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현대자동차가 독일 비트라 디자인 뮤지엄(Vitra Design Museum)과 손잡고 8월 28일부터 내년 5월 25일까지 현대 모터스튜디오 부산에서 '플라스틱, 새로운 발견(Plastic: Remaking Our World)'展을 개최한다. 현대자동차와 비트라 디자인 뮤지엄은 '디자인 혁신이 일상생활 속 기술에 가져올 긍정적 영향의 탐구'를 목표로 지난 2017년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다양한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플라스틱, 새로운 발견' 전시는 역사의 흐름 속 플라스틱 소재의 탄생부터 변천사를 조명하며, 플라스틱을 통한 편의성이 가져온 기후 위기를 직면하고 미래를 위한 솔루션을 탐구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현대자동차는 전기차 아이오닉(IONIQ)에 적용한 친환경 신소재, 폐플라스틱을 수소 에너지로 전환하는 기술 등에 '휴머니티를 향한 진보(Progress for Humanity)'라는 현대자동차그룹의 브랜드 비전을 담아 예술적으로 표현했다. 전시는 네 개의 섹션으로 구성된 2층 공간에서 시작된다. 첫 번째 섹션은 '칼파(Kalpa)'로 플라스틱의 생산과 사용에 관련된 갈등을 조명한 몰입형 비디오 설치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쥐띠 36年生 강압적으로 처리하고 따라오기를 바라지 말고 뒤에서 밀어주는 것이 좋아요. 48年生 실수나 잘못이 있다면 바로 사과를 하고 정정해 나가야 합니다. 60年生 자신의 몫이 아닌 것을 욕심내지 말고 지금 가진 것에 만족하는 것이 좋아요. 72年生 본인 추진력과 주변의 도움을 받게 되면 현재의 일에서 좋은 결과가 생겨요. 84年生 충동적인 행동이 따를 수 있으니 자제력을 가지고 유연하게 대처하는 것이 좋아요. 96年生 여기 저기 들쑤시지 말고 한 우물만 파고 나가는 것이 더 좋아요. 08年生 표현하지 않으면 당신의 마음을 아무도 모르니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좋아요. 소띠 37年生 상대가 선의의 거짓말을 하는 것을 알아도 모른 체하고 넘어가 주는 것이 좋아요. 49年生 마음에 흡족할 만한 돈이 들어오니 지출 관리에 신경써야 합니다. 61年生 마무리될 때까지 부지런히 땀 흘리는 모습을 보이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어요. 73年生 더욱 정신을 집중하고 긴장해서 일을 진행해야 하는 일들이 순조롭게 진행될 거예요. 85年生 사소한 일로 다투게 되면 일이 어긋날 수 있으니 마음을 조금 넓게 가지는 것이 좋아요. 97年生 가만히 있지 말고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쥐띠 36年生 피로가 쌓이면 모든 병의 원인이 되니 휴식을 취하며 건강을 체크해 보세요. 48年生 말이 너무 없거나 쓸데없는 말로 잔소리를 하게 되면 관계를 그르칠 수 있어요. 60年生 새로운 사람과 만남도 낯을 가리지 말고 잘 어울려 즐겁게 보내는 것이 좋아요. 72年生 분수 넘치게 행동하지 말고 항상 분수를 지키며 알맞게 처신하는 것이 좋아요. 84年生 고민거리에 당장은 힘들어도 살아가다 보면 아무 것도 아니니 대범하게 생각하세요. 96年生 상대방을 무조건 따라하는 것보다는 자신의 생각을 얘기해 보는 것이 좋아요. 08年生 주위 사람들에게 속마음을 쉽게 보이면 서먹해질 수 있으니 숨기는 것이 좋아요. 소띠 37年生 지인이나 가족들에게 괜히 짜증과 화를 내 마음 아프게 만들지 않는 것이 좋아요. 49年生 기회가 오고 있으니 혼자 힘으로 벅차다면 뱀띠 지인과 함께하는 것도 괜찮아요. 61年生 무언가를 시작할 수 있는 막바지 단계에 와 있으니 서두르지 말고 신중하게 하세요. 73年生 하찮게 여겼던 것들을 모아 쓸모 있는 것으로 만들려고 노력해 보는 것이 좋아요. 85年生 감정 기복으로 곤란한 상황에 처하니 마음의 평정을 잃지 말고 중심을 잡아야 해요. 97年生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티몬·위메프에서 구매한 상품권이나 해피머니 상품권 환불을 못 받은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집단 분쟁조정 신청이 7,500건을 넘었다. 이는 2021년 머지포인트 사태 7,200여 건과 지난 4월 메이플스토리 확률조작 사건 5,804건을 이미 뛰어넘은 수치다. 