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믄수 기자] 인기 아이돌 스타들이 재미와 감성을 추구하고 색다른 경험을 원하는 MZ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캐릭터와 이색 컬래버를 앞다퉈 선보이며 아이돌-캐릭터 컬래버가 새로운 컬래버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다. 그동안 아이돌의 컬래버는 국내외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와 협업을 통해 새로운 음악적인 시도와 결과물을 선보이는 형태가 많았는데, 최근 들어 여러 아이돌이 인기 캐릭터를 새로운 컬래버 파트너로 손잡고 음원, MV(뮤직비디오)는 물론 팝업스토어, 스페셜 굿즈, 생일 카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활동을 통해 MZ세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프로듀싱,작사,작곡 능력까지 두루 겸비한 아티스트돌 (여자)아이들의 소연은 최근 MZ세대 인기 캐릭터인 LG유플러스 '무너(Moono)'와 컬래버 음원 및 MV '아무너케(I'm OK)'를 공개했다. 당당함의 아이콘인 전소연과 할 말은 하고, 하고 싶은 건 해내는 당돌한 캐릭터 무너는 '아무너케' 도전해 보라는 당찬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전소연은 '쉬운 길 걸으라며 미쳤다 말하지'만 '내 인생에 누가 왈가왈부를 해, 또 망하던 더 망하던 알아서 할게' 등 직접 랩메이킹한 가사를 통해 MZ세대 리스너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미국 주요 대중음악 시상식인 '2023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VMA)에서 걸그룹 블랙핑크가 6개 부문 후보에 오르는 등 K팝 스타들이 대거 노미네이트됐다. 1일(현지시간) VMA 홈페이지에 공개된 후보 명단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베스트 에디팅', '베스트 아트 디렉션', '베스트 코레오그라피(안무)', '베스트 K팝', '그룹 오브 더 이어', '쇼 오브 더 서머' 후보에 올랐다. 블랙핑크는 지난해에는 이 시상식에 직접 참석해 히트곡 '핑크 베놈'(Pink Venom)으로 K팝 걸그룹 최초로 무대를 꾸미기도 했다. 올해 VMA 후보 명단에서는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K팝의 위상을 그대로 드러내듯 유독 한국 가수들의 선전이 돋보였다.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는 히트곡 '슈거 러시 라이드'(Sugar Rush Ride)로 '그룹 오브 더 이어', '송 오브 서머', '푸시 퍼포먼스 오브 더 이어', '베스트 K팝' 4개 부문에서 노미네이트됐다. 또 전속계약 분쟁을 겪는 중인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는 글로벌 인기곡 '큐피드'(Cupid)로 '그룹 오브 더 이어', '송 오브 서머', '베스트 K팝'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KBS 라디오가 청춘 성장 오디오 드라마 을 발표한다. 배우 유인나와 가수 츄, 고영배, 윤지성 등이 주연을 맡은 드라마 은 총 10부작의 오디오 드라마로 수영 강사 방울과 청력을 잃어가는 중에도 인명구조요원 자격증에 도전하는 하루를 둘러싼 우정과 도전을 감각적으로 그려냈다. 특히 '동시녹음'이라는 기존의 라디오 드라마 제작 방식을 탈피해 100% 디지털 포스트 프로덕션으로 제작해 대사 전달력과 공간감 등 획기적으로 향상된 청각적 경험을 제공한다. 이후 다시금 KBS 라디오로 복귀하는 유인나와 홀로서기 이후 복귀작으로 오디오 드라마를 선택한 츄, 정극 연기에 처음으로 도전하는 고영배와 윤지성 외에도 KBS COOL FM DJ인 조우종, 이현우, 박명수, 이은지, 황정민, 윤정수, 남창희 등이 까메오로 출연해 듣는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특히 적재, 정인, 고영배, 김수영, 장들레 등 실력파 뮤지션이 참여한 O.S.T.를 동시에 발표할 예정이라 많은 청취자와 음악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OST 음원은 9월 3일과 5일, 18시에 공개되며 유튜브, 스포티파이, 멜론, 지니 등 전세계 음원 플랫폼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드라마 (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KBS 한민족방송이 세계적인 한류의 흐름, K-컬쳐의 선두주자 중 하나인 웹툰과 오디오 드라마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KBS는 한국만화 명작 100선 1위에 선정되었던 을 고품질의 21부작 오디오 드라마로 제작, 9월 한달 라디오를 통해 방송하고 10월부터는 디지털 원화와 모션픽처스까지 결합한 디지털 컨텐츠를 KBS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업로드 서비스한다. 