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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영등포구, 자투리땅 활용 거주자우선 주차장 46면 조성

  • 등록 2020.08.31 08:44:28

 

[영등포신문=임태현 기자] 영등포구는 주택가와 상가밀집지역의 주차난을 해소하고 지역 내 주차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유휴 자투리 땅을 활용한 거주자우선 주차장 46면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자투리 주차장은 거액의 예산을 투입해야 하는 대규모 공영주차장과 달리 단기간 저비용으로 조성할 수 있어 투자‧운영효율이 높아 주택가 주차난 해소에 기여하고, 자투리땅 정비를 통한 도시미관 개선의 효과도 볼 수 있다.

 

‘자투리 주차장 조성’ 사업의 주요 내용은 구와 토지소유주가 1년 이상 토지를 사용할 수 있는 조건의 협약을 체결하면, 구에서 거주자 우선주차장을 조성한다. 주차장이 조성되면 주민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거주자 우선 주차공간을 제공하고, 소유주에게는 1대당 월 4만원에 해당하는 운영수입금 제공 또는 재산세 면제 혜택이 부여된다.

 

이번에 신설된 주차장은 시흥대로 599번지(대림2동)의 펠리체 아트홀 부지 일대로, 웨딩홀 영업종료 후 유휴공간으로 비어 있는 상태였다. 이에 구는 해당 부지 역세권 활성화 사업 시행사인 ㈜더하임과 ‘자투리땅 주차장 설치 및 관리에 관한 협약’을 체결, 대림동 주민을 위한 임시 거주자우선 주차장을 조성하고, 9월 1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주차장 운영기간은 2021년 해당 부지 역세권 활성화 사업 착공일까지로, 약 1년간 운영될 예정이다.

 

 

영등포구는 주택가의 심각한 주차문제 해결과 대규모 공영주차장 건설의 공간적, 재정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주택가 자투리땅 활용 주차장 조성사업’을 적극 추진해왔다. 이에, 지난해에는 총 7개소, 153면의 주차장을 개설한 것을 포함해, 사업이 처음 시작된 이후부터 현재까지 총 15개소, 348면의 자투리땅을 활용한 주차장을 조성하며, 주민 생활불편 해결에 힘써왔다.

 

자투리땅 주차장 조성사업은 연중 시행되며, 유휴 주차장 부지를 제공하고자 하는 경우는 영등포구청 주차문화과(02-2670-3903), 사용을 희망하는 주민은 영등포구 시설관리공단(02-2650-1475)으로 문의하면 된다.

 

채현일 구청장은 “자투리땅 주차장 조성사업은 주택가의 열악한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피부에 와닿는 주차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투리땅을 활용해 조성된 주차장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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