한국소비자원은 26일 오전 9시 기준 상품권과 관련해 7,556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티몬·위메프에서 판매한 상품권 환급 요구 사건이 1,453건이고, 해피머니 상품권 사용 불가에 따른 환급 요구 사건이 6,103건으로 해피머니 관련 신청이 4배가 넘는다. 소비자원은 현장 접수는 하지 않고 홈페이지(www.kca.go.kr)에서만 참여 신청을 받으며 27일 오후 11시59분 접수를 마감할 예정이다. 티몬·위메프에서 판매 상품권과 관련해서는 티몬캐시와 위메프포인트, 기프티콘, 외식 상품권 등이 모두 집단 분쟁조정 신청 대상이다. 해피머니 상품권(해피캐시 포함)은 구매처와 관계없이 모든 구매자의 조정 참여 신청을 받는다. 이들 상품권 구매자는 사용처가 막히고 환불도 받지 못해 피해를 호소해왔다. 소비자원은 또 여행·숙박·항공권 환불을 요구하는 티몬·위메프 고객 9천28명의 집단 분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 성호, 리우, 명재현, 태산, 이한, 운학)가 22일 오후 10시 팀 공식 SNS에 미니 3집 '19.99'의 첫 번째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개인 컷과 단체 컷 총 28장으로 구성된 'Nice' 버전은 타이틀곡 'Nice Guy'의 자유분방하고 자신감 넘치는 콘셉트를 시각화했다. 'Nice Guy'는 마음만 먹으면 세상 사람들을 다 사로잡을 수 있다는 19.99세의 '근거 있는 자신감'을 다룬 곡이다. 스무 살에 펼쳐질 인생의 새로운 챕터를 기대하는 밝은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 이번 콘셉트 포토는 스무 살이 되어 아르바이트를 처음 경험하는 모습을 그렸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카페, 옷가게, 창고 등 다양한 공간에서 일에 열중하거나, 남몰래 자유 시간을 갖는 청춘들의 일상을 표현했다. 단체 컷에서는 한껏 멋있는 표정을 지으며 카메라를 응시한다. 무엇이든 다 해낼 수 있다는 스무 살의 자신감과 패기가 묻어난다. 또한 이번 사진은 필름 카메라로 촬영한 듯한 빈티지한 색감이 인상적이다. 멤버들 주위에 아무렇게나 쌓여 있는 옷가지, 개성 있는 소품들이 어우러져 자유롭고 힙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오는 9
쥐띠 36年生 컨디션이 좋지 않아 몸이 피곤함을 느끼는 날이니 약속은 다음으로 미루세요. 48年生 감정이 격해지면 모든 걸 올바르게 볼 수 없으니 마음을 안정시키는 게 중요해요. 60年生 시야를 넓혀 다각도로 분석하려고 노력한다면 올바른 선택을 만들어줄 거예요 72年生 충동적으로 결정하여 움직이면 후회할 일이 생길 수 있으니 신중하게 결정하세요. 84年生 뭐든 해낼 수 있다는 믿음과 자신감을 가지고 꾸준히 노력해 나가는 것이 좋아요. 96年生 성공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도전하는 사람의 성과물이라는 것을 잊지 마세요. 08年生 오늘은 주변에서 안 좋은 소문이 들려올 수 있으니 신경 쓰지 않는 것이 좋아요. 소띠 37年生 해결해야 할 일이 있다면 감정에 쏠리지 말고 냉정하게 처리해야 해요. 49年生 발성으로 끝나는 일을 골라 몸에 부담이 되지 않는 범위에서 하는 것이 좋아요. 61年生 어떤 일든지 애정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노력하게 되면 희망이 보일 거예요. 73年生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는 일이라면 빨리 시행하여 잘 관리하고 하는 것이 좋아요. 85年生 주위를 의식하지 말고 자기 생각이 옳다면 밀고 가는 것이 유리하게 작용할 거예요. 97年生 친한 사람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간밤 서울 최저기온이 24.9도를 기록하면서 0.1도 차로 34일 만에 가까스로 열대야에서 벗어났다. 25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12분께 서울 기온이 24.9도까지 내려가 24일에서 25일로 넘어가는 밤은 열대야가 아니게 됐다. 열대야는 오후 6시 1분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 기온이 25도 이상을 유지하는 현상이다. 서울에서는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23일까지 34일 연속으로 열대야가 나타났다. 