은 한국 만화계 최고의 클래식으로, 1983년 출간 이후 영화와 드라마로도 제작되어 큰 인기를 끌었을 정도로 대한민국 만화산업의 기념비적 작품으로 평가받으며 현재까지 마니아들의 호응을 받고있는 작품이다. KBS 한민족방송은 올해로 출판 40주년을 맞는 을 오디오 드라마로 제작하여 원작 만화에 열광했던 팬들에게는 향수를 전한다. 반면 빠르고 감각적인 MZ세대들에게는 디지털 웹툰에 오디오 드라마를 결합한 유튜브 콘텐츠를 선사할 예정이다. KBS는 이번 제작을 통해 오디오 드라마와 디지털 웹툰을 결합한 '오디오 웹툰 드라마'라는 장르를 새롭게 개척한다. KBS 오디오 웹툰드라마 은 약 2개월에 걸친 공개 오디션을 통해 주요 인물을 캐스팅했다. 80년대 영화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 YDP창의예술교육센터는 전통예술 전문 단체인 천하제일탈공작소와 협력해, 청소년과 지역 주민 대상 한국 전통 탈춤을 배우는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영등포문화재단 YDP창의예술교육센터는 서울문화재단 주최 '2023 지역협력형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영등포 탈수기 : 탈로 쓴 나의 수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여자는 영등포 전역에서 한국 전통 탈춤을 배우며 자신의 삶을 재해석하며 몸으로 표현하고, 모든 세대가 어우러지는 예술적 경험을 할 수 있다. ‘영등포 탈수기 : 탈로 쓴 나의 수기’ 프로그램 내용은 ▲탈춤 역사 탐구하기 ▲나만의 탈 만들기 ▲한국 지역별 탈춤 배우기 ▲나를 표현하는 탈춤 창작하기 등으로 진행된다. 9월부터 11월까지 약 3개월간 10세 이상 청소년 및 성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 모집은 9월 5일까지 영등포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접수를 받는다. 프로그램 신청 방법은 영등포문화재단 홈페이지(https://url.kr/c4s2bg)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오는 9월 15일 첫 방송 예정인 SBS 새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연출 주동민, 극본 김순옥, 제작 초록뱀미디어,스튜디오S) 측은 오늘(29일), 유능하고 저돌적인 드라마 제작사 대표 '금라희'로 완벽 빙의한 황정음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이제껏 본 적 없는 악인의 얼굴을 완성할 황정음의 독한 변신에 뜨거운 기대가 쏟아지고 있다. '7인의 탈출'은 수많은 거짓말과 욕망이 뒤엉켜 사라진 한 소녀의 실종에 연루된 7명의 악인들의 생존 투쟁과 그들을 향한 피의 응징을 그린 피카레스크(악인이 주인공인 작품) 복수극이다. '황후의 품격'과 '펜트하우스' 시리즈를 연이어 흥행시킨 '히트 메이커' 김순옥 작가와 주동민 감독이 또 어떤 센세이션을 일으킬지 드라마 팬들을 설레게 한다. 여기에 엄기준, 황정음, 이준, 이유비, 신은경, 윤종훈, 조윤희, 조재윤 등 새로운 차원의 피카레스크 복수극을 완성할 배우들의 시너지에도 기대가 뜨겁다. 무엇보다 황정음의 변신은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다. 황정음은 돈과 성공을 인생 최대의 가치로 여기는 독선적인 '금라희' 역을 맡았다. 금라희는 원하는 것은 무조건 쟁취해야 하고, 그것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의 솔로곡 '세븐'(Seven)이 미국 빌보드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 6주 연속 1위에 올랐다. 29일(현지 시간) 공개된 미국 빌보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정국의 '세븐'은 메인 싱글 차트 '핫100'에서 전주보다 두 계단 내려온 32위에 올랐다. 이 곡은 발매 직후 '핫100'에 1위로 진입한 데 이어 6주 연속 상위권에 자리를 지켰다. '글로벌 200' 및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는 한국 솔로 아티스트 최장기간인 6주째 1위를 지속하고 있다. BTS 지민의 솔로곡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는 '글로벌 200' 50위, '글로벌(미국 제외)' 33위에 올랐다. 뷔의 첫 솔로 앨범 '레이오버'의 선공개곡 '러브 미 어게인'(Love Me Again)과 '레이니 데이즈'(Rainy Days)는 '글로벌 200'에서 각각 38위와 72위에 올랐으며 '글로벌 (미국 제외)'에서는 각각 22위와 39위를 기록했다. 