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2 (금)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문화

'경성의 풋뽈, 그리고 경평축구' 전시회

  • 등록 2018.09.18 15:48:42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역사박물관(관장 송인호)에서는 9월 18일부터 11월 11일까지 ‘경성의 풋뽈, 그리고 경평축구’ 로비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3차 남북정상회담 평양 개최 등의 분위기에 힘입어 분단 이전에 남북이 공동으로 진행한 경평축구대항전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기 위함이며, 구한말 축구의 시작부터 일제강점기 축구 열풍에 따라 열린 각종 축구대회까지 한국 축구의 역사를 살펴본다. 경성과 평양의 축구경기였던 1929년 10월에 열린 ‘경평축구대항전’부터 1990년 개최된 ‘남북통일축구대회’까지 남과 북이 함께 하였던 축구를 통한 스포츠 교류의 역사를 한 눈에 살펴 볼 수 있다.



 

경평축구대항전(이하 경평축구)은 경성(현재 서울)과 평양의 도시 대항전으로 일제강점기 축구경기 중 가장 열기가 뜨거웠던 경기 중 하나였다. 경성과 평양은 구한말부터 정치·경제·사회·문화 각 방면에서 경쟁적으로 발전해 온 대표적인 도시였다. 경성은 오랫동안 수도로 사용되며 한반도의 중심 거점도시로 풍부한 인적·물적 자원을 가졌고, 평양은 상공업이 발달해 경제적으로 성장했고, 근대 문물을 앞서 받아들이면서 일찍부터 발전한 도시였기 때문이다.

 

경평축구는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광복 직후인 1946년까지 지속적으로 개최됐고 이 축구대회를 통해 경성과 평양은 경쟁을 통한 우애를 다졌다. 수만 명의 전조선인이 한 데 모여 한마음으로 응원하면서 축제의 모습을 보인 경평축구의 생생한 현장을 관련 유물과 사진자료를 통해 느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11~2월은 오후 6시)까지, 토․일․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다. 로비전시는 연중무휴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서울역사박물관 홈페이지(www.museum.seoul.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2-724-0274)

민주평통 영등포구협의회, '우수활동 자문위원 대상 표창장 수여식' 개최

[영등포신문=한미령 편집자문위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등포구협의회(협의회장 이영재)는 지난 21일 오후 협의회 사무실에서 ‘제21기 우수활동 자문위원을 대상으로 표창장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 날 표창은 국회의원과 구청장 표창을 각각 수여했다. 의정 활동 업무로 참석이 어려운 채현일(영등포 갑), 김민석(영등포 을, 국무총리) 국회의원을 대신해 이영재 협의회장이 대리 수여했다. 수여식에 앞서 이영재 협의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 표창을 수상하신 위원님들께 축하드린다. 협의회 활성화와 평화통일을 위해 헌신하신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민주평통과 지역의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국회의원 표창장은 ▲이숙희 부회장(여성분과위원장) ▲김덕선 부회장 ▲도경희 자문위원(이상 채현일 의원 표창), ▲김경은 부회장(기획홍보분과위원장) ▲김경환 부회장(국민소통분과위원장) ▲정중규 부회장(사회복지분과위원장)(이상 김민석 의원 표창)이 각각 수상했다. 이어 영등포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서울시장과 영등포구청장 표창 수여식이 진행된 가운데 서울시장 표창(최호권 구청장 대리 수여)은 이대환 부회장이 수상했다. 구청장 표창은 ▲김영환 상임위원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