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지방보훈청 오진영 청장이 7월 30일 폭염으로 건강이 염려되는 영등포 쪽방촌 주민들을 직접찾아 위문하고 더위를 식히실 수 있도록 대나무 돗자리와 얼음생수, 모시메리 등을 전달했다.
서울지방보훈청은 쪽방거주자, (반)지하 거주자, 옥탑 거주자 등 100여명을 폭염 취약 '재가복지대상자'로 관리하며 8월 초까지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오진영 청장은 "가만히 앉아 있어도 땀이 흐르는 요즘 날씨에 작은 쪽방에서 힘겹게 여름을 보내시는 어르신들의 건강이 염려된다"며 "수시로 안부를 확인하고 더위를 식히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것들을 지원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