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한인회(회장 홍윤선)가 15일 새로 구입한 한인회관에서 올해 첫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홍윤선 회장은 "최소 10년을 목표로 계획을 만들었다"며 "새롭게 한인회에 큰 기둥이 될 이사진의 많은 도움과 더불어 큰 희망을 갖고 열심히 임원들과 합심, 동포사회에 기대에 어긋나지않은 모범된 한인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한인회 이사로 등록한 신디 류 워싱턴주 하원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작은 힘이지만 하원의원으로서 주정부에서 시애틀한인회가 하는 각종사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날 모임에는 이사 정회원 50명 가운데 38명이 참석, 한인회 정관에 의한 정족수인 과반수보다 훨씬 많은 76%가 참석해 새로 출범한 홍윤선 회장-이광술 이사장 지도부에 대한 강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레지나 채 사무총장의 2014년 한인회 사업 보고에 이어 남희숙 재정부장이 보고한 8만달러 규모의 올해 한인회 재정지출 예산을 참석한 이사 전원의 만장 일치로 통과시켰다.
특히 벨링햄 지회에서는 도정숙 지회장의 인솔로 위촉된 8명의 이사 전원이 원거리에도 불구하고 참석해 환영을 받았다.
회관 건립기금 모금운동을 벌이고 있는 한인회는 시애틀한인회 이사장을 역임한 이동립 박사가 격려편지와 함께 1천달러를 보내왔고 이북 5도민회(회장 전은주)에서도 1천달러 그리고 한스 모 컴퍼니에서도 700달러를 보내왔다고 밝혔다.
▲시애틀한인회 2014년 사업계획
3월 1일 3.1 삼일 절행사
4월 30일 모국방문 효도 관광
4월 24일 스로호미쉬 노인회 방문 행사 후원
4월 26일 시애틀 축구회 후원
5월 9일 통합 노인회 방문 행사 후원
5월 17일 4개 노인회 위로행사
5월 24일 한인회관 건축 기금 모금의밤
6월 4일 씨애틀 한인회 임원들 노숙자 식사 봉사
7월 12일 후반기 단체장회의
7월 14일 시페어 모금의 밤
7월 29일 시페어 행사
8월 2일 손자들과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하는 피크닉
8월 15일 광복절 기념식
8월 16일 청소년 극기 훈련 캠프(몬태나에서 전문 요원들과 함께)
9월 6일 부모세미나
10월 4일 세계 한인의 날 행사
10월 7일 모국방문단
11월 4일 한인회 봉사자들과 함께 노숙자 봉사
12월 6일 아리랑의 밤 및 정기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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