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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제모 왜?

박유천 제모 뒤 경찰 마약 반응 검사 받아

  • 등록 2019.04.17 18:38:48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마약 투약 혐의의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제모 뒤 마약 반응 검사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경찰은 박유천이 모발을 제외한 체모 대부분을 제모 했음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박유천의 모발과 다리털을 채취해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16일 박유천의 경기도 하남시 소재 자택과 차량 2대, 휴대전화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뿐만 아니라 박유천의 신체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도 발부받아 집행했다. 이는 마약 반응 검사에 필요한 모발 등 체모 채취를 위해서였다. 

 

박유천은 지난 2월 소속사 SNS를 통해 공개한 영상 속에서 머리카락을 밝게 염색한 데 이어 3월 김포국제공항에서는 붉게 염색한 모습을 보여 최근 염색을 자주했던 것으로 관측된다. 

 

마약을 투약할 경우 모발 등 체모에 남는 마약 성분이 드라이나 염색 등에 의해 감소할 수 있다. 

 

이에 앞서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된 방송인 로버트 할리(한국명 하일)도 지난해 다른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를 받을 당시 염색하고 체모를 제모한 상태로 경찰에 출석했다. 

 

그러나 박유천은 증거인멸 염려를 놓고 “평소 콘서트 등 일정을 소화할 때 제모를 한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월 솔로 정규앨범 ‘슬로우 댄스’를 낸 박유천은 지난 3월 한국과 일본에서 콘서트를 열었다. 

 

최근 기자회견에서 박유천은 “저는 마약을 한적도 없고, 권유를 한적은 더더욱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과수의 감정은 결과가 나오기까지 약 3주가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유천은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와 올해 초 필로폰을 구매해 황하나의 자택 등에서 함께 투약한 혐의가 있다. 

 

두 사람은 과거 연인 관계로 2017년 4월 열애 사실을 알리면서 동시에 그해 9월 결혼을 계획했지만, 두 차례 연기한 뒤 파혼하고 2018년 5월 결별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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