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비수도권 의과대학 정원이 대폭 확대된 가운데 지역인재 선발을 위해 수시모집 비율이 높아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4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모집정원 확대 발표 이전 기준으로 2025학년도 비수도권 의대 지역인재 선발 규모는 1천71명이었다. 비수도권 의대 전체 정원의 절반 이상(52.9%)이다. 지역인재전형 1천71명 가운데 79.4%인 850명은 수시모집 선발 예정이었다. 종로학원은 의대 모집정원 확대로 비수도권 고3 수학 1등급 인원이 의대 전체 모집인원의 90% 수준으로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비수도권 의대는 대학수학능력시험 반영 비중이 큰 정시모집에서 지역인재를 선발하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 때문에 비수도권 학생들은 수시모집 지역인재전형으로 대부분 선발하고, 정시모집에서는 전국 단위 선발을 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추진하는 대로 지역인재전형이 40%에서 60%로 확대되고, 수시모집에서 지역인재 선발인원이 80%를 넘어설 경우 수시모집 지역인재 선발인원은 1천758명에 이를 것으로 종로학원은 분석했다. 또한, 비수도권 의대에서 수시모집 지역인재 선발인원을 다 채우지 못할 경우 정시로 이월되는 인원이 현재보다 많아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이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전담 통역 미즈하라 잇페이가 연루된 도박 및 절도 사건에 관해 조사를 시작했다. MLB 사무국은 23일(한국시간) "오타니와 미즈하라의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며 "공식 절차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MLB는 미국 국세청(IRS)의 조사와 별개로 독립적으로 이번 사안을 들여다볼 예정이다. MLB는 2008년 구성원들의 일탈 행위를 조사하고 징계하는 조사부를 설립했다. 현지 언론과 야구팬들은 오타니의 도박 행위 연루 여부에 촉각을 세운다. AP통신은 "합법-불법 여부와 관계없이 야구 종목에 베팅하는 선수는 1년간 경기 출전이 금지된다"며 "다만 다른 스포츠에 관한 불법 베팅 처벌은 커미셔너 재량에 따라 결정된다"고 설명했다. 오타니는 2024 MLB 서울시리즈를 치르던 지난 21일 통역의 범죄 혐의로 구설에 올랐다. 최근 미국 당국은 오타니의 계좌에서 도박업자에게 거액이 송금된 사실을 확인하고 조사를 시작했고, 통역인 미즈하라는 오타니 몰래 불법 도박을 한 뒤 오타니의 돈에 손을 댔다고 시인했다. 오타니 측은 범죄 피해자라고 주장하지만, 일각에선 불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권 구청장이 3월 22일 오전, 영등포구청 별관 5층 강당에서 개최된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 대상 중대재해예방 교육’에 참석해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날 교육에는 관내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의 사업주 및 근로자 약 130여 명이 참석하고, 고용노동부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이재희 광역 중대재해 수사과장과, 안전보건공단 인천광역본부 김태호 국장이 중대재해처벌법과 관련한 교육을 실시했다. 구는 지난 1월,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 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관내 소규모 사업장의 안전보건 확보 의무 이행을 지원하고자 교육을 마련했다. 또한, 앞으로 사업장 내 산업재해 예방 등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최호권 구청장은 “생명과 직결되는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중대재해 처벌법을 이해하고 사업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의 안전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이성배 의원(국민의힘, 송파4)은 근래 급증하고 있는 조합과 시공사 간 공사비 증액 분쟁으로 인해 주민들이 평생 살던 보금자리를 잃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근래 서울시 주요 정비사업장에서는 급등한 공사비로 인해 조합과 시공사 간 공사비 분쟁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공사가 중단되는 등 여러 정비사업이 추진에 난항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서울시는 지난 3월 19일 주요단계별 공사비 변경 내역 점검부터 분쟁을 사유로 한 시공자의 공사중단을 제한하는 내용이 담긴 ‘서울시 정비사업 표준공사계약서(안)’ 개선안을 배포하며 공사비 갈등을 최소화할 것이라 밝혔다. 이성배 시의원은 이러한 서울시의 개선책 발표에 “그간 해당 문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서울시에 질의하고 대책 마련을 요구한 결과 소기의 성과를 거둔 것 같아 기쁘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 의원은 최초로 서울시의회에서 공사비 증액으로 인한 조합-시공사 간 분쟁을 지적했으며, 매 회기마다 서울시에 정비사업 지연 및 급등한 분담금으로 인해 재정착하지 못하는 주민들이 생길 수 있음을 언급했다. 