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희망하는 초등학생을 학교에서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돌봐주는 '늘봄학교'의 서울 참여가 저조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최근 늘봄 학교 현장을 방문해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 교육감은 이날 오후 늘봄학교를 시행 중인 서울 아현초등학교를 방문해 관계자를 격려하고 '초1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진행과 돌봄교실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조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늘봄학교는 서울시교육청이 추구하는 돌봄 공백 사각지대 해소, '더 질 높은 돌봄'을 위한 마지막 퍼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서울시교육청이 아침·오후·저녁돌봄, 방과후학교 연계형 돌봄, 맞춤형 돌봄 프로그램으로 아침 7시부터 저녁 8시 돌봄을 위해 노력했던 것처럼 늘봄학교 정착을 위해 가능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학교 현장이 느끼는 부담을 해소하는 것이 교육부와 교육청의 역할"이라며 "교육부와 교육청이 짊어질 부담이 학교에 전가되지 않도록 인력과 공간, 예산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아현초는 희망하는 1학년 학생이라면 방과 후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연중 매일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기획재정부는 지난 달 말까지 6천900억원 규모의 민자사업을 집행해 집행계획(1천700억원)의 300%를 초과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정부는 이날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김윤상 기재부 2차관 주재로 1차 관계부처 합동 민간투자 집행 점검회의를 열고 민간투자사업 투자계획·집행실적 등을 점검했다. 정부는 일부 실적이 부진한 사업들은 애로사항을 해소해 적기에 집행될 수 있도록 민관협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민자사업 제안에 필요한 비용·시간을 줄이기 위한 가이드라인도 마련해 사업추진 불확실성을 경감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복합환경시설 등 3조5천억원 규모의 신규 민자사업을 발굴했다. 김 차관은 "민자사업의 적기 준공을 통한 국민 편익이 제고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의사 집단행동 장기화로 인한 진료 파행을 막기 위해 민간 의료인력 긴급 채용에 총 107억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일선 현장 요구를 고려해 경영·의료에 관해 병원장 재량에 따라 활용할 수 있다. 서울시는 응급환자 분산을 위해 질환별 전문병원으로 우선 이송하는 비상대응체계도 확대했다. 오 시장은 의사 집단행동 장기화에 따른 진료 공백 방지와 필수의료 유지 협력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8일 오전 서울 18개 주요 병원장과 시청에서 만나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오 시장은 공공병원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대체인력 채용을 위한 인건비 26억원을 우선 지원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민간 응급의료기관에서 의료인력을 긴급 채용할 수 있도록 예산을 추가 투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당초 서울시는 31억원을 투입할 예정이었지만 간담회 이후 오 시장이 총 107억원을 긴급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대상은 서울 시내 31개 '권역·지역 응급의료센터'를 운영 중인 민간병원이다. 병원 응급실 기능 유지를 위한 인력 채용, 대체근무수당 등 시급한 곳에 병원장 재량껏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다. 앞서 시는 서울의료원, 보라매병원, 은평병원 등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국민연금공단 영등포지사(지사장 김종수)는 2023년 국민연금 기금 운용수익률이 13.59%로 기금운용본부 설립(‘99년) 이래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기금 수익금 역시 127조원으로 역대 최고 성과를 거뒀으며,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기금 적립금은 1,036조원으로 처음으로 1천조원을 돌파했다. 