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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권영식 구의원, 5분 자유발언 통해 메낙골공원 부지 문제 지적

  • 등록 2021.04.16 14:58:22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권영식 의원(국민의힘, 신길4.5.7동)은 16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신길7동 메낙골공원 부지 문제에 대해 지적하며, 지역 주민들의 요구에 따라 공원 설치를 위해서 다각적 방법을 모색할 것을 집행부에 촉구했다.

 

권영식 의원은 먼저 신길7동 메낙골공원 부지에 대해 “수십 년 동안 도시계획법에 의한 공원시설 용도를 무시하고 군사시설과 병무청 시설로 변칙 이용해 오다가 20년 전 헌법재판소의 판결에 따라 2020년 7월 1일 공원용지 지정을 해제시켜 버린 것”이라며 “1940년에 공원으로 지정된 이래 80년간 공원용지로 묶어 놨다가 지금에 와서는 공원을 해제한다는 것은 법을 무시하고 국민을 무시하는 행정을 한 것으로 밖에 볼 수 없고 특히 메낙골공원 부지 주변의 지역민을 우롱하는 것으로 볼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 해까지도 공원존치를 위해 많은 지역민들이 노력해 왔지만 이루지 못한 것은 행정부의 의지나 노력이 부족했다고 본다”며 “행정부는 영등포 구민을 비롯한 지역민에게 도시계획법에 충족하지 못한 부분에 대하여 반성해야 하며 80여 년 존치되어 온 공원지정 취지에 맞게 공원을 개설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또, “녹지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의 질 향상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영등포구민의 1인당 녹지면적은 서울시 25개 구 중 하위권에 있기에 존치된 녹지를 없애는 행정을 해서는 안되는데 지금 영등포구청은 메낙골공원 부지에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을 만들어 열람을 했고, 약식의 주민설명회를 온라인으로 했다”며 “80년 동안 지역민에게 공원을 만들겠다고 해 오다가 지금 와서 행복주택이라는 임대 아파트와 일부 분양 아파트 600여 세대 등을 짓겠다는 앞뒤가 맞지 않는 정책을 내놓는 것은 지역 현안과 지역민의 여망을 완전히 무시하는 행정이 아닌가 묻고 싶다”고 비판했다.

 

 

권 의원은 “이 사안은 지역의 생활환경과 주거·교통환경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공청회를 열어 충분한 검토가 있어야 하고 열람도 공고기간과 숙지시간을 충분히 준 다음 주민설명회가 개최되어야 하고, 관련 주민들이 모두가 참석해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자리가 되어야 한다”며 “절차를 간소화하는 것은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꼼수 행정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고 재차 성토했다.

 

권영식 의원은 마지막으로 “지구단위계획을 재수정해 구민이 원하고 지역주민이 요구하는 메낙골공원부지가 되기를 강력히 요구한다”며 “영등포구는 공원 설치를 위해서 다각적인 방법을 강구하고 구민들의 의견에 충실하기를 요구한다”고 마무리 했다.

교사와 공모해 시험지 빼돌린 학부모도 구속…학생 퇴학 의결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시험기간 중 고등학교에 무단 침입해 시험지를 빼돌리려 한 학부모와 이를 도운 학교 관계자가 구속됐다. 대구지법 안동지원 박민규 영장전담판사는 15일 오후 학부모 A(40대)씨와 학교 관계자 B(30대)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뒤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박 판사는 "증거를 인멸하고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이들은 이날 오후 3시부터 각각 10여분간 차례로 영장실질심사를 받았다. A씨는 건조물침입과 업무방해 등 혐의를 받고 있으며, B씨는 절도와 주거침입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학부모 A씨는 법정에 출석하며 고개를 숙인 채 취재진 질의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다. 학교 관계자 B씨는 취재진에 "죄송하다"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지난 4일 오전 1시 20분께 기간제 교사 C(30대·구속)씨와 함께 안동시 한 고등학교에 허락 없이 들어간 혐의를 받고 있다. 학교 시설 관리자인 B씨는 기간제 교사와 학부모가 학교를 침입하는 과정을 도왔다. 이들의 범행은 교내 경비 시스템이 작동하며 적발됐다. 경찰은 학부모와 기간제 교사 사이에 금품이 오간 정황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부교육지원청, ‘서울정진학교 교통안전 평생교육 캠페인’ 추진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한미라)은 희망계층을 위한 다양한 평생학습 추진 및 연계로 학생의 꿈과 부모의 신뢰로 성장하는 서울교육 실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7월 14일 정진학교 학생을 대상으로‘교통안전 캠페인’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서울정진학교 학생과 교직원이 안전하고 학부모가 안심하고 학교를 보낼 수 있는 안전한 등․하교 길을 제공하고자 신커봉사단 자원봉사자들이 교육 기부 활동으로 직접 만든 안전 우산과 기부금을 모아 구입한 우비, 간식 도시락을 전달하며 서울정진학교 학생들에게 교통안전 평생교육을 제공한다. 또한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남부교육지원청은 신커봉사단, 사단법인 따뜻한하루와 협업해 관내 다른 학교에 교통안전 캠페인을 확대‧제공하여 서울학생들이 안전하고, 학부모가 안심하고 학교를 보낼 수 있는 통학 환경을 제공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한미라 교육장은 “우리 교육지원청은 이번교통안전 평생교육 캠페인뿐만 아니라 다양한 평생교육 특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과 지역주민을 포함한 서울시민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갈 예정”이라고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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