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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시가 흐르는 연남동 경의선 숲길로 오세요

  • 등록 2018.07.20 14:42:24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시(서부공원녹지사업소)에서 위촉한 경의선숲길주민협의체가 소음과 쓰레기, 음주, 애완동물 에티켓 등 여러 문제들이 제기되고 있는 경의선 숲길 공원에서 7월 21일부터 22일까지,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시(時)가 흐르는 연남 숲길’ 행사를 운영한다.

 

행사는 홍대입구역 3번출구 앞에서부터 CU편의점(홍대경의선숲길해달점)까지 약 150m 구간에서 걸쳐 진행된다. 공원 이용객을 대상으로 전시회(경의선숲길 시화전)와, 체험 프로그램(웃는 얼굴 그리기, 공감소통 감사엽서 쓰기, 업사이클링 화분 만들기), 공연(전자음 없는 작은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된다.


특히 ‘경의선숲길 시화전’은 근육이 쇠퇴하는 ‘근이영양증’을 앓던 청년 3명(‘잔디네집’ 환우)의 유작 100점이 전시된다.

 

이외에 숲길협의체는 ‘술길 싫어요, 숲길 좋아요’ LED 보드판과 대형 현수막 등을 자체 제작해 청소년 계도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경의선숲길 연남주민협의체에서는 숲길조성과 숲길의 이야기, 숲길 인근 역사(생태) 해설 등을 담은 ‘주민이 들려주는 숲길이야기’와 청소년들이 직접 공원에서 음주문화 개선을 알리는 ‘청소년 공원이용 에티켓 게릴라 캠페인’ 등을 펼칠 예정이다.

 

오진완 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주민 스스로 잘못된 공원이용 문제 해결을 위한 움직임에 감사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공원이 문화적인 공유 공간임을 인식하고 올바른 공원이용문화를 정착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청와대에서 장애예술인 전시회·음악회 연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20일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하트시각장애인체임버오케스트라와 함께 장애예술인 전시회와 특별음악회를 청와대 춘추관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청와대 개방 이후 춘추관에서 네 번째로 여는 장애예술인 문화예술행사이다. 먼저, 장예총이 주최,주관하고 문체부가 후원하는 대한민국장애인미술대전 수상작 전시회 '빛나고 아름답게'를 17일 오후 4시에 개막해 20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서예와 동양화, 서양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장애예술인들의 작품 3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 올해로 34회 차를 맞이한 대한민국장애인미술대전은 그동안 시각예술 분야의 다양한 장애예술인과 작품을 발굴해 왔다. 장애인의 날 당일인 오는 20일 오후 3시에는 시각장애예술인 연주자 15명과 비장애인 연주자 10명으로 구성된 하트시각장애인체임버오케스트라가 특별음악회 '사랑의 선율'을 펼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여는 이번 음악회에서는 일반 대중들에게 친숙한 영화 삽입곡(OST)과 뮤지컬,오페라 수록곡들을 연주한다. 특히 올해는 소프라노 강혜정, 바리톤 우주호 등 성악가와도 협연해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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