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폐지수집 어르신의 일자리, 건강 등 맞춤 돌봄 복지서비스 연계를 위해 ‘폐지수집 어르신 생활실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시 내 폐지수집 어르신은 무려 2,400여 명에 달하고, 이들의 월평균 수입은 15만 원이다. 구는 폐지수집 어르신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 생계, 주거, 의료 등 복지 자원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달까지 폐지수집 어르신을 대상으로 ‘생활실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생활실태 전수조사’는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 및 동 주민센터를 중심으로 통장, 지역사회 보장협의체,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등 이웃 사정을 잘 아는 주민들과 함께 진행된다. 이들은 가정방문과 개별 심층상담을 통해 ▲폐지수집 시작 동기 ▲활동 일수 ▲동거 가족 ▲주거 형태 ▲평소 건강 상태 ▲소득 수준 등 기초 조사를 실시하고, 일대일 조사 결과를 토대로 ▲근로 능력과 건강을 고려한 저강도 노인 일자리 ▲긴급 복지 ▲필요 물품 지원 등 각종 돌봄 서비스를 연계한다. 특히 이번 ‘생활실태 전수조사’가 단편적인 조사에 그치지 않도록 구는 사회보장 정보시스템(행복e음) 및 노인일자리 업무시스템을 통해 폐지수집 어르신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어르신 주차질서 안내 활동’ 사업을 통해 지역 어르신 일자리 창출과 아이들 안전 보호를 위해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불법 주·정차에 따른 교통사고 발생을 예방하고 올바른 주차질서 문화 정착을 목적으로 한다. 또한, 일자리 사업과 연계하여 어르신들에게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어르신들의 자긍심 향상과 일자리 창출의 효과를 기대한다. 활동 기간은 3월부터 12월까지 약 10개월간이며, 올해는 180여 명의 어르신들이 사업에 참여한다. 참여자들은 2인 1조로 조를 편성하여 근무하고, 활동 주기는 월 12회로 주말과 공휴일은 제외한다. 근무시간은 오전(08:00 ~ 10:00)과 오후(13:00 ~ 15:00)로 나눠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근무장소는 주로 초등학교 및 어린이보호구역 등 아동들의 등·하굣길 주변으로 불법 주·정차 차량을 계도해 교통사고 발생을 예방하고 아이들의 안전을 보호하고 있다. 지난해 구는 차량 이동조치 등 활발한 안내 활동으로 총 116,413건(월평균 11,641건)의 주차 관련 문제들을 해결하고, 구민들의 성숙한 주차 문화의식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최호권 구청장은 “이 활동은 어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권 구청장이 13일 오전, 제79회 식목일을 맞아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주민, 동 직능단체, 공무원 등 총 440여 명이 참석해 복자기나무, 산딸나무 등 교목·관목류 7천 그루와, 산수국 등 초화류 약 2천 본을 심으며 도심 속 울창한 쉼터 마련을 위해 함께 힘을 합쳤다. 또한, ▲안양천 ▲신길 근린공원 ▲신길 9구역 근린공원 ▲대림동 녹지대 4개 구역에 릴레이로 나무를 심어 관내 녹지공간을 확충하고, 주민들의 특별한 날을 기념하는 ‘내 나무 갖기’ 이벤트를 개최해 소중한 추억을 선물했다. 최호권 구청장은 “도심을 푸르게 물들이는 나무는 지구를 숨 쉬게 하는 힘”이라며 “오늘 나무 심기 행사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소망을 담아 함께 심은 나무가 무럭무럭 자라나 도심 속 힐링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는 15일부터 반려견과 반려묘 총 9천 마리의 내장형 동물등록 비용을 선착순으로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지역 내 290여 개 동물병원에 반려동물과 함께 방문하면 4만∼8만 원 수준의 마이크로칩 내장형 동물등록을 1만 원에 할 수 있다. 내장형 동물등록 지원사업은 2019년부터 시가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서울시수의사회와 함께 해왔다. 시는 올해 예산으로 1억2,600만 원을 투입한다. 이번에 지원하는 내장형 동물등록은 쌀알 크기의 마이크로칩을 동물의 어깨뼈 사이 피하에 넣는 방식이다. 시는 주택·준주택에서 기르거나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2개월령 이상의 개는 법적 등록 대상 동물이며 고양이의 경우 동물등록 의무 대상은 아니지만 혹시 모를 경우를 대비해 등록을 권장한다고 설명했다. 