그룹 뉴진스는 미니 2집 '겟 업' 트리플 타이틀곡 '슈퍼 샤이'(Super Shy)로 '핫 100'에서 80위로 7주 연속 진입에 성공했다. 이 앨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가수 김재중이 8월 29일부터 9월 3일까지, MBC FM4U (이하 ) 스페셜 DJ가 되어 청취자들과 만난다. 거의 14년만의 MBC 라디오 방송 출연이다. 김재중은 '오랜만에 맡는 라디오 DJ 자리가 너무 설레기도 또 떨리기도 한다. 팬들도 이 소식을 듣고 반갑고 즐거워하실 것 같아 벌써 뿌듯한 마음'이라며 '윤도현 선배님의 입담을 따라가기엔 다소 부족할지도 모르지만, 라디오는 다른 무엇보다 소통이 중요한 매체인 만큼 최선을 다해 진행해 보도록 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재중이 을 진행하는 동안 특별한 초대 손님도 만날 수 있다. 김재중과 친분이 두터운 배우 윤현민이 8월 30일 '와이낫 초대석' 코너에 출연하는 것. 두 사람의 토크 케미가 기대된다. MBC라디오 는 매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MBC FM4U와 스마트 라디오 미니를 통해 청취할 수 있으며, 진행자 윤도현은 앨범 작업과 공연 등의 일정을 마치고 9월 11일 복귀한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지난 8월 25일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이 야심 차게 준비한 영등포아트홀 기획 공연 ‘왕가위 영화음악 오케스트라 콘서트’가 관객들의 찬사와 함께 전석 매진으로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왕가위 영화음악 오케스트라 콘서트는 도시 풍경 속 억압된 인간의 욕망, 소외, 기억, 그리고 고독에 관한 이야기들을 특유의 무드로 표현해 시대를 초월해 전 세계 시네필의 사랑을 받는 왕가위 감독의 작품 속 주요 OST들을 오케스트라와 밴드의 라이브 연주로 만나는 시간이었다. 공연은 왕가위라는 장르를 세계에 알린 영화 ‘중경삼림’의 OST ‘California Dreamin′’ 연주로 시작을 알렸다. 밀도 있는 사운드를 재현하기 위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지휘하며 관객들에게 항상 최고의 공연을 선사하는 지휘자 안두현을 시작으로 수많은 무대에서 감동적인 연주를 보여주는 아르츠심포니오케스트라와 밴드의 연주, 마리아킴과 이정석의 매력적인 보컬로 실제 영화에서 느꼈던 그 이상의 감동을 생생하게 관객에게 전달했다. 한편 전문 공연장으로 새롭게 발돋움하는 영등포아트홀은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9월 이자람 판소리 ‘노인과 바다’ △추석 맞이 특별 공연 연극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전현무와 장도연이 일과를 마친 이들과 사적이고 솔직한 대화를 나누는 퇴근길 토크 SBS '무장해제'가 지난 22일 첫 방송을 마쳤다. 첫 회 방송부터 대세 배우 임지연과 힙합대부 다이나믹 듀오가 출연한 가운데 본방송에 담지 못한 미방분이 공개되어 호기심을 자아낸다. 공개된 영상에는 전현무의 요상한(?) 키토 다이어트가 담겼다. 임지연은 전현무를 보고 '실물이 되게 날씬하다'며 놀랐고 이에 전현무는 '키토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지연은 키토 다이어트 경험을 이야기하며 '살이 너무 많이 빠져서 그만뒀다'며 전현무의 말에 공감했다. 그러나 전현무는 임지연과의 토크 중 젤리를 과다 섭취하며 다이어트를 내려놓은 모습을 보여 임지연과 장도연의 웃음을 자아냈다고. 이어 다이나믹 듀오와의 촬영에서도 그는 요상한 먹방을 보여줬다고 하는데, 이는 '무장해제' 미방분에서 확인할 수 있다. 키토 다이어터 전현무와 공감 요정 장도연의 입담이 돋보이는 퇴근길 토크쇼 '무장해제'는 8월 29일 화요일 밤 10시 20분 두 번째 방송을 앞두고 있으며, 씬스틸러 배우 김혜은과 믿고 보는 배우 엄기준, 윤종훈의 출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디지털 디자인 회사 디스트릭트(대표이사 이성호)가 '2023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5개의 본상을 수상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가운데 하나로,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해 매년 최고의 디자인 결과물에 품질 마크인 레드닷 라벨을 수여하고 있다. 디스트릭트는 대표작 퍼블릭 미디어아트 'CITY'가 공간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한 것을 포함해 광고, 디지털 솔루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5개 작품이 본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작인 'CITY'는 2022년 8월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쇼케이스를 진행한 작품으로, 광장을 밝히는 약 1400sqm 크기의 전광판을 탈바꿈해 아트 퍼포먼스가 펼쳐지는 초현실 공간으로 구성한 퍼블릭 미디어아트다. 