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김경진 객원기자] 지난 9일 아산의 대형마트 지하주차장에서 차량에 탑승하려는 여성운전자를 납치해 끌고 다니다가 11일 오후 성동구 홍익동의 한 빌라 주차장에 차를 세운 후 불을 지르고 도주한 살인사건 용의자 김일곤에 대해 공개수배가 내려진 가운데 영등포 대림동 우리시장 주변에서 최근까지 거주한 사실이 밝혀졌다.
김 씨는 전과 22범으로 이번 사건 외에도 지난달 24일 일산의 한 대형마트 주차장에서 쇼핑을 마치고 귀가하려던 여성을 흉기로 위협하고 납치하려다 실패하고 도주했다고 한다.
현재 일산경찰서와 성동경찰서의 공조수사가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