특히 이 의원은 ‘202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채현일 더불어민주당 영등포갑 후보는 22일 출마의 변을 통해 “4·10 총선을 통해 윤석열 정권과 배신의 정치를 심판하고, 영등포 발전의 전환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쾌적한 생활 환경 조성과 신속한 악취 불편 해소를 위해 ‘2024년 악취저감 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는 정화조(환경과), 하수도(치수과), 폐기물(청소과), 악취발생사업장(보건위생과) 4개의 분야로 나눠, 분야별 담당 부서로 구성된 생활악취 처리 대책반을 운영해 악취발생 원인을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대책을 수립했다. 지난해 구는 악취저감을 위해 2억 4천 4백만 원의 예산을 들여 정화조 및 하수분야에 악취저감 시설을 설치하고, 폐기물 취급 시설과 악취발생 사업장을 대상으로 청결 관리를 위한 지도점검 등을 추진했다. 특히, 민원다발 지역의 실태조사를 통해 악취가 발생하는 정화조에 공기공급장치를 설치해 악취물질 농도를 최대 75% 줄이고, 유동 인구가 많은 타임스퀘어 주변 맨홀·빗물받이 등 387개소에 미세 물 분사 장치, 인버트 등을 설치하여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힘썼다. 지난해 활동을 바탕으로 구는 올해 예산 4억 6백만 원을 확보해 정화조와 하수시설에 대한 악취 저감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고 전했다. 하수악취의 주요 발생 원인인 정화조 악취를 줄이기 위해 전년도 대비 장치 설치 수를 대폭 확대하여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권 구청장이 3월 21일 오후, ‘제18회 여의도 봄꽃축제’ 개최를 앞두고 주요 기능부서 및 유관기관 직원들과 함께 안전점검 등을 위해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최 구청장은 수목 및 보도의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인파 관리를 위한 안전요원 배치를 확인하는 등 방문객들의 안전이 최우선임을 강조했다. 또한, 교통 통제와 문화 행사 등을 사전 안내하고, 푸드존, 화장실 등 편의 시설의 운영 등도 꼼꼼히 살펴 즐겁고 편안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봄꽃 소풍’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3월 29일부터 4월 2일까지 개최되며, 행사장 전체를 캠크닉(캠핑+피크닉) 콘셉트로 꾸며 바쁜 도심 속 여유로운 봄을 만나볼 수 있다. 최호권 구청장은 “봄꽃 축제를 찾아주신 분들의 귀한 발걸음에 보답해 편의시설 지원과 철저한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여의도 봄꽃 소풍을 통해 바쁜 일상은 잠시 잊으시고 다가오는 봄을 따뜻하게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국가보훈부 서울지방보훈청(청장 남궁선)은 제9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지난 18일 제2연평해전 당시 전사한 故윤영하 소령의 유족을 위문했다. 남궁선 청장은 국토 수호를 위해 목숨을 바친 서해수호 전사자 故윤영하 소령의 부모님을 직접 찾아 뵙고 국가를 위한 헌신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故윤영하 소령은 제2연평해전에서 참수리357호정 정장으로서 저격수의 총탄에 피격당하는 순간에서도 끝까지 대응사격 명령을 내렸으며, 전투 중 전사하였다. 남궁선 청장은 국가보훈부 장관 명의 위문품을 유족에게 전달하고 “국토 수호를 위한 서해수호 영웅의 숭고한 헌신과 희생으로 우리의 안전과 평화가 지켜졌다”며 “서해수호 영웅의 헌신을 영원히 기억하며, 이를 미래세대가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영준)는 21일, 세명장애인기업협동조합(이사장 김세길)으로부터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장애인 지원을 위한 기부금 200만 원을 전달 받았다. 이날 영등포구청 본관 3층 구청장실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해 세명장애인기업협동조합 김세길 회장과 이종수 이사장,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박영준 회장, 조영철 사무국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후원받은 기부금은 영등포구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장애인이 필요로 하는 물품 지원과 지역사회복지 증진과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게 될 예정이다. 