맨해튼 타임스스퀘어 거리 전체를 거대한 공연장에 빗대어 표현함으로써, 복잡한 도시에 시각적 신선함과 예상치 못한 즐거움을 제공했다. 또 '디올 성수 콘셉트 스토어 티저'는 글로벌 하이앤드 패션 브랜드인 디올과 협업해 코엑스 케이팝 스퀘어 대형 스크린에 공개한 프로젝트로, 디올이 대한민국 서울 성수동에 콘셉트 스토어를 오픈할 당시의 야심에 찬 행보를 전하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이용진.이현이.이은지가 MC로 나선 파일럿 프로그램 SBS'과몰입 인생사'의 게스트 라인업이 공개됐다. '인생 텔러'배철수와 궤도가 들려줄 역사속 인물의 파란만장한 인생史가 기대되는 가운데 특급 게스트 라인업이 예고 됐다. 침착맨.류승수, 존박.모니카가 게스트로 출격해 텔러의 아야기에 과몰입할 예정이다. 우선 첫 회 게스트로 美 명문대 출신 '엄친아' 가수 존박과, '명언 제조기' 교수 출신 댄서 모니카가 자리를 빛낸다. 모니카는 자신의 잘못된 선택으로 새롭게 써지는 대체 역사 스토리에 경악을 금치 못한 채, 녹화 내내 '무서워요'를 연발했을 정도. 존박은 적재적소에 뽐내는 의외의(?) 지식에 전문가로 출연한 것이 아니냐는 칭찬을 듣기도 했는데… 게다가, 두 사람은 깜짝 무반주 노래와 춤까지 선보여 녹화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또 다른 회차에선, '인방계의 유재석'으로 통하는 크리에이터 겸 웹툰작가 '침착맨'과, 남다른 내공으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26년 차 배우 '류승수'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두 사람은 인물에 너무 몰입한 나머지, 녹화가 끝난 뒤에도 한동안 과몰입의 여운에서 헤어 나오지 못해, '이대로라면 밤을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 10월 23일 오전, 여의도 공원 문화의 광장에서 열린 ‘노동존중 캠페인’에 함께했다. ‘우리는 서로의 노동에 기대어 살아갑니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지역 노동자와 주민을 격려하고, 노동존중 문화를 함께 만들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공인노무사 무료 노동상담 ▲노동상식 룰렛 이벤트 ▲노동존중문화 확산 캠페인 ▲이동노동자 대상 안전물품, 생수 나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최호권 구청장은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는 도시, 함께 일하고 다 같이 성장하는 영등포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바르게살기운동 영등포구협의회(회장 염동원)는 23일 오전 7시 30분, 신길역 광장에서 법질서 확립을 위한 기초질서 지키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염동원 회장을 비롯해 임원 및 회원 7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어깨띠를 매고 ‘기초질서 지키기는 나부터! 지금부터! 작은 것부터!’, ‘생활 속의 작은 실천’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과 현수막을 들고 캠페인을 벌였다. 또, 출근길 시민들에게 ▲안전속도 5030 교통질서 지키기 ▲안전벨트 착용 ▲무단횡단 하지 않기 등 기초질서를 잘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염동원 회장은 “이른 아침 캠페인에 동참해주신 모든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생활 속에서 기초질서를 잘 지키기 위한 작은 실천이 우리나라의 비전이 되고 선진국으로 가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용찬 국민의힘 영등포을 당협위원장, 도문열 서울시의원, 우경란 영등포구의원 등도 함께하며 회원들을 격려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관장 최종환)은 지난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2박 3일간 강원도 속초 일대(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 등)에서 ‘2025 성인발달장애인 연합캠프’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사람중심실천팀과 영등포자립생활지원센터(영등포IL)이 공동으로 기획·운영했으며, 성인발달장애인의 문화·여가활동 참여를 