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분리.수집, 배출을 한곳에서 처리하는 최초의 기능"
'영등포구에서 세 번째 수혜학교'
[영등포신문=최승태 기자] 영등포구 소재 양화중학교(교장 김경호)의 숙원사업인 ‘녹색생활실천학습장’이 개장을 앞두고 있다.
개장되는 ‘녹색생활실천학습장’은 여의도순복음교회, 영등포구청, 영등포신문사, 국민일보, 학교환경개선지원센터 등 지역사회의 후원 협력으로 설치됐다.
시설의 특징은 학교쓰레기 분리, 수집, 배출을 한 장소에서 처리하는 최초의 기능으로서 분리, 수집을 학생들이 현장에서 직접 체험, 실천하고 자원순환 과정알기 등 환경보존에 중점을 두고 학생들에게 정기적인 교육을 하게 된다.
한편 학습장 옆 자투리땅이 폐기된 변기, 세면대, 폐타이어 등을 활용한 아름다운 재활용 텃밭으로 변하여 활짝 핀 꽃, 생기발랄한 화초가 어울려 더운 날씨를 시원하게 해주고 있다.
이 텃밭은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동으로 계절에 맞는 식물을 가꾸어 감으로서 정서함양은 물론, 학교의 조경과 조화를 이루게 될 것이다.
‘녹색생활실천학습장’ 내부는 분리, 배출이 용이하고 쓰레기 Zero 화 달성을 위해 7가지 종류의 수거함을 설치하고, 자신의 분류, 배출과정을 볼 수 있도록 ‘양심거울’을 비치했다.
분리와 배출 홍보물을 게첨하고 좌.우측 칸막이는 투명 강화유리로 설치하여 폐자원수집 보관소와 외부 텃밭이 보이도록 하여 신선함을 더해 준다.
재활용품보관소 내부는 학생들이 여유와 안정을 가지고 살아가기를 바라는 선생님들의 마음이 담겨진 색상, 주황색으로 입혔으며 특히 쾌적한 교육시설 환경을 위해 쓰레기 종량제 임시보관소를 설치하여 쓰레기 배출이 편리할 뿐만 아니라 청결과 위생에 심혈을 기울였다.
학습장 외부에는 지구환경보존의 필요성과 후원사를 게시하여 후원사의 뜻을 전한다.
한편 학교환경개선지원센터는 기업, 교회, 단체 등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바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