동물보호법 제101조에 따라 반려견은 동물등록을 하지 않으면 6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반려묘는 법적 등록 대상 동물이 아니어서 미등록에 따른 불이익은 없다. 사업에 참여하는 동물병원은 서울시수의사회 콜센터(070-8633-288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수연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동물등록은 사랑하는 반려동물의 유실·유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13일, 고품질의 아리수 수돗물 공급을 위해 올해 총 1,629억원을 들여 62.5㎞의 노후 상수도관과 밸브 2,786개를 교체한다고 밝혔다. 물 사용이 늘어나는 봄·여름을 앞두고 학교 주변 수도관과 누수가 우려되는 25개구 49개 현장을 우선적으로 교체한다. 시는 올해 상수도관 정비를 포함해 2040년까지 총 3,074㎞의 수도관을 체계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3,804억 원을 투입해 정비 대상 수도관의 약 6.75%인 207.4㎞를 교체했다. 맑은 물 공급 관리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밸브에도 293억 원을 투자해 수리가 어렵거나 혼탁수 발생이 우려되는 노후 밸브 2,786개를 전면 교체한다. 이와 함께 누수 등의 상황이 발생할 때 도로 침수·대단위 단수 등 시민 불편을 유발할 수 있는 지름 400㎜ 이상 대형 밸브 1,096개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밸브 작동 여부를 점검하고 주요 부속인 기어에 윤활유를 주입해 최적의 상태를 유지한다. 시는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오래된 회주철 밸브와 고장 밸브 등 6만3,708개에 대한 정비를 마쳤으며,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대형 제수밸브 1만4,709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보훈청 남궁선 청장은 지난 12일 용산꿈나무종합타운에서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서울시지부(지부장 구본욱)에서 주최한 ‘2024년 보훈복지문화대학 서울캠퍼스 입학식’에 참석했다. 입학생 48명을 대상으로 복지문화대학 서울캠퍼스 입학식이 개최됐으며, 박희영 용산구청장, 유만희, 김용호 서울시의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보훈복지문화대학은 국가유공자 및 시민을 대상으로 현대 사회에 대한 적응 능력을 향상해 노년기에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여가·취미·건강·문화활동을 위한 프로그램 등 다양한 강좌를 제공한다. 남궁선 청장은 이날 행사에서 입학생들을 격려하며 “국가보훈부도 보훈부 승격으로 높아진 위상만큼 국가유공자분들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보훈복지문화대학이 한 단계 더 발전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영등포구수어통역센터와 함께 비대면 및 동행 수어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수어에 관심이 있는 구민을 대상으로 ‘수어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07년에 설립된 영등포구 수어통역센터는 청각‧언어 장애인의 수어 통역, 상담, 취업 등을 지원하며 세상과의 소통 창구 역할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장애인들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돕기 위해 ‘비대면 영상 수어 상담’과 ‘동행 통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센터에 직접 방문하기 어렵거나 불안, 우울 등 마음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을 위한 비대면 영상 상담과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소통이 요구되는 의료, 보건, 금융 등의 상담 현장을 동행하며 수어 통역을 지원한다. 실제 지난해 5천여 건의 수어 통역과 6천여 건의 수어 상담을 지원한 바 있다. 아울러 구는 농아인의 전용 문화‧여가 공간인 ‘농아인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사회에서 고립되기 쉬운 농아인들을 위한 다양한 자조모임과 힐링 프로그램, 정보화 교육 등으로 배움의 갈증을 해소하고 사회 참여를 증진시킨다. 