이는 서울에서 근대적인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최장 열대야' 기록이다. 종전 1위는 2018년 기록된 26일(7월 21일부터 8월 15일까지)이었다. 올해 들어 서울에서 열대야가 발생한 날은 총 37일로 이 역시 기상관측 이래 1위에 해당한다. 7월 21일 이전에 6월 21일과 7월 15·19일에도 서울에서 열대야가 나타난 바 있다. 지난밤 서울은 열대야가 아니었지만, 인천·강릉·부산 등 도심과 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난 곳이 많았다. 특히 제주는 7월 15일부터 41일째 열대야가 이어지면서 최장 열대야 기록(2013년 44일)까지 사흘 밤만 남겨뒀다. 무더위는 다음 주 초까지 이어지다가, 잠시 누그러든 뒤 다음 달 초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국토교통부는 오는 9월 1일 동탄역과 세종·대전 지역을 잇는 시외버스 운행이 시작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연계 교통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동탄역은 수서고속철도(SRT)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열차가 정차하는 곳이다. 현재 경남여객이 운행하는 용인∼세종청사·세종·유성 간 시외버스 노선 경로에 동탄역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운행된다. 운행 횟수는 평일·주말·공휴일 구분 없이 매일 왕복 4회다. 동탄에서 세종·대전 방향은 오전 출근 시간에 2회를, 세종·대전에서 동탄 방향은 오후 퇴근 시간에 2회를 배차한다. 동탄역에서 정부세종청사까지는 1시간 15분∼1시간 20분가량이 소요되며, 요금은 1만1천900원이다. 차량은 28인석 우등버스로, 전 좌석 지정좌석제로 운영한다. 예매는 오는 27일부터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국토부는 운행 첫 2∼3개월간 수요와 승하차 패턴을 모니터링해 운행 횟수 증가와 경로 조정 등 개선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번 시외버스 투입으로 수도권과 충청권 사이 출퇴근이 편리해지고, 동탄역에서 SRT와 GTX-A 연계 교통이 강화돼 환승객 편의성도 높아질 것으로 국토부는 기대했다. 엄정희 국토부 교통물류실장
36年生 무엇 때문에 화를 내고 짜증을 내는지 스스로 생각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48年生 내실을 다지는 일을 하고 새로운 일을 계획하는 것은 미루는 것이 좋습니다. 60年生 남들보다 앞서 나가 주변의 관심을 받음으로써 시기와 질투를 받을 수 있어요. 72年生 어려움으로 다소 힘에 부치는 일도 열정을 가지고 임하면 처리할 수 있어요. 84年生 주변 사람보다 솔선수범하고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좋아요. 37年生 해 오던 일은 아랫사람들에게 물려주고 뒤에서 지켜보면서 코칭해 주세요. 49年生 불필요한 일은 빨리 마무리를 짓고 편안하게 자신의 일을 해 나가세요. 61年生 요란한 가운데 실속은 없으니 허세 부림 말고 쉽게 얻고자하는 마음은 버리세요. 73年生 작고 사소한 일에 너무 신경을 쓰게 되면 스트레스를 받아 짜증이 생기게 돼요. 85年生 수동적인 것보다는 능동적으로 일을 하면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는 것이 좋아요. 38年生 작은 약속이라도 자주 어기게 되면 쌓아온 신뢰가 한 순간에 무너질 수 있어요. 50年生 다른 사람의 말보다는 자신의 결정이 더 중요하니 믿고 나가는 것이 좋아요. 62年生 모든 일들을 개인적인 감정으로 결정하지 말고 객관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당장 출장을 가는데 스프링클러 설치된 모텔 없나요. 모텔에 설비가 돼 있는 곳을 찾아보니 어플을 통해서도 설치 여부가 확인이 안되네요." 7명의 사망자를 낸 경기 부천 호텔 화재 사건 이후 스프링클러가 설치된 숙박업소를 찾는 문의가 온라인에서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그러나 부천 호텔과 같이 오래 전 준공된 숙박업소에는 대부분 스프링클러가 설치돼 있지 않아 유사 사고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24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2018년 이전에 10층 이하 숙박업소 건물에는 대부분 스프링클러가 설치돼 있지 않다. 