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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공공연대노동조합 영등포지회, 주차 노동자 정년연장 촉구 기자회견

  • 등록 2020.06.10 18:46:30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공공연대노동조합 영등포지회는 서경지부 및 5개 시민사회 단체들과 함께 10일 낮 12시 영등포구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영등포구청과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에 주차 노동자 정년연장, 주5일 근무, 주차장 토요무상개방 등을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공공연대노동조합 영등포지회 소속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 주차장 무기계약직 근로자들뿐 아니라 공공연대노동조합 최지훈 광진지회장, 민주노총 서울본부 용순옥 수석부본부장, 민중당 오인환 서울시당위원장이 함께 힘을 보탰다.

 

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에서 근무하고 있는 주차노동자들의 정년은 60세이다.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고 정년연장 의무화를 추진해 65세까지 일하는 사회를 만들겠다 약속했을 때 일말의 기대를 가졌다”며 “급격하게 고령화가 진행되는 현실에서 정부의 정책방향과 함께 타 자치구의 경우 정년 65세인 곳도 다수이고 직종에 따라 건강이 허락하는 한, 70세 근무 사례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선7기 공약이행 평가 2년 연속 최고등급을 받고 있는 채현일 구청장이 영등포구를 위해 노력해온 노동자들의 요구에 귀만 기울인다면 당연히 정년연장은 가능하다”며 “정년연장의 문제는 사회적 문제이며 공공부문에서부터 먼저 모범적으로 추진되어야 하는 문제이다. 영등포구는 정년연장에 대해 미온적 태도를 보이면서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에 책임을 전가하지 말고 당장 정년연장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두 번째로 “주 5일 근무가 2011년 전면실시된 지 벌써 10년이 가까워 오고 있고, 영등포구 주차노동자들은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의 토요무상개방에 대해 끊임없이 요구했다”며 “영등포구 주차노동자들의 99%가 주5일 근무 동의서명에 함께했고, 영등포구 주차장을 이용하는 시민, 영등포구민 1000여 명도 토요무상개방에 대해 동의 서명을 할 만큼 주차장 토요휴무에 대한 요구가 높다”고 강조했다.

 

또한 “토요휴무제는 노동자들의 휴일보장만 아니라 영등포구민들에게도 노상주차장의 주말 무료 개방으로 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구민을 위한 정책”이라고 밝혔다.

 

이어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은 연구용역을 통해 합리적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똑같은 답변을 1년째 반복하고 있다”며 “채현일 구청장은 시대의 흐름에 앞장서서 정년연장에 대해 적극 나서고, 그동안 영등포구민들을 위해 서비스를 제공해 온 노동자의 절박한 요구이자 영등포구민의 바램인 토요휴무제에 대해 전향적으로 대할 것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서울지역 25개 시설관리공단 중 강북, 광진, 성북, 강서, 구로, 마포 양천, 은평, 관악구시설관리공단 등은 무기직 및 현업직, 상용직 등 다양한 직종의 노동자들이 65세 정년을 시행하고 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공공연대노동조합 조은영 영등포지회장은 결의발언을 통해 채현일 구청장을 향해 “영등포구의 가장 어려운 곳에서 눈이오나 비가 오나 구민을 위한 서비스를 하고 있는 노상주차관리원들과도 착한 나눔, 지원의 마음으로 어려움들을 살펴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 임금체불 예방 위한 현장점검 실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지청장 송민선)은 지난 6월 16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현장 예방점검의 날’을 운영하며, 노무관리가 취약한 중소규모 사업장과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노동법 위반 여부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강서구, 양천구, 영등포구에 소재한 30인 미만 사업장 113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근로감독관이 직접 사업장을 방문해 임금 체불, 근로계약서 작성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는데, 44개 사업장에서 총 64건의 임금 및 퇴직금 체불 사례가 적발됐고, 12억 7,400만 원에 달하는 체불액을 근로자에게 지급하도록 시정지시했다. 특히 근로감독관들은 사업장에 실효성있는 노무관리 방법에 대하여 지도하면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업체들에는 사업주 융자제도를 안내하며 체불 임금을 청산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독려했다. 이번 점검 결과는 여전히 많은 사업장들이 노동법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노무관리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개정된 법 내용에 대한 지식 부족, 수당 계산 방식에 대한 미숙한 이해, 경영상의 어려움 등이 체불의 주요 원인으로 파악됐다. 실제로 점검을 받은 A사 대표는 “회계연도

영등포구 시설관리공단, 지역사회공헌 프로그램 확대 운영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형성)이 7월부터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공단에서 운영하는 지역 기반시설을 활용해 지역내 시니어, 장애인, 1인 가구 청년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함으로써 생활체육 문화 확산과 사회적 연결 회복을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공단은 시니어 대상의 ▲시니어 디지털 격차 해소 프로그램 ▲치매예방 건강 체조 ▲시니어 체성분 무료 검사 및 체조 교실과 장애인 대상의 ▲특수 체육교실 ▲수영 교실 ▲청소년 파크골프 교실을 진행하며, 청년 대상으로 ▲농구교실 ▲근골격계 통증 예방 테이핑 교실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생활체육 등 전문 지도강사가 수업을 진행하며, 각 종목별 기본 동작에서 숙달 과정까지 체계적인 지도를 받을 수 있다. 개인별 준비물 외 수강료는 무료이며, 세부 프로그램 정보는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https://y_sisul.or.kr)에서 운영사업-영등포 제1스포츠센터 공지사항을 통해서 확인하면 된다. 공단은 사회공헌 프로그램 확대를 위해 지난 4월부터 영등포구청, 관내 복지시설과 협업해 공단이 보유한 시설과 역량을 활용한 지원 프로그램을 발굴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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