4m로 우리나라에 남은 석등 중 가장 큰 규모다. 1961년 전체 해체 보수, 1986년 접합 복원, 2009년 전체 세척 등 3차례 수리가 이뤄졌다. 이후 정밀안전진단 결과 석재 표면 박리와 화사석과 상대석 균열이 심각한 것으로 확인돼 복원을 추진하게 됐다. 문화유산보존과학센터는 화사석과 상대석이 각각 7조각, 3조각으로 분리돼 있어 안정성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보고 티타늄 보강봉을 삽입해 내구성과 강도를 확보했다. 화엄사는 석등이 원래 자리인 화엄사로 돌아오는 것을 기념하는 복원 기념식을 다음 달 5일 오후 1시 30분 경내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김길영 위원장은 지난 10월 30일 서울시의회 본관에서 요코하마 시의회 국제·경제·항만위원회 대표단(위원장 쿠시다 히사코) 15명(위원 10명, 직원 5명)을 맞이하며, 서울시의회와 요코하마시의회 간 교류 협력 증진을 위한 환영사를 전했다. 김길영 시의원은 환영사에서 “요코하마시의회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양 도시 간 지속적인 교류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지난 9월 요코하마시를 방문한 경험을 통해 일본 개항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현대적인 도시공간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매력적인 항만도시 요코하마의 매력을 깊이 느낄 수 있었다”며, “서울은 현재 K-팝과 한류 콘텐츠의 인기로 전 세계 관광객이 찾는 문화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양 도시가 공유할 수 있는 많은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진 환담에서는 서울시의회와 요코하마시의회 간 상호 공통의 관심 사항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도시 발전과 시민 복지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교환했다. 특히, 국제적인 항만도시로 요코하마의 글로벌 정책 추진 방향, ‘직·주·락·학(職·住·樂·學)’이 조화를 이루는 국제교류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윤영희 의원(국민의힘)은 오는 11월 4일 열리는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삼천리자전거와 콘스탄틴 등 국내 주요 픽시자전거 제조·유통사 임원들의 참고인 출석을 공식 요구했다. 이는 픽시자전거 안전 문제와 관련해 국내 자전거 기업이 시의회 감사에 직접 출석하는 첫 사례다. 윤 의원은 평소 픽시자전거(고정기어 자전거)의 구조적 위험성과 제동장치(브레이크) 탈거 후 유통되는 불법 관행을 지속적으로 지적해 왔으며, 전국 최초로 ‘픽시자전거 이용 안전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해당 조례는 브레이크 미장착 제품의 시중 유통 제한, 청소년 대상 안전교육 강화, 서울시의 안전관리 기준 마련 등을 담고 있다. 윤 의원은 “브레이크가 없는 픽시자전거는 이용자뿐 아니라 보행자에게도 심각한 안전 위협이 될 수 있다”며, “제품 제작·유통 과정에서 브레이크를 탈거한 채 판매하는 행위는 기업의 책임 방기이자 공공안전에 대한 경시”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번 참고인 출석은 행정과 기업이 각자의 역할을 분명히 해야 하는 첫 공식 절차”라며 “서울시가 자전거 이용자와 청소년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실질적 제도 개선에 나서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방미통위)와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방미심위)가 2일 출범 한 달이 지났지만, '개점 휴업' 상태로 정상 가동하지 못하고 있다. 방미통위와 방미심위는 지난달 1일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 공포·시행되면서 종전 방송통신위원회와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폐지되고 새로 출발했지만, 합의제 위원회로서 소관 사항을 심의·의결하기 위한 위원장과 위원이 아직 임명·위촉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지난달 진행된 이들 기관에 대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국정감사도 위원장이나 위원 없이 반상권 방미통위원장 직무대리와 최광호 방미심위 사무총장 직무대행 등이 기관증인으로 각각 참석했다. 방송미디어에 관한 업무와 통신에 관한 규제·이용자 보호 등 업무를 수행하는 방미통위는 종전 방통위 시절 위원장, 부위원장을 포함해 5명의 상임위원으로 구성되던 것이 위원장, 부위원장을 포함해 7명의 위원으로 구성하고 이 가운데 3명만 상임위원으로 하는 것으로 개편됐다. 위원 7명 가운데 대통령이 위원장을 포함해 2명을 지명하고 여당 교섭단체가 2명, 야당 교섭단체가 3명을 추천한다. 위원장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