국민연금기금이 설치된 1988년부터 기금 투자를 통해 조성된 누적 운용수익금은 총 578조원이며, 전체 기금 적립금의 절반 이상(55.8%)이 운용 수익으로 채워졌다. ※ 1988~2023년 12월 말 운용수익률 5.92%(금액가중수익률) 자산별로 수익률(금액가중수익률 기준)을 살펴보면 국내주식 22.12%, 해외주식 23.89%, 국내채권 7.40%, 해외채권 8.84%, 대체투자 5.80%로 나타났다. 국내 및 해외주식은 미국 은행권 위기와 중동 지정학적 위험 등 금융시장 불안 요인이 부각됐으나, 개별기업 실적 호조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로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 국내 주식시장(KOSPI) 상승률 : 연초 대비 +18.73% 글로벌 주식시장(MSCI ACWI ex-Korea, 달러 기준) 상승률 : 연초 대비 +22.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해빙기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취약시설물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다가오는 봄, 기온 상승으로 인해 얼었던 지표면이 녹으면서 지면이 약해져 지반침하, 낙석, 붕괴 등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이에 구는 오는 22일까지, 해빙기에 특히 취약한 ▲굴토공사장 15개소 ▲급경사지 8개소 ▲위험등급 D․E등급의 노후 건축물 9개소 ▲보도 육교 8개소를 선정해 총 40여 개소의 시설물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흙막이 주변 지반과 버팀대 상태 ▲굴토공사장의 인접 건축물 및 경사지의 안정성과 함몰 징후 여부 ▲노후 건축물의 구조적 균열 및 지반 침하 등 파손 여부 ▲급경사지 및 옹벽의 균열 또는 침하 여부 ▲배수로 정비 상태 및 포장상태 이상 여부 등으로 위험 요인들을 집중적으로 확인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결함이나 긴급하게 보강이 필요한 사항은 응급조치 후, 정밀안전진단 및 보수·보강 공사 지원 등 신속한 후속 정비를 실시할 예정이다. 구는 건축구조기술사 등과 함께 민·관 협동으로 점검을 실시하여 전문성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저소득 느린학습 아동을 위한 맞춤형 지원 ‘도.토.리’를 확대 추진해 ‘영등포형 약자와의 동행’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도와줄게, 토닥토닥 이손 잡아’라는 의미를 담은 ‘도.토.리’는 저소득 느린학습 아동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각종 검사와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적장애는 아니지만 평균 지능에 못 미치는 인지능력을 가진 ‘느린학습 아동’은 복지법상 장애로 등록되어 있지 않아 각종 지원이나 특수교육을 받을 수 없다. 이런 사각지대와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구는 지난해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지원 사업’에 공모하여 ‘도.토.리’ 사업의 첫 발을 내디뎠다. 그간의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는 지원 대상을 확대하여 실시한다. 사업 예산을 전액 구비로 편성한 만큼, ‘영등포형 약자와의 동행’의 대표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이다. 지원 대상은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중위소득 120% 이하인 6~10세 느린학습 아동이다. 지속적인 학습능력 향상과 지원공백 해소를 위해 구는 작년에 지원한 아동 8명을 포함하여 올해 총 14명을 지원한다. 구는 학교, 동 주민센터 등을 통해 지원 대상 아동을 추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권 구청장이 7일 오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GTX-B 노선 착공 기념식’에 여의도 지역 주민들과 함께 참석했다. 이날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B노선(인천대입구~마석) 착공을 기념하기 위해 정부, 지자체와 주민 및 공사 관계자 등이 한자리에 모여 성공적인 개통을 기원하고 기관 간의 협력을 다짐했다. GTX-B 노선이 개통되면 인천 송도에서 여의도까지 23분 만에 도착하는 시대가 실현된다. 특히, 서남권 교통의 중심지인 영등포구는 이번 GTX-B를 비롯해 신안산선, 서부선 등이 개통될 예정으로 사통팔달의 광역 교통망이 구축될 전망이다. 최호권 구청장은 “GTX-B 노선의 개통으로 영등포구의 이동권 확보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라며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구도 앞으로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하루빨리 구민분들에게 보다 나은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환경부가 '택배 과대포장 규제'를 예정대로 시행하되 2년간 단속하지 않기로 했다. 