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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등포 달시장, 사람과 이야기를 엮다

  • 등록 2015.08.27 17:22:44


[영등포신문=장남선 주부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28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서울시립청소년직업체험센터(하자센터) 앞마당에서 세 번째 영등포 달시장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등포 달시장은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의 상품 판매와 홍보를 지원하는 마을장터로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예술가, 지역주민 등 온 마을 사람들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다.

계절상으로 여름과 가을을 잇는
8월 달시장에서는 사람과 이야기를 이어주는 공연, 토크, 이벤트로 엮어질 예정이다.

축제마당에서는 그동안 달시장 각 골목과 마당을 지켜왔던 달무리
(달시장에 판매, 홍보, 이벤트 등으로 참여하는 사람들)들이 무대에 올라와 달시장을 통해 쌓아왔던 에피소드들을 나누며 주민들과 어울린다. K2인터내셔널 마을기업 노느매기 마을커뮤니티 큰언니네 부엌 예비사회적기업 하늘땅물벗나눔터가 함께할 예정이다.

토크 사이 사이에 공연도 이어진다
. 사회적기업 유자살롱이 자신들이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배출한 청소년밴드 유자청과 함께 공연하며, 부부 인디뮤지션 복태와 한군도 클로징 공연을 선보인다.

지난달 속시원한 편지쓰기 이벤트로 주목받았던 청년 소셜벤처
손편지제작소는 스쳐지나가기만 했던 달무리, 별무리(청년자원활동가) 그리고 주민을 편지로 엮는 아나디지,액션!’ 이라는 흥미로운 이벤트를 준비한다.


골목과 마당에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 미리 페트병에 쌀뜨물을 담아 마을기업 노느매기 부스를 방문하면 EM발효액(다용도세제)을 만들 수 있으며, 영등포 마을 커뮤니티 카페봄봄부스에서는 양말로 걱정인형을 만드는 방법을 알려준다. 무뎌진 손감각을 되살려줄 손기술 워크숍과 함께 우산 수리소도 문을 연다.

자녀와 함께 관람하면 좋을 공연분야 사회적기업
이야기꾼의 책공연은 팔도사투리로 펼쳐지는 유쾌한 이야기 호랑이한테 잡아 먹혔다가를 신관 4층 하하허허홀에서 선보인다. 유료 관람이며 당일 달시장 현장부스에서 신청 가능하다.

아이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마을놀이마당에서는 헌옷을 재활용해 러그 등을 만드는
지그재그 헌옷놀이를 계획 중이다. 흰 티셔츠를 가지고 오면 더 즐겁게 참여할 수 있다.

다음 달시장은
9181030일에 열릴 예정이며, 영등포 달시장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dalsijang.kr/) 및 블로그(http://dalsijang.blog.me), 일자리정책과( 2670-4105)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영등포구, 맞춤형 자원순환 교육 확대 및 9월 어린이 뮤지컬 개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과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맞춤형 자원순환 교육을 확대하고, 오는 9월에는 어린이 자원순환 뮤지컬 ‘초록빛 바다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올해 대상별 맞춤형 교육을 강화해 자원순환 실천을 생활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유아와 초등 저학년은 뮤지컬 관람을 통해 자원순환 기본 개념을 배우고, 초등 고학년과 중학생은 보드게임, 업사이클링, 분리배출 실습 등 체험형 수업에 참여한다. 외국인 대상 교육은 퀴즈와 시연 중심의 쉬운 콘텐츠를 활용해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대상을 세분화하고, 직접 교육 장소로 찾아가는 방식을 병행해 교육의 접근성을 높였다. 그 결과, 올해 7월까지 약 400명이 교육에 참여했으며, 오는 9월 어린이 대상 뮤지컬 공연까지 마무리되면 총 900여 명에게 자원순환 교육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뮤지컬은 구가 올해부터 추진 중인 ‘맞춤형 자원순환 교육’의 일환으로, 육지에서 무분별하게 버려진 쓰레기로 바다가 오염되고 그로 인해 인체에 악영향을 미치는 과정을 흥미롭게 풀어낸 교육 뮤지컬이다. 율동, 노래, 체험 요소가 결합된 구성으로 어린이의 몰입도를 높이고,

영등포구, 폭염 속 이동노동자 대상 생수 지원 확대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숨막히는 무더위가 이어지는 여름철을 맞아, 더위에 취약한 이동노동자를 위해 ‘생수 지원 사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생수 지원은 배달라이더, 택배기사, 검침원 등 야외에서 오랜 시간 일하는 이동노동자의 건강과 휴식권 보호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택배와 음식 배달 등 서비스가 활발해진 요즘, 이동노동자는 우리 사회에서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존재다. 그동안 구는 영등포구 노동자종합지원센터 1층에 위치한 이동노동자 쉼터 내부에 냉장고를 비치하고, 기부받은 생수를 제공해 왔다. 여기에 더해 지난 28일에는 쉼터 외부에 서울시 아리수본부로부터 지원받은 생수 자판기를 추가 설치해 지원 범위를 넓혔다. 이어 오는 8월 초에는 유동 인구가 많은 영등포 타임스퀘어 문화라운지 외부에도 이동노동자에게 시원한 생수가 제공되는 자판기를 운영할 계획이다. 생수는 코레일유통과 서울시 아리수본부로부터 기부받아 운영되며, 노동자들이 편리하게 가져갈 수 있도록 잘 보이는 곳에 자판기가 설치될 예정이다. 또한 시원함을 오래 유지할 수 있도록 냉동고도 함께 운영되며, 해당 장소에는 동행일자리 참여 근로자가 배치되어 시설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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