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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영등포구, 18일부터 어린이집 정상운영

  • 등록 2020.08.12 09:47:08


[영등포신문=임태현 기자] 영등포구가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적 조치로 취했던 어린이집 239개소에 대한 휴원 명령을 해제하고 오는 18일부터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5일 첫 휴원 조치가 시행된 이후 195일만이다.

 

구 관계자는 “그동안 어린이집 휴원의 장기화로 보호자의 가정돌봄 부담이 커져가고, 긴급보육을 희망하는 목소리도 커져감에 따라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며 “해당 어린이집의 방역상태와 위생수칙이 잘 지켜지고 있는 점, 지역 내 보육 교직원 및 영유아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점도 고려해 개원을 서두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구는 현재 맞벌이, 기타 긴급한 사유로 가정돌봄이 어려운 영유아를 대상으로 긴급보육이 시행중이며, 휴원조치가 내려지기 전인 1월 기준 10.6%(2.28.)의 이용률이 현재 80.6%(7.21.)까지 상승하며, 약 7배 이상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구 관계자는 또한 “구는 지난 5일 휴원명령 해제 사실과 함께 개원에 따른 어린이집 주요 방역지침을 전체 어린이집에 공지하고, 방침에 대한 철저한 준수를 당부했다. 아울러 어린이집 방역지침 및 위생수칙 준수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방역지침의 주요 내용은 ▲보육활동 프로그램의 경우 직접적 신체 접촉 및 외부활동 자제, 부득이 실시할 경우 거리두기를 철저히 준수하고 개별놀이 중심으로 진행 ▲특별활동 프로그램의 경우 보호자 및 어린이집 운영위원회의 동의를 받고, 외부강사 신원 및 동선 확인 후 실시 ▲보육교직원과 재원아동 모두 매일 2회 이상 발열체크를 실시, 발열 등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등원 금지 ▲교재․교구는 매일 소독하고, 보육시간 내 아동이나 외부인 접촉 시 마스크의 의무착용 등이다.

 

아울러 외부인 출입은 CCTV 고장수리, 공기청정기 필터 관리, 보육실습, 적응기간 중 학부모 참관, 환자 발생 등 긴급한 경우만 가능하다.

 

이에 앞서, 구는 영유아 가정의 육아 고충을 덜기 위해 장난감도서관을 회원 대상 사전예약 방식으로 7월 16일부터 운영을 재개한 바 있다. 시설 방문이 어려운 장애인가정, 조손가정, 영유아가정의 이용 편의를 위해 장난감 배달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쾌적한 보육환경 보장을 위한 어린이집 청소 및 소독을 지원하는 키즈클린플러스 사업을 지난 7월 7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구는 이번 어린이집 휴원명령 해제를 시작으로 맘든든센터, 열린육아방, 시간제보육시설 등 영육아 보육시설의 운영을 점진적으로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채현일 구청장은 “지속적인 감염 예방활동과 모니터링으로 우리 아이들이 안심하고 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어린이집 관계자와 부모님들도 안전하고 건강한 어린이집 환경을 위해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해오름장애인자립생활센터, ‘행복둥지 만들기 사례보고회’ 성료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해오름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안권수)는 주거환경개선사업 ‘행복둥지 만들기’의 사업성과 및 우수사례를 지역사회에 전파하기 위해 지난 9월 30일 ‘행복둥지 만들기 사례보고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한국증권금융 꿈나눔재단이 지원한 이 사업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에 걸쳐 진행됐으며, 중증 독거장애인 및 위기가정 장애인에 대한 맞춤형 주거복지 서비스 제공의 중요성과 관련 제도의 필요성을 알리는데 중점을 뒀다. 이날 행사에는 축사로 자리를 빛내주신 유관기관 관계자들을 비롯해, ‘행복둥지 만들기’ 지원 대상자와 그 가족 및 지인들이 함께 자리했다. 특히, 10명의 지원 대상자가 직접 지원받은 소감을 발표하며 3년간 진행된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생생한 변화와 감동의 여운을 참석자들과 공유했다. ‘행복둥지 만들기 사례보고회’는 기존의 엄숙하고 딱딱한 보고회 형식을 탈피해 독거장애인 및 위기가정 장애인에게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적에 맞게 주거환경개선을 통해 삶의 긍정적 변화를 경험한 당사자들이 다양한 이웃들과 편안하게 어울리고 소통하는 화합의 장으로 진행됐다. 한편, 2025년 행복둥지 만들기 사례보고회의 자세한 결과는 해

남부교육지원청, 남부 학부모 공론장 성공적 개최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한미라)은 지난 10월 14일, 구로구 지타워컨벤션에서 정근식 서울시교육감과 학부모 140여 명이 함께하는 ‘서울교육+플러스 남부 학부모공론장’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공론장은 교육감과 학부모 간의 직접 소통을 강화하고, 서울교육의 주요 정책 방향에 대한 학부모들의 의견을 수집하고자 마련됐으며, △기초학력 향상 △미래형 교육과정 운영 △또래 존중 문화 확산 △학교 돌봄 강화 △이주배경 학생 지원 및 문화 다양성 확대 등 5개 교육의제를 다뤘다. 남부교육지원청은 보다 의미있고 심도있는 학부모 공론장 개최를 위해 ‘학부모공론장 학부모 자문단’5명을 구성·운영하여 토론의 내실화를 기했으며, 특히 자문단을 주축으로 의제별로 사전토론단 5팀을 구성했다. 사전토론단(27명)은 사전에 2~3회 교육 의제별로 토론을 실시하고 본 토론인 학부모공론장에서 발제했으며, △서울교육정책 안내 △학부모의 생각과 고민 △정책 개선 방향을 담아 소개했다. 본 발제는 학부모의 서울교육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고 학부모의 생각과 어려움을 나누는 데 기여하며 심도 있는 토론의 발판이 됐다. 이날 행사는 학부모가 사전 선택한 의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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