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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 시민건강국 예산 118억 증액

  • 등록 2018.12.04 17:24:10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김혜련)가 지난 11월 29일 서울특별시 시민건강국 소관 2019년 예산안에 대한 예비심사를 마쳤다. 


보건복건복지위원회는 예산 사업계획 및 불용액 등을 면밀히 살펴 회계연도 동일의 원칙에 따라 2019년의 사업계획이 미진하거나 불용이 예상되는 예산에 대해 사업계획의 수정 및 보완, 집행철저를 요구하며 총 118억 원을 증액했다.


보건복지위원회 예비심사 결과 공공의료를 위한 예산이 대폭 증액됐는데 공공의료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하여 장애인 치과병원의 노후화된 이동진료차량을 교체하는 것에 4억 1천만 원을 증액하고 서남병원의 접근성 향상을 위한 버스 운영 등에 3억 원을 증액하는 등 공공의료 형평성 강화를 위해 예산을 증액했다.

 

또한 어린이병원, 은평병원, 서북병원, 동부병원 등 노후화된 스프링클러 교체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공사 설계비를 증액한 바 2019년 설계를 통해 추경 또는 2020년 본 예산에 공사비가 반영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밀양병원 화재 등 병원 내에서 화재가 일어날 시 안전에 대한 문제가 제기된 바 선제적인 조치를 한 것이다.


 

아동 청소년 정서·행동장애와 관련 공공의 역할을 증대시키기 위해서는 ‘아이존’ 사업 확대를 위한 방안 연구를 위한 연구용역 예산을 5천만 원 증액했으며, 정신질환자의 원활한 사회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장애인 자립생활 주택지원(신규)사업에 지원주택사업(신규)를 추가 편성해 3억 3천만 원을 증액했다.

 

또한 광역 치매센터 운영과 관련해 2억 4천만 원을 증액했고 자살예방사업을 위해 서울시 자살예방센터의 예산 2억 원을 증액하는 등 시민의 전반적인 정신건강 수준 향상을 위한 증액을 했다.

 

이어 서울 노동안전보건센터 운영을 통해 노동자들의 재해를 예방하고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5억 원을 증액했으며 장애인 당사자 중심의 온라인 건강관리 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3억 원을 증액하는 등 건강형평성이 낮은 집단을 위해 사회복지적 관점에서 보건의료 예산을 증액했다.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혜련 위원장(더불어 민주당, 서초1)은 “2019년 예산안 예비심사를 마쳤다. 그간 행정사무감사나 결산심사 등에서 지적한 사항을 충실히 반영하도록 노력했다"며, "또한 시민들이 바라는 서울시의 모습과 건강형평성이 낮은 계층에 대한 정책을 제안함으로서 정책의 견인이라는 의회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자 노력했다”고 예산예비심사의 소회를 밝혔다.

 

한편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의 예비심사 결과는 12월 3일부터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회부돼 심의 될 예정이며 이후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처리 결과에 따라 증액사업의 반영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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