박영준 회장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적극 후원해주신 세명장애인기업협동조합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저희 협의회도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촘촘한 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는 21일, 일상 속 위험 예방과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서울시 안심마을보안관'을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가 2021년 전국 최초로 시행한 안심마을보안관은 전직 경찰, 무도 유단자 등으로 구성된 2인 1조 인력이 밤 10시부터 새벽 2시 반까지 도보 방범 순찰과 주민 생활 보호 등을 펼치는 사업이다. 지난해 광진구 등 16개 구역에서 67명 안심마을보안관이 주택가 화재 예방, 축대 붕괴 위험발견, 가로등 고장 신고, 주취자·노약자 보호 등을통해 총 3,216건의 생활안전사고를 예방했다. 올해는 시민 추천 7곳, 자치구 신청 18곳 등 25곳에서 안심마을보안관이 활동한다. 1월 신청 접수 결과 주거취약구역 247곳(시민추천 206곳, 자치구 41곳)이 접수됐으며 서울경찰청, 생활범죄 예방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선정위원회를 통해 활동 구역이 최종 선정했다. 활동 구역이 넓어진 만큼 안심마을보안관도 지난해 67명에서 올해 95명으로 늘렸다. 시는 공개모집을 통해 만 18세 이상 서울시민 중 해당 활동구역 거주민, 자율방범대원, 군(軍) 간부 경력, 경찰 및 경호 관련 학사, 경비 또는 유단자 자격증 보유자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배우 정호연이 넷플릭스 시리즈 '닭강정'에 특별출연, 가장 맛있는 임팩트를 남겼다. 지난 15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닭강정'은 의문의 기계에 들어갔다가 닭강정으로 변한 딸 민아(김유정 분)를 되돌리기 위한 아빠 선만(류승룡 분)과 그녀를 짝사랑하는 백중(안재홍 분)의 신계(鷄)념 코믹 미스터리 추적극. 극 중 정호연은 맛 칼럼니스트이자 백중의 구여친 홍차 역으로 특별출연했다. 다른 닭강정들과 섞여버린 민아를 찾아내기 위해 홍차를 찾은 선만과 백중. 홍차는 대한민국 최고의 맛 칼럼니스트답게 "'백정 닭강정'은 들기름 향이 아주 미세하고 은은하게 풍기지. 근데 이건 아니야"라며 민아를 찾을 수 있는 단서를 제공해 선만과 백중을 흥분케 했다. 홍차와 백중의 과거 연인 시절도 공개됐다. 첫 만남부터 대화가 잘 통했던 모습부터 점차 서로 다른 음식 취향을 알면서 변해가는 관계까지, 입맛으로 시작해 입맛으로 끝나는 두 사람의 스토리가 이목을 끌었다.정호연은 음식과 맛에 자신감 있는 홍차의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강단 있는 목소리와 표정, 발음으로 연기하여 극의 몰입도를 더했다. 또 구남친 백중에게 미련이 남았지만 애써 쿨한 척하는 홍차의 복합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개혁신당 영등포갑 허은아 후보는 지난 20일 오후 지하철 5호선 양평역에서 천하람 비례대표 후보와 함께 시민들에게 퇴근길 인사를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경청하고 지지를 호소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영등포을 후보는 지난 19일, 선거사무소에서 대림1동‧신길1동 선거대책위원회 관계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총선 승리를 위해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이날 사러가 사거리를 비롯해 지역 곳곳에서 거리 인사를 하며 주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구민들의 지가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개별공시지가 의견제출 및 이의신청 기간 동안 ‘감정평가사 상담’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개별공시지가는 개별토지의 ㎡당 가격으로써, 토지 관련 국세·지방세와 각종 부담금의 부과 기준 등으로 쓰인다. 따라서 구는 ‘감정평가사 상담제’를 통해 토지 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지가행정의 신뢰도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구는 다양하고 복잡한 지가행정의 구민 이해와 편의를 도모하고자 상담 방법을 전화상담, 방문상담, 현장상담으로 다양하게 확대했다.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이라면 누구나 상담받을 수 있다. 상담 내용은 2024년 개별공시지가 예정가격 적정여부, 가격결정 요인인 토지 특성 등의 설명과 지가산정 요소 설명, 개별공시지가 상향 또는 하향 요구 등에 대한 의견 수렴으로 진행된다. 전화상담은 개별공시지가 의견 제출 기간 중인 3월 19일부터 4월 8일, 이의신청 기간 중인 4월 30일부터 5월 29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상시 진행된다. 방문상담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구청 부동산정보과 지가민원 상담창구에서 진행된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사)대한부동산학회(회장 김진)는 오는 5월 25일 오후 2시 강원대학교 서암관에서 '지역소멸과 부동산 시장'에 대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최근 사상 최초로 출생아보다 사망자가 많은 인구 데드크로스 현상을 겪으면서 국가 총인구가 감소하고 있다. 