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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기고] 80년간 지정되었던 공원, 본래대로 돌려 달라

  • 등록 2021.04.23 17:10:18

 

80년간 지정된 공원용지가 일반대지로 해제(2020.7.1)되어 행복아파트와 임대아파트를 짓고 병무청을 짓는다며, 사업계획 공람과 비대면 주민 설명회를 주민들도 모르게 진행했다.

 

이것은 주민들에게 청천벽력같은 사안으로 있을 수 없고 있어서는 안 될 계획안이다.

 

이에 주민들이 분노하며 잘못된 행정을 바로 잡겠다고 의기투합해 가칭 ‘메낙골공원 추진위원회’를 구성했으며 4월 21일 인근 아파트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3차 회의가 확대 개최됐다.

 

메낙골공원 부지는 1940년 공원 용도로 지정된 이래 군시설과 병무청이 점유되어 오다가 공원용도 일몰제에 의해 지정이 해제된 곳인데 공원용도 해제와 동시에 행복주택, 임대주택, 병무청을 짓는다는 지구단위계획안을 발표한 것이다.

 

 

주민들은 정부가 국민과의 약속을 뒤집은 것이며 지역민의 요구를 묵살하는 행정을 한다면서 크게 분노하며 반발하고 있다.

 

영등포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에 녹지보유 하위 지역으로 자연환경과 주거환경이 열악한 곳으로 밖에 볼 수 없는 곳이다.

 

삶의 질 향상이 무엇인가? 행복한 삶의 척도는 생활환경의 충족과 함께 녹지환경 보유척도에 따라 최적의 주거지역이 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지역이라고 할 수 있다.

 

정부는 국민이 원하고 국민의 행복욕구를 채워주는 행정을 해야 하는 것이 의무라고 보는데 지금의 현실은 국민의 바램과 욕구를 묵살하고 삶의 질을 후퇴시키는 행정을 하고 있는 것과 다를 바 없다.

 

이러한 주민의 욕구를 저버리는 행정부의 형태를 보고 있을 수만 없기에 지역민이 팔을 걷고 나서게 된 것이다.

 

 

병무청 인근 삼환아파트 주민들의 의기투합을 시작으로 인근 아파트 주민들과 규합해 '메낙골공원 추진위' 회의를 3회째 이어가고 있다.

 

지난 4월 21일에는 삼환아파트, 한성아파트, 신길자이아파트 등의 공동주택과 일반주택의 대표성을 가진 분들이 모여서 공원화 쟁취를 위한 구성 체계와 구체적인 투쟁 방법과 시기 등을 논의하는 회의를 했다.

 

본인 역시 지역민의 대표(지역 구의원) 자격으로 참석해 격하게 분노하는 주민들과 함께 메낙골공원을 만들기 위한 결기를 같이 했다.

 

회의 인사말에서 서강석 (가칭)메낙골공원유치위원장은 “변변한 공원 하나 없는 신길지역'에 우리의 오랜 숙원이었던 공원을 만들기 위해 모두가 하나되어 지혜와 힘을 모아서 강력하게 추진하자”고 했다.

 

김동주 사무총장의 사회로 추진위 명칭, 추진방침, 전략, 일정 등 각종 사안들을 결정했고, 이날 공원화를 위한 단체명을 ‘메낙골공원 추진위원회’로 했다.

 

추진위의 목표는 병무청부지 전체를 공원화로 설정하는 것이고, 부득이한 경우 ‘서울지방병무청 신축’을 제외한 어떤 것도 용납할 수 없으며 향후 모든 방법을 강구해 공원유치에 힘을 합치자는 결의를 다졌다.

구립모랫말어르신복지센터, 1·3세대 세대통합 전통체험 나들이 성료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구립모랫말어르신복지센터(센터장 엄하나)는 지난 11월 4일, 센터 이용자 21명과 구립예님어린이집 원아 13명이 함께하는 ‘1·3세대 세대통합 전통체험 나들이’를 이천시 서경들마을에서 진행했다. 전통 먹거리 체험과 전래놀이를 매개로 어르신과 어린이가 한 팀을 이뤄 어울리며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을 넓히는 시간이 됐다. 이번 나들이는 전통 먹거리 체험과 전래놀이를 매개로 어르신과 어린이가 한 팀을 이뤄 어울리며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을 넓히히기 위해 마련됐다. 어르신들과 아이들은 전통식문화를 알아보는 것으로 시작해, 쑥떡과 청국장을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을 진행했다. 이어진 투호놀이 대회에서는 세대가 섞인 팀이 협력과 응원을 나누며 즐거운 경쟁을 펼쳤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아이들과 함께 떡을 빚으니 손주 생각도 나고 마음이 따뜻해졌다. 서로 가르쳐 주고 배우며 웃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엄하나 센터장은 “세대 간 상호작용을 통해 어르신의 사회적 고립을 완화하고, 아이들의 공감·배려 능력을 키우고자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연계한 세대통합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구립예님어린이집 김나영 원장도

영등포경찰서, ‘서울교통 Re-디자인 프로젝트’ 영등포구 협의체 발대식 열어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영등포경찰서(서장 지지환)는 11월 3일부터 서울경찰청에서 추진 중인 시민 중심의 ‘서울교통 Re-디자인’ 프로젝트의 영등포구 협의체 발대식을 6일 오전, 영등포경찰서 대회의실에서 열었다. ‘서울교통 Re-디자인 프로젝트’는 시민이 중심이 되어 대한민국의 표준이 되는 서울교통 만들기를 목표로,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교통환경의 불편·불안한 요인을 개선하고 안전한 교통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경찰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시민들로부터 위험하거나 불편하다고 생각하는 교통환경 및 교통문화 전반에 대한 개선 의견 또는 아이디어를 QR코드, 전화, 서면 등으로 받을 예정이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이성수 영등포구의회 의원, 최우혁 영등포구청 교통행정과 팀장, 김노진 영등포구 모범운전자 연합회장, 이유미 2025년 영등포구 명예구청장, 신철우 영등포구 자율방범연합대 사무국장, 문현택 한중포커스 대표 등이 협의체 위원으로 위촉됐다. 협의체는 ▲영등포구 전체 교통환경에 대한 대진단 ▲교통위험·불편 요인 및 인식 개선 ▲지역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다양하게 수렴 ▲교통환경 분석 및 해결 등을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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