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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시, 악기 626점 기증받아 시민‧학생에 재기증

  • 등록 2019.12.19 11:26:16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가수 이은미, 박학기가 직접 쳤던 통기타, 이상은의 마스터키보드, 홍경민 일렉기타를 비롯해 시민들이 기증한 악기 총 25종, 626점이 악기를 구입하기 힘들었던 취약계층 시민과 학생을 새 주인으로 맞게 된다.

 

서울시가 “집에서 잠자는 악기를 기증받아 전문가 손을 거쳐 수리해 재기증 하는 ‘악기 기증‧나눔’ 캠페인을 올해 처음으로 실시, 지난 40일 간 총 25종 685점을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시는 이중 수리가 어려운 59점을 제외한 626점을 필요한 시민들에게 재기증 한다.

 

서울시는 시민 누구나 악기를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악기나눔 공유사회’를 만들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악기 기증‧나눔’ 캠페인을 시작했다. ‘잠자는 악기를 깨워주세요!’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9월 25일부터 캠페인을 벌였다. 악기는 10월1일~11월10일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이사장 홍명희)와 서울시 낙원생활문화지원센터를 통해 기증받았다.

 

특히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각계의 관심이 모아졌다. 가수 이은미, 이한철, 박학기, 이규석은 자신이 사용하던 통기타를, 홍경민은 통기타와 일렉기타를 기증했다. 가수 이상은은 마스터키보드를, 이소영은 디지털피아노와 신디사이저를 기증했다.

 

국내 악기사들도 동참했다. 61년 전통의 국내 최대 종합 악기회사 삼익악기(대표 김종섭)는 새 바이올린과 통기타 300점을 기부했다. 국내 유명 기타브랜드 덱스터(대표 김근수)에서도 새 기타 30점을 기증했다.

 

아울러 가수 김현철과 국가스텐, 자우림은 응원 영상을 보내와 시민 참여를 이끌어내는 데 함께 했다. 이렇게 기증받은 악기 수리‧조율은 낙원 악기상가 수리장인들이 맡았다. 수리가 완료된 악기는 악기를 받길 희망하는 단체의 신청을 받아 심사 후 전달된다. 우선 바이올린, 첼로, 디지털피아노 등 6종 49점은 개인 악기가 없어 수업 때만 연주해야 했던 ‘꿈의 오케스트라’ 학생 45명에게 전달된다. 이번 기증을 통해 학생들은 개인 악기가 생겨 평소 원할 때에도 연주를 할 수 있게 된다.

 

‘꿈의 오케스트라’는 저소득층 아이 등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단으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운영‧지원한다. 아이들이 가정 형편 등에 관계없이 음악을 통해 건강한 사회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음악교육 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나머지 25종 443점의 악기들은 학생, 어르신 등 사회적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시설 총 40개소에 전달돼 악기 체험 교육 등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초등생 방과 후 돌봄 공간 ‘우리동네키움센터’, ‘50플러스센터’, ‘아동복지협회’, ‘청소년센터’ 등이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19일 오후 5시 종로구 낙원상가 4층 모두의 극장에서 ‘악기 나눔의 날’ 행사를 열고 그간 악기나눔 공유사회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악기전달식을 진행한다. 또 악기 기증자 가수 이한철과 ‘꿈의 오케스트라’ 학생들이 기증받은 악기를 들고 함께 무대에 오른다.

 

한편, 서울시는 악기 나눔‧공유 허브로 ‘낙원 생활문화지원센터’를 조성·운영할 계획이며 2020년 3월 개관 예정이다. 여러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매년 ‘악기 기증·나눔’ 캠페인을 추진한다. ‘낙원 생활문화지원센터’는 △다양한 악기를 대여·체험할 수 있는 ‘악기뱅크’ △악기 교육 △기증받은 악기로 실력을 쌓은 시민과 학생들의 콘서트가 열리는 공간 등으로 운영된다.

 

시는 ‘악기 나눔·기증’ 캠페인을 단순히 악기를 기증받고 나눠주는 일회성 행사로 운영하지 않고, 기증받은 악기로 많은 시민과 학생들이 음악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유연식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올해 ‘악기 기증·나눔’ 캠페인에 함께 해준 악기 기증자, 수리 장인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음악을 향유하는 행복한 도시 서울이 될 수 있도록 ‘악기 기증·나눔’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시, 시민회의 통해 코로나19 이후 사회 논의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은 평범했던 일상을 바꿔놨다. 비대면 구매가 가능한 온라인 쇼핑과 배달시스템 일상화되고, 집안 내에서의 문화콘텐츠 소비도 대폭 늘어났다. 재택근무, 온라인 교육이 활성화되고, 무인 주문시스템도 대폭 증가했다. 건강, 보건의료에 대한 관심도 증폭됐다. 소비위축으로 인한 경기침체로 비정규직과 자영업자는 생계절벽에 직면했다. 서울시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 전반의 변화를 시민 집단지성으로 선제적으로 준비한다. 코로나19로 인한 현 상황의 위기를 극복하고, 언제 다시 닥쳐올지 모르는 감염병과 사회재난에 대한 대응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 또, 코로나19 종식 이후 달라지게 될 새로운 사회나 도시에 대해서도 토론한다. 많은 전문가들도 바이러스 확산을 가속화시키는 세계화와 도시화, 자연파괴, 기후변화 같은 문제로 코로나19 사태가 끝나더라도 이후 또 다른 감염병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제 감염병 시대의 ‘뉴 노멀(new normal)’을 준비해야 함을 조언한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서울시민회의’라는 새로운 유형의 정책 공론장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기존 청책 수준의 시민참여 프로세스를 넘어 시민이 제안,

서울시, 코로나19 대응 단계별 '상수도 비상운영체제' 가동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위기상황이 발생하더라도 단수 없이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할 수 있도록 서울 전역 6개 아리수정수센터에서 ‘상수도 비상운영체제’를 가동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시에 있는 6개 아리수정수센터(광암, 구의, 뚝도, 영등포, 암사, 강북)는 하루 평균 320만 톤의 물을 생산해 천만 서울시민에게 공급하고 있다. 비상운영체제는 직원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됐을 때를 가정해 1단계(센터 일부 직원 자가격리 시), 2단계(확진자 발생 시)로 운영된다. 시는 비상상황에 대해 이와 같은 대비를 완료하고, 실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비상운영체제를 즉시 가동한다. 정수센터 일부 직원이 자가 격리에 들어가는 경우는 물론, 수돗물 생산 공정을 실시간 감시‧제어하는 핵심 시설인 ‘중앙제어실’ 근무자가 코로나19에 감염돼 시설을 폐쇄해야 하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설정하고, 이에 수반되는 문제들을 검토해 대응책을 선제적으로 마련한 것이다. 이를 위해 중앙제어실 폐쇄 시 대체 이용할 수 있는 비상 중앙제어실을 임시로 구축하고, 퇴직자 등으로 구성된 대체 인력풀 총 249명 구성도 완료했다. 시는 중앙제어실은 실시간 물 사용량을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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