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9 (수)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종합

영등포구, 30일까지 온라인 봄꽃축제

  • 등록 2021.04.14 10:17:28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모두의 봄’을 슬로건으로 희망의 메시지를 함께 만드는 ‘2021 영등포여의도봄꽃축제’ 온라인 플랫폼을 이달 30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영등포여의도봄꽃축제에서는 코로나19 상황에도 봄의 시작을 알리고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나눌 수 있도록 비대면 온라인 축제 플랫폼을 선보인다.

 

영등포문화재단과 XR전문기업 ‘비브스튜디오스’가 협력하고 우리은행의 후원으로 선보이는 영등포여의도봄꽃축제 온라인 플랫폼은 지난 5일부터 순차적으로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기존의 온라인 축제와는 차별화된 방식으로 무관중 콘텐츠를 일방적으로 관람하는 방식을 넘어 ‘가상의 봄꽃축제장’에 사용자가 입장해 축제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

 

온라인 플랫폼은 봄꽃의 섬, 온스테이지, 봄꽃로드, 모두의 사진관, VR 전시 총 5개의 세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봄꽃의 섬’은 온라인 플랫폼에서 처음 만나게 되는 인터랙티브 체험으로 봄꽃의 섬에 도착하기 위한 미션 대탐험과 희망 메시지 보내기 영역이다.

 

화면을 가린 얼음을 녹이고 곤충과 벚꽃 잎을 클릭하여 잃어버린 봄의 조각을 모으는 미션을 수행하면 ‘봄꽃의 섬’에 입장하게 된다. 360도로 화면을 돌리면 희망의 메시지를 작성할 수 있고 가상 공간에서 다른 이들이 남긴 메시지를 구경할 수 있다.

 

‘온스테이지’에서는 다채로운 영상콘텐츠를 선보인다. 지난 4일 벚꽃길 아래에서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진행된 ‘권진아x샘김의 봄꽃라이브’가 12일에 이곳에서 상영됐다.

 

벚꽃길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거리뷰 ‘봄꽃로드’는 오프라인 봄꽃축제장에 참여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다양한 시선으로 벚꽃길의 개화부터 낙화 실황을 선보였다.

 

또한 각자의 사진첩 속에 있는 봄 풍경과 감성이 담긴 사진을 함께 나누는 ‘모두의 사진관’, 지역 예술가들의 작품 전시를 손 안에서 모바일로 즐기는 ‘VR 전시’ 등을 온라인 봄꽃축제에서 만나볼 수 있다.

 

 

축제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blossom.or.kr)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영등포문화재단 SNS에 축제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모두의 봄 이벤트가 마련돼 있다. 인스타그램(www.instagram.com/ydpcf/)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한편, 구는 매년 500만 명이 찾았던 윤중로 벚꽃길을 1시간 30분당 관계자 제외 72명이 입장하는 제한적 관람 ‘봄꽃산책’을 선보였다.

 

온라인 사전신청자 중 랜덤 선정된 소수의 인원만 벚꽃길을 걸을 수 있도록 한 ‘봄꽃산책’은 3일 동안 총 3만4969명이 신청했고, 이중 1080명이 선정돼 평균 3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른 벚꽃 낙화로 인해 당초 계획한 11일에서 7일로 일정을 앞당겼고 아쉬운 3일간의 축제 일정을 마무리하며 내년을 기약했다.

 

채현일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제한된 일상 속에서도 봄의 시작을 알리고, 온‧오프라인에서 모두의 봄을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형 축제로 더 확대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새로운 방식을 시도하게 됐다”며 “감염병 확산 시대에도 새로운 비대면 축제의 모델을 제안하는 창의미래형 축제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세훈 시장, 유럽의회 교통관광위원회 면담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28일 오후,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옌스 기에세케(Jens Gieseke) 대표단장을 비롯한 유럽의회 교통관광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만나 서울시 교통정책과 첨단교통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한국의 첨단 교통정책을 벤치마킹해 입법 과정에 반영하기 위해 한국을 찾은 유럽의회 교통관광위원회 소속 의원 7명은 방한 첫날 일정으로 서울시를 방문해 스마트 교통‧자율주행 등 첨단 교통정책을 공유했다. 면담에서 오 시장은 “시청 방문길에 탑승하신 ‘한강버스’는 유럽 여러 도시로부터 아이디어를 얻어 론칭했다”며 “유럽 각국의 수상버스 경험을 공유해 주시면 운항을 안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말했다. 이어 “유럽의회 교통관광위원회와 서울시가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서비스 구현, 탈탄소 그린모빌리티 전환 등 지향점이 같은 만큼 앞으로도 미래를 함께 고민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면담에 앞서 유럽의회 의원들은 서울시청을 방문하는 동선 중 일부 구간(망원→ 여의도)을 한강버스로 이동하며 지상과 수상을 아우르는 서울의 대중교통 정책, 기후교통카드 연계, 관광수단으로서 잠재력 등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고 둘러봤다. 의원들은 “한강버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