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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등포보건소, 맞벌이부모에 영양교육

  • 등록 2013.04.01 14:17:05

영등포보건소는 3월 22일 보건소 3층 보건교육실에서 ‘영양플러스 사업’ [아래 관련기사 참조] 대상자인 15가구 맞벌이 부모들을 상대로 ‘영양플러스 아기맘 영양교실’을 개최했다.

매달 4주째 금요일 저녁 6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진행되는 ‘영양플러스 아기맘 영양교실’은 맞벌이로 바쁜 직장인 보호자를 위한 맞춤형 야간 교육으로, 저소득층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 불량 문제를 해소하고 체계적인 영양관리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중국에서 온 결혼이민자로 6개월 된 아기를 키우는 김모 씨(신길5동)는 “이유식은 언제 시작하는지, 하루 섭취해야 하는 영양소는 얼마인지, 감자·계란 등에는 어떤 영양소가 들어있는지 모르는 게 너무 많았다”며 “평소 낮에는 아기를 보느라 집 밖을 나올 수 없었는데, 남편이 퇴근하고 돌아오면 아기를 맡기고 영양교육을 받을 수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됐다”고 밝혔다.

한편 영양플러스사업 대상자는 쌀·감자·달걀·우유 등 대상별로 조합을 달리한 패키지 보충 식품을 한 달에 2회 제공받는다. 이와함께 빈혈검사, 신장·체중 측정, 영양섭취 상태 조사 등 정기적인 영양평가를 받게 된다.

구는 “지난해 영양플러스 사업으로 524가구 896명이 혜택을 받았으며, 영양평가의 기본이 되는 빈혈률 검사 결과 임산부를 제외한 참여자 422명의 빈혈률이 16.11%에서 3.08% 로 줄어드는 효과를 봤다”며 “올해는 현재 264가구 391명이 혜택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야간 영양교육을 연말 12월까지 매월 진행할 계획”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영양플러스 대상자 중 교육 참가 희망자는 보건소 영양플러스센터 (2670-4844~5)로 신청하면 된다. /김남균 기자

정부합동대응팀 "캄보디아와 휴대폰 등 증거물 교류…수사 원활"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캄보디아에서 범죄에 가담했다가 구금된 한국인 64명을 국내로 송환한 정부 합동대응팀이 18일 캄보디아 당국과 협력을 강화해 범죄에 대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응팀 단장인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은 이날 항공편으로 귀국한 직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에서 브리핑을 열고 "캄보디아 정부의 협조를 바탕으로 구금된 우리 국민 64명의 신속한 송환을 완료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단장은 "정부는 캄보디아 정부의 협력 의지를 확인했고, 합동 대응 TF(태스크포스)를 제도화해 앞으로 협력을 증진하는 데 합의했다"며 "앞으로 범죄 대응에 보다 신속하게 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그는 "이번 방문을 통해서 캄보디아 정부의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정부는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스캠 범죄 근절을 위해서 효과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찰은 이번에 송환된 한국인들의 범죄 혐의점을 수사할 계획이다. 이들은 지역별 관할 경찰관서로 압송돼 피해 사실 및 개별 범죄에 대해 조사받는다. 캄보디아 범죄 단지 내에서 마약 투약이 이뤄졌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은 송환된 한국인들에게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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