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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미국내 한국 유학생 7년새 절반이상 줄어

  • 등록 2019.08.27 09:29:24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미국 내 한국 유학생이 7년 사이 절반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국 대학을 찾는 외국인 유학생이 급감하고 있어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거의 학생비자(F-1) 발급이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는 추세와 맞물려 나타났다.

 

특히 미국 유학이 가장 많은 중국과 인도, 한국 등 주요 3개 국가 출신 중 한국 학생들의 미국 학생비자 취득이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연방 국무부가 최근 공개한 ‘2018 회계연도 비자발급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9월 30일까지 2018 회계연도에 발급된 학생비자 비자는 38만9,579건으로 집계돼 2015년 이후 3년 연속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국무부의 학생비자 발급건수는 지난 2015 회계년도에 64만4,233건으로 사상 처음으로 60만 건을 돌파했다. 하지만 이후 3년 연속 감소세가 이어져 2016년 47만1,728건에 이어 2017년에는 39만3,573건이 발급됐다.

 

사상 처음으로 60만 건을 돌파하며 정점을 찍었던 지난 2015년과 비교하면 학생비자 발급 건수는 3년 만에 40% 급감한 셈이다.

 

중국, 인도에 이어 세 번째로 미국 유학이 많은 한국의 경우 2018 회계연도에 2만3,488건의 학생비자를 발급받은 것으로 집계돼 지난 2011년 이래 7년 연속 학생비자 발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점을 찍었던 2011년의 5만2,547건과 비교하면 7년 새 절반이 넘는 55%의 큰 감소 폭을 나타낸 것이다.

 

한국 유학생들이 받은 학생비자는 지난 2010년과 2011년 5만건을 넘겼으나 이후 감소세가 나타나 2012년에서는 4만 4,271건으로 급감했고, 2015년 3만565건으로 떨어졌다가 2016년에는 3만 건대가 무너지면서 2만 8,491건으로 축소됐다.

 

 

미국 유학이 급감하고 있는 것은 트럼프 행정부의 엄격한 이민정책으로 인한 까다로운 비자심사와 반이민정서 때문인 것으로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 제공=시애틀N(제휴)

서울시의회, 제323회 임시회 개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의장 김현기)는 4월 19일부터 5월 3일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제323회 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총 131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김현기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64년 전 오늘은 자유와 민주를 향한 민의가 표출된 4‧19혁명이 있었던 날”이라며 “서울시의회는 항상 민의를 수렴하는 민생의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이번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표출된 주권자의 민의를 정확히 헤아려야 한다”며, “집행기관에 총선 과정에서 나온 시정과 교육행정 관련 사안에 대해 능동적인 검토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김 의장은 ‘정치는 단념의 기술’이라고 정의한 막스 베버의 말을 인용하며, “의원들의 생생한 현장 경험과 집행기관의 전문성이 결합한다면 민의를 반영하는데 대단히 효과적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기후동행카드’에 이어 ‘서울런’과 ‘서남권‧강북권 대개조 비전 발표’는 시민들에게 비전과 희망을 높이고 있다며 민의를 반영한 우수정책으로 꼽았다. 서울런은 “학생들에게 필요한 것은 스타강사의 강의가 아니라 이들을 지지하고 격려하는 페이스 메이커였다는 것을 깨달았다”는 멘토 대학생의 소감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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