한편, 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소통 증진과 수어 인구 저변 확대를 위해 누구나 배울 수 있는 ‘수어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관내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총 225억 규모의 특별신용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는 오는 14일, 서울신용보증재단을 비롯해 3개 금융기관(신한은행, 국민은행, 하나은행)과 함께 관내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과 지역 경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보증재원의 출연과 특별보증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서 구는 3개 은행과 협력해 총 8억 원(구 3억 원, 신한은행 3억 원, 국민은행 및 하나은행 각 1억 원)을 서울신용보증재단에 특별출연하고, 재단은 담보력이 부족한 관내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에게 출연금액의 12.5배인 100억 원 규모의 특별신용보증을 지원한다. 대상자는 담보력이 부족한 영등포구 소재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이며, 연체 중이거나 사치·향락·유흥업종 등은 대상에서 제외한다. 대상 사업장이 보증재단에 특별신용보증을 신청하면, 보증재단이 심사를 통해 보증서를 발행해 주고, 사업장은 발행된 보증서를 가지고 신한·국민· 하나은행에서 대출을 받으면 된다. 이번 특별보증 지원에 따라 소상공인 등은 대출금리 3.58~3.78%(변동금리)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12일, 고물가·고금리 장기화로 경영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 지원정책을 총망라한 ‘위기 소상공인 동행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위기 소상공인의 금융·경영지원부터 골목상권 활성화, 공정 경영환경 조성 등에 총 5,441억6,100만 원을 투입해 오세훈 서울시장의 핵심 시정 철학인 ‘약자와의 동행’에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위기 소상공인 동행프로젝트는 ‘소상공인 활력 제고’, ‘골목경제 활성화’, ‘합리적이고 공정한 경영환경 조성’을 핵심 과제로 삼고 17개 세부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우선 코로나19 종식 이후에도 여전히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5천425명을 선제적으로 찾아 총 180억원을 지원한다. 세부적으로는 금융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매출 급감, 고금리 대출 증가 등 위기 신호가 감지되는 소상공인 1,300명을 자체적으로 찾아내 경영 개선, 대환대출 소개 등 맞춤형 처방을 내리고 개선 이행비용도 업체당 최대 300만 원을 지원한다. 또 어려운 경영 여건을 고려해 사업을 지속할지 고민 중인 소상공인 2,600명을 공모·선별해 전문가의 꼼꼼한 진단을 거쳐 경영 설루션을 제공하고 폐업을 결정하면 원상 복구비 등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는 12일, 올해 약 18만 가구를 찾아가 무료로 수돗물 수질검사를 하는 ‘아리수 품질확인제’를 13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수질검사를 희망하는 가정을 방문해 수돗물의 탁도, 잔류염소 등 5가지 항목을 확인하고 현장에서 결과와 수질관리 방안을 제공한다. 무료 수질검사 신청은 국번 없이 120번(다산콜재단)이나 관할 수도사업소, 서울아리수본부 홈페이지(http://arisu.seoul.go.kr)에서 할 수 있다. 1인 가구, 맞벌이 등 낮 시간대에 방문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사전 예약을 통해 평일은 오후 9시까지, 공휴일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수질검사를 한다. 한영희 서울아리수본부장은 “아리수 품질확인제를 통해 어떤 물보다 더 맛있는 아리수를 시민이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안심하고 먹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12일, 서울지역 교육정책을 온라으로 홍보할 ‘서울교육메이트’ 2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18세 이상 서울 생활권자로 본인의 소셜미디어나 블로그 등을 운영하고 영상 제작이 가능한 사람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발 규모는 60명(소셜미디어 기자단 50명·미디어크리에이터 10명) 안팎이고, 올해 11월까지 8개월간 활동할 예정이다. 제작한 콘텐츠는 개인 채널에 게시하면 되고, 소정의 원고료가 지급된다. 지원자는 4월 2일까지 서울시교육청 공식 블로그 '서울교육나침반'에서 지원서를 작성해 접수하면 된다. 