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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서울시, 추석 연휴 화재특별경계근무 돌입

  • 등록 2019.09.10 14:24:07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추석명절 연휴가 시작되는 11일 오후 6시부터 16일 오전 9시까지 추석연휴 대비 ‘화재특별경계근무’에 들어간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서는 화재특별경계근무를 앞둔 9일 부터 고속버스터미널, 전통시장 등 다중이 운집하는 취약지역에 대한 긴급현장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신열우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9일 오후 2시부터 화재취약 다중운집 시설인 광장시장, 남대문 시장에 대한 긴급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이 기간 중 각 소방서에서는 취약지역 기동순찰 1,602개 노선에 대하여 주야 1일 2회 이상 순찰을 실시한다. 서울종합방재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에서는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24시간 응급 의료지도를 위해 대기한다.

 

추석연휴 기간 동안 시 전역에 119생활안전대 141개 대, 119구급대 150개 대가 응급상황에 대비하며, 특히 고속도로 정체 중 교통사고, 산악사고 등에 대비 소방헬기 3대도 24시간 비상대기 한다.

 

 

서울종합방재센터 구급상황관리센터에서는 추석연휴 기간 중 평소31명보다 5명을 충원한 총36명이 병․의원 약국안내, 의료상담 에 대비 비상 대기한다. 구급지도의사 3명, 상담의사 1, 구급상황관리사 13명 등 이다. 또한 119로 전화하면 추석 연휴 기간 중 당직병원, 문을 연 약국을 안내한다.

 

한편, 소방재난본부 소방특별조사반은 지난 8월 21일부터 9월 4일까지 실시한 추석 연휴 대비 다중이용이설 및 전통시장 등 24개 대상에 대한 소방특별조사 결과 6개 대상에서 8건의 불량사항을 적발하여 조치명령 및 과태료 처분 했다.

 

서울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연휴기간 동안 고향방문 등으로 집을 비울 경우 가스 휴즈콕(밸브)를 잠그고, 사용하지 않는 전기기기의 플러그는 콘센트로부터 분리시키는 것이 좋다”며 “안전을 위해서는 음식물 조리 중에 잠시 자리를 비우더라도 가스·전기 스위치를 차단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 소방재난본부는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11일 오후 2시부터 서울역 등에서 ‘고향집, 주택용소방시설(단독경보형감지기, 소화기) 선물하기’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

 

신열우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화재, 구조, 구급 등 비상 대비태세를 확립해 위기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 임금체불 예방 위한 현장점검 실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지청장 송민선)은 지난 6월 16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현장 예방점검의 날’을 운영하며, 노무관리가 취약한 중소규모 사업장과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노동법 위반 여부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강서구, 양천구, 영등포구에 소재한 30인 미만 사업장 113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근로감독관이 직접 사업장을 방문해 임금 체불, 근로계약서 작성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는데, 44개 사업장에서 총 64건의 임금 및 퇴직금 체불 사례가 적발됐고, 12억 7,400만 원에 달하는 체불액을 근로자에게 지급하도록 시정지시했다. 특히 근로감독관들은 사업장에 실효성있는 노무관리 방법에 대하여 지도하면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업체들에는 사업주 융자제도를 안내하며 체불 임금을 청산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독려했다. 이번 점검 결과는 여전히 많은 사업장들이 노동법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노무관리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개정된 법 내용에 대한 지식 부족, 수당 계산 방식에 대한 미숙한 이해, 경영상의 어려움 등이 체불의 주요 원인으로 파악됐다. 실제로 점검을 받은 A사 대표는 “회계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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