중소업체 등 규제 미적용 대상도 크게 늘린다. 일률 규제가 사실상 불가능한 현실을 고려했다지만, 계도기간과 여러 '예외'를 두면서 환경 관련 규제를 연이어 완화했다는 비판이 예상된다. 7일 환경부는 택배 과대포장 규제를 예정대로 오는 4월 30일부터 시행하되 2년간 계도기간을 두고 단속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택배 과대포장 규제는 '제품을 소비자에게 수송하기 위한 일회용 포장'은 포장공간비율이 50% 이하이고 포장 횟수는 1차례여야 한다는 내용이다. 2022년 4월 30일 도입돼 2년의 준비기간을 거쳐 올해 4월 30일 시행될 예정이다. 포장공간비율은 상자 등 용기 내부에서 제품이 차지하지 않고 있는 빈 곳의 비율로, 이 비율이 낮을수록 제품 크기에 꼭 맞는 용기를 쓴 것이다. 택배 과대포장 규제를 어기면 1년 내 횟수에 따라 100만∼300만 원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현재 규정(제품의 포장재질·포장방법에 관한 기준 등에 관한 규칙)상 규제를 적용받지 않는 예외는 '가로, 세로, 높이의 합이 50㎝ 이하인 포장'이다. 다만 이처럼 작은 택배도 포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4일,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으로 활동 중인 구미경 시의원(국민의힘, 성동2)은 제322회 임시회 행정자치위원회에서 행정국을 대상으로 한 서울시 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시장 발의로 상정된 서울시 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초등학교 입학기 및 적응기 자녀를 가진 공무원이 경력 단절 없이 일하며, 탄력적으로 자녀를 지도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해당 조례안은 6세 이상 8세 이하의 자녀를 가진 공무원이 12개월 범위에서 1일 최대 2시간의 교육지도시간을 사용할 수 있도록 특별휴가(교육지도시간) 조항을 신설했으며, 행정자치위원회에서는 특별휴가의 범위를 12개월에서 24개월로 수정, 의결하여 8일 본회의 의결만을 남겨두게 되었다. 이번 조례안이 최종 통과 될 경우 자녀를 가진 서울시 공무원은 육아시간 지원(현행 5세 이하 자녀를 둔 공무원, 일 최대 2시간 이내 24개월 범위 내)과 함께 총 4년의 유급 특별휴가를 통해 자녀를 교육·지도할 수 있게 된다. 구미경 시의원은 질의에 앞서 “저출산 문제 해결과 함께 서울시 공무원 복리를 증진 시키는 것 또한 서울시 의원들의 역할”이라며 해당 조례안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 공공예식장 이용 커플 지원 위한 업무협약 서울시가 예비부부의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공공예식장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커플들에게 청첩장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시는 7일, 이를 위해 전날 바른컴퍼니, 한국후지필름과 '서울시 공공예식장 결혼식 커플 지원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시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탄생 응원 서울 프로젝트'의 하나로 지난해부터 '서울시 주요시설을 활용한 결혼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북서울꿈의숲, 예향재, 북서울미술관 등 매력 있는 시설을 예식장으로 개방하고 결혼식을 종합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서울 전역에 28개 공공시설을 개방하고, 장소별 전문 결혼업체를 지정해 결혼식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더해 시는 민간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지원을 강화한다. 협약에 따라 바른컴퍼니는 지류 청첩장 제작 20% 할인권을 제공하고, 결혼식 식전영상 및 모바일 청첩장 무료 제작도 지원한다. 한국후지필름은 결혼식 당일 현장에 우드형 포토 키오스크 셀피스탠드 또는 즉석카메라 인스탁스 카메라를 무료로 대여해준다. 또 앨범·액자 제작 할인권도 제공한다. 시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가구, 가전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는 7일, 약자와의 동행 대표 정책 중 하나이자 쪽방주민과 지역상권 간 상생모델로 주목받는 동행식당·목욕탕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동행식당은 시내 5개 쪽방촌에 총 43개 식당을 선정해 쪽방주민이 하루 한 끼를 지정된 식당에서 원하는 메뉴를 직접 골라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동행목욕탕은 매월 2회(혹서기 4회) 목욕권을 제공하고 혹서기·혹한기에는 밤추위나 밤더위 대피소로 활용한다. 이들 사업은 쪽방주민의 자존감을 높이고 지역상권도 살리는 상생 사업모델로 자리매김해왔다. 