스프링클러 설치기준에 따르면 호텔·여관 건물은 1992년 소방법에 따라 지상 11층 이상 객실에만 설치가 의무화됐다. 이후 관련법 개정으로 2018년에 6층 이상의 호텔·여관에 전체층 설치 의무가 적용됐으나 이전에 지어진 건물에는 소급 적용되지는 않았다. 이번에 불이 난 지상 9층짜리 부천 호텔도 20년 전인 2004년에 준공돼 스프링클러 의무 설치 대상은 아니다. 스프링클러가 없는 숙박업소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명피해를 유발한 사례는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2018년 1월 방화로 인한 화재로 7명이 사망한 서울
36年生 어려운 일이 있으면 혼자 해결하려고 하지 말고 주위 도움을 받으세요. 48年生 상황이 불리하다 해도 시간이 흐르면서 자신에게 유리한 상황으로 바뀌어요. 60年生 지혜로운 생각은 불안한 마음을 떨쳐버리고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것입니다. 72年生 기대에 비해 결과물이 적더라도 실망하지 말고 노력하면 좋은 결과를 얻어요. 84年生 기분이 상해 화내고 성내는 것만큼 자신에게서 좋은 기운이 빠져 나가게 돼요. 37年生 건강에 무리가지 않는 범위에서 힘을 쏟아야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49年生 작고 사소한 일이라고 방심하지 말고 꼼꼼하게 최선을 다해 처리해야 좋아요. 61年生 다람쥐 쳇바퀴에 갇혀 돌아가듯이 자신이 하고 싶은 대로 하는 것이 좋아요. 73年生 마음을 억누르고 있는 틀에 박힌 일상에서 벗어나 일탈을 시도해 보는 것도 좋아요. 85年生 의욕만 앞세우지 말고 자신이 발휘할 수 있는 능력을 최대한 끌어올려 보세요. 38年生 많이 지친 상태이니 가볍게 산책하면서 복잡한 머릿속을 정리하는 것이 좋아요. 50年生 그동안 신세진 사람들에게 접대해서 고마움을 갚아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62年生 노력한 만큼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으니 전력질주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계속되는 폭염과 열대야에 어제도 온열질환자 35명이 발생해 올여름 누적 환자 수는 3천58명이 됐다. 일일 183명까지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던 8월 초보다는 다소 수그러들었지만, 기상청은 더위가 9월 초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어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 23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전날 하루 온열질환자는 35명 발생했다.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다. 감시체계가 가동된 5월 20일부터 8월 22일까지의 누적 온열질환자 수는 3천58명, 온열질환으로 인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망자 수는 28명이다. 누적 온열질환자 수는 지난 18일 2천824명을 기록하며 연도별 역대 기록 2위를 경신했다. 감시체계 운영은 2011년 시작됐으며, 질환자수 1위는 사망자 48명을 포함해 총 4천526명의 온열질환자가 나온 2018년이었다. 기상청은 9월 첫날까지 낮 기온이 31∼34도에 달하는 등 폭염과 열대야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은 23일을 기준으로 올해 총 36일, 연속 33일의 열대야일을 기록했다. 기상 관측이 시작된 이래 가장 많은 일수다. 질병청은 이러한 기상청 날씨 전망에 따라 열사병, 열탈진 등 온열질환에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조현 외교부 장관은 8일 조만간 미국 구금시설에서 풀려날 한국 근로자들이 향후 미국 출입과 관련해 추가적인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미측과 대강 합의한 상태라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긴급현안질의에서 '노동자들한테 앞으로 미국 출입 관련해서 추가적인 불이익이 없도록 합의됐냐'는 더불어민주당 이용선 의원 질의에 "(미측과) 대강의 합의가 이뤄졌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최종 확인 절차를 앞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자진 출국 방식으로 풀려나더라도 비자 종류나 체류 신분 등에 따라 미국 재입국시 불이익이 생길 수도 있는데, 그렇게 되지 않도록 미측과 큰 틀에서 합의했다고 확인한 것이다. 