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체포를 거부한 채 경찰차를 타고 달아났던 30대 여성이 2시간에 걸친 추격전 끝에 붙잡혔다.
켄트 경찰은 2일 새벽 2시30분께 켄트릿지 고교 뒤편에서 체포영장을 받아 범죄가 의심되는 한 남성과 여성에 대한 검문을 했다.
경찰이 출동하자 이들 두명은 달아나기 시작했고 남성은 체포가 됐지만 여성은 길 옆에 세워진 경찰차로 올라탄 뒤 차를 몰고 달아나기 시작했다.
경찰은 이후 추격에 나서 I-90 25번 출구를 폐쇄하는 등 30분이 넘는 추격전 끝에 I-90동쪽 방향 18번 교차로 인근에서 38세 여성을 체포했다.
이번 추격전으로 부상자는 없었지만 경찰차량이 일부 파손됐으며 새벽시간 이 일대에서 대소동이 빚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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