지난해 동행식당이 쪽방주민에게 제공한 식사는 총 64만2,080끼, 하루 평균 1,759명(1일 1식 기준)이 이용했다. 동행식당 이용자 1,71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96%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동행식당 사업주의 만족도도 5점 만점에 4.53점으로 높았다. 만족 이유로는 가장 많은 45.5%가 '보람 및 돕는 즐거움'을 꼽아 '매출 증대'(43.6%)를 넘어섰다. 동행목욕탕 6곳을 이용한 쪽방주민은 2만2,777명으로 집계됐다. 월평균 1,898명이 이용한 셈이다. 만족도는 96%였다. 밤더위 대피소(3곳)는 60일간 1천1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우울, 폭력 등 위기상황에 놓인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회복을 돕고자 ‘영등포형 위기 청소년 안전망’을 구축해 맞춤형 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온라인 관계가 확대되면서 청소년들의 사회적 상호작용과 욕구가 저하되고 있다. 이로 인해 정신건강, 대인관계, 부모와의 소통에 문제를 겪는 ‘위기 청소년’이 그 어느 때보다 증가하고 있다. 이에 구는 ‘위기 청소년’ 발굴과 기관 간 ‘지원 서비스 연계 강화’를 위해 통합사례관리사, 응급의료기관, 영등포경찰서와 ‘영등포형 위기 청소년 안전망’을 구축한다. 기존에 기관 중심으로 단편적으로 지원한 1차적인 사회안전망의 한계를 보완하고 의료, 법률, 교육, 자립 등 위기 청소년의 수요에 맞춘 지원책을 발굴‧연계하여 초기 치료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구는 위기 청소년들의 비행, 범죄 등 여러 문제를 해결하고, 일상 회복을 돕고자 월 1회 ‘위기 통합사례회의’를 실시한다. 회의를 통해 ‘위기 청소년’으로 판정되는 경우 개인별 특성과 상황에 맞는 ▲교육 ▲의료 및 법률 ▲긴급교육 및 자립 ▲문화 및 체험활동 등을 지원한다. 아울러 구는 구민 활동가인 ‘영청지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서울사무소(이하 서울농관원)은 꽃 소비가 증가하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2일 서울 시내 최대 꽃 판매처인 양재꽃시장, 강남꽃도매시장·고속버스터미널화훼상가에서 농산물명예감시원 24명과 함께 화훼류 원산지 표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서울농관원은 꽃 수요가 특히 많은 어버이날, 스승의 날과 부처님오신날, 성년의 날 전후로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하거나 표시하지 않는 행위에 대해 특별단속을 추진할 계획이다. 화훼류 중 원산지를 의무적으로 표시해야 하는 품목은 국산 절화류 11개 품목(국화, 카네이션, 장미, 백합, 글라디올러스, 튤립, 거베라, 아이리스, 프리지어, 칼라, 안개꽃)과 수입·판매되는 모든 외국산 화훼류로, 원산지를 거짓표시하거나 원산지 표시를 하지 않은 경우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형사입건 또는 과태료가 부과된다. 서울농관원 소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소중한 사람에게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꽃과 함께 전달할 때에는 반드시 꽃의 원산지 표시를 확인 후 구매하고, 원산지 표시가 없거나 원산지 표시가 의심되면 전화(1588-8112) 또는 농관원 누리집(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초록우산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진용숙)은 어버이날을 기념해 지역 내 취약 어르신 240여 명에게 건강물품과 카네이션을 직접 전달하며 감사와 공경의 마음을 전했다. KSD 나눔재단의 후원으로 파스, 영양죽, 안마봉 등의 건강 물품 키트를 전달했으며, 더불어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 생활 지원을 위한 식생활 및 건강 운동 교육을 함께 진행했다. 진용숙 관장은 “2016년부터 따뜻한 마음을 어르신들에게 나누어주신 KSD 나눔재단에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 내 독거 및 취약 어르신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 지원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는 지난 1일 구청 별관 5층 강당에서 2024년 어린이 날 기념 나눔행사 ‘아이들이 행복한 영등포’를 개최했다. 영등포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 주관하고 영등포구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연합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가정의 달(어린이 날)을 맞이해 저소득 아동 양육가정 120가구를 대상으로 어린이날 기념 선물꾸러미를 제작·전달해 아이들의 건강한 발달에 기여하고 해당 가정의 가족 관계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해 18개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들이 함께하며 선물꾸러미 포장에 동참했다. 