확대하고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공동체 의식과 자립생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17명(참여자 12명, 담당자 5명)이 함께한 이번 캠프는 비가 많이 내리는 날씨 속에서도 모든 일정이 안전하게 진행되었으며, 참여자들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캠프 참가자들은 지역 명소 탐방과 체험활동을 통해 사회적 기술과 지역사회 적응 능력을 키우고, 팀별 협동 프로그램을 통해 소통과 협력의 중요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자립생활훈련(금전관리, 식사 준비 등)을 통해 독립생활에 필요한 실질적 역량을 직접 경험했다. 한 참여자는 “비가 많이 왔지만 친구들과 함께해서 즐거웠다”며 “다음에는 내가 직접 활동을 이끌어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최근 20년 동안 세계 모든 문화의 선구자인 한국에서 이런 상을 받게 돼 자랑스럽습니다. 한국은 비(非)서구 국가에서 100년 넘게 찾아볼 수 없는 유례없는 큰 업적을 보여줬고, 모든 면에서 세계 문화의 지도자가 되고 있죠." 세계적인 작가 아미타브 고시(69)는 2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박경리문학상 수상작가 기자간담회에서 소감을 밝히며 한국 문화가 이룬 성취를 언급했다. 고시는 "인도에서도 한류가 아주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서구가 아닌 아시아 국가의 문화가 영향을 끼치는 것은 굉장히 놀라운 일"이라고 말했다. 인도 출신 미국인으로 영어로 작품 활동을 하는 고시는 "지난 100년 동안 유럽 언어, 특히 영어로 작품을 쓴 작가들이 세계 문학계에서 지배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인도의 작가들은 뛰어난 실력이 있는데도 서구 작가들에 비해 인정받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다행히도 현재 상황이 변모하고 있다"며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받은 데서 알 수 있듯 지평이 변화하고 있고, 인도 작가들도 대중에 존재를 알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시는 인도, 미얀마, 말레이시아 근대사를 다룬 장편소설 '유리 궁전', 기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집행위원장 서명수)는 한국 연극계의 거장이자 최근 '오징어게임' 시리즈로 전 세계적 주목을 받은 배우 강애심의 단편영화 작품세계를 조명하는 특별전 '줌인(Zoom-in)'을 개최한다. 1981년 연극으로 데뷔해 40년 넘게 무대와 스크린을 오가며 활동해온 강애심은 대학로에서 '작품성 보증수표'로 불리며, 특히 연극 '빨간시'를 통해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시리즈의 금자 역으로 한국적 모성애를 완벽하게 구현하며 글로벌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강애심이 출연한 5편의 주옥같은 단편영화를 상영한다. 각 작품은 모성, 가족, 기억, 소통이라는 주제를 통해 강애심만의 깊이 있는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강애심은 연극뿐만 아니라 장편영화나 드라마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지만 단편영화에서 더욱 보석처럼 빛나는 배우다. 짧은 러닝타임 안에서도 인물의 깊이를 완벽하게 구현해내는 그녀의 연기력은 수많은 단편영화 감독들이 그녀를 캐스팅하는 이유다. 특히 어머니 역할에서 보여주는 복합적인 감정 표현은 한국 영화계에서 독보적이다.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 고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구가 오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선유도공원과 선유도역 ‘걷고 싶은 거리’ 일대에서 영등포의 대표 가을 축제인 ‘영등포 선유도원축제’와 ‘시월의 선유’를 함께 개최한다고 밝혔다. 선유도공원은 조경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제프리 젤리코상 수상자 정영선 조경가의 대표작으로, 국내 최초로 정수장을 생태공원으로 재생한 상징적인 공간이다. 