인구감소는 상대적으로 인구수가 적은 지방의 기초단체에 더 집중되고 심화되어 지역소멸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인구감소의 원인이 가임여성 인구의 비율 감소 등 자연감소의 원인도 있으나, 사회감소가 이루어지는 곳은 그 원인이 지역마다의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광역 지방자치단체가 아닌 기초지방자치단체인 읍면동 단위의 특성을 분석해 대응하는 연구가 필요하다. 이에, 인구감소로 인한 지역소멸과 부동산 시장의 관점에서 그 합리적 해결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발표하는 주제로 제1주제는 국토·도시 관점의 지방소멸 전략과 제안(류종현 교수, 강원대학교), 제2주제는 R텍스트마이닝을 이용한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연구동향 메타 분석과 대책 방안(김동환교수, 서울사이버대학교), 제3주제는 전원주택 주거특성이 거주 만족과 주거정착 및 추천 의도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우종만 대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권 영등포구청장(맨 왼쪽)이 18일 오후, 도림유수지 일대에서 개최하는 ‘도림동 장미마을 축제’에 참석해 구민과 함께 포토존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개막식 이후 개그맨 김용의 사회로 진행된 주민노래자랑에서는 초대가수 주재형, 김가현 등이 축하공연을 펼쳤다. 유수지 주변 2,000㎡(약 600평) 대규모 부지에 식재된 붉은색의 화사한 장미는 그야말로 장관이다.짙은 장미향과 함께 청사초롱과 장미가 어우러진 ‘장미꽃길’을 걷는 관람객들의 얼굴에 여유와 웃음이 가득했다. 최호권 구청장은 “계절의 여왕 5월에 맞게 형형색색의 꽃들이 피어나며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도림동 장미마을 축제에서 봄의 절정을 만끽하며 소중한 추억 담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지역의 한 민원인이 전국 모든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정보공개 청구를 한 것과 관련해 서울시교육청이 '악성 민원' 소지가 있을 경우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19일 입장문을 내고 "이 정보공개 청구가 악성 민원성으로 판단될 경우 법적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교육청에 따르면 이달 1일 서울에 사는 한 민원인이 전국 모든 초등학교에 2021년 이후 '전교 임원 선거 후 이의제기 건수 및 시기', '긴급회의 소집 횟수', '최다득표한 전교 임원 후보가 이의신청으로 당선 무효가 된 건수 및 시기' 등 6건에 대해 정보공개를 청구했다. 2023년 교육기본통계에 따르면 전국 초등학교는 모두 6천175곳이다. 이 민원인은 '연구 목적'으로 정보 공개를 청구한다고 했으나 정확한 이유는 파악되지 않았다. 앞서 지난해 2월에는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전교 부회장 선거에 규정 위반으로 떨어진 한 학생의 학부모가 학교와 교육지원청을 상대로 고소·고발을 하고 300여건의 정보공개를 청구한 적도 있었다. 서울시교육청에서는 이 학부모를 무고와 명예훼손,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경찰에 고발하기도 했는데 교육청은 당시 사례와 이번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아트센터 도암홀이 개관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5월 30일과 31일 양일에 걸쳐 기념 공연을 진행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러시아를 대표하는 볼쇼이와 마린스키의 수석급 발레 무용수, 새로운 러시아 피아니즘의 신성 다니엘 하리노토프, 그리고 2024년 니콜라이 말코 지휘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한 지휘자 이승원 등이 참여해 발레,피아노 솔로,오케스트라 음악을 다채롭게 펼칠 예정이다. 이렇게 본고장에서 건너온 발레 예술가와 피아니스트가 한자리에 모여 오케스트라와 함께 정통 러시아 예술의 향연을 편안한 분위기에서 감상할 수 있는 갈라 콘서트는 전례가 없던 기획으로서, 일종의 예술적 스프레짜투라(sprezzatura, 어렵게 해놓고 쉽게 한 척하는 것)라고 표현해도 무리가 없다는 평이다. 서울아트센터 도암홀(관장 주소영)과 탑스테이지(대표 김주일)의 기획으로 무대에 올려지는 이번 월드 클래스 스타 초청 콘서트는 선별된 아티스트 수준과 사려 깊은 프로그램으로 그랜드 갈라 콘서트의 모범으로서 한국 무대공연계에 많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된다. 5월 30일 목요일에는 발레에 초점이 맞추어진 'Fall in Ballet'라는 타이틀로 공연이 진행된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르세라핌(LE SSERAFIM)이 미국 빌보드 차트에 장기간 머물며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5월 18일 자)에 따르면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의 미니 3집 'EASY'가 '톱 앨범 세일즈' 45위,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31위, '월드 앨범' 6위에 자리했다. 