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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서울시, 거리노숙인 긴급재난지원금 수령 전 과정 지원

  • 등록 2020.07.23 15:04:27

 

[영등포신문=임태현 기자] 서울시는 “시내 거리노숙인의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비율이 40%에 이르지 못한다. 거리노숙인들도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신청부터 수령까지 전 과정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서울역, 용산역, 영등포역, 시청·을지로 등 노숙인 밀집지역에 있는 3개 ‘노숙인 종합지원센터’에 전담 상담창구를 마련하고, 신청 관련 안내부터 신청서 작성, 동주민센터 제출 방법까지 신청 전반을 돕고, 필요 시엔 동주민센터에 함께 동행한다.

 

선불카드 수령 단계에서도 당일 수령이 어려운 경우 노숙인 본인이 휴대전화 등 연락처가 없어서 카드 발급 연락을 못 받는 일이 없도록 종합지원센터가 각 동주민센터로부터 연락을 받은 후 당사자에게 직접 안내 해준다.

 

주민등록이 말소되거나 주민등록증(신분증)이 없어서 신청을 못 하는 거리노숙인에게는 주민등록증 재발급을 지원한다. 각 센터에서 증명사진 촬영과 재발급 수수료 5,000원를 지원한다.

 

 

서울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침 변경(6.19.)으로 긴급재난지원금 신청기간이 8월 19일까지 연장되고 거주지와 주민등록지가 다른 ‘거주불명등록자’도 가까운 지역 동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게 된 만큼, 사각지대에 있는 거리노숙인들도 빠짐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한다는 목표다.

 

서울시는 앞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지급이 시작된 지난 5월부터 노숙인종합지원센터 등 각 노숙인 시설을 통해 긴급재난지원금 신청방법을 안내하고 상담을 지속해오고 있다. 시는 남은 한 달 동안 더 많은 노숙인들이 신청할 수 있도록 유인물과 시설게시판 등을 활용해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김선순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가 전 국민에게 지급하는 제도이지만, 거리노숙인들은 여러 가지 사정으로 신청조차 하지 못하는 사각지대가 존재했었다”며 “최대한 많은 거리노숙인들이 빠짐없이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서울시가 남은 한 달 동안 신청부터 수령까지 전 과정을 집중 지원하겠다. 노숙인 일자리, 임시주거 지원 같은 노숙인 자립지원정책도 적극 연계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경찰서 청소년문화발전위원회, 유해환경정화 활동 및 청소년 안전 캠페인 실시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서울영등포경찰서 청소년문화발전위원회(회장 김광규)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실시된 지난 13일 오후 수험생들이 자칫 해방감으로 일탈 행동에 빠질 수 있는 것을 막고자 영등포역·시장 상업권 밀집지역 등 청소년 취약지역에서 영등포경찰서와 청소년협력단체 합동으로 유해환경정화 활동 및 청소년 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영등포경찰서 지지환 서장을 비롯해 남완현 구의원, 영등포경찰서 여성청소년과 류은성 과장·정찬영 계장·안미영 경감·양병윤 경위·학교전담 SPO·중앙지구대, 청소년문화발전위원회 이순우 고문(구의원)·김인기 운영위원장·이미숙 부회장·안향미 사무국장 외 15명, 영등포청소년육성회 이유미 회장 및 회원들, 구청 청소년협력단체 등 100여 명은 2개조로 편성 약 2시간 동안 업소 계도와 캠페인을 실시했다. 지지환 서장은 “청소년 비행은 개인의 잘못이 아니라 복합적인 사회문제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사회구성원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바쁜 가운데에도 청소년들을 위한 사랑과 관심을 갖고 봉사에 참여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격려했다.

신길종합사회복지관, 구세군·코클리어코리아와 함께 어르신 무료 청력·난청검사 실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 봉은(대표이사 원명스님)에서 운영하고 있는 신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유지연)은 구세군, 코클리어코리아와 함께 지난 11월 6일, 무료 청력·난청검사를 실시했다. 이번 무료검사는 신길종합사회복지관 경로식당을 이용하는 어르신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자가검진 교육과 전문 검사기구를 활용한 청력·난청검사로 구성됐다. 이번 검사는 구세군과 임플란트 청각 솔루션 전문기업 코클리어코리아가 함께 진행중인 ‘와우!선물 캠페인’의 일환으로, 검사 결과 인공와우 수술이 필요한 저소득 난청 어르신들에게는 의료비를 지원해 적절한 치료와 재활이 가능하도록 연계 지원이 이루어진다. 검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소감을 통해 “요즘 TV소리가 잘 안들려 답답했는데, 오늘 검사를 통해 내 청력이 어떤 상태인지 알 수 있었고, 어떤 종류의 보청기를 착용해야 할지도 자세히 설명을 들을 수 있어서 유익했다.”고 전했다. 유지연 관장은 “청력 저하는 일상생활의 불편뿐 아니라 사회적 고립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번 검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조기에 난청을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복지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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