올해로 2회를 맞은 ‘선유도원 축제’는 ‘자연과 예술의 공존, 친환경 문화 확산’을 주제로, 선유도의 생태적 가치를 담은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금난새&뉴월드챔버오케스트라 ▲서울시티발레단 ▲퓨전국악 밴드 ‘온도(owndo)’ 등 다채로운 공연과 ▲탐조인·원예가와 함께 동‧식물의 서식지 등을 탐험하는 ‘선유도 새(鳥)산책’ ▲요가 ▲친환경 체험존 ▲플리마켓 ‘선유도 소풍가는 날’ 등 자연 속에서 즐기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이와 함께 영등포구립도서관과 함께하는 ‘북페스티벌’도 진행된다. ‘도서관, 책 너머 문화를 품다’를 주제로 ▲요조, 이정모, 박준, 안희연 작가의 북토크 ▲북큐레이션 ▲한 책 선포식 등 가을의 정취를 더하는 풍성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한편 축제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김원중 의원(성북2, 국민의힘)은 서울시민의 건강증진과 여가문화 활성화를 위해 ‘서울특별시 파크골프 진흥 조례’ 제정안을 발의했다. 파크골프는 골프를 축소·재편성한 생활스포츠로, 공원이나 유휴공간의 잔디 위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건전한 여가 활동 종목이다. 최근 파크골프 인구가 빠르게 늘어나며, 2025년 8월 기준 서울시 및 자치구에서는 실외 파크골프장 26개소, 실내 스크린파크골프장 18개소가 운영 중이고, 석계역·삼각지역 등 지하철역사 유휴공간을 활용한 스크린 파크골프장도 늘어나고 있다. 서울시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으며, 세대·성별·장애 유무를 불문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시니어 스포츠로서 파크골프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체계적인 육성과 지원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조례안에는 △파크골프 진흥의 목적과 시장의 책무 규정 △시설 조성 및 정보제공, 행사개최 등 진흥사업의 종류 명시 △사업추진 경비 지원 및 위탁 근거 △기여자 포상 조항 등이 포함됐다. 김원중 시의원은 “파크골프는 단순한 운동을 넘어 세대 간 교류와 공동체 회복을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서울시에만 과도한 의무 전출 부담을 강제하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재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제11조 제2항 제3호는 서울시에만 특별시세의 10%를 교육비특별회계로 의무 전출하게 해 광역시‧경기(5%) 및 기타 도(3.6%)와 비교해 과도하고 불합리한 부담을 지우고 있다. 이번 건의안은 ▴헌법상 비례 및 평등 원칙에 따라 서울 10%의 과도한 의무 전출 구조 폐지 및 합리적 차등 원칙 적용과 ▴시‧도별 학령인구 감소 비율과 노령인구 증가 등을 고려해 지역별 변화에 따라 지방의회가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20% 범위 내에서 증감할 수 있는 자치입법 재량권(±20% 가감 조항)을 신설하는 것을 정부와 국회에 공식 요청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최 의장은 “현행 차등 구조를 정당화했던 시‧도별 재정 환경도 이미 완전히 변했다”며 “일례로 올해 서울의 재정력지수는 1.032로 경기도(1.180)보다 낮고, 최근 5년간 재정수입 증가율 또한 서울 17.1%, 경기 35.3%로 큰 격차를 보인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 의장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울은 최근 국비보조사업(민생회복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영등포구 1인 가구 정책연구회’가 지난 17일 오후 4시 영등포구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다양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보다 실효성 있는 정책을 도출하고자 마련된 이번 토론회에는 전승관 대표의원을 비롯해 임헌호 간사, 김지연·신흥식·양송이·이예찬·최봉희 의원과 연구용역을 맡고 있는 한국갤럽 연구진, 영등포구청 관련 부서 담당자, 관내 1인 가구 및 청년 정책 유관기관 대표 및 실무자 등 40여 명이 함께 했다. 한국갤럽 이윤기 실장은 ▲조사개요 ▲데스크 리서치 및 온라인 조사 ▲연령대별 심층 집단면접(FGI) ▲정책 수립 방향성 제언 순으로 연구 진행 내용을 발표하며, 1인 가구의 연령별·세대별 특성을 고려해 지원정책을 ▲청년기 자립기반 구축 ▲중장년기 안정성 확보 ▲고령기 돌봄체계의 3단계로 구분하고 전 생애주기를 포괄하는 ‘1인 가구 생애주기별 맞춤형 통합 지원 정책’을 제안했다. 이어서 영등포구청 청년정책과, 복지정책과, 어르신장애인과 담당자가 각 분야별 정책보고를 진행하고 사업 추진 현황과 함께 현장에서의 애로사항 등을 공유했다. 계속해서 1인 가구 정책의 방향성과 지원 체계 전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