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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양화대교, 경관조명 새단장

  • 등록 2018.11.01 13:40:27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가 '11년 에너지절약 지침(지경부)에 따라 소등했던 양화대교 경관조명을 LED조명으로 새 단장하고 11월 2일부터 점등한다.

 

이번에 교체된 LED조명은 다양한 조명연출이 가능하고 전력소비가 상대적으로 적다. 기존 저압 나트륨등(58,728W)에서 LED조명 (30,284W)으로 교체한 후 약 48%의 에너지 절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양화대교는 아치형 교량으로 아치의 우아함을 살리기 위해 화이트‧골드톤의 조명을 설치했고, 다리 난간은 여러 가지 색을 낼 수 있도록 화려함을 강조했다. 또 교량 아래엔 유람선이 다니는데 관광객들에게 따듯하고 인상 깊은 이미지를 주도록 다른 교량보다 조명색이 밝은 것이 특징이다.


양화대교는 최초 한국기술로 건설돼 역사적 상징성을 지니고 있으며, 신‧구교로 설치된 교량이다. 이번 경관조명은 '신‧구의 화합을 통한 번영'의 주제로 디자인됐다.

 

 

또 선유도공원 등 양화대교 주변경관과 연계한 조명디자인을 검토했으며,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에서도 잘 보일 수 있도록 조망권을 계획했다.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고, 선유도공원과 양화‧망원한강공원 등 한강변을 찾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교량 점등 시간은 '일몰 후~23시'이며, 시민들이 한강 둔치로 밤 나들이를 많이 나오는 5~10월엔 24시까지 운영한다.

 

현재 한강교량은 총 25곳으로 이중 경관조명은 이번에 점등하는 양화대교를 포함해 총 19곳이며, 내년엔 잠실철교 경관조명을 보수해 점등할 계획이다. 나머지 천호대교, 마포대교, 마곡대교도 '20년 이후 연차적으로 점등한다. 

석계역 인근서 차량 13대 연쇄추돌 사고 발생... 1명 사망·16명 부상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29일 오전 서울 성북구 석관동 석계역 인근 석계고가차도 아래 도로에서 차량 13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나 1명이 숨졌다.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1분경 60대 남성 A씨가 몰던 레미콘 차량이 고가차도에서 빠르게 내려오다가 1차로 쪽 중앙분리대를 스쳤다. 레미콘 차량은 곧바로 방향을 틀어 1t 탑차를 포함해 3개 차로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차량들을 덮쳤다. 이들 차량 또한 앞선 차량을 연달아 들이받으면서 오토바이 1대를 포함해 모두 13대가 뒤엉켰다. 이 사고로 탑차 운전자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또 16명이 부상해 이중 4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1명은 중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수습을 위해 약 4시간 동안 3개 차선이 통제돼 인근에 극심한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 성북구청은 오전 10시 9분 '도로 전면 통제 중이므로 인근 도로로 우회 바란다'는 안전 안내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 경찰은 레미콘 운전자인 60대 남성 A씨가 내리막길에서 브레이크를 밟지 못한 것으로 보고 A씨의 진술과 차량의 사고 기록장치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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