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강동구가 여름방학을 맞아 8월 1일부터 서울 암사동 유적에서 '선사인 여름 즐기기'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원시복을 입고 대나무 물총을 만들어 게임을 즐기는 ‘선사인 여름즐기기’는 8월 1~22일까지 매주 수·금요일 운영되고, 가족이 함께 모여 대형 움집을 만들어볼 수 있는 ‘움집만들기’는 8월 4~18일까지 매주 토요일 운영된다.
선사시대 주요 식량 중 하나였던 물고기를 어망을 직접 만들어 잡아볼 수 있는 ‘어로체험’은 8월 4~19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운영된다.
체험비용은 선사인 여름즐기기가 1인당 9,000원, 움집만들기가 6,000원, 어로체험이 7,000원이며, 프로그램 참여신청은 서울 암사동 유적 홈페이지(http://sunsa.gangdong.go.kr)에서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이 에어컨도 선풍기도 없던 6,000년 전 선사시대 선조들이 어떻게 여름을 나고, 어떤 놀이문화를 즐겼는 지를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여름방학 체험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 암사동 유적 홈페이지 또는 강동구청 선사유적과(02-3425-6527)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