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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등포장애인복지관 , 주민과 함께하는 개관기념행사 진행

  • 등록 2019.11.29 17:07:17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관장 공상길)이 개관을 기념하며 특별한 생일잔치를 열었다.

 

올해로 개관 12년을 맞이한 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은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인권영화상영 및 문화행사, 김장나눔, 특식지원, 찾아가는 주민만나기 등 마을주민과 함께하며, 지역으로 한 걸음 더 다가가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첫째 날인 26일에는 코레일유통(주)의 후원으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코레일유통(주)의 노사공동 사회공헌활동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약 1,600kg의 김장김치를 담궈, 영등포 내 장애인 및 취약계층 200가구에 전달했다.

 

둘째 날인 27일에는 주민들의 인권에 대한 관심과 감수성을 높이고자 인권교육과 함께 인권순회파티장이 열었다. 본관 소강당에서 ‘하모니’, ‘일리야스 시물의 다이어리’, ‘자립생활? 친구와 함께 춤을!’등 총 3편의 영화를 상영했고, 점심에는 약 300명의 지역주민들과 함께 특식 나눔을 진행했다.

 

 

이날 오후에는 복지관 전 직원들이 지역으로 직접 ‘찾아가는 주민만나기’ 진행해 그 의미를 더했다. 복지관 직원들은 복지관 인근 지역 내 상가, 기업 및 단체, 유관기관 100곳을 방문하여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자원봉사활동 및 후원 참여 안내, 응원의 사진 찍기 등 모두가 행복한 마을 만들기 활동을 펼쳤다.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복지관 이용자들의 숨은 노래실력과 1년간 프로그램을 통해 다진 실력을 뽐낼 수 있는 노래자랑대회를 열었다. 개별 참가자 13명을 비롯해 본관 민요, 여성댄스, 음악언어치료(초영역) 등 프로그램에서 그룹으로 참여해 다양한 연령층의 참여자가 실력을 발휘했다.

 

공상길 관장은 “12년 동안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복지관 중심이 아닌 지역사회로 한발 더 내딛으며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어려움에 함께 고민하고 이를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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