조 장관은 '즉시 추방, 또는 사실상 자진출국 방식을 취하게 되더라도 향후 5년간 미국 입국금지 조치를 받게 되냐'는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 질의에도 "그렇지 않은 방향으로 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음을 말씀드린다"고 답했다. "저희쪽 의지만이 아니라 상대의 반응도 그렇지 않을 가능성에 대해서 긍정적인 신호를 주고 있다는 거냐"는 이 의원의 추가 질의에도 "네, 그렇다"고 답했다. 방미 기간 미국과 비자 관련 협상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힌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형성) 제2스포츠센터에서는 지난 3일 오후 4시부터 2시간 동안 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 영등포구지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광복 80주년을 맞이해 의미있는 재능기부 사회공헌 역사강의를 개최하했. 강의는 센터 소속 직원인 주석봉 부장이 진행했다. 이번 강의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하여 일제강점기 대만(臺灣, 中華民國)에서 순국하신 “조명하 義士(1905~1928)” 의거와 시대적으로 일제강점기를 함께 극복한 한국과 대만의 정치 역사적 배경 이야기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두 나라의 역사적 맥락을 바탕으로, 대만의 문화 여행지 음식 정보를 접목한 다채로운 강의로 참석자들의 흥미와 이해도를 높였다. 주석봉 강사의 1부 강의는 일제강점기에 대만이 한국 독립운동의 숨은 무대였다는 점을 강조하며 대만 타이중에서 일본육군대장을 척살하고, 타이베이에서 순국하신 “조명하 義士”를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며, 한국과 대만의 근현대 역사의 교차적 지점들을 쉽고 생생하게 풀어냈다. 이어 2부 문화여행 강의에서는 직접 촬영한 사진과 에피소드를 활용해 대만여행의 매력을 전달하며, 참가자들의 역사 문화적 시야를 넓혔다. 서울시지체장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2025년 제2회 영등포 디카시 공모전’이 서울 25개 구 중 유일하게 문화도시로 선정된 영등포구가 문화의 기치를 구민 모두가 함께 누리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영등포구 지역 문화 예술 활동 육성·지원 사업’으로 선정해 올해로 2회째를 맞았다. 영등포의 사진에 5줄 이내의 짧은 시를 묶어 영등포를 표현해야 하는 본 사업은, 다른 지역의 참가자에게는 절대 쉽지 않은 도전의 과제이다. 그럼에도 제2회 역시 영등포구민보다는 외부 참가자가 더 많았고, 그런 제약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영등포를 더 깊게 살핀 흔적이 수상자 면면에도 드러났다. 예심을 거쳐 최종 심사는 9월 5일 한국디카시인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종회 문학평론가와 전 한국문인협회 편집위원장을 역임한 김창완 시인이 맡았다. 수상자(대상, 금상, 은상)는 다음과 같다. 대상(저곳에 살고 싶다) 저곳에 살고 싶다 이재수 나는 날 수 없지만 강 건너 저곳 세계로 향한 하얀 날갯짓 영등포, 희망과 행복을 품은 황금빛 미래도시여 금상(톱니바퀴) 톱니바퀴 최찬국 늘 싸움이었다 멈춰 서면 물리고 나아가 물어야 사는 한판 삼경(三更)을 물어 젖힌 톱니바퀴는 오늘도 물러서지 않는다 은상(빛의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2025년 제2회 영등포 디카시 공모전’이 서울 25개 구 중 유일하게 문화도시로 선정된 영등포구가 문화의 기치를 구민 모두가 함께 누리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영등포구 지역 문화 예술 활동 육성·지원 사업’으로 선정해 올해로 2회째를 맞았다. 