합격자는 서류심사 후 개별 통보한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최호권 구청장이 11일 오전, 해빙기에 대비해 관내 취약시설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 봄철 기온 상승으로 인해 얼었던 지표면이 녹으면서 지면이 약해져 지반 낙하, 낙석, 붕괴 등 안전사고 발생의 위험이 높아진다. 이에 구는 안전사고 발생에 선제적인 대응으로 오는 22일까지 취약시설물 집중 점검에 나선다. 이날 최 구청장은 옹벽(도림동), 보도 육교(영등포본동), 신축공사장 (당산2동) 등 관내 취약시설을 직접 방문하여 시설별 안전 관리 상황을 꼼꼼히 확인하고 사고 예방을 위한 순찰 강화 및 현장 관리 유지를 당부했다. 최호권 구청장은 “다가오는 봄을 맞아 주민분들의 안전을 위해 적극적인 시설물 관리를 부탁드린다”며 “빈틈없는 점검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안전한 영등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교통방송(TBS)에 대한 서울시의 예산 지원을 3개월 더 연장하자는 조례안의 서울시의회 회기 내 처리가 무산됐다. 이로써 6월부터 시의 지원이 끊기는 TBS에 한층 더 먹구름이 드리우게 됐다. 서울시의회는 3일 본회의를 열고 노동이사제 조례 개정안 등 안건 110건을 의결했지만 TBS 지원 종료 시점을 6월 1일에서 9월 1일로 3개월 유예하는 ‘TBS 설립 폐지에 대한 조례 개정안’은 포함되지 않았다. 시의회 주도권을 쥔 국민의힘은 본회의 직전 의원총회를 열고 TBS 지원 연장 여부를 논의했으나 결국 상임위원회인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문턱도 넘지 못한 채 상정 자체가 무산됐다. 이날은 지난 4월 19일부터 시작된 임시회기 마지막 날로, 시의회가 5월 중 임시회기를 다시 열지 않는 이상 시의 TBS 지원금은 6월 1일부로 종료된다. TBS는 연간 예산 약 400억원 중 70% 이상을 시 출연금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인수자를 찾지 못한 상황에서 지원 폐지 조례안이 그대로 시행되면 사실상 폐국 위기에 몰릴 수 있다. 시는 TBS 민영화 준비기간에 직원의 생계를 보호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조례 폐지 시행일을 유예하고 인건비 등 필수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 산하 기관 노동이사제 운영 기준이 대폭 강화돼 전체 노동이사가 절반가량 줄어들게 된다. 서울시의회는 3일 제323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어 ‘서울특별시 노동이사제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통과시켰다. 노동이사제는 노동자가 이사회에 들어가 주요 경영 의사 결정에 참여하는 제도로, 서울시는 박원순 전 시장 시절이던 2016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조례를 제정해 노동이사제를 도입한 바 있다. 하지만 그간 시의 노동이사제가 중앙정부와 비교했을 때 운영대상, 위원 수, 자격 등에서 과도하게 운영되는 측면이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장태용 시의원(국민의힘, 강동4)이 대표 발의한 개정안은 노동이사제 선출의 적용 기준을 정원 100명 이상에서 정원 300명 이상으로 상향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또 노동이사 2명을 둘 수 있는 기준을 노동자 수 300명 이상에서 1천명 이상으로 확대하고, 노동이사 자격기준을 재직기간 1년 이상에서 3년 이상으로 개정했다. 현재 노동이사를 도입한 서울시 산하 공공기관은 24개 중 21개(88%)에 달한다. 개정안 통과로 현 노동이사 임기가 끝나면 24개 중 13개(54%) 기관이 노동이사를 두게 된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김원태 행정자치위원장(국민의힘, 송파 6)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사회안전약자 등 범죄피해 예방 지원 조례안’이 3일 서울시의회 제323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로 통과됐다. 서울시는 2020년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범죄가 감소했지만, 2022년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로 인해 전년 대비 서울시 전체범죄 발생 건수가 증가(2021년 257,969건 → 2022년 279,507건)했고, 2023년에는 무차별적인 흉기 난동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는 등, 일반 시민들의 범죄에 대한 불안이 증가하고 있다. 