이날 포장한 선물꾸러미는 문화상품권(5만 원), 카네이션, 영양제, 간식상자, 손선풍기, 양말 등 16만 원 상당의 물품으로 구성됐다. ‘아이들이 행복한 영등포 나눔행사’는 2021년부터 한국수출입은행의 후원을 받아 진행하고 있으며, 이날 제작된 선물 꾸러미는 관내 저소득 아동들을 대상으로 각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과 복지플래너가 함께 해당 가정을 방문해 전달했다. 최호권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린이 날을 맞아서 우리 아이들이 행복한 영등포를 만들기 위해 이렇게 따뜻한 나눔 행사를 마련해 주신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라이즈(RIIZE,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가 공개하는 영상들이 유튜브 인기 급상승 순위권에 오르며 라이즈의 '톱티어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라이즈는 4월 18일 선보인 프롤로그 싱글 'Impossible'(임파서블) 뮤직비디오로 유튜브 한국 인기 뮤직비디오 일간 차트 1위를 차지했으며, 라이즈 스타일의 하우스 댄스가 돋보이는 'Impossible'의 '스튜디오 춤' 콘텐츠도 릴리즈 직후 인기 급상승 동영상 상위권에 안착했다. 여기에 라이즈가 오는 6월 첫 미니앨범 발매를 앞두고 지난 29일 미리 공개한 또 다른 수록곡들도 가세, 'One Kiss'(원 키스)와 '9 Days'(나인 데이즈) 뮤직비디오는 각각 인기 급상승 동영상 3, 4위(피크 기준)에 올랐다. 더불어 신곡 프로모션을 위해 라이즈가 출연한 유튜브 예능 콘텐츠도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특히 '워크맨'과 '홍석천의 보석함'의 경우 라이즈 등장 에피소드가 단숨에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로 직행했다. 이러한 라이즈의 화제성에 힘입어 라이즈 공식 유튜브 채널 속 콘텐츠 역시 주목받으며, 5월 1일 기준 채널 구독자 수 126만 명을 넘고, 역대 뮤직비디오를 제외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청 지하 1, 2층에 위치한 시민청에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뮤지컬 공연 프로그램과 샌드아트, 캐릭터 미술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5월 9일 오후 3시 서울시청 시민청 지하 2층 바스락홀에서 가족 뮤지컬 '사슴 코딱코의 재판'을 진행한다. '사슴 코딱코의 재판'은 서울시청 시민청의 5월 '바스락콘서트' 프로그램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료 공연이다. 전래동화 '선녀와 나무꾼'을 각색해 관객이 배심원이 돼 직접 재판에 참여할 수 있는 '이머시브(몰입형) 공연' 형식의 뮤지컬로,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 중인 젊은 창작자들의 모임 '엠제이플래닛'과 함께 한다. 이머시브 공연이란 관객이 수동적으로 바라보는 것에서 벗어나 직접 참여하는 형태의 공연을 의미한다. 관람을 위한 예매는 네이버 예약을 통한 온라인 예매와 당일 현장 방문으로 진행된다. 휠체어 이용객은 휠체어석을 별도로 예매할 수 있다. 5월 15일 오후 2시와 오후 4시 서울시청 시민청 지하 2층 태평홀에서 만 5세~13세의 어린이를 위한 '부모님과 함께하는 샌드아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서울시청 시민청의 세대공감 프로그램 사업의 일환으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무형유산의 대중화를 위한 행사와 전시가 전국 곳곳에서 열린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전국 각지에서 국가무형유산 공개행사와 전승자 주관 기획행사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국가무형유산 공개행사는 무형유산의 대중화를 위해 전승자들이 자신의 기량을 공개하는 행사로 모두 38건을 선보인다. 경북 안동 지역에서 마을 청장년들이 동서로 편을 갈라 나무로 만든 동채를 서로 부딪쳐 승부를 겨루는 안동차전놀이(4일, 구 안동역 역사부지), 줄꾼과 어릿광대의 재담과 곡예, 음악이 어우러진 줄타기(4일, 과천중앙공원야외마당), 강강술래(19일, 진도 운림산방 광장) 등의 행사가 열린다. 전승자 주관 기획행사는 전승자가 자유롭게 기획하는 무형유산 공연과 전시로 모두 36건이 개최된다. 