영등포의 사진에 5줄 이내의 짧은 시를 묶어 영등포를 표현해야 하는 본 사업은, 다른 지역의 참가자에게는 절대 쉽지 않은 도전의 과제이다. 그럼에도 제2회 역시 영등포구민보다는 외부 참가자가 더 많았고, 그런 제약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영등포를 더 깊게 살핀 흔적이 수상자 면면에도 드러났다. 예심을 거쳐 최종 심사는 9월 5일 한국디카시인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종회 문학평론가와 전 한국문인협회 편집위원장을 역임한 김창완 시인이 맡았다. 수상자(대상, 금상, 은상)는 다음과 같다. 대상(저곳에 살고 싶다) 저곳에 살고 싶다 이재수 나는 날 수 없지만 강 건너 저곳 세계로 향한 하얀 날갯짓 영등포, 희망과 행복을 품은 황금빛 미래도시여 금상(톱니바퀴) 톱니바퀴 최찬국 늘 싸움이었다 멈춰 서면 물리고 나아가 물어야 사는 한판 삼경(三更)을 물어 젖힌 톱니바퀴는 오늘도 물러서지 않는다 은상(빛의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제82회 베네치아국제영화제에서 공개된 영화 '어쩔수가없다'는 해고 당한 실직 가장의 재취업 이야기를 박찬욱 감독 특유의 블랙코미디와 미장센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기대를 모았던 황금사자상 등이 불발되며 아쉽게도 '무관'에 그쳤지만 '해고'라는 보편적인 주제에 기반한 '웃픈'(웃기고 슬픈) 상황과 박 감독의 견고하고 세심한 연출, 배우들의 호연이 뒷받침되며 평단을 사로잡았다. 내년 미국 아카데미영화상(오스카상) 국제장편영화 부문에 한국 대표로 출품한 '어쩔수가없다'는 이제 미국 오스카상에 도전한다. ◇ '해고된 가장'이란 보편성…공감 자아내는 씁쓸한 유머 '어쩔수가없다'는 '해고된 가장'이라는 보편적인 이야기로 관객들의 마음을 샀다. 이 영화는 해고된 실직 가장 만수(이병헌 분)가 재취업을 위해 경쟁자를 하나씩 제거해나가는 이야기다. 미국 작가 도널드 웨스트레이크의 소설 '액스'(THE AX)를 원작으로 했다. "어쩔 수가 없다"는 명분으로 회사로부터 해고당하는 상황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사건이다. 특히 최근 인공지능(AI) 등으로 일자리에 대한 위기의식이 커진다는 점에서 '해고된 가장'이라는 소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9월 5일 ‘2025 문화도시 박람회’ 개막식을 개최하며 전국 37개 문화도시가 참여하는 이번 박람회의 막을 올렸다. ‘2025 문화도시 박람회’는 전국 37개 문화도시가 모여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 더현대서울 등 영등포 일대에서 7일까지 운영된다. 박람회 개막 전부터 포럼, 영등포 로컬투어 등 사전 모집 프로그램 예약이 조기 마감되는 등 열띤 호응이 있었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영수 문화체육관광부 차관과 전국문화도시협의회 의장인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을 비롯해 안병구 밀양시장, 조규일 진주시장, 정광열 지역문화진흥원장, 전국문화도시 대표이사 및 임원, 서울권자치구문화재단연합회 소속 재단 대표이사 등 정부와 지역관계자, 문화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현장을 순회하며 문화도시의 성과와 비전을 직접 확인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최호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의장도시 영등포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전국의 문화도시가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한 지혜를 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영수 차관은 환영사를 통해 “국가의 정책과 의사결정의 중심지인 여의도에서 개최하게 된 것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조현 외교부 장관은 8일 조만간 미국 구금시설에서 풀려날 한국 근로자들이 향후 미국 출입과 관련해 