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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안병일 칼럼] 청소년들에겐 어떤 활동이 필요한가?

  • 등록 2018.07.23 12:32:46

작금의 관악산 여고생 집단폭행 등 청소년문제가 날이 갈수록 증가하는 상황이다 이 같이 청소년문제의 증가는 사회적인 불안정으로 인한 청소년들의 가치관 혼돈, 정보화와 문화화에 따른 윤리의식의 타락, 물질주의 팽배, 입시를 위한 치열한 경쟁체제로 인한 인성교육의 부재 등을 들 수 있다.



사회적 자본(Social Capital)은 사회구성원이 더불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하는데 상호간에 있어 이익을 도모하기 위한 조정과 행동을 용이하게 해주는 네트워크, 상호 호혜적 규범 및 사회적 신뢰, 민주성과 같은 사회조직의 특성과 관련성이 깊다.

 

다시 말해 사회적 자본은 사회구성원들의 바람직한 행동을 도와 사회구조의 효율성을 증진시킴과 더불어 사회생활 과정에서 파생되는 다양한 부정적인 모습을 개선하기 위한 방향제시가 가능한 종합적인 사회재화다.

 

 

이에 대한 논조는 필자와 권일남, 임승빈, 최상한 교수 등의 학설을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사회적 자본을 연구하는 많은 학자들은 협력과 협업(協業)이 가능한 사회, 질서와 규범, 신뢰가 있는 사회가 발전가능성이 높다고 실증적․논리적으로 역설하고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사회적 자본을 형성하기 위한 노력은 현대사회에서 절대적으로 요구돼 이미 사회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성인 계층에 대해선 새로운 분위기 쇄신을 위한 노력에 상당한 시간과 기회비용 등이 요구돼 현실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

 

그러나 성장과정에 있는 청소년계층을 대상으로 청소년준거집단활동에 적극 참여시켜 미래의 사회적 자본을 확충하기 위한 정책적인 노력에 매진함으로써 그들의 성장잠재력을 도모함은 현실적인 면에서 실현가능성이 매우 높아 미래사회의 지속적인 발전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다.

 

1985년 이후 UN을 비롯한 선진 각국에선 기존의 사회발전 논리에 대한 한계를 경험함으로써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과 사회가 요구하는 환경의 변화에 따른 청소년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변화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돼 청소년 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하기에 이르렀다.

 

 

부연하면, 세계의 여러 선진 국가에선 21세기를 맞아 작금의 지식기반 사회에서 요구되는 인간과 지식 모두를 사회적 가치의 최우선으로 삼아 핵심가치의 중심에 부응하는 건전한 청소년으로 육성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는 장차 미래의 사회인으로서 건전한 협력적이고 협업적인 사회생활을 영위할 잠재력을 가진 준거집단을 대상으로 성장과정 중에 건전한 청소년활동과 청소년 복리증진은 물론 청소년보호 등을 정책적으로 지원해 미래 국가사회의 성장 동력으로써 청소년들의 잠재력을 증진시키는데 있다.

 

청소년준거집단활동은 성장기에 스스로 선택해 참여함으로써 자기 주도적 이고 자율성을 바탕으로 한 다양하고 다변화된 역할습득과 상호작용을 경험케 하여 미래 사회구성원으로서 사회적․경제적으로 자립에 필요한 사회재화(관계구조)를 얻도록 도와준다.

 

아울러 청소년준거집단활동을 경험하게 되는 대자연은 청소년들의 마음과 생각을 열어 주는 최적의 장소다. 대자연 속에서 친구와 성인이 함께 어우러져 펼치는 탐험과 개척활동, 대화와 토론을 통한 교감과 소통활동 등은 청소년 개개인의 역량을 강화시키고 다양한 능력을 갖도록 해준다.

 

또한 청소년들이 사회 환경과 상호작용 과정에서 파생되는 스트레스, 불안감, 감옥 같은 학교환경, 입시중압감, 사회규범과의 부조화 등에서 기인한 욕구를 충족시켜 주고 있다.

 

이 같이 청소년기에 준거집단활동을 통해 사회적 자본을 능동적으로 형성해 축적하고 활용할 수 있음은 상대적으로 동일한 시기에 청소년준거집단활동에 대한 참여경험이 없는 청소년 계층과 비교해 볼 때 그 의미가 더욱 부각된다.

 

다시 말해, 청소년준거집단활동은 참여자로 하여금 자신을 보다 능력 있는 민주시민으로서의 성장가능성이 높아 협업과 협력의 습관과 호혜적 규범은 물론 관계구조(네트워크) 등을 고취시킬 수 있고 민주적인 사회규범을 보다 적극적으로 지지할 수 있는 가치관을 습득케 하여 사회적 자본의 형성에 양질의 여건을 조성해 준다.

 

사회적 자본은 짧은 시간을 갖고 형성되는 것이 아닌 비교적 오랜 시간과 지속적인 노력이 요구되기 때문에 청소년기부터 사회적 자본의 형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육성해야 할 당위성이 제기되는데 이는 미래의 수준 높은 국가와 사회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스카우트운동(Scout Movement)의 창시자인 베이든 포우엘(Baden Powel) 경은 “어려운 문제는 청소년과 소통하면 해답이 나오고, 청소년들의 대화 속에서 이삭을 주울 수가 있으며, 기성세대가 청소년들에게 할 말을 청소년들의 대화 속에서 찾아라.”라는 명언을 남겼다. 

한전MCS(주) 남서울지사 ‘생명나눔 업무협약’ 통한 사랑의 헌혈 나눔 캠페인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한전MCS(주) 남서울지사(지사장 백정현)는 지난 4월 22일 양천구에 위치한 강서양천지점에서 ‘사랑의 헌혈 나눔 캠페인’을 시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남서울지사를 기점으로 2개 권역으로 나눠 이원화로 진행하며, 이날은 1권역인 남서울지사, 남서울직할지점, 강서양천지점, 구로금천지점에서 86명의 직원이 헌혈에 동참했다. 특히, 한전MCS(주) 남서울지사(남서울직할지점, 강서양천지점, 구로금천지점)와 대한적십자사 서울중앙혈액원(원장 김상진)과의 ‘헌혈로 생명을 구하는 생명나눔’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남서울지사 전 직원은 정기적으로 헌혈 활동에 동참할 수 있게 됐다. 백정현 지사장은 “전국적으로 혈액 수급이 어려운 시기에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헌혈 캠페인에 동참함으로써, 지역사회 헌혈문화 확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사랑의 헌혈 나눔 캠페인’을 통해 얻게 된 헌혈증서는 한국 소아암재단에 기증할 예정이다. 한편, 한전MCS(주)는 산업통상자원부 소관 기타 공공기관이자 한국전력의 자회사로서 전국 196개 지점에서 ESG경영 사회적 가치 구현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협조해 취약계층을 발굴하여 많은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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