이번 조례는 안심물품 지원사업을 통해 범죄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특히, 범죄에 취약한 사회적 안전 약자(여성, 아동, 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가 우선적으로 범죄예방 안심물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규정해, 사회안전약자들을 범죄로부터 보호하고, 범죄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조례안으로 전국 최초로 서울시의회에서 조례로써 명문화했다. 조례의 주요내용은 △사회안전약자와 안심물품의 정의 △사회안전약자 등을 범죄피해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시장의 책무 규정 △안심물품 지원 사업 계획 수립 △안심물품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라이즈(RIIZE,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가 공개하는 영상들이 유튜브 인기 급상승 순위권에 오르며 라이즈의 '톱티어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라이즈는 4월 18일 선보인 프롤로그 싱글 'Impossible'(임파서블) 뮤직비디오로 유튜브 한국 인기 뮤직비디오 일간 차트 1위를 차지했으며, 라이즈 스타일의 하우스 댄스가 돋보이는 'Impossible'의 '스튜디오 춤' 콘텐츠도 릴리즈 직후 인기 급상승 동영상 상위권에 안착했다. 여기에 라이즈가 오는 6월 첫 미니앨범 발매를 앞두고 지난 29일 미리 공개한 또 다른 수록곡들도 가세, 'One Kiss'(원 키스)와 '9 Days'(나인 데이즈) 뮤직비디오는 각각 인기 급상승 동영상 3, 4위(피크 기준)에 올랐다. 더불어 신곡 프로모션을 위해 라이즈가 출연한 유튜브 예능 콘텐츠도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특히 '워크맨'과 '홍석천의 보석함'의 경우 라이즈 등장 에피소드가 단숨에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로 직행했다. 이러한 라이즈의 화제성에 힘입어 라이즈 공식 유튜브 채널 속 콘텐츠 역시 주목받으며, 5월 1일 기준 채널 구독자 수 126만 명을 넘고, 역대 뮤직비디오를 제외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청 지하 1, 2층에 위치한 시민청에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뮤지컬 공연 프로그램과 샌드아트, 캐릭터 미술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5월 9일 오후 3시 서울시청 시민청 지하 2층 바스락홀에서 가족 뮤지컬 '사슴 코딱코의 재판'을 진행한다. '사슴 코딱코의 재판'은 서울시청 시민청의 5월 '바스락콘서트' 프로그램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료 공연이다. 전래동화 '선녀와 나무꾼'을 각색해 관객이 배심원이 돼 직접 재판에 참여할 수 있는 '이머시브(몰입형) 공연' 형식의 뮤지컬로,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 중인 젊은 창작자들의 모임 '엠제이플래닛'과 함께 한다. 이머시브 공연이란 관객이 수동적으로 바라보는 것에서 벗어나 직접 참여하는 형태의 공연을 의미한다. 관람을 위한 예매는 네이버 예약을 통한 온라인 예매와 당일 현장 방문으로 진행된다. 휠체어 이용객은 휠체어석을 별도로 예매할 수 있다. 5월 15일 오후 2시와 오후 4시 서울시청 시민청 지하 2층 태평홀에서 만 5세~13세의 어린이를 위한 '부모님과 함께하는 샌드아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서울시청 시민청의 세대공감 프로그램 사업의 일환으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무형유산의 대중화를 위한 행사와 전시가 전국 곳곳에서 열린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전국 각지에서 국가무형유산 공개행사와 전승자 주관 기획행사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국가무형유산 공개행사는 무형유산의 대중화를 위해 전승자들이 자신의 기량을 공개하는 행사로 모두 38건을 선보인다. 경북 안동 지역에서 마을 청장년들이 동서로 편을 갈라 나무로 만든 동채를 서로 부딪쳐 승부를 겨루는 안동차전놀이(4일, 구 안동역 역사부지), 줄꾼과 어릿광대의 재담과 곡예, 음악이 어우러진 줄타기(4일, 과천중앙공원야외마당), 강강술래(19일, 진도 운림산방 광장) 등의 행사가 열린다. 전승자 주관 기획행사는 전승자가 자유롭게 기획하는 무형유산 공연과 전시로 모두 36건이 개최된다. 