추가적인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미측과 대강 합의한 상태라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긴급현안질의에서 '노동자들한테 앞으로 미국 출입 관련해서 추가적인 불이익이 없도록 합의됐냐'는 더불어민주당 이용선 의원 질의에 "(미측과) 대강의 합의가 이뤄졌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최종 확인 절차를 앞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자진 출국 방식으로 풀려나더라도 비자 종류나 체류 신분 등에 따라 미국 재입국시 불이익이 생길 수도 있는데, 그렇게 되지 않도록 미측과 큰 틀에서 합의했다고 확인한 것이다. 조 장관은 '즉시 추방, 또는 사실상 자진출국 방식을 취하게 되더라도 향후 5년간 미국 입국금지 조치를 받게 되냐'는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 질의에도 "그렇지 않은 방향으로 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음을 말씀드린다"고 답했다. "저희쪽 의지만이 아니라 상대의 반응도 그렇지 않을 가능성에 대해서 긍정적인 신호를 주고 있다는 거냐"는 이 의원의 추가 질의에도 "네, 그렇다"고 답했다. 방미 기간 미국과 비자 관련 협상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힌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의원 모임 '더좋은미래'(더미래)는 7일 미국 당국이 한국 기업의 현지 공장 건설 현장에서 불법체류 단속을 벌여 한국인을 무더기 체포한 데 대해 "저의가 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유감을 표했다. 더미래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미국이 진심으로 우리 기업들의 투자 유치를 원하고 있다면 이런 일이 벌어져서는 안 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더미래는 "미국 직접투자 과정에서 공장설립과 인력파견은 꼭 필요하다"며 "예정된 일정과 긴급한 상황에 따라 인력을 투입해야 하지만, 취업목적 사증발급이 지연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경우 상황에 따라 부득이하게 다른 형식으로 입국하는 경우가 있다"며 "사증제도가 이를 뒷받침하기에 미흡했던 점을 감안해 미국 정부는 구금된 우리 국민에 대해 필요한 모든 편의 및 보호를 제공해야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한국 정부를 향해서는 "우리 기업의 대미투자 확대에 앞서 우리 국민의 신변안전보장, 그리고 투자 목적 방문에 대한 사증 발급절차 개선 등을 미국 정부에게 요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5일, 서부간선도로 오목교 교차로 공사 현장을 방문해 출근길 교통 상황 등을 점검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현장에는 이 일대 지역구를 둔 허훈(양천2)·김종길(영등포2) 의원이 함께했다. 먼저 최 의장은 건설사업관리단장으로부터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 받고, 민원내용을 확인했다. 최 의장은 “교통은 시민 삶에 직결된 체감도 높은 분야인데 공사로 인해 발생할 교통체증 대책이 부족했다”며 “시민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불편을 완화할 수 있는 대책들을 마련해 달라”고 말했다. 서부간선도로 일반도로화 및 친환경공간 조성공사는 서부간선지하도로 및 광명서울고속도로와 연계해 서부간선 상부도로의 구조‧기능을 개편하는 사업이다. 단절된 안양천과의 접근성 개선을 통해 수변 친화도시를 조성하고, 일반도로화로 차로폭 축소, 녹지공간 확보 등 친환경 주민 편의 공간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6월 1단계로 시작된 오목교 지하차도 평면화 공사로 인한 교통체증으로 민원이 다수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서울시는 오목교 지하차도 평면화 공사를 당초 2026년 6월에서 2025년 11월로 앞당겨 조기 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