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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길7동, 발달장애 아동 덩더쿵, 소리에 꿈을 싣다

  • 등록 2012.10.17 10:36:02

 

“아이를 보며 절망했습니다. 아이보다 먼저 포기하기도 했었지만 아이의 맑은 눈을 보며 용기를 냈고, 이제는 아이들이 악기에 저마다의 소리를 담아내고 있습니다. 세상을 향한 그 길을 열어준 여러분들께 감사합니다.”

지난 16일 오후 구로구 구로아트밸리에서는 감동의 박수가 대강당 가득 울려 퍼지고 앙코르 외침이 연달아 터졌다.

2012 서울시 자치회관 운영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신길7동 장애아 풍물 프로그램 발표와 공연이 끝나고 난 직후였다. 이로써 영등포구는 25개 자치구 총200명의 민간 심사위원에게서 좋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을 받았다.

신길7동 자치회관에서는 장애아 풍물 프로그램을 2009년 7월 개설하여 현재 인근 초․중학교 10명의 발달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매주 2회씩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적장애 1~2급 학생들로 처음엔 수업에 집중조차 어려웠지만, 학생들의 열정과 강사, 자원봉사자의 도움이 컸다. 지금은 지역축제의 인기손님으로 자리 매김하며 현재까지 10여 차례의 공연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풍물 악기를 다룸으로써 아동 스스로 성취감과 자존감을 얻어 아동의 치료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이 프로그램이 다른 동에도 널리 퍼져서 발달장애 아이들이 꿈을 키우고 가족들이 희망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임보라 기자

서울시자원봉사센터, 폐지 수집 어르신에게 쿨키트 지원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서울 지역 내 야외 활동을 하는 폭염 취약계층의 건강을 지키는 예방 활동 자원봉사 ‘여름愛 나눔-무더위를 無더위로’를 마련했다. 특히 야외 활동 종사자 중 폭염에 취약한 폐지 수집 어르신 2,000여 명을 대상으로, 폭염 예방 쿨키트 전달과 함께 폭염 예방 안내 활동이 6월 25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활동은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재난 대응 바로봉사단을 중심으로 자치구 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캠프, 기관(서울시설공단, 피해자통합지원사회적협동조합)에서 자원봉사자 1,000여 명이 참여한다. 예방 활동을 통해 사회적 이슈인 폐지 수집 어르신의 사회적 고립에 대해 자원봉사자와의 접촉 기회를 늘림으로 인해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폭염 예방을 위해 휴대용 쿨타월, 쿨토시, 포카리스웨트 분말 가루, 편지가 작성된 폭염 예방 안내문 엽서를 보냉백에 담아 자원봉사자에게 활동 키트로 제공하며, 자원봉사자 1,000여 명이 폐지 수집 어르신에게 직접 전달과 함께 안부 묻기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쿨키트 전달 활동 이후에는 자원봉사자가 도움을 필요로 하는 어르신들에게는 재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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