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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민석 전 의원 민주당 영등포을 공천

  • 등록 2020.02.26 23:26:00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6일 4.15 총선 후보 1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최운열)는 이날 밤 10시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지난 24일부터 3일까지 진행한 자동응답 여론조사로 진행한 경선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전직 의원과 현직 의원이 격돌한 영등포을에서 김민석 전 의원(전 민주연구원장)이 신경민 의원을 이겨 후보 자격을 얻게 됐다.

 

김민석 전 의원은 소감을 통해 "젊은 시절 많이 기대하고 사랑해주셨던 김민석, 지난 20년간 험하고 고독했던 광야의 시간, 국민과 하늘이 가장 무섭고 감사하다는 것을 배웠다"며 "많이 변했고, 많이 준비했다. 돌아온 아들답게 제대로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영등포와 대한민국에 분명한 변화를 만들어가겠다. 더 기대하고 더 사랑해달라"며 "상대편의 모든 분들께도 감사와 위로를 보낸다“고 했다. 또 "나라가 어렵고 국민이 너무나 힘든 시간이다. 그 고통과 두려움이 느껴져 마음 아프다"며 "국민의 고통과 함께 하고 국민과 함께 문제를 풀어 희망을 만들어간다는 각오로 낮은 자세로 임하겠다. 선거공약과 선거운동의 낡은 틀에 얽매이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김민석 전 의원은 서울대 총학생회장을 지냈으며, 김대중 전 대통령 발탁으로 정치권에 입문했다. 1996년 제15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최연소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후, 16대까지 재선의원으로 활동했다. 제19대 대선 당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통령후보 종합상황본부장을 맡아 선거를 진두지휘하기도 했으며, 민주연구원장을 거쳐 현재 포용국가비전위원회의 위원장과 일본경제침략대책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전세대출 안받으면 1억 낮춰줘"... 대출 규제에 전세시장도 냉랭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새 아파트 입주가 시작됐는데 이번 대출 규제로 날벼락을 맞은 격이에요. 소유권 이전 조건부 전세대출이 막히다보니 집주인의 잔금 마련에 차질이 생기고, 전세도 잘 안 나갑니다. 전세자금대출을 받지 않는 임차인이 귀하신 몸이 됐어요." 지난달 말부터 입주가 시작된 서울 서초구 잠원동 '메이플자이' 얘기다. 총가구 수가 3천307가구에 달하는 이 아파트는 입주와 동시에 초고강도 대출 규제를 맞으며 어수선한 분위기다. 지난달 28일 이후 체결되는 전세 계약은 임차인이 전세자금대출을 받는 경우, 그 보증금으로 집주인의 분양 또는 매매 잔금 납부가 금지되면서 자금 마련에 비상이 걸린 것이다. 서초구는 현재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 있지만 부동산거래신고법 시행령상 신규 분양 아파트는 거래 허가 대상이 아니다. 이에 따라 새 아파트 분양 계약자는 토허구역 내에서 자신이 입주하지 않고 바로 전세를 놓을 수 있다. 다만 분양가상한제 주택의 실거주 의무가 3년 유예된 상태여서 3년 이내에 분양 계약자가 실거주를 해야 한다. 잠원동의 한 공인중개사는 "집주인이 바로 입주하지 않고 내놓은 전세 물건은 보증금을 받아 분양 잔금을 납부하려는 것들이 대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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