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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알리 셀러계정 해킹돼… 해커가 계좌변경, 정산금 86억 가로채

  • 등록 2026.01.20 13:15:59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중국 이커머스 업체인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의 판매자(셀러) 계정이 해킹돼 80억 원이 넘는 정산금이 제때 지급되지 않은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20일 조국혁신당 이해민 의원이 한국인터넷진흥원으로부터 확보한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의 침해사고 신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해 10월 판매자들이 이용하는 비즈니스 온라인 포털에 대한 해커의 무단 접근 가능성을 인지, 내부 조사했다.

 

조사 결과 해커는 비즈니스 계정 비밀번호 복구에 사용되는 일회용 비밀번호(OTP) 취약점을 이용해 107개 비즈니스 계정의 비밀번호를 재설정하고, 이중 83개 계정의 정산금 계좌를 자신의 계좌로 새로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지급되지 않은 정산금은 600만 달러(약 86억 원)이었다.

 

 

알리는 미지급 정산금에 가산 지연이자를 더해 판매자들에게 지급했으며, 판매자들은 어떠한 금전적 손실도 입지 않도록 보장했다고 보고했다.

 

신고서에 따르면 알리익스프레스느는 일부 판매자로부터 정산금이 미지급됐다는 연락을 받기 전까지 이상징후를 확인하지 못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사고 확인 후 해커가 이용한 OTP 시스템을 수정하고, 정산금 계좌 정보에 대한 추가 재검증 절차를 활성화했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알리익스프레스는 정보보호관리체계(ISMS)·개인정보보호관리체계(ISMS-P) 등 정보보호 인증도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과기부는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의 공식 재무제표가 전자공시시스템 등에 공개되지 않아 사업자가 직접 ISMS 인증 의무 대상인지 요건을 확인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사업자에게 ISMS 인증 의무대상자일 수 있음을 통지해 의무대상자일 경우 인증을 받도록 안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신약 청탁 의혹' 줄고발 김승원…"기소유예, 경찰 재수사 가능"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이른바 '신약 청탁' 의혹에 휩싸인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보수 성향 시민단체 등으로부터 잇달아 고발당하고 있다. 김 후보자의 신약 청탁 의혹은 2024년 12월 이미 검찰로부터 한 차례 기소유예 처분이 이뤄졌다. 이런 상황에서 경찰의 재수사가 가능한지가 향후 관건이다. 일단 법조계에서는 기소유예의 경우 판사의 확정 판결이 아니기 때문에 경찰 등 수사기관이 다시 수사할 수 있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6일 연합뉴스 취재에 따르면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는 지난 4일 김 후보자를 정치자금법 위반, 직권남용, 청탁금지법 위반, 알선수뢰 등 혐의로 수사해달라는 고발장을 서울경찰청에 제출했다. 김 후보자가 2021년 브로커 양모씨를 통해 코로나19 치료제 업체인 제넨셀 대표 강모씨의 청탁을 받고, 당시 식약처장인 김 처장에게 제넨셀 치료제의 신속한 임상시험 승인을 요청했다는 의혹을 경찰 수사로 규명해야 한다는 게 이들 주장이다. 서민위는 고발장을 통해 김 후보자가 김 처장에게 제넨셀의 임상시험 승인에 대해 '잘 챙겨봐 달라'고 청탁한 것은 직권남용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김 후보자가 식약처에 임상 청탁을 해준 대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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