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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서울시, 신길역 인근 ‘청년주택’ 162세대 건립… 2022년 10월 입주

  • 등록 2020.09.10 14:52:39

 

[영등포신문=임태현 기자] 서울 지하철 1호선 신길역 인근에 ‘신길동 역세권 청년주택’ 162세대(공공임대 34세대, 민간임대 128세대)가 건립된다. 2021년 1월에 공사 착공하고, 2022년 5월 입주자 모집공고를 실시, 2022년 10월 준공 및 입주하는 일정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청년주택은 총 연면적 6,662.493㎡ 규모의 지하1층~지상15층 주거복합 건축물로 건립되며, 지하1층은 주차장, 지상1층~지상2층 근린생활시설, 지상2층 주민공동시설, 지상3층~15층은 청년주택으로 구성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풀 옵션 빌트인 가전 무상설치, 주민공동시설(세미나실, 북카페) 등을 설치해, 청년의 라이프스타일과 삶의 질을 세심하게 고려한 시설계획을 통해 지역 청년들의 주거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이끌어 낼 것”이라며 “민간 사업시행자 측도 신길동 일대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고 서울시도 인·허가과정에서 적극 협력한 만큼 사업 추진이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우선 주택 내부는 입주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고 수납공간을 극대화하기 위해 실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빌트인 가전을 풀 옵션으로 무상 제공하고 우수한 평면설계를 도입했다. 또 주거 쾌적성을 강화하기 위해 모든 주택에 확장형 발코니를 계획했다. 지상2층엔 세미나실, 북카페 등 커뮤니티 시설을 설치해 청년들의 생활에 필요한 니즈에 대응하도록 했다.

 

 

특히 지상1층은 푸른뜰마당을 계획해 입주청년들의 쉼터 조성, 지상9층 야외 테라스를 커뮤니티 마당으로 조성하여 청년들의 커뮤니티시설 요구에 충족하는 역세권 청년주택을 계획했다.

 

이번에 공급하는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은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및 ‘서울시 역세권 청년주택 공급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민간 사업시행자가 지난 4월말 시에 도시관리계획 변경 및 건축허가안을 통합접수했다.

 

시는 관련 규정에 따른 통합심의위원회 심의 및 건축허가 과정을 동시에 진행해 신길동 173-6번지 일대에 대한 역세권 청년주택 공급촉진지구로 지정, 도시관리계획을 승인해 10일 고시했다. 시는 민간사업자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여타 도시관리계획 결정이 수반되는 사업에 비해 획기적으로 빠르게 처리했다.

 

이진형 서울시 주택기획관은 “서울시 전역에 역세권 청년주택이 확대되면서 청년주거안정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 한다”며 “앞으로도 교통이 양호한 역세권에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을 위한 양질의 저렴한 맞춤형 주택을 활발하게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욱 시의원, 결혼준비대행업 관리·소비자 보호 정책토론회 성황리 개최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김동욱 의원(국민의힘·강남5)은 20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결혼준비대행업 관리 및 소비자 보호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결혼준비대행업 시장의 불투명한 거래 구조와 소비자 피해를 줄이고, 공정하고 신뢰할 수 있는 결혼 서비스 시장을 조성하기 위한 제도적 대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특히 김동욱 의원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결혼준비대행업 관리 및 소비자 보호에 관한 조례안’의 제정 필요성과 구체적 방향을 모색하며,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의미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정고운 한국소비자원 시장조사국 가격조사팀장은 발제를 통해 결혼준비대행서비스의 시장구조와 소비자 피해 양상을 짚었다. 특히 패키지 계약에서 발생하는 불투명한 가격 구조와 추가비용 문제, 폐업 시 피해구제의 한계, 그리고 프리미엄화 추세로 인한 비용 상승 등을 지적하며 관리 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표준계약서 제정과 가격정보 공개 현황을 소개하며 제도적 기반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다양한 전문가들이 현실적 대안을 제시했다. 박진선 (사)서울YWCA 생명운동팀 부장은 결혼준비대행업이 불투명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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