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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한인 여러분, 린우드서 비즈니스 기회 잡으세요”

  • 등록 2019.03.21 09:33:49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한인 밀집지역인 린우드시가 한인들에게 각종 비즈니스 기회를 찾도록 돕기 위해 시애틀총영사관과 공동으로 비즈니스 미팅을 갖는다. 


린우드시와 린우드 상공회의소, 시애틀총영사관은 오는 27일 오전 930분 유니뱅크 본점에서 비즈니스 투 비즈니스 만남이란 행사에 비즈니스에 관심이 많은 한인들의 많은 참석을 원하고 있다.

이날 모임에는 니콜라 스미스 린우드 시장과 이형종 총영사가 나와 양측간의 협력을 결의한 뒤 한인들이 날로 성장하고 있는 린우드시에서 각종 비즈니스 기회를 잡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상담도 할 예정이다.

워싱턴주에서 페더럴웨이와 타코마 등이 한인밀집지역으로 분류되지만 시애틀 북쪽 지역에서는 린우드가 최대 한인밀집지역이라고 할 수 있다

린우드시는 주거지를 기준으로 인구가 38,000여명으로 그리 많지는 않지만 낮에 활동하는 인구는 8만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한인 비즈니스도 H마트, 유니뱅크, 뱅크오브호프, 올림퍼스 스파, 각종 한식당 등 최대 300개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린우드시에 거주하는 한인은 통계상으로는 2,000명이 조금 못되는 것으로 나오지만 머킬티오, 밀크릭, 에드먼즈, 에버렛, 바슬 등 린우드를 생활 근거지로 하는 한인들을 합칠 경우 족히 1만명은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린우드시는 대표적인 친한파인 니콜 스미스 시장의 적극적인 협력에 힘이어 한국 담양군과 자매결연을 맺은 뒤 이를 바탕으로 활발한 교류를 펼치고 있다

니콜라 스미스 시장 일행이 지난해 담양군을 포함해 한국을 방문했고, 역시 담양고 학생 18명이 린우드를 찾아 1주일간 연수를 하기도 했다. 올해 가을에는 린우드지역 고교생들이 담양을 찾는다. 

특히 린우드시와 담양군의 자매교류를 위한 별도의 자매도시위원회가 결성돼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림퍼스 스파를 운영하고 있는 이선경씨가 위원장을, 윤부원ㆍ조기승ㆍ박은미씨 등도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린우드시 행정을 총책임지고 있는 아트 세니자 행정관과 지나 이스라엘 국제국장은 지난 18일 낮 강남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27일 열리는 비즈니스 미팅에 많은 한인들이 참석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자매도시위원회 이선경 위원장과 조기승 시애틀 한인회장, 박은미 탑항공여행사 대표는 물론 김행숙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회장과 케이 전 이사장 등도 함께 참석했다.

세니자 행정관은 시애틀 경전철이 오는 2024년까지 린우드까지 확장되고, 린우드와 지근 거리에 있는 에버렛에 페인필드 공항이 개항했다면서 린우드가 날로 발전하고 있는데 한인들도 많은 비즈니스 기회를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통뿐 아니라 건축 붐도 일고 있다. 힐튼호텔이 건축중에 있으며 얼더우드 몰 인근에 대형 콘도 등 주상복합건물이 예정돼 있고 린우드 간선도로인 196번 길도 확장 사업이 올해중 예정돼 있다
/제공: 시애틀N뉴스(제휴사)

석계역 인근서 차량 13대 연쇄추돌 사고 발생... 1명 사망·16명 부상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29일 오전 서울 성북구 석관동 석계역 인근 석계고가차도 아래 도로에서 차량 13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나 1명이 숨졌다.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1분경 60대 남성 A씨가 몰던 레미콘 차량이 고가차도에서 빠르게 내려오다가 1차로 쪽 중앙분리대를 스쳤다. 레미콘 차량은 곧바로 방향을 틀어 1t 탑차를 포함해 3개 차로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차량들을 덮쳤다. 이들 차량 또한 앞선 차량을 연달아 들이받으면서 오토바이 1대를 포함해 모두 13대가 뒤엉켰다. 이 사고로 탑차 운전자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또 16명이 부상해 이중 4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1명은 중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수습을 위해 약 4시간 동안 3개 차선이 통제돼 인근에 극심한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 성북구청은 오전 10시 9분 '도로 전면 통제 중이므로 인근 도로로 우회 바란다'는 안전 안내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 경찰은 레미콘 운전자인 60대 남성 A씨가 내리막길에서 브레이크를 밟지 못한 것으로 보고 A씨의 진술과 차량의 사고 기록장치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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