'EASY'는 발매된 지 약 3개월이 지난 시점임에도 '톱 앨범 세일즈'와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차트에서 전주 대비 각각 3계단 순위를 끌어올렸다. 르세라핌은 빌보드의 주요 송차트에도 여러 곡을 올려 놓고 있다. 먼저 미니 3집 수록곡 'Smart'는 '글로벌 200'에 135위로 11주 연속 차트인 했다. '글로벌(미국 제외)'에서는 'Smart'(72위)를 비롯해 미니 3집 타이틀곡 'EASY'(138위), 지난해 10월 발표된 첫 영어 디지털 싱글 'Perfect Night'(171위)까지 총 3곡을 포진시켰다. 특히 'Perfect Night'는 '글로벌(미국 제외)'에 28주 연속 차트인하며 오랜 기간 사랑받고 있다. 한편 르세라핌은 오는 6월 데뷔 후 첫 일본 팬미팅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문화재청이 오는 17일 국가유산기본법 시행과 함께 '국가유산청'으로 새롭게 출범한다. 또한 재화적 성격이 강한 '문화재(財)' 명칭은 '국가유산'으로 바뀌고, '국가유산' 내 분류는 '문화유산', '자연유산', '무형유산'으로 나뉘어 각 유산별 특성에 맞는 지속가능하고 미래지향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한다. 한편 문화재청은 1962년 문화재보호법 제정 이래로 60여 년 간 유지해 온 문화재 정책의 한계를 극복하고, 변화된 정책 환경과 유네스코 등 국제기준과 연계하기 위해 '유산(遺産, heritage)' 개념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국가유산청은 행정조직의 대대적인 개편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할 예정이다. 새롭게 개편되는 조직 내용으로는 먼저 기존 정책국,보존국,활용국 체계의 1관 3국 19과(본청 기준)에서 유산 유형별 특성을 고려했다. 이에 문화유산국, 자연유산국, 무형유산국과 국가유산 정책총괄, 세계,국외유산, 안전방재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유산정책국의 1관 4국 24과로 재편해 향후 국가유산 유형별 보존과 활용 기능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정책 기능을 대폭 강화한다. 먼저 문화유산국은 건축유산, 근현대유산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개혁신당은 19일 4·10 총선을 이끌었던 이준석 초대 대표 체제를 마감하고 임기 2년의 새 지도부를 선출한다. 개혁신당은 이날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제1차 전당대회를 열어 당 대표와 3명의 최고위원을 뽑는다. 당 대표 자리를 놓고 이기인·전성균·조대원·천강정·허은아 등 5명의 후보가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 가운데 득표수 1위가 당 대표가 되고, 2∼4위는 최고위원을 맡는다. 전당대회는 수도권·강원 권역을 대상으로 하는 마지막 후보 토론회에 이어 당원들의 현장투표 및 개표 등 순으로 진행된다. 새 지도부는 네 차례에 걸쳐 실시한 권역별 합동연설회·토론회 후 현장평가단 투표 결과(25%)와 일반국민 여론조사(25%), 전당대회 당원 투표(50%) 결과 등을 합산해 선출한다. 대전·세종·충청, 광주·전라·제주, 대구·부산·울산·경상 등 지난 토론회 현장 투표 결과를 합산하면 누적 득표수는 이 후보 96표, 허 후보 90표, 조 후보 61표, 전 후보 32표, 천 후보 11표다. 이날 마지막 토론회 투표 결과는 별도로 공개하지 않고 전대 당원투표 최종 개표시 합산해 발표한다. 이번에 선출되는 새 지도부는 '신생 원내정당'으로서 곧 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광주시 북구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린 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5·18 유가족 대표들과 함께 입장하고 있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독일 현지시각 5월 14일 오전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IMEX 프랑크푸르트 2024' 박람회장을 방문해 서울 및 각국 홍보관을 찾아 현재 각축전인 '2025 국제컨벤션협회 총회' 유치전에서 서울시의 승리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IMEX 프랑크푸르트 2024'는 매년 독일과 미국에서 개최되는 마이스(MICE) 관광 전문 박람회로, 올해는 5월 14일부터 16일까지 Messe Frankfurt에서 개최되며, 서울시는 서울관광재단과 서울마이스얼라이언스(SMA)에서 서울 홍보관을 운영해 각국의 예비 손님을 맞이하고 있다. 지난 해에는 2,900개 업체가 전시에 참여해 94개국 3,883명의 바이어가 다녀갔으며, 서울 홍보관은 233건의 상담 중 58건의 신규 수요를 발굴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2030년까지 국제 마이스 시장이 약 2,000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 예측하고 있으며, 황금알을 낳는 거위라 평가하고 있어 마이스 업계 선두주자인 독일을 포함한 많은 국가들이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2025 국제컨벤션협회(ICCA) 총회'를 서울에서 유치하기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