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한 번 다녀왔습니다’가 보기만 해도 웃음을 자아내는 단체 포스터를 공개, 첫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오는 28일저녁 7시 55분 첫 방송을 앞둔 KBS 2TV 새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극본 양희승, 연출 이재상,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본팩토리)는 부모와 자식 간 이혼에 대한 간극과 위기를 헤쳐 나가는 과정을 통해 각자 행복 찾기를 완성하는 유쾌하고 따뜻한 드라마다. 지극히 현실적인 이야기로 올봄 안방극장을 공감과 웃음으로 채울 단체 포스터가 눈길을 끈다.먼저 단체사진을 찍듯 한껏 차려입은 채 시장 한복판에 옹기종기 모여 있는 이들의 모습은 유쾌한 케미를 터트리고 있다. 이는 다른 듯 닮은 우리네 가족을 연상케 해 앞으로 그려나갈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기다려진다.
특히 서로 다른 곳을 바라보는 천호진(송영달 역)과 차화연(장옥분 역), 갑작스럽게 불어오는 거센 바람에 놀란 듯한 표정을 지어보이는 김보연(최윤정 역), 이민정(송나희 역), 이상엽(윤규진 역), 오대환(송준선 역), 오윤아(송가희 역), 이초희(송다희 역), 안길강(안치수 역), 백지원(정옥자 역), 임정은(성현경 역), 이상이(윤재석 역), 기도훈(박효신 역)의 모습은 각양각색의 대비를 이루며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이들 뒤로 당당하게 용주시장에 입성하는 이정은(강초연 역)의 모습 역시 시선을 강탈한다. 화려한 차림새로 해맑게 웃으며 걸어오는 그녀가 평화롭던 용주시장에 어떠한 파란을 일으킬지 첫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치솟게 한다. ‘한 번 다녀왔습니다’의 제작진은 “명절날 온 가족이 모인 것처럼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포스터 촬영이 진행됐다”며 “더욱 완벽한 포스터를 만들어내기 위해 한 컷 한 컷 모니터링하는 꼼꼼함과 적극적인 촬영 자세로 뜨거운 열의를 보였다”고 훈훈한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다.
한편, KBS 2TV 새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드라마 ‘아는 와이프’, ‘역도요정 김복주’, ‘오! 나의 귀신님’을 집필한 양희승 작가와 ‘아버지가 이상해’, ‘솔약국집 아들들’, ‘사랑을 믿어요’ 등 주말 드라마의 강자 이재상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드라마 팬들의 신뢰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올 봄, 안방극장에 신선한 즐거움과 설렘, 애틋한 가족애를 선사할 예정인 KBS 2TV 새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오는 28일 저녁 7시 55분 KBS 2TV에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