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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완연한 봄…매화·산수유축제, 새조개축제에 상춘객 몰려

  • 등록 2024.03.10 19:42:59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전국적으로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인 10일 각종 축제장과 관광지, 유원지, 유명 산과 바닷가가 상춘객으로 북적거렸다.

매화축제가 열린 전남 광양매화마을과 산수유꽃축제가 열린 구례군 반곡마을, 산수유사랑공원 등지를 찾은 상춘객들은 꽃에 코를 가져다 대고 향기를 맡거나 휴대전화로 기념사진을 찍으며 봄맞이했다.

새조개축제가 열린 충남 홍성군 서부면 남당항 일대에는 미식가들의 발길이 몰렸다.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살이 통통하게 오른 쫄깃하고 담백한 새조개를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맛보고, 인근 바닷가를 거닐며 봄 바다의 정취를 감상했다.

경기 용인 한국민속촌에서 열린 레트로 축제 '추억의 그때 그놀이'에도 많은 사람이 찾았다. 입장객들은 남의 집 벨을 누르고 도망가는 놀이나 뽑기로 불리는 달고나 만들기 체험을 하며 옛 추억을 떠올렸다.

 

공연장에서는 전통춤 댄스 배틀인 '어흥' 이벤트가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국내 최대 전시장인 일산서구 킨텍스는 레저 선박, 해양레저 장비 등을 전시하는 경기국제보트쇼 관람 인파로 북적거렸다.

관람객들은 서핑 주제관에서 수상 인명구조 방법을 배우거나 해양레저관에서 서핑, 다이빙, 스노클링 등 수상 레포츠용품을 구경했다. 일부는 요트 돛 자투리 원단과 폐플라스틱을 이용한 업사이클링을 체험하기도 했다.

경북 성주별고을운동장 일원에서 열린 '2024 성주참외 전국마라톤대회'에는 다소 쌀쌀한 날씨에도 6천여명의 건각이 모여 30㎞, 하프, 10㎞, 5㎞ 구간을 달리며 봄 날씨를 즐겼다.

강원도 용평과 휘닉스 평창 스키장 등 아직 슬로프를 개방한 스키장에는 막바지 겨울 낭만을 즐기려는 스키어와 스노보더들이 찾아 겨울 스포츠를 만끽했다.

 

제주에는 중국 상하이에서 출발한 크루즈 아도라 매직 시티호(13만5천500t)를 타고 온 중국인 4천500여명, 오세아니아 크루즈의 리비에라호(6만6천t)를 타고 인천을 거쳐 온 미국과 유럽 지역 관광객 1천100여명이 찾는 등 총 3만2천여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몰렸다.

관광객과 도민들은 유명 관광지를 돌아보거나 유채꽃과 목련꽃 등이 핀 올레길 등을 걸으며 남국의 봄을 즐겼다.

전북 전주동물원에는 나들이 나온 가족이나 연인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두꺼운 아우터 대신 가벼운 점퍼를 걸치고 밖으로 나온 시민들은 부엉이와 사슴, 미어캣 등을 구경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충북 속리산국립공원에는 오후 1시 기준 2천690명의 탐방객이 입장해 법주사와 세심정을 잇는 세조길을 거닐며 산사의 정취를 만끽했다. 월악산 국립공원에도 1천여명의 탐방객이 찾아 천혜의 절경을 감상했다.

옛 대통령 별장인 청주시 청남대에는 이날 오후 1시까지 1천여명의 방문객이 찾아 대통령기념관 등을 관람하고, 대청호 주변을 산책하며 여유로운 한때를 보냈다.

울산대공원과 태화강 국가정원은 가족, 연인과 함께 자전거를 타거나 산책하는 나들이객으로 북적였다. 남구 선암호수공원과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중구 울산동헌에는 만개한 '봄의 전령' 산수유와 매화를 보려는 시민과 관광객으로 가득 찼다.

부산 해운대해수욕장과 송정해수욕장에는 백사장을 산책하는 시민과 서핑하는 동호회원들이 모습이 눈에 띄었다. 서면, 남포동, 센텀시티 등 쇼핑몰이나 백화점, 영화관도 인파로 북적거렸다.

한라산국립공원, 계룡산국립공원, 설악산국립공원, 해발 1천m가 넘는 9개 봉우리가 늘어선 영남알프스, 강화도 마니산 등 전국 유명 산에는 형형색색의 옷을 입고 굵은 땀방울을 흘리는 등산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운동장 된 여의대로...뛰고, 걷고, 자전거 타고 '쉬엄쉬엄 모닝'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오늘은 경쟁이 아닌, 서울의 아침을 여유롭게 즐기는 자리입니다. 자신의 페이스에 맞춰 쉬엄쉬엄 즐겨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토요일인 14일 오전 7시 서울 여의도광장 남동쪽 여의대로. 출발을 알리는 진행자의 목소리가 울려 퍼지자 한데 모여 있던 참가자들이 들뜬 표정으로 마포대교를 향해 움직였다. 유모차에 몸을 실은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연령을 불문하고 모인 이날 참가자들은 이동 방법도 각양각색이었다. 뛰거나 걷는 사람부터 자전거, 킥보드, 스케이트를 탄 사람, 반려견을 데리고 나와 함께 달리는 사람까지. 이날 행사는 서울시가 마련한 생활체육 프로그램 '쉬엄쉬엄 모닝'으로, 오전 7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른 아침에 진행됐음에도 행사 시작 전부터 몰려든 사람들로 여의도공원 일대가 북적였다. ◇ 시민들의 운동장으로 변한 도심 여의대로 원활한 행사 운영을 위해 이날 마포대로에서 여의대로 방면 하행 차로는 오전 5시부터 통제됐다. 다만 전면 통제가 아니라 일부 차로만 활용하는 부분 통제 방식을 적용해 반대편 차로에서 통행이 이뤄졌다. 서울시는 주차 공간이 협소한 점을 고려해 대중교통 이용을 권했고 이에 참가자 대부분 버스나 지하철로

서울교통공사 사장 후보에 김태균 전 부시장…24일 인사청문회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교통공사 신임 사장 후보자인 김태균 전 서울시 행정1부시장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이달 24일 개최된다. 서울시의회는 13일 서울교통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제1차 회의를 열어 위원장에 이경숙(국민의힘·도봉1) 시의원, 부위원장에 황유정(국민의힘·비례대표) 시의원과 박수빈(더불어민주당·강북4) 시의원을 선임하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경숙 위원장은 "서울교통공사는 서울시 산하기관 중 규모가 가장 큰 공기업으로 만성적인 재정 적자, 시설의 노후화, 노사관계 등 해결이 필요한 현안들이 적지 않다"고 지적하며 "김태균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통해 경영 능력과 정책 수행 능력 등을 투명하고 객관적으로 검증하고 살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사청문회를 마치면 서울시의회 인사청문회조례에 따라 인사청문요청안이 제출된 이달 10일로부터 20일 이내에 서울시로 경과보고서를 송부해야 한다. 이에 따라 특위는 이달 30일까지 경과보고서를 보낼 예정이다. 1994년 제38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김 부시장은 기획담당관과 정책기획관, 대변인, 경제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을 두루 거치며 풍부한 행정 경험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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