역사적으로 이웃 나라들과 중요한 교역품으로도 사용됐던 부채를 만드는 선자장(3~5일, 전주부채문화관), 복식이나 의식 용구의 장식으로 사용되는 매듭을 만드는 매듭장(3~6일,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매듭공방)의 전시와 체험행사를 열고 영산줄다리(10일, 이화여자대학교 정문 옆 잔디광장), 법성포단오제(12일, 법성포단오제전수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교통방송(TBS)에 대한 서울시의 예산 지원을 3개월 더 연장하자는 조례안의 서울시의회 회기 내 처리가 무산됐다. 이로써 6월부터 시의 지원이 끊기는 TBS에 한층 더 먹구름이 드리우게 됐다. 서울시의회는 3일 본회의를 열고 노동이사제 조례 개정안 등 안건 110건을 의결했지만 TBS 지원 종료 시점을 6월 1일에서 9월 1일로 3개월 유예하는 ‘TBS 설립 폐지에 대한 조례 개정안’은 포함되지 않았다. 시의회 주도권을 쥔 국민의힘은 본회의 직전 의원총회를 열고 TBS 지원 연장 여부를 논의했으나 결국 상임위원회인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문턱도 넘지 못한 채 상정 자체가 무산됐다. 이날은 지난 4월 19일부터 시작된 임시회기 마지막 날로, 시의회가 5월 중 임시회기를 다시 열지 않는 이상 시의 TBS 지원금은 6월 1일부로 종료된다. TBS는 연간 예산 약 400억원 중 70% 이상을 시 출연금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인수자를 찾지 못한 상황에서 지원 폐지 조례안이 그대로 시행되면 사실상 폐국 위기에 몰릴 수 있다. 시는 TBS 민영화 준비기간에 직원의 생계를 보호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조례 폐지 시행일을 유예하고 인건비 등 필수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 산하 기관 노동이사제 운영 기준이 대폭 강화돼 전체 노동이사가 절반가량 줄어들게 된다. 서울시의회는 3일 제323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어 ‘서울특별시 노동이사제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통과시켰다. 노동이사제는 노동자가 이사회에 들어가 주요 경영 의사 결정에 참여하는 제도로, 서울시는 박원순 전 시장 시절이던 2016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조례를 제정해 노동이사제를 도입한 바 있다. 하지만 그간 시의 노동이사제가 중앙정부와 비교했을 때 운영대상, 위원 수, 자격 등에서 과도하게 운영되는 측면이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장태용 시의원(국민의힘, 강동4)이 대표 발의한 개정안은 노동이사제 선출의 적용 기준을 정원 100명 이상에서 정원 300명 이상으로 상향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또 노동이사 2명을 둘 수 있는 기준을 노동자 수 300명 이상에서 1천명 이상으로 확대하고, 노동이사 자격기준을 재직기간 1년 이상에서 3년 이상으로 개정했다. 현재 노동이사를 도입한 서울시 산하 공공기관은 24개 중 21개(88%)에 달한다. 개정안 통과로 현 노동이사 임기가 끝나면 24개 중 13개(54%) 기관이 노동이사를 두게 된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김원태 행정자치위원장(국민의힘, 송파 6)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사회안전약자 등 범죄피해 예방 지원 조례안’이 3일 서울시의회 제323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로 통과됐다. 서울시는 2020년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범죄가 감소했지만, 2022년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로 인해 전년 대비 서울시 전체범죄 발생 건수가 증가(2021년 257,969건 → 2022년 279,507건)했고, 2023년에는 무차별적인 흉기 난동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는 등, 일반 시민들의 범죄에 대한 불안이 증가하고 있다. 이번 조례는 안심물품 지원사업을 통해 범죄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특히, 범죄에 취약한 사회적 안전 약자(여성, 아동, 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가 우선적으로 범죄예방 안심물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규정해, 사회안전약자들을 범죄로부터 보호하고, 범죄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조례안으로 전국 최초로 서울시의회에서 조례로써 명문화했다. 조례의 주요내용은 △사회안전약자와 안심물품의 정의 △사회안전약자 등을 범죄피해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시장의 책무 규정 △안심물품 지원 사업 계획 수립 △안심물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