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임태현 기자] 영등포구가 지역사회에 협치 문화를 확산시킴과 더불어 구민의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목적으로 지난 2일부터 ‘2020 영등포 주민협치·사회적경제 랜선교육’ 사이트 운영에 나섰다.
구 관계자는 “2020 영등포 주민협치·사회적경제 랜선교육은 주민주도형 협치문화 확산뿐만 아니라 민·관 협치와 사회적경제를 융합한 다양한 교육을 제공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추진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랜선교육 사이트에서는 △협치기본교육 △협치현장교육 △사회적경제교육 등 분야별로 여러 편의 교육영상이 마련돼 있어, 이를 시청하며 협치와 사회적경제란 아직은 다소 낯선 개념들을 쉽고 재미있게 접해 볼 수 있다.
풍성한 경품을 내건 이벤트도 선보이며 주민들의 참여 욕구를 높이려는 노력이 돋보인다. △협치랜선교육 소문내기 △협치영등포 좋아요 △협치영등포 5행시 짓기 △교육수강 인증 등 다양한 이색 이벤트가 준비돼 있으며,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커피 교환권 및 디저트 세트 교환권, 치킨 교환권 등을 증정한다.
이뿐 아니라 구는 홈페이지에 참여자들이 직접 듣고 싶은 교육과정을 제안하는 창구를 개설해, 이를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여 다음 해의 교육과정 편성에 반영할 예정이다.
해당 사이트는 온라인 링크(https://bit.ly/영등포협치교육) 및 전용 QR코드로 언제든지 접속할 수 있으며, 12월 31일까지 시범적으로 운영된다.
채현일 구청장은 “영등포 주민협치·사회적경제 랜선교육은 주민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교육자료로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주민이 주인 되는 더욱 성숙한 협치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