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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영등포구, 공동주택 같이살림 프로젝트 참여단지 선정

  • 등록 2020.09.23 09:43:25

 

 

[영등포신문=임태현 기자] 영등포구는 ‘서울시 공동주택 같이살림 프로젝트’에 신규로 참여하게 될 공동주택으로 문래롯데캐슬아파트와 신길우성1차아파트, 총 2개 단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공동주택 같이살림 프로젝트(이하 같이살림)’는 아파트, 빌라와 같은 공동주택 입주민들이 생활하면서 겪는 단지 내 불편 요소와 문제점을 발견하고, 소통과 협의를 통해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한 공동체 활성화 목적의 프로젝트이다. 아울러 주민 자조모임, 기업 설립 등 수익창출이 가능하고 지속가능한 경제공동체 모델 구축에 궁극적 목표를 둔다.

 

구는 지난 8월, 서울시의 같이살림 프로젝트 공모에 선정되어 총 8,000만원의 사업비를 교부받았고, 신길우성1차아파트의 ‘싹쓸이 청소공동체’ 사업과 문래동 자이아파트의 ‘모두가 행복한 마을만들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참여 주민들의 사전 이해와 원활한 협조를 이끌어내기 위해, 영등포사회적경제네트워크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김정열)을 중간지원 조직으로 하여, 한국미술심리상담사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권려원) 등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행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주로 △사회적경제의 이해 △주민 모임 육성 및 활성화 △사업실행 구조화 등 사회적경제와 공동체 가치를 담은 내용으로 꾸려진다.

 

신길우성1차아파트의 ‘싹쓸이 청소공동체’ 사업은 미세먼지 등 기후악화와 4차선 도로 인근이라는 주변입지에서 착안, 베란다 창문 청소를 중점적으로 실시하는 청소공동체 사업을 진행한다. 코로나19로 위생, 방역에 대한 입주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관련 프로그램도 함께 발굴해 진행할 예정이다.

 

문래롯데캐슬아파트의 ‘모두가 행복한 마을만들기’ 사업은 젊은 맞벌이 부부와 청년세대 구성원이 많은 환경을 반영해, 주민공동시설 활용한 장터, 아이놀이터, 정원만들기 등 이웃간 소통을 활성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 위주의 사업을 운영한다.

 

지난 해에도 구는 양평현대6차아파트, 영등포아트자이 2개 공동주택에서 같이살림 사업을 진행했다. 영등포사회적경제네트워크 사회적협동조합을 중심으로 다양한 분야의 사회적경제기업들과 협력하여 여러 차례의 논의와 협의를 거쳤고, 해당 단지별 특색을 고려한 프로젝트를 운영한 바 있다.

 

양평현대6차아파트는 주변에 초등학교가 위치한 것과 어르신 입주민이 많은 특색을 반영해 헬스케어, 김장행사, 야시장 등 다양한 세대가 어울려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영등포아트자이 단지에는 젊은 세대가 많이 입주하고 있어, 여름학교, 금속공예 등 아동돌봄서비스와 교육 위주의 프로젝트가 꾸려져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1년의 사업기간을 거쳐 양평현대6차아파트와 영등포자이아파트는 ‘아파트 생활공작소 사업’을 통해 공동주택 안에 있는 유휴시설을 발굴하여 주민들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사회적경제 방식을 통한 지속가능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한걸음 더 나아가고 있다.

 

채현일 구청장은 “서울시 가구의 60% 이상이 공동주택에 거주하고 있으나, 주민들의 공동체 의식은 점점 낮아지고 있는 실정”이라며 “공동주택 같이살림 프로젝트가 경제공동체 구축을 통한 단지 내 선순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굿피플, ‘2025 굿피플 사랑의 희망박스 박싱데이’ 개최… 식료품 22억 원 규모 지원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이용기)은 서울 청계광장에서 ‘2025 굿피플 사랑의 희망박스 박싱데이’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굿피플 이영훈 이사장, 이용기 회장, 오세훈 서울시장, 구세군대한본영 김병윤 사령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조남권 사무총장,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김현훈 회장, 여의도순복음교회 최경래 장로회장, CJ제일제당 강진희 본부장, CJ제일제당 봉사단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봉사단 등 총 70여 명이 참석했다. 굿피플은 2012년부터 매년 겨울을 앞두고 취약계층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해 식료품과 생필품을 상자에 담아 전하는 ‘사랑의 희망박스 박싱데이’를 개최해왔다. 지금까지 총 34만8천박스가 전달됐으며 지원 규모는 누적 325억원에 달한다. 박싱데이는 중세 유럽에서 크리스마스 다음날 소외 이웃에게 생필품을 상자에 담아 나눠 주던 관습에서 유래했다. 굿피플 이영훈 이사장과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한 70여 명의 자원봉사자는 ‘2025 굿피플 사랑의 희망박스 박싱데이’ 행사에서 소외 이웃에게 전달될 사랑의 희망박스를 직접 포장했다. 또한 CJ제일제당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임직원이 봉사활동에 참여해 의미

구립영등포구장애인사랑나눔의집, 나눔의집 체육대회 개최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지난 10월 28일, 영등포 신길근린공원에서 구립영등포구장애인사랑나눔의집(원장 전치국)이 주관한 ‘나눔의집 체육대회’가 개최됐다. ‘건강하게 함께하는 삶’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도심 속 자연에서 다양한 체육활동을 통해 건강의 가치를 실천하고자 마련된 이번 체육대회는 최호권 구청장, 도문열 시의원을 비롯한 구의원, 장애인시설 관계자 및 나눔의집 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국민연금공단 영등포지사, 데이지디저트, 주식회사 씨제이프레시웨이는 체육대회 운영에 필요한 물품을 후원했으며, CK여성위원회, 해군재경지원대대, 개인 봉사자들이 행사 곳곳에서 봉사하며 활기찬 현장을 만들었다. ‘한걸음, 한 웃음, 하나 되는 우리’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나눔의집 체육대회는 식전공연인 골드줌바 댄스팀을 시작으로 △장애인 복지 유공자 표창 △기관장 인사 및 내빈 축사 △선수대표 선서 및 기념 촬영으로 오전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어 오후에는 국민체조, OX퀴즈, 탁구공릴레이, 신발던지기, 흔들어 공빼기, 팔씨름, 휠체어 달리기, 할머니 바지 공 받기 등 다양한 참여형 활동이 이어졌으며, 풍성한 경품 행사도 함께 진행돼 체육대회에 열기를 더했다.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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