역사적으로 이웃 나라들과 중요한 교역품으로도 사용됐던 부채를 만드는 선자장(3~5일, 전주부채문화관), 복식이나 의식 용구의 장식으로 사용되는 매듭을 만드는 매듭장(3~6일,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매듭공방)의 전시와 체험행사를 열고 영산줄다리(10일, 이화여자대학교 정문 옆 잔디광장), 법성포단오제(12일, 법성포단오제전수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희 교육위원회 전병주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진1)은 제323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늘봄학교의 성공적인 운영과 공교육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역사회와의 협력 방안 모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병주 시의원은 “2026년에 늘봄학교가 6학년까지 확대될 예정으로 학교에서 인근 학원보다 우수한 프로그램이 제공되어야 늘봄학교의 정책 성공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늘봄학교의 질 저하는 경제사정으로 늘봄학교를 선택했다는 낙인까지 발생할 수 있는 심각한 문제”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전 의원은 “그동안 교육 기조는 공교육과 사교육을 이분법적으로 나눠, 공교육 활성화를 위해 사교육을 규제해야 하는 대상으로 여겼던 것 같다”며 “사교육을 비롯한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생태계를 조성해야 질 높은 공교육 실현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전병주 시의원은 “‘서울시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조례’(이하 ‘조례’)도 학원에 대한 지도·감독, 행정처분의 내용이 주로 규정돼, 현장의 의견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지원 근거 마련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또한 “조례 제12조에 근거해 건전한 학원 운영 문화 조성을 위한 학원자율정화위원회의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고광민 의원(국민의힘, 서초구3)은 24일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에서 개최된 서울시교육청 업무보고 자리에서 현재 서울 관내 조리실무사 구인난 사태가 심각하다는 사실을 지적하면서, 조리실무사 충원율을 제고할 수 있는 구조적 개선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서울시교육청이 고광민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서울 관내 공립학교의 조리실무사 결원은 총 292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학교급식 운영을 위해 필요한 조리실무사 인원 3,940명중 7.4%(292명)가 부족한 상황인 것이다. 특히 강남·서초 지역의 경우 조리원 결원이 119명을 기록해 서울 관내 전체 조리실무사 결원 중 무려 40.7%을 차지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고광민 시의원은 이날 업무보고에 참석한 서울시교육청 기획조정실장을 향해 “서울 관내 학교들의 조리실무사 구인난이 심화되고 있어 학교급식 운영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인데 그동안 교육청은 대체 무엇을 했는지 의문”이라며 “일례로 강남 모 학교의 경우 조리원 필요 정원이 5명이지만 현재 1명만 근무 중이어서 홀로 수백명의 식단을 감당해야 하는 사례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동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유승용 의원(현 운영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신길6동, 대림1ㆍ2ㆍ3동)은 30일 오전 열린 제25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구청 신청사 건립을 위한 제언’을 했다. 유승용 의원은 먼저 “보고자료에 따르면 우리 구 청사는 1976년에 준공된 노후 건축물로 정밀안전진단 결과 균열, 누수 등으로 C등급을 받아서 시설유지관리에 최근 5년간 약 65억 원을 지출했으며, 구조보강에도 약 150억 원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또한 협소한 업무면적 때문에 본청 소속 공무원의 절반 가량인 500여 명이 별관 및 주차문화과 건물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1인당 업무공간 면적은 서울시의 25개 자치구 중에서 24번째인 8.76㎡(약 2.65평)에 불과한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소하고 늘어나는 행정복지 서비스 수요에 적절하게 대응하기 위해 현재 집행기관는 신청사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에 본 의원은 구청 신청사 건립과 관련해 다음과 같은 당부의 말씀을 드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첫 번째로 “1인당